생태축산을 통해 출하된 흑염소 고기에 대한 소비자들 반응이 뜨겁다. 최근 소비자들이 건강한 단백질 공급원을 찾으면서 친환경 생태축산으로 사육된 단백질 공급원에 소비자들 호응이 커지고 있다. 여기에 일반 사육농가를 비롯한 축산물 유통업자들도 흑염소가 국내 사육환경에 적합하고 시대적 추세인 생태축산에도 부합된다는 것. 소비자들도 동물복지와 생태축산으로 길러진 흑염소 고기에 대해 깊은 호감을 보이면서 생산농가들의 공급확대를 희망하고 있다. 하지만 앞으로 흑염소 사육바람이 거세게 불면 자칫 흑염소 고기 공급과잉에 따른 가격폭락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현재와 같은 단순한 탕문화 소비패턴으로는 곤란하다. 이 때문에 서둘러 흑염소 소비촉진을 위한 흑염소 구이와 떡갈비, 불고기, 샤브샤브 등 다양한 요리개발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를 위해 한국흑염소협회도 사육농가 확산에 대비해 흑염소 소비촉진 활동을 왕성하게 펼쳐 오고 있다. 소비촉진 활동에 직접 나선 흑염소협회 김운혁 부회장은 “농가들이 힘을 합쳐 소비촉진 활동을 꾸준히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난 6월 21일 aT 전시장에서 열린 친환경축산페스벌에서 관람객들은 흑염소 농축액과 흑염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치아 검사를 통해 사슴의 나이를 감정할 수 있는 나이 감정표를 완성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의 나이 감정표는 사슴치아의 교체시기를 이용해 3세까지만 나이 감정이 가능하며, 3세 이후에는 감정을 할 수 없어 사슴 농가에서 사육하고 있는 성록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한 나이감정 기술 개발이 필요한 실정이었다. 또한, 최근 가축전염병 발생 시 살처분 되는 사슴에 대한 보상이 이뤄지고 있으나 그동안 사슴의 연령 기준에 대한 객관적인 보상기준이 없어 사육 농가에서 민원이 제기돼 왔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에서는 2012년도 긴급과제로 채택, ‘치아에 의한 사슴 나이 감정기술 개발’ 연구를 착수해 사슴 나이 감정표를 완성했다. 사 슴 나이 감정표에 의하면, 사슴의 나이감별은 좌측 아래턱 치아를 활용하는데 크게 1∼3.5세, 4.5∼7.5세, 8.5세 이상 등 3단계로 나눠 활용한다. 3.5세까지는 작은 어금니의 교체시기로 나이감정을 하고 4.5∼7.5세까지는 큰 어금니 마모도로 나이를 감정하며, 8.5세 이상은 전체적으로 치아의 마모도가 심해 감정이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 가축유전자원시험장 김상우 연구사는 “사슴은 십장생 중의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한국 주요 토종개들이 유전적으로 가까운지에 대해 연구한 결과, 한국 토종개들은 서로 유전적으로 매우 유사한 친척관계의 고유종들이며, 외국 개들과는 혈연관계가 독립적인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120마리의 개의 혈액 DNA를 16개 초위성체마커(유전자마커)를 이용해 각 마커의 대립유전자 정보를 확보한 후, 개체 간 이형접합률과 유전자빈도, 유전적 거리 등의 분석을 통해 한국의 주요 토종개들의 유전적 특성을 알아냈다. 그 특성을 살펴보면, 진돗개는 이형접합률이 61 % 로 57 % 인 풍산개와 경주개에서 혈연관계가 아주 가깝게 형성됐고, 삽살개는 56 %로 한국 토종개들 중에서 유전적으로 고정이 매우 잘된 품종이었다.경주개는 한국 토종개들 중에서 진돗개와 유일하게 비슷한 유전자를 공유하고 있고 유전자의 이형접합률이 70 % 로 가장 높았다. 그러나 유명 외국견종인 독일 셰퍼드와 리브라도 레트리버와 한국 토종개들의 유전적 혈연관계는 뚜렷하게 분리돼 한국의 토종개들의 독창성과 보전성을 나타냈다. 농촌진흥청 동물유전체과 최봉환 박사는 “한국의 7대 토종개의 유전적 혈연관계를 밝히고 한국 토종개에 대한 유전적 우수성을 세계로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경주개 동경이의 보호와 육성 발전을 위해26일 11시 경주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경주시, 동국대학교, 경주개동경이보존협회와 공동연구 협약식을 체결했다. 농촌진흥청은 2007년부터 국내 토종개 연구를 위해 지자체들로부터 토종개 관련 유전정보가 들어있는 혈액시료 등을 공급받아 공동연구를 확대하고 있다. 이번 공동연구 협약식은 경주개 동경이에 대한 유전자 개체식별을 통한 혈통관리와 번식기술 공유를 통한 유전·육종 연구 확대를 중심으로 하고 있으며 상호 기관에서 요청하는 행사, 공동 연구 및 대외이미지 사업에도 적극 협력하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경주개 동경이는 외형적으로 꼬리가 아주 짧거나 없는 것이 특징이며 사람에게 높은 친화성을 가지고 있고 청결성, 수렵본능 등의 우수한 품성을 지니고 있어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다.하지만 경주개 동경이에 대한 생명공학적 연구기반이 외국에 비해 미흡한 실정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과 경주시는 생명공학적 기술을 활용해 경주개 동경이의 우수유전자를 발굴하고, 특정유전질환을 유전체 분석을 통해 미리 진단할 수 있는 연구도 추진할 계획이다.경주개 동경이의 효율적인 번식체계 기술 확립을 위해 유전자 검사
친환경 축산박람회에서 대규모 흑염소 소비촉진 전시행사가열렸다. 사단법인 한국흑염소협회(회장 김윤선)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전시장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흑염소 고기 소비촉진 전시회와 시식회’가 열린다.협회가 준비하고 있는 흑염소 소비촉진 행사는 제1회 대한민국 친환경축산페스티벌(친환경 축산박람회)이 개최되는 전시장에 대규모 ‘흑염소 고기 소비촉진 홍보관’이 운영된다. 흑염소협회는 이번 축산박람회 기간동안 ‘흑염소 고기 소비촉진 홍보관’을 통해 일반인들이 흑염소 요리에 대한 다양한 소비촉진 정보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 김윤선 협회장은 “생태축산과 산림축산, 동물복지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의 하나로 국내 흑염소 산업 활성화가 당면 숙제로 떠오르고 있다.”면서 “국내산 흑염소 산업을 안정화시키고 흑염소 소비촉진을 다양한 시키기 위한 활로 모색도 시급하게 서둘러 줘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제1회 친환경 축산페스티벌의 ‘흑염소 소비촉진 홍보관’에는 일오삼식품(주)에서 직접 개발한 흑염소 고기에 대한 1차 시식회 행사와 함께 다양한 요리들 전시행사까지 이뤄질 것으로 보여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곳 흑염소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체세포복제를 통해 태어난 특수목적견인 검역탐지견 ‘카이저’ 복제견 1마리, 경찰 폭발물탐지견 ‘미키’ 복제견 4마리, 육군 폭발물탐지견 ‘아모스’ 복제견 1마리 등 총 6마리의 복제견을28일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검역본부와 경찰청, 육군에 각각 인계한다고 밝혔다.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전달되는 자견 1마리는 ‘카이저’의 후대로 지난해 12월 11일, 경찰청에 전달되는 자견 4마리는 ‘미키’의 후대로 지난 1월1일과 2월5일, 육군 군견훈련대에 전달되는 자견 1마리는‘아모스’의 후대로 지난 2월 7일에 각각 태어났으며, 현재 모두 좋은 건강상태를 보이고 있다.체세포를 제공한 카이저와 미키, 아모스는 특수 목적견으로 해당기관에서 최고능력을 인정받았다. 농촌진흥청 축산생명환경부 홍성구 부장은 “국립축산과학원에서는 우수 특수목적견을 지속적으로 생산하고 관련 정부기관에 보급함으로써 국가 검역과 보안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라며,“현 정부가 추구하는 부처 간 협업의 모범적인 사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에 인계되는 복제견은 해당기관에서 목적에 맞는 사회화와 탐지훈련을 통해 특수목적견으로 양성되며, 각자의 분야에서 해당임무를 수행할
흑염소가 국내 축산환경을 새롭게 바꿔 놓을 수 있는 새로운 축종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최근들어 사료값 급등 여파로 축산 농가들이 생산비 절감에 속수무책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지만 정부당국은 물론 사료업체들까지도 궁색한 변명만 내세울 뿐 뾰족한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어 대체축종을 눈여겨 보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향후에도 크게 개선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과 분석까지 나오면서 수입사료 생산비 증가 걱정을 덜어낼 흑염소 사육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 또한, 골칫덩어리인 축산분뇨를 처리하는데도 큰 비용 걱정이 없어 지쳐가는 축산업에 흑염소 사육은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다는게 업계관계자들의 전언이다. 여기에 건강식품 선호로 흑염소 소비량이 꾸준히 늘고 있는 것도 이를 보태고 있다. 이를 두고 (사)한국흑염소협회 김윤선 회장은 “흑염소를 친환경으로 사육하기 딱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어, 서둘러 정책적으로 육성시켜야 한다”라며 “소비자들이 좀 더 손쉽게 접촉할 수 있도록 유통망과 소비기반 틀을 만들어 놔 줄 것”을 요청했다. 현재 흑염소 연간 소비량은 70만두 가량 되지만 전국 사육량은 25만두로 자급율 33.5%인 상태다. 업계는 이 때문에 생산과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정부기관에서 운영하는 우수 특수목적견인 검역탐지견과 폭발물탐지견 등을 복제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이번에 농촌진흥청에서 복제한 개들은 농림축산식품부 검역검사본부의 검역탐지견 ‘카이즈’와 경찰청의 폭발물탐지견 ‘미키’, 육군의 폭발물탐지견 ‘아모스’ 등 총 6마리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연구진은 지난해 하반기 ‘카이즈’와 ‘미키’, ‘아모스’의 귀에서 체세포를 채취하고 이를 배양해 핵을 제거한 체내 성숙 난자에 주입 후 핵융합과 난자 활성화 단계를 거쳐 복제 수정란을 만들었다.이렇게 생산한 복제수정란을 준비한 대리모 개에 이식해 복제개들이 태어났다. 체세포를 제공한 특수목적견들은 각 기관에서 우수한 능력을 인정받은 베테랑 특수목적견으로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검역본부의 검역탐지견 ‘카이저’는 비글종으로 2004년부터 2012년까지 인천공항에서 활동한 탐지견 중 가장 뛰어난 활동을 하다 지난해 10월 은퇴했다.경찰청의 폭발물탐지견 ‘미키’는 리트리버종으로 약 100여회 폭발물탐지관련 출동·VIP경호 등에서 뛰어난 폭발물 탐지 능력을 발휘했고 현재도 왕성한 활동 중에 있다.육군의 폭발물탐지견 ‘아모스’는 블랙 리트리버종으로 경진대회에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지난3일 안전행정부, 국방부(육군, 공군), 농림축산식품부, 관세청, 경찰청, 소방방재청 등이 참석해 정부 부처 간 협력업무체계 구축을 위한 정부 특수목적견 융합행정 정책협의회를 열었다고 밝혔다.정부 특수목적견 융합행정 정책협의회는 지난 2011년 10월 행정안전부(안전행정부 전신)와 국방부, 농림수산식품부(농림축산식품부 전신), 관세청, 경찰청, 소방방재청, 농촌진흥청 등 7개 부처가 정부 특수목적견의 효율적 연구과 운영을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MOU)에 대한 이행상황 점검, 상호협력사항 협의를 위해 열렸다.이번 정책협의회에서는 정부 운용 우수견의 확보방안, 특수목적견 훈련 노하우와 훈련시설물 공동 활용 방안, 대규모 재난 발생 시 기관간 공동대응 시스템 구축, 복제 특수목적견의 보급, 관리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정부 특수목적견 양성·운영 협력체계 구축’ 융합행정과제는 우수한 운용실적을 인정받아 작년 과제 총괄기관인 농촌진흥청(국립축산과학원)은 융합행정우수사례 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정부 특수목적견 융합행정 업무협약(MOU) 체결 이후, 잉여견의 특수목적견 운영기관간 자연 순환, 상호 협력진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남부와 제주지역의 소, 말 사육농가의 경영 안정화를 위해 한지형과 난지형 목초지를 돌려짓기 할 경우 연중 방목으로 사육비를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먼저 목초지를 한지형과 난지형 지역으로 구획을 나누어야 한다.난지형 목초지 조성은 평균기온이 20℃ 이상인 5월 말부터 6월 초 버뮤다그라스를 ha당 10∼15kg씩 고르게 뿌린 후 흙을 덮어주고, 9월 중·하순에 이탈리안 라이그라스를 ha 당 30∼40㎏씩 더 뿌려준다.이른 봄 목초의 생육촉진과 이용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중·만생종 보다는 조생종을 파종해 방목이 지속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한지형 목초지의 경우 9월 중순부터 10월 초 톨페스큐와 오차드그라스를 50:50으로 섞어 ha당 30∼40kg씩 고르게 뿌린 후 흙을 덮어준다.비료는 ha 당 질소(N)-인산(P)-칼륨(K)을 80-150-70㎏씩 뿌려 방목초지를 조성한다. 조성된 윤환 목초지는 2월 하순부터 3월 중순까지 이탈리안 라이그라스가 파종된 난방형 목초지에 소과 말을 들어가 살게하고 초지 상태를 관찰하면서 한지형목초지와 난지형목초지에 번갈아 가면서 9월 초순까지 방목한다.9월 중순 난지형목초지에 이탈리안 라이그라스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