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9일 고양국제꽃박람회장에서 주한 케냐 대사, 식량농업기구(FAO) 한국협회장, 유관기관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세계 식물건강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유엔(UN)은 식물건강에 대한 국제적 인식 제고와 각국의 협력 촉구를 위해 2022년 제76차 총회에서 매년 5월 12일을 ‘세계 식물건강의 날’로 지정·선포하였다. 검역본부는 국제사회의 이러한 노력에 동참하여 매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기념식은 “원헬스(One Health) 시대, 식물검역의 중요성”이라는 주제로 축사, 식물건강 유공자 표창, 어린이 포스터 공모전 시상, 기념 세리머니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되었다. 또한 사전 행사로 어린이 포스터 공모전에서 입상한 어린이들과의 인터뷰도 진행해 활기를 더했다. 김정희 검역본부장은 “이번 기념식을 통해 식물건강과 식물검역의 중요성이 널리 인식되길 바란다”라고 하면서, “검역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식물병해충에 대한 선제적 연구도 강화하는 등 철저한 검역을 통해 식물 건강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통영·거제사무소(소장 노명규)는 지난 1일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통영지원(지원장 김재훈)과 농·수산식품 원산지표시 관리 강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날 통영·거제농관원에서 열린 협약식에서는 기관 간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농·수산식품 원산지 유통질서 확립은 물론 농·수산식품 원산지표시 공동 홍보를 위한 방안 등을 협의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원산지표시 관리를 강화하여 소비자에게 믿을 수 있는 먹거리 공급 ▲원산지표시 부정유통 방지를 위해 합동 지도·단속 및 홍보 ▲원산지표시 교육·홍보에 협력 및 단속정보를 공유 ▲부정유통 신고 등 민원사항에 유기적으로 협력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통영·거제농관원 노명규 소장은 “농·수산식품의 투명하고 공정한 유통질서 확립을 위하여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기타 제반사항을 발굴하고 해결하는 등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통영수품원 김재훈 지원장은 “농·수산식품의 부정유통을 효율적으로 차단하고 대국민 만족도를 제고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 고 약속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미래 축산 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제3회 스마트 축산 AI(인공지능) 경진대회’ 개최를 위한 현장 문제 해결형 상용화 기술 및 알고리즘 공모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AI(인공지능)와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축산 현장의 문제 해결을 주제로 하며 공모 분야는 △생산관리 △사양관리 △축산 환경개선으로 구분된다. 제출 부문은 상용화 기술과 알고리즘 개발 총 두 개로,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이번 대회를 통해 현장 문제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상용화 기술 우수사례와 알고리즘을 발굴해 확산할 예정이다. 상용화 기술 참가 대상은 스마트 축산 인공지능(AI) 솔루션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과 단체이며 알고리즘 개발은 기업·단체 및 대학생(대학원생 포함)이다. 특히 공익적 관점의 환경·사회·투명(ESG) 주제에는 가점을 부여해 지속 가능한 축산을 위한 기술과 사례를 적극 발굴한다. 상용화 기술 부문은 해당 기술을 적용한 농가와 함께 발표를 진행해 현장의 실제 적용 효과를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오는 7월 18일까지 전자우편 및 우편으로 참가 신청을 받아 1차 서면 심사, 2차 전문가 심사를 거쳐 7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우리 전통식품의 맥을 이어가는 대한민국식품명인을 발굴하기 위해 지자체와 협력하여 5월 9일부터 다음 달 27일까지 공모를 추진한다. 농식품부는 우수한 우리 전통식품의 계승·발전을 위해 1994년부터 식품 제조·가공·조리 분야에서 우수한 기능을 보유한 사람을 발굴하여 대한민국식품명인으로 지정해 왔으며, 현재 81명이 활동 중이다. 대한민국식품명인으로 지정되면, 정부가 지정하는 식품분야 명인으로서 명예를 갖게 되며, 보유기능 기록화 사업, 전수자 활동 장려금 지원, 제품 상품화·홍보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희망자는 관련 신청 서류와 증빙자료 등을 첨부하여, 소재지 시군구 또는 시도에 다음 달 27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해야 하며, 자세한 내용은 농식품부 누리집 공지·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에는 10개 시도에서 28명이 신청했으며, 서류 및 현장 심사를 거쳐 7명이 농식품부 식품산업진흥심의회에 상정되었고, 이 중 2명이 최종 지정됐다. 올해에는 지역에서 활동 중인 후보자를 적극 발굴하기 위해 지난 2월에 지자체 담당자 대상 설명회를 개최했고, 신청자와 지자체의 충분한 준비를 위해 신청 접수기간과 지자체 준비기간을 예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2025년도 저탄소 농업 프로그램 시범사업(축산분야)’에 참여하는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영농활동을 지원하는 직불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사업 신청은 5월 8일부터 7월 31일까지 지자체를 통해 접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저탄소 농업 프로그램(축산분야) 시범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공익기능증진직불제 사업으로, 메탄과 질소를 저감하는 사료를 급여하는 ‘환경친화사료 급여 활동’과 ‘분뇨처리방식 개선 활동(신규)’으로 구분된다. 축산환경관리원은 농가 선정, 이행점검 및 활동비 산정 등 사업 전반의 운영·관리를 하고 있다. 올해 시범사업은 환경친화사료 급여 활동의 경우 기존 돼지에 한해 지원하던 질소저감사료 급여 활동을 한·육우와 산란계까지 확대하여 공익직불금을 지급한다. 또한, ‘분뇨처리방식 개선 활동’을 새롭게 추가하여, 퇴비화시설에 강제송풍 설비(또는 기계교반+강제송풍 설비)를 설치·운용하는 농업인 및 농업법인에게도 가축분뇨 퇴비 처리량에 따라 활동비가 지급된다. 사업 신청을 원하는 농가는 소재지 시·군의 담당 사업과(축산 관련 부서)에 문의하여 신청서와 제출 서류를 접수 마감일인 7월 31일까지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2025 경기 어린이박람회'에서 말산업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말을 통해 배우고 성장하는 어린이 체험 교육관을 주제로, 포니 체험존과 기승시뮬레이터 체험 등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채로운 콘텐츠를 제공한다. 포니 체험존에서는 어린이들이 실제 포니와 교감하며 말과 친숙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안전요원과 전문 인력이 배치돼 안전한 체험이 이루어진다. 기승 시뮬레이터 체험존은 실제 말의 움직임을 재현하는 장비를 통해 아이들이 승마의 균형감각과 자세를 쉽고 안전하게 익힐 수 있다. 또한 어린이들이 말의 기원, 전세계 말의 품종, 말의 생물학적 특성, 승마 및 경마 등 말산업 전반에 대해 쉽고 재밌게 배울 수 있는 맞춤형 학습 콘텐츠도 마련된다. 놀이와 학습을 결합해 말에 대한 흥미와 올바른 지식을 동시에 키울 수 있는 교육형 프로그램이다. 더불어, 수의사·장제사 등 다양한 말산업 직업군을 소개하는 포토존도 운영되어, 어린이들이 말 관련 직업에 대한 이해와 미래 직업 탐색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구성했다. 부스 체험을 완료한 관람객을 대상으로 전용 쿠폰 제공, 말 관련 퀴
한국농어촌공사는 8일 효행과 봉사를 실천하고 있는 직원을 격려하기 위해 ‘제32회 대원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원상’은 경로효친과 이웃사랑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1994년 김영진 전 사장이 사재를 출연해 시작됐으며, 지금까지 113명의 직원이 수상했다. 올해는 효행과 봉사 부문에서 각각 1명씩 총 2명이 수상했다. 효행 부문 수상자인 지하수지질처 정찬덕 차장은 거동이 불편한 부친을 20년 가까이 모셔 왔다. 봉사 부문 수상자인 강화옹진지사 김민석 과장은 매월 2회 주기적 헌혈을 이어오며, 지금까지 총 465회 헌혈을 실천했다. 시상식에 참여한 이병호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가족을 소중히 여기고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삶은 오랫동안 이어가야 할 소중한 가치”라며 “오늘 시상식이 사랑과 나눔의 문화가 더욱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돈 전문식품 브랜드 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은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도드람테마파크 개점 11주년을 맞아, 5월 10일부터 23일까지 ‘11주년 감사 大축제’를 슬로건으로 한 대규모 할인행사와 고객사은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도드람테마파크는 2014년 6월 문을 연 이후 하나로마트, 정육식당, 약 370평 규모의 대형 키즈랜드를 함께 운영하며 도드람 브랜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잡았다. 6차 산업의 대표 성공 사례로 꼽히며, 오프라인에서 도드람의 가치를 전하는 핵심 채널로 역할을 해왔다. 이번 행사는 지역 고객의 지속적인 관심에 보답하고, 고물가 시대에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테마파크 내 주요 공간을 중심으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혜택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한층 높일 계획이다. 먼저 하나로마트에서는 농축수산물, 가공식품, 생필품 등 생활밀착형 상품을 중심으로 물가안정 특가 프로모션을 운영한다. 도드람의 대표 제품인 도드람한돈을 행사 기간 동안 파격적인 가격으로 제공하며, 한돈 가공식품은 최대 50%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5월 1일 새롭게 리뉴얼한 정육식당에서는 도드람한돈 오겹살과 목심을 한근에 9,900원의 실속 있는 가격에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9일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리고, 남해안 지역은 최대 80㎜ 이상의 강수가 예보됨에 따라 노지 밭작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사전 대비를 강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현재 마늘·양파 등 월동 작물은 수확 직전이고, 고추 등 밭작물은 아주심기 후 생육 초기 단계로 접어들어 침수에 매우 취약하다. 이에 따라 밭작물 재배 농가에서는 밭에 물이 고이지 않도록 고랑을 깊게 파거나 배수로에 있는 잡초 등을 제거한다. 특히 고추 줄기를 지탱하는 지주대에 묶인 끈이 헐겁지 않게 살피고, 밭에 덮은 비닐이 날리지 않도록 추가 고정핀을 꽂거나 흙으로 덮는다. 아울러 비와 함께 강풍이 동반될 경우에 대비해 농업시설물이 쓰러지지 않도록 조치하고, 2차 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한다. 인삼밭에 설치한 버팀목은 지면에 단단하게 고정하고, 찢어진 방풍망은 서둘러 보수한다. 시설 채소·원예작물을 재배하는 비닐온실 외부에 설치한 고정끈이나 밴드는 팽팽하게 당겨 고정한다. 과수원에 설치한 방풍망이 손상되면, 강풍으로 인해 나뭇가지가 부러질 우려가 있으므로 미리 점검한다. 또한, 포도 과수원 비가림 시설의 비닐 손상 여부를 살피고 보수가 가능한 곳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은 창립 10주년을 맞아 전체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타임캡슐 봉입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10주년 행사의 화두는 ‘성찰과 도약’으로, 지난 10년간의 경험에 대한 반성과 성찰을 바탕으로 앞으로의 100년을 준비하는 다짐과 도약의 시간을 가졌다. 타임캡슐 제막 행사는 축산환경관리원 10년의 역사를 담은 발간물, 보고서, 직원들의 희망 메시지 등을 봉입하고 제막식도 함께 진행했으며, 봉입된 타임캡슐은 10년 후인 2035년 5월 8일에 개봉할 예정이다. 축산환경관리원은 친환경적인 가축사육환경 조성과 가축분뇨의 자원화 이용촉진을 목적으로 2015년 5월 대전에서 창립했다. 이후 2019년 세종으로 본원을 이전하여 기관의 운영 기반을 확장하였으며, 2020년 2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타공공기관으로 지정되어 공공성을 더욱 강화했다. 이어 2021년 축산환경시험분석센터를 개소하고 비료시험 연구기관, 수질측정대행업으로 공식 인정받아 과학적인 기능을 강화하였으며, 2025년 호남지역 사무소 신설을 시작으로 지역 중심 밀착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기존의 가축분뇨 관리·이용의 주된 업무를 넘어, 2021년 축산환경 개선 전담기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