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농정책 순회교육’이 지난 23일 충북을 시작으로 강원, 경기북부 지역으로 순항중이다.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지난 23일 충북, 27일강원, 28에는경기북부지역에서 ‘낙농정책 순회교육’을 연이어 개최했다. 충북, 연간총량제 재개·조사료 수급 문제 해결 요구 목소리 높아 23일 충북낙협 조사료유통센터에서 개최된 충북지역 순회교육에서는 낙농정책 강연자로 농식품부 방역정책과 이동식 서기관이 원유 안전관리 정책방향에 대해 설명하면서, 현장에서 원유 위생·안전에 철저한 대비가 필요함을 당부했다. 이어 낙농육우 동향보고 및 토론 순서에서는 원유수급 안정에도 불구하고 100원짜리 원유, 연간총량제가 회복되지 않는 것에 대해 시정을 요구했고, 해마다 수입조사료 쿼터부족 문제가 반복되는 만큼 근본적인 조사료 수급난 해결책 마련을 요구했다. 강원, 착유세척수 처리시설 지원 등 환경문제 질의와 건의 쏟아져 27일 원주축협 본점 회의실에서 개최된 강원지역 순회교육에서는 낙농정책 강연자로 농식품부 축산정책과 문원탁 사무관이 미허가축사 제도개선 내용과 향후 정부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낙농육우 동향보고 및 토론에서는 환경문제와 관련된 질의와 건의가 쏟아졌다. 2019년부
농축산업계 종사자에게 유익한 축산정보를 신속·정확하게 제공하고 있는 라이브뉴스의 창간 12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최근 축산업계는 어수선하고 긴장의 연속입니다. 낙농산업만 보더라도 미국, EU, 뉴질랜드 등지에서 수입한 유제품이 국내산 원유 소비처를 빠르게 대체하고 있습니다. 기록적인 폭염에 따른 저하된 젖소 생산성은 내년도 원유수급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며 생산비 증가, 목장 노동력 감소 등 단기간에 쉽게 해결할 수 없는 문제들로 인해 우리 낙농가들은 항상 불안 속에 목장을 운영해나가고 있습니다. 미허가축사 적법화 문제는 해결의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입지제한구역, 국공유지 등 실효성 있는 구제방안이 마련되지 못한다면 축산농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적법화가 불가능한 처지입니다. 대한민국 축산업의 미래를 위해 축산관계자 모두가 다시 한 번 뜻을 모아야할 때입니다. 우리협회는 회원농가들의 안정적인 목장경영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매사에 신중히 대응해나갈 예정입니다. 회원농가께서도 효율적인 목장경영활동과 함께 소비자로부터 신뢰 받는 축산이 되기 위해서 개별농가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농축산업의 유지 발전을
오는 23일 충북을 시작으로 전국 10개 도시에서‘낙농정책 순회교육’을 실시한다.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6일 축산회관 중회의실에서 제4회 이사회를 개최하고, 낙농육우산업 발전방안에 대한 현장농가교육 및 여론수렴을 위해 전국 10개 도시에서 23일부터 12월 11일까지 ‘낙농정책 순회교육’개최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사회의 주요화두는 단연 ‘미허가축사 적법화’문제와‘100짜리 원유 회복’에 대한 안건이었다. 정부 통계에 따르면 이행계획서를 제출한 농가가 대상농가의 94%로 집계됐으나이행기간 부여 후 반려조치 문제나 입지제한지역 농가에 대한 대책방안 마련이 시급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또한 올 여름 폭염여파로 원유부족이 우려되는 가운데 100원짜리 원유 회복문제는 수급안정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으고집행부에 강력한 조치를 요구했다. 더불어이사회에서는 조사료 수급 안정대책, 육우 근출혈 문제, 기립불능우 공수의사 확인서 교부에 따른 비용문제, 젖소 브루셀라 검사증명 휴대간소화 관련 문제 등 현장 농가가 겪고 있는 갖가지 어려움에 대해 해결해 줄 것을 집행부에 요구하기도 했다. 한국낙농육우협회 이승호 회장은 “미허가축사 적법화 문제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와 신문 청년의사(대표 양경철)가지난달 31일 대전에 있는건양대병원 암센터 대강당에서 ‘의사들과 함께하는 우유인식개선 대전 시민강좌’를 개최했다. ‘의사가 우유를 권하는 이유’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날행사는 내과, 피부과, 정형외과 전문의들의 주제발표와 질의응답을 통해우유에 대한 새롭고 유익한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전문가들의 주제발표는 ▲충남대병원 소아정형외과 최은석 교수의 ‘청소년의 건강성장과 뼈 건강을 위한 우유섭취’ ▲아주대병원 내분비내과 김대중 교수의 ‘우유에 관한 오해와 진실’ ▲차의과대학 피부과 김현정 교수의 ‘우윳빛깔 피부, 우유로 만들어요’ 등 세 가지 세션이 준비됐다. 2년간 우유 섭취 한 청소년, 키 1.2cm·골량 1.2%·골밀도 3.2% 증가 최은석 교수는 ‘청소년의 건강성장과 뼈 건강을 위한 우유섭취’라는 주제에 대해 발표했다. 최 교수는 전문의들이 뼈 건강과 키 성장에 우유가 좋다고 하는 이유로, 뼈에 좋은 칼슘, 인, 단백질, 비타민 D 등이 우유에 모두 들어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10~12세 700명을 대상으로 2년간 우유 섭취를 꾸준히 하게 한 연구를 소개했는데, 그 결
대상은 우유와 새우, 콘밀크 소스를 접목시킨 최은영 씨가 차지했다. 최은영 씨의 ‘고소한 콘밀크 새우감바스’는 맛뿐만 아니라 모양도 깔끔하고 고급스러워 손님맞이 음식으로 안성맞춤이라는 평을 얻으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국 주부 우유·치즈 요리대회’에서 우유와 새우, 콘밀크 소스를 이용한 최은영씨의 ‘고소한 콘밀크 새우감바스’가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와 이마트는‘온 가족 건강한 우유 다이어트식’라는 주제로 전국 5개지역에서 예선을 거쳐 선발된 10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21일 이마트 성수점에서 ‘제5회 전국 주부 우유·치즈요리대회’를 개최했다. 본 대회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두 시간 동안 진행됐다. 우유를 활용한 자신만의 요리레시피로 실력을 발휘해이중 심사를 거쳐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본선 6팀을 선정했다. 영예의 대상은최은영 씨의 ‘고소한 콘밀크 새우감바스’에게 돌아갔다.맛뿐만 아니라 모양도 깔끔하고 고급스러워 손님맞이 음식으로 안성맞춤이라는 평을 받았다. 최우수상으로는 우유와 함께 돼지고기, 고구마, 치즈의 조합이 돋보인 ‘고구마 치즈 고기말이’(이수정 作)’가 뽑혔으며,
“젖소의 대표적 대사성 질환인 케톤증은 적절한 사양 관리와 함께 혈액검사를 통해 질병을 일찍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젖소의 대표적 대사성 질병으로 분만후 많이 발생하고 있는 케톤증을 예방하려면 적절한 사양관리와 함께 혈액검사만으로도질병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어 낙농가에게 경제적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사 질환인 케톤증은 탄수화물(당분) 부족과 지방 대사 이상으로 체내에 케톤체가 정상보다 많이 늘어나는 질병으로젖소 식욕이 떨어지고 우유 생산량과 체중이 줄며, 경련 등의 임상 증상이 나타난다. 분만 후 젖이 나기 시작하는 6주 동안 케톤증 발생률은 5%로, 임상증상이 없는 준임상형 케톤증을 포함하면 20%~40%에 이른다. 케톤증은 피와 오줌의 케톤체 수치를 검사해 진단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 연구 결과, 혈액 내 케톤체가 임상 증상을 일으키는 수치(3,000µmol/L) 이상으로 오르면 혈액 내 포도당은 38.7% 떨어지고, 유리지방산은 358.7%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아스파르테이트 아미노전이효소, 감마글루타민전이효소 같은 간기능 효소도 각각 61.8%, 180.7% 증가했다. 따라서, 수의사의 정
낙농분야 세계 최대 규모 학술행사인 2018 국제낙농연맹(IDF, International Dairy Federation) 연차총회가 4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성공적으로 종료됐다. ‘다음 세대를 위한 낙농(Dairy for the Next Generation)’이라는 주제로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2018 IDF 연차총회’는전 세계 52개 회원국 500여명과 관계자 2,000여명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뤄으며국내 낙농산업의 글로벌화를 위한 계기가 마련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기조연설을 맡은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을 비롯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창범 낙농진흥회장, 낙농관련 학자 낙농조합장 및 유가공업계 CEO 등이 대거 참석해 낙농분야 최대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해외 참석자로는 주디스 브라이언스 IDF 회장 및 톰 하일런트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 사무총장 등 저명한 해외 인사들도 대거 참석해우리나라 낙농산업의 글로벌화를 위한 초석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또한 120여 연사의 주제발표를 중심으로 총 9개의 컨퍼런스 37개의 세션이 운영되어 세계 낙농산업의 흐름과 비전이 제시됐으며 환
2018 IDF 연차총회 학술 컨퍼런스에서는 총 9개의 컨퍼런스가 37개의 세션으로 구분·운영되고 있다. 여기에 등장하는 연사만 120명에 이를 정도로 대규모 학술행사로 진행되고 있어 한국은 물론 세계 낙농산업의 현황과 흐름을 한눈에 볼수있다. 대규모 학술행사에서 특히 많은 관심을 끈 화제의 현장을 소개한다. 저출산·대체음료 소비 증가로 낙농산업 위기 ”우유 소비 확대를 위해소비자들에게 낙농업에 대한 친근감을 높이기 위한 노력들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2018 IDF 연차총회 학술 컨퍼런스가 막을 올린 가운데 진행된 컨퍼런스에서 지난 16일 세션별 연사로 나선 농림축산식품부 박병홍 축산국장은 ‘한국 낙농산업의 현황과 전망’이라는 주제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발표는 ‘아시아의 낙농정책’ 일환으로 발표된 내용으로 급성장을 이룩한 아시아 낙농시장의 영향으로 52개 IDF 회원국들의 뜨거운 관심을 이끌었다. 박 국장은 한국 낙농산업의 정책과 전망을 소개하면서 “현재 한국 낙농산업의 가장 큰 문제는 백색시유 소비 감소”라고 지적하고, “그동안 국내 낙농산업 발전의 기반이 된 백색시유는 저출산으로 인한 인구감소, 안티데어리의 확산, 대체음료 소비
낙농분야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행사인 2018 국제낙농연맹(이하 IDF, International Dairy Federation) 연차총회가 대전에서 15일부터 개최되었다. 이날 기조연설에 나선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은 ‘인류에게 보다 나은 환경을 만들어 가기 위한 낙농산업의 필요성과 산업의 지속가능성’에 대해 이야기 하고 “IDF 관계자 여러분들은 우리의 낙농산업이 인류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다는 책임의식과 함께 자부심을 느껴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한 “앞으로도 낙농산업관계자들이 인류의 환경을 지키고 영양, 환경, 동물복지 등 낙농산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노력에 앞장서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IDF 회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IDF 연차총회를 통해 전세계 낙농인들이 다음 세대를 준비할 수 있는 게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전했다. 메인 스폰인 서울우유와 농협중앙회, 남양유업, 동원 F&B, 푸르밀, 빙그레, 매일유업, 부산우유 등이 부스에 자사 제품을 전시하고 시음도 하였다.
낙농분야 세계 최대 국제행사인 2018 국제낙농연맹(이하 IDF, International Dairy Federation) 연차총회가 모든 준비를 마치고 드디어개막했다. 15일 대전컨벤센센터에서 ‘다음 세대를 위한 낙농’이라는 주제로개막식을 가진 2018 IDF 연차총회에는 전세계 52개 회원국 500여 명과 국내 관계자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성황을 이뤘다. 앞으로 18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총회에세계 각국의 낙농인과 학계, 기업인들의 귀추가 주목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창범 2018 IDF 연차총회 조직위원장(낙농진흥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9천년 역사의 낙농산업은 수세기 동안 지속적인 발전을 이뤄왔고 또한 발전을 거듭해 나가고 있다”며, “올해의 IDF 연차총회를 통해 낙농산업의 미래와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축사를 통해 “IDF 연차총회가 전 세계 낙농산업이 도약하는 발판으로 역할하길 기대한다”고 말하고“미래가 있는 낙농산업을 위해 깊이 고민하고 소통을 통해 우정을 나누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 당부했다. 개막식에 이어 기조연설에 나선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은 ‘인류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