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 도래한 겨울철새가 지난해보다 증가하며 야생조류에서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지속 검출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8대 취약대상’을 정하고 방역 사각지대를 없애기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조류인플루엔자 위험시기에 방역 사각지대가 없도록 ‘8대 취약대상’을 정해 방역관리를 강화한다고 21일 밝혔다. 8대 취약대상은 ▲철새도래지(96개소), ▲전통시장(가금판매소 329개소), ▲거래상인(계류장 239개소), ▲식용란선별포장업(93개소), ▲밀집단지(10개소), ▲소규모농가(2123호), ▲고령농가(156호), ▲가든형식당(425개소)이다. 농식품부는 “이들은 조류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집중 관리가 필요한 대상으로 철새가 많은 곳, 축산차량 출입이 잦은 곳, 시설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곳, 발생 시 큰 피해가 예상되는 곳”이라고 밝혔다. 특별방역대책기간 시작된 지난 지난 10월이후 야생조류에 검출된 조류인플루엔자 항원(H5형)은 모두 12건이다. 충남(4건), 충북(2건), 경북(2건), 강원(1건), 경기(1건), 전북(1건), 경남(1건) 등 전국에서 지속 검출되고 있으나 정밀검사 결과 모두 저병원성으로 확인됐다. 또한 환경부 조사에 따르면 우
(사)한국토종닭협회 문정진 회장(만경농장 대표, 전 축산관련단체협의회 회장)이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문정진 회장은 11일 정부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4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축산관련단체협의회 회장직을 수행하며 미허가 축사 문제 등의 현안 해결과 함께 국내 토종닭산업을 2003년부터 이끌어 온 공로를 인정받아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문 회장은 "오늘 제가 받은 상은 여러 어려운 시련 속에서도 우리 농축산업 발전을 위하여 묵묵히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신 여러분을 대신해서 제가 받은 것으로 생각한다. 이 상을 농축산업 관계자 모든 분께 돌린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 회장은 "사실 오늘 이 자리가 그다지 기쁘지만은 않다. 최근 정부가 WTO 개도국 특혜 주장 중단을 발표함에 따라 앞으로 농축산업이 많은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는 우려가 크기 때문이다"라며 "특히 소비자의 물가 안정과 축산 농가의 일정한 소득 보장을 위한 수급 조절이 원활한 절차가 이루어지지 못하여 물가 교란과 축산 농가의 근심덩어리로 지목받고 있다"라고 농축산업의 힘든 현실을 전한 뒤 "이러한 가운데, 최근 소비자 물가 안정과 축산 농가의 일정한 소득을 보장하는 '축산법 일부개정법
정부가 농가 단위의 세밀한 조류인플루엔자 방역관리를 위해 농가별 방역상황을 기록한방역이력관리를 추진할방침이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예방을 위해 전국 가금농가 4,159호 전체에 대한 전산 방역관리카드를 만들어 현장점검 결과에 대한 이력관리를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농식품부는“오는 30일까지 전국 가금농가 방역관리카드에 농가정보 입력을 완료하고,이를 바탕으로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자체와 협력을 통해 농가별방역관리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방역관리카드에는과거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여부, 밀집단지·임대농가 여부, 주변 철새도래지 등 방역 취약요인에 대해 상세하게 기록되며, 가금농가별 방역취약요인, 현장점검 사진과 결과 등 정보를 전산으로 관리하게 된다.방역 미흡농가는 1개월 이내 재점검을 통해 보완 여부를 확인하는 등 농가 단위 방역관리를 지속 강화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주변국에서는 조류인플루엔자가 지속 발생하고 있는 만큼가금농가에서는 그물망, 울타리 전실 등 방역시설을 꼼꼼히 정비하고 농가 진출입로와 축사 주변에 충분한 생석회 도포, 축사별 장화 갈아신기 등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거듭 당
동절기 대비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점검 결과, 소독제 보관, 소독제 희석배율 미준수 등 소독 미흡사례가 35%로가장 많았고, 울타리·전실·그물망 등 방역시설 미흡 29%, 출입·소독 등 방역 기록 미흡이 28%로 나타났다. 또한 가금농가(68%)와 분뇨처리·비료생산업체(13%)에서 방역 미흡사례가 많이 확인됐으며 가금농가 중에는 산란계와 오리 농가의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조류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현장 미비점을 사전에 발굴·보완하고자 지난 4월~10월까지 전국 가금농가와 축산시설 6,791개소를 대상으로방역점검을 실시하고점검을 통해 확인된 총 654건의 방역 미흡사례에 대해 개선조치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총 654건의 방역 미흡사례 중 226건(36%)은 이미 보완이 완료됐으며나머지 428건에 대해서는 재점검 등을 통해 보완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확인된 방역 미흡사례를 분석한 결과 차량무선인식장치(GPS)를 장착하지 않은 축산차량, 소독 기록이 없는 가금농가, 출입차량에 대한 소독을 실시하지 않은 축산시설 등 가축전염병예방법령 위반사례가 총 21건이었으며, 소독제 사용·관리 미흡, 농가
치킨 등 육용 닭인 육계의 생산과 가격에 대해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서 발표된 통계 자료 등을 바탕으로 12월과 내년 상반기 육계 가격에 대해 전망해 본다. ■ 육계 가격 전망 11월 육용계 사육 마릿수는 병아리 생산이 증가해 전년보다 4.9% 많은 8,497만마리, 도계 마릿수는 육계 사육 마릿수가 늘어 전년보다 4.2% 증가한 8,442만마리로 전망된다. 11월 생계유통가격은 도계 마릿수 증가로 전년(1,192원)보다 낮은 kg당 1,000~1,200원으로 전망된다. 11월 위탁생계가격은 전년(1,377원)보다 낮으나, 전월(1,305원)과는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종계입식을 고려한 병아리 생산 잠재력 추정결과(평년 생산성 적용), 내년 4월까지 병아리 생산잠재력은 종계 입식 마릿수 증가로 작년보다 10% 이상 높을 것으로 보인다. 작년 11월이후 저하되었던 종계 생산성을 감안하면, 잠재력은 4~6%p 추가 상승해 전년 대비 20% 내외까지 높아질수 있다. 장기적인 닭고기 공급과잉이 예상된다. 또한 12월~내년 1월 돈계 마릿수는 병아리 생산 증가로 전년보다 많을 전망이다. 12월은 종계 생산성이 저하되었던 전년보다 10.3% 증가한 8,471만마리, 내년
우리나라로 도래한 겨울철새에서 조류인플루엔자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전국 주요 철새도래지별 위험도를 고위험-중위험-저위험 3단계로 분류, 체계적으로 관리키로 했다. 이는 우리나라로 도래한 겨울철새가 지난해 동기 10월 45만5천수 대비 34% 증가한 61만1천수로 확인됐고 대만·중국·러시아 등 주변국에서는 조류인플루엔자가 지속 발생하고 있는 위험한 상황을 고려한 조치이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대책기간이 시작된 10월초부터 철새에서 조류인플루엔자 항원(H5형)이 지속 검출되는 등 발생 위험도가 증가하고 있어 철새도래지에 대한 소독 등 방역관리를 강화한다고 28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철새도래지에 대한 효율적인 소독 등 방역 강화를 위해 과거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현황, 야생조류 검출 현황, 가금 사육 밀집도 등을 종합 분석하여 전국 주요 철새도래지별 위험도를 고위험-중위험-저위험 3단계로 분류했다. 고위험 철새도래지 20개소에 대해서는 군 제독차량과 광역방제기 등 소독차량을 추가 배치해 매일 소독하고, 가금농가 진출입로에 생석회 도포, 축사 지붕까지 소독을 지원하는 등 집중 소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중위험 철새도래지 59개소에 대
황실토종닭농장의 황색, 흑색, 백색재래닭을 토종닭으로 인정했다. 한국토종닭협회(회장 문정진)는 15일 토종닭인정위원회(위원장 이상진)를 개최하고 황실토종닭농장(대표 안인식)에서 신청한 황실재래닭(황색, 흑색, 백색재래닭)에 대해 토종닭으로 인정했다. 다만, 이번에 인정받은 토종닭은 식용란 생산 용도로만사용해야 한다. 또한 인정위원회는이날 회의에서토종닭 다양성을 인정하고 특수성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데 입을 모았다. 현재 규정은 제정 당시 국가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닭의 외모를 기준으로 만들어지다 보니 민간 육종에 의해 사육되어오는 닭의 다양한 특성까지 담기는 어려워 현재 기준이 토종닭 다양성 확보에는 한계가 있음을 지적하고관련 고시와 규정 등의 개정을 통해 보다 쉽게 토종닭 인정 신청이 이뤄질 수 있도록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다만, 품종을 다양하게 확대하기 위한 제도 개선으로 진입 장벽을 낮추더라도 향후 소유권 분쟁 등을 피할 수 있도록 조성 경위와 육종 기록 등을 검토해 각 품종의 차별성 입증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상진 위원장은 “민간에서 육종되어지는 여러 품종의 닭이 토종닭으로 인정받아 그 다양성이 확보가 되는 계기가 마련되길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남기훈)는 지난달27일부터 3일간서울시 구로구청에서 주최한‘구로G페스티벌 2019’에 참가해 우리 계란의 우수성을 알리는 홍보 행사를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삼시세끼 계란, 매일건강”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삼시세끼 계란 서명 운동 ▲계란 정보와 안전성을 담은 카드뉴스 ▲포토존 ▲에그투게터 캠페인 홍보 ▲계란마라톤대회 홍보 ▲기념품 증정 행사 등 방문객을 위한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마련했다. 메인 프로그램인 ‘삼시세끼 계란 실천 서명운동’은 계란자조금이 작년부터 진행하는 ‘삼시세끼 계란 먹기 운동’의 일환으로, 국내 계란 산업의 불황을 극복하고 소비자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진행했다. 페스티벌이 열리는 3일 안 어린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소비자 약 2,000여명이 계란자조금 부스를 방문했다. 방문객 중 630여 명이 꾸준한 계란 소비를 위한 서명 운동에 참여했다. 계란자조금 관계자는 “계란은 최고급 단백질, 비타민 등 양질의 영양소가 풍부한 완전식품이다. 우리 계란의 잘못된 정보를 바로 잡고 계란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본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우리 계란을 안심하고 적극
한국토종닭협회(회장 문정진)는지난 17일 경기 안성 소재 국립한경대학교에서 ‘소규모 도계장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간담회’가 개최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축산정책과 권우순 서기관과 ‘소규모 도계장 활성화 방안 연구’를 수행하는 한경대학교 백승희 교수를 비롯 소규모 도계장을 희망하는 30여명이 참석해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다. 농식품부는 지난 2018년부터 소규모 도계장 설치 지원사업이 추진됐지만, 올해까지 그 실적이 단 1개소에 그쳐 문제 사업으로 지적됐음을 밝히고 해당 사업의 규모가 축소될 수밖에 없음을 설명했다. 특히 올해 사업도 지금과 같이 실적이 없다면지원 사업은 폐지될 수밖에 없어사업희망자들의 적극적인 추진을 요청했다. 토종닭협회도 그간 토종닭 산업의 숙원사업이었던 소규모 도계장이 첫발을 내딛었으나 복잡한 법령과 부정적인 인식으로 사업 추진이 원활하지 않아 당혹스러움을 토로하고 사업 희망자들의 접수를 독려했다. 이날 간담회 참석자들은 소규모 도계장 추진에 있어 가장 큰 걸림돌을 복잡한 행정 절차로 꼽았다. 도계장 허가를 위해서 축산과는 물론 환경과, 건축과, 농지과 등 관계 부서에서 검토를 받아야 하는데 이것을 개인이 추진하기가 어려웠
나라를 지키기 위해 불철주야 철통경계에 임하고 있는격오지 국군장병에게 토종닭 등 배식을 통해 사기를 북돋운 현장이 있어 화제다. (사)한국토종닭협회(회장 문정진)는18일 다향의 후원으로토종닭 삼계탕, 토종닭 바비큐, 과일 등 100인분을 준비해 격오지 군부대를 방문하고 1일 배식을 실시했다.이날 토종닭 식사 기부 행사에는 문정진 회장과 인기 군통령 걸그룹 미드나잇, 부대 지휘관과 함께 했다. 철통같은 경계 근무 현장에서 근무를 서는 장병들은 “몸에 좋은 백색육 토종닭을 먹으니 더 건강해지는거 같다”며한국토종닭협회, 다향 그리고 배식에 참여한 부대 지휘관과 걸그룹 미드나잇에게 감사의 인사를 표했다. 이에 부대 지휘관은 “한국토종닭협회 문정진 회장에게 장병들을 위하여 맛있는 토종닭을 제공해주셔 감사하다”고 전하며 식사 기부 후 문정진 회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하기도 했다. 문정진 회장은 “영양과 면역력 면에서 갖춘 토종닭을 맛있게 드시고 힘내어 국토 수호 경계 근무에 만전을 다해주길 바라며, 본 협회에서는 그동안 자발적으로 소외된 이웃, 군장병 등에게 토종닭 나눔 행사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고 격려했다. 한편, ‘토종닭 군 부대 기부행사’는 오는 9월 말에 또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