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농진흥회(회장 이근성)는 국내외 낙농통계와 산업동향 등 낙농산업전반에 걸쳐 다양한 내용이 수록된 '2012 낙농통계연감'을 지난5일 발간했다. 이번 '2012 낙농통계연감'은 우리 낙농산업을 이해하는데 기본이 되는 다양한 통계정보를 ‘낙농산업동향’편과 ‘낙농통계’편으로 구성, 이용자들의 활용도를 높이는데 주력했다.‘낙농산업동향’편은 지난 한 해 동안의 주요 낙농동향은 물론, 각종 낙농정책 및 제도 변화, 낙농진흥회의 주요 사업과 등을 부문별로 정리함으로서 국내외 산업동향을 일목요연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낙농통계’편은 국민경제, 농축산업, 젖소, 사료, 우유생산비, 우유 및 유제품 수급, 해외낙농현황 등 우리 낙농산업을 이해하는데 기본이 되는 다양한 통계정보를 월 또는 년단위 중심으로 수록하는 한편 과거년도와 비교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부록에서는 축산일지, 주요국 원유가격, 위생등급기준 등의 참고자료를 수록했다. '낙농통계연감'은 각계 낙농기관단체 및 낙농조합, 유업체, 교육기관, 공공도서관 등에 무상으로 배부될 예정이며, 앞으로도 이용자 수요에 적극 부응할 수 있도록 통계자료 수록범위 확대와 내용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낙농진흥회는
젖소의 유선세포에 비타민 A를 식물성 지방으로 코팅해 처리하면 비타민 A를 그냥 처리했을 때보다 유선세포가 활성화되고 유단백 함량을 높일 수 있는 카제인 합성 유전자가 나타나는 양이 많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젖소의 유선세포(MAC-T cell)에 비타민 A를 코팅해 일정량의 농도로 처리하면 비타민 A를 코팅하지 않고 처리한 것보다 세포 생존능력이 높고, 알파 및 카파 카제인 합성 유전자 발현량 약 2배, 베타 카제인의 합성 유전자 발현량이 약 1.4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알파 및 카파 카제인과 베타 카제인의 양이 일반 우유보다 많으면 응고 시간이 단축되며 같은 양의 우유로 더 많은 양의 치즈를 만들 수 있어 체험목장을 통한 낙농의 6차 산업을 견인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특히, 2014년 1월부터 우유가격 산정기준에 유단백질율을 추가해 산정함에 따라 젖소의 유선세포를 활성화하고 유단백질 함량을 높일 수 있는 기술 개발은 낙농가의 생산성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비타민은 소의 체조직 내에서 소량으로도 반응이 일어나 생리활성 물질로서 매우 중요하지만 반추위 내 미생물이 사료 내 비타민을 직접 이용하거나 파
축산물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원(원장 조규담, 이하 기준원)은 2일 춘천축산농협에서 하이록한우사업단(조합장 주영노)과 ‘축산물HACCP체인(전용망) 완성거점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간 유기적인 협조체제 구축을 통해 전(全)단계 HACCP 적용 축산물 공급체계(farm to table HACCP chain system)를 완성, 소비자에게 안전한 축산물이 공급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이를 위해 기준원은 하이록한우사업단 직원 및 농가를 대상으로 축산물HACCP 교육을 개설하고 전담 심사관을 지정배치하여 HACCP적용에 필요한 기술지원을 실시하며, 하이록한우사업단에서는 HACCP 관련 현장업무 지원, 교육장 등 각종 시설 등을 제공하기로 협의하였다. 하이록한우사업단 주영노 조합장은 “식품위생관리가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기준원의 ‘HACCP체인(전용망) 구축 사업’은 의미있는 사업이며, '하이록한우'는 생산단계부터 유통단계까지 HACCP인증을 확대하여 소비자에게 위생적으로 안전하면서도 완벽한 축산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며 “나아가 축산물HACCP 제도의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해 나갈 것
낙농진흥회(회장 이근성)는 원유의 전국단위 수급조절제 및 가공원료유 지원사업 참여를 위해 진흥회와 ‘원유수급안정 협약서’를 체결한 집유주체는 서울우유협동조합, 남양유업, 매일유업 등 20개로 2013년 5월 생산량의 96.4%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낙농진흥회는 원유수급안정 협약서 체결 집유주체를 대상으로 쿼터조사, 가공유제품 생산실적 조사 등을 실시한 후에 오는 9월 경에 가공원료유 지원사업의 유업체 지원분을 집행하고, 내년 2월에 생산자 지원분을 집행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가공원료유 지원사업 규모는 100억원으로 약 6만톤의 원유가 가공원료유로 지원될 예정이다. 올해부터 변경된 지원대상과 지원기준을 살펴보면 유업체에 대하여는 1~5월 가공유제품 생산실적에 따라 예산범위 내에서 ℓ당 175원을 지원하고, 생산자에 대하여는 6~12월 초과원유 중 기준원유량의 10% 이내 물량에 대하여 ℓ당 175원을 지원한다.낙농진흥회 관계자는 “전국 원유생산량의 96% 이상이 가공원료유 지원사업과 전국단위 수급조절제에 참여함에 따라 지난 6월 7일 발표한 농림축산식품부의 ‘낙농산업 선진화대책’은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면서 “낙농산업 선진화대책 후속조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여름철 낮 최고기온이 대부분 25 ℃가 넘어가는 만큼 한우농가에서는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송아지와 비육우의 고온스트레스를 낮추는 사양관리를 해줘야 한다고 당부했다.특히, 비육우는 30 ℃ 이상이 되면 생산 환경 임계온도에 이르러 발육이 멈추게 되므로 근내 지방 형성이 왕성한 비육중기에 있는 소는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고온기의 비육우는 비육중기부터 후기 사이의 더위 스트레스 줄이는 대책이 절실한데, 되새김질을 하는 반추가축은 반추위내 발효열에 의해 체온의 증가가 더욱 심하게 일어나 열사병에 걸리기 쉽고 이로 인해 사료섭취량이 줄고 체중저하가 우려된다. 따라서 소화가 잘되는 사료를 먹이면 제1위의 발효열 발생을 줄일 수 있다. 또한 소화이용성이 높은 원료로 만든 사료를 주되, 비육말기의 소에게는 총가소화영양분(TDN)함량이 74 % 이하의 사료를 먹인다. 사료섭취량을 높이기 위해 배합사료와 조사료의 급여비율을 7:3으로 조절하고 자가 배합사료의 경우, 기호성이 높은 당밀이나 우지의 첨가량을 높이고 영양소 함량을 높여 섭취량 저하에 따른 생산성 저하를 방지한다.여름철 사료가 부패할 수 있으므로 주의하고 사료조와 자동사료 급이 시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한우 고급육 생산에 있어 중요한 근내 지방을 만드는데 관여하는 48개 유전자를 발견하고 그 중에서 Intergrin, EGR2, FAS, KLF7의 유전자가 근내 지방에 주로 차별적으로 나타난다고 밝혔다. 경제가 성장함에 따라 우리의 축산물의 소비경향은 양적인 면에서 질적인 면, 즉 고급육 위주로 성장하면서 소고기의 품질은 주로 등심 근육내 지방의 비율을 기준으로 평가되며 근내 지방도가 높을수록 고급육으로 평가받고 있다. 하지만 근내 지방축적은 체지방 축적의 마지막 단계로서 현재까지 근내 지방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불가피하게 복부, 피하 지방 등 사람들이 먹지 않는 불가식 지방까지 함께 늘어나 육량등급을 떨어뜨리고 사료가 낭비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와 관련,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이현정 연구사는 사람들이 먹지 않는 불가식 지방은 줄이면서 근내 지방도만 높여 한우 고급육을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해 왔다.동물 체지방 조직 부위에 특이적으로 지방을 축적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우선 한우 복부, 피하 및 근내 지방 조직에서 부위에 따라 차별적으로 발현하는 유전자군을 구명했는데근내지방조직 주요 차별 유전자는 Inte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3일 오후 1시부터경기도 안성에 있는 농협 안성팜랜드 홍보관에서 ‘한국낙농 선진화를 위한 제도이해 및 발전방안’에 관한 주제로 심포지엄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난 6월 8일 발표한 낙농선진화 대책과 내년 1월 1일부터 적용되는 원유가격 산정체계의 변동, 원유가 연동제 발효 등 낙농관련 제도에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한국낙농의 선진화방안과 관련 법령과 제도를 살펴보고 기간산업으로서의 낙농산업의 초석을 다지기 위한 방안을 찾기 위해 (사)한국동물자원과학회 낙농연구회(회장 황병익)와 국립축산과학원(원장 장원경)이 함께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 이 날 심포지엄에서는 ▲낙농산업 선진화 대책(농림축산식품부 축산정책국), ▲낙농관련 법 규정 및 제도에 대한 이해(농협중앙회 낙농컨설팅부 남인식 부장), ▲한국낙농산업의 당면과제와 대응방안(한국낙농육우협회 낙농정책연구소 조석진 소장)에 대한 주제발표 후 낙농관련 전문가들과 함께 토론회도 있을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낙농과 권응기 과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우리나라 낙농산업의 선진화를 위한 구체적인 방향과 다양한 의견들이 많이 나와 낙농산업 발전에 중요한 부분
올 여름 전력 수급난이 예고됨에 따라 시설하우스와 축사시설을 관리하고 있는 농가에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농촌진흥청(이양호 청장)은 여름철 정전사태에 대비에 시설원예·축산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시설하우스와 축사 관리방법을 제시했다. 시설하우스 관리법 시설하우스에서 주로 사용하는 전기 구동장치는 환기장치, 양액공급 장치, 냉방장치 등이다. 이러한 장치는 정전이 될 경우 작동되지 않아 시설 내 작물은 제대로 자라지 못하거나 심하면 죽게 된다. 시설하우스의 원활한 전기장치 공급을 위해서는 비상용 자가 발전기를 설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 발전기는 정전이 되면, 경유를 이용한 디젤엔진이나 휘발유를 이용한 가솔린발전기로 발전해 전기를 공급한다. 그러나 비상용 자가 발전기를 설치할 수 없는 경우에는 먼저 일기예보에 따라 비가 오지 않을 때는 이른 아침부터 옆 창과 천창을 열어 한낮의 정전에 대비해야 한다. 정전 시에는 밤에도 창을 닫지 않는 것이 좋다.아울러 한낮의 온도를 낮추기 위해 사용하는 포그장치 등 냉방시스템을 작동할 수 없기 때문에 차광률이 30∼50 %인 차광망을 설치해 고온피해에 대비한다. 그리고 한낮에 시설 내 온도가 높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이주호)는 구제역·조류인플루엔자(AI) 등 주요가축전염병의 재발방지 및 조기 검색을 위하여 ’13년 상반기(1~5월) 방역·위생·검역사업을 추진한 결과 가축질병 검색률 향상과 질병유입 방지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지난 1~5월 추진한 가축방역사업실적을 보면, 가축전염병 조기 검색을 위한 시료채취를 92천여호 682천여 두(수)를 실시하였으며,농장방역실태점검은 163천 여호를 실시하고, 2,309건의 질병 의심 가축을 발견하여 ‘가축질병예찰실시결과보고서’와 함께 가축방역기관에 검사를 의뢰한 결과 1,140건(검사의뢰건수대비 49%)이 질병 감염축으로 확인되어 관련규정에 따라 신속하게 방역조치하였다. 또한, 해외가축전염병의 유입방지를 위하여 전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총 1,929천여 건의 전화예찰을 실시하였으며, 구제역·AI 발생국을 여행한 가축사육·관리인 12.4천명에 대한 집중예찰과 가축방역정책사항 57건을 7,407천호에 집중 홍보하였다. 축산물 위생사업을 통해 7,026천여 두의 도축검사와 수입식용축산물 343천여 톤을 검역?검사하여 불합격품은 사전제거함으로써 소비자에게 안전한 축산물을 공급하였다. 또한 구제역·AI 등 주요악성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올1월 1일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동물등록제의 계도기간을 당초 6개월(‘13.1.1.~6.30.)에서 1년(’13.1.1.~12.31)으로 연장한다고 밝혔다. 동물등록 대상 400만마리 중 42만 마리(10.5%)만 등록되어 등록율이 저조한 상황에서 등록을 하지 않은 동물 소유자에게 무리하게 과태료(20~40만원)를 부과할 경우 민원 발생 우려가 있다.또한, 현재 동물등록용 내·외장형 무선식별장치를 시?군에서 일괄 구매하여 공급함에 따라 동물 소유자의 선택권이 제한된다는 부작용 있어 이를 보완하기 위해 계도기간을 연장한 것이다. 농식품부는 정확한 동물등록율 산출을 위해 등록대상동물을 7월 중 재조사하고 동물등록율을 높이기 위하여 다양한 인센티브도 제공하기로 했다.동물등록 시 광견병 백신 우선 지원, 찾아가는 동물등록 서비스, 지자체별 동물등록의 날 지정 등을 통해 자발적인 등록을 유도하기로 했다. 또한 무선식별장치 구입방식을 지자체 일괄구입 대신에 동물소유자가 가격?칩 크기?제조사 등을 고려하여 원하는 칩을 선택할 수 있도록 개선하여 동물 소유자의 선택권을 보장하고, 업체간 과열 경쟁도 자연스럽게 해소하는 등 동 제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