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대한민국 농수산식품 유통과 수출·식품산업 분야의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콘텐츠’와 ‘강사 인력풀’을 모집한다. 교육 콘텐츠 분야는 상·하반기로 나눠 접수한다. 상반기 모집은 6월 30일까지이며, 하반기 모집은 8월 1일부터 11월 5일까지 진행된다. 선정 기준은 환경 변화와 시장 트렌드에 부합하고 기존 교육과정과 차별화된 콘텐츠 여부로, 우수한 콘텐츠를 제안한 강사는 해당 과목의 강의 우선권을 부여받고, 2026년 정규 교육과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강사 인력풀은 관련 분야 종사자, 현직 강사, 관련 학위·자격증 보유자로서 교육원에서 강의가 가능한 자를 대상으로 11월5일까지 모집한다. 선정된 강사는 향후 교육원 강사로 활동할 수 있다. 특히 이번 모집은 ▲지역먹거리 ▲수출 ▲도매시장 ▲푸드테크 ▲산지유통 ▲창업 ▲생산·수급 ▲디지털 전환 등 총 8개 핵심 분야에 ‘펫푸드 산업’ 등의 기타 영역도 포함해 현장과 미래를 아우르는 폭넓은 교육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기운도 유통이사는 “농수산식품유통교육원은 매년 1만여 명의 교육생을 배출하는 명실상부한 농수산식품 산업 분야 대표 전문교육 기관”이라며, “급변하는
한국농어촌공사는 마을회관 신축, 개보수 시 이용할 수 있는 ‘마을회관 설계 가이드라인’을 제작, 활용하여 주민 이용 편의를 높이고 마을 공동체 활성화를 지원한다. 1970년대부터 건설되기 시작한 ‘마을회관’은 청장년층들의 집회와 모임 공간으로 활용됐다. 이후 농어촌 지역의 고령 인구가 늘고, 마을회관의 용도도 교육·문화 활동 등으로 확대되면서, 주민들의 요구 역시 다양해졌다. 그러나 기존 마을회관은 이러한 변화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해 이용에 불편이 따랐고, 단열 성능이 낮아 냉난방비 부담도 컸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마을회관 설계 가이드라인’을 발간했다. 마을회관 설계기준에 ▲무장애 설계 ▲내부 공간 활용성 확대 ▲저에너지 설계를 반영해 마을회관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했다. 먼저, 무장애 설계를 도입해 고령자가 마을회관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 마을회관은 계단과 날카로운 모서리, 미끄러운 바닥재 등으로 인해 고령자에게 불편하고 위험 요소가 많았다. ‘마을회관 가이드라인’은 회관 출입로 높낮이 최소화, 미끄럼 방지 바닥재 적용, 출입문 등 안전 손잡이 설치를 권장하며, 입식 활동이 쉽도록 공간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지난 29일 ‘2025년 디지털 혁신(DX)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국민 중심의 서비스혁신 성과 창출을 위한 4대 전략 11개 과제를 도출했으며 특히 외부 자문단에 인공지능 분야 민간 기업 전문가가 새롭게 참여해 실효성 있는 디지털 혁신을 위한 조언을 제공했다. 카이스트 임채권 교수는 "AI를 문제 해결의 수단으로 봐야 한다"고 조언했으며, 셀바스 AI 김수경 전무는 "디지털 전환 성공을 위한 보수적 조직문화 타파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다양한 사례를 공유했다. 정기환 회장은 "마사회의 디지털 전환은 고객에게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하기 위함"이라며, "디지털 전환 수준을 객관적으로 평가하여 향후 사업에 잘 반영될 수 있도록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마사회는 공개모집을 통해 관련 전문가를 채용하고 디지털 경영전략을 개편하는 한편 AI 경마 심의시스템 도입 등 디지털 기반의 업무혁신을 가속화 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5일 수원 농수산식품유통교육원에서 제80회 식목일을 맞아 ‘나라꽃 무궁화 심기 캠페인’을 전개하며 무궁화 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무궁화의 상징성과 가치를 알리고,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한 ‘나라꽃 무궁화 심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aT는 지난해 나주 본사, 양재 꽃시장, 농수산식품유통교육원에서 국민들의 애국심을 고취하기 위해 무궁화 동산을 조성한 바 있다. 올해는 ‘나라꽃 무궁화 심기 캠페인’으로 본격화해 농수산식품유통교육원 내 주요시설에 무궁화 식수를 확대하고, 향후 전국 사업장으로도 범위를 넓혀나갈 계획이다. 홍문표 aT 사장은 “무궁화를 심는 일은 단순한 식재를 넘어,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나누는 실천의 밑거름”이라며, “aT는 앞으로도 화훼문화진흥 전담 기관으로서 무궁화의 가치를 국민과 함께 지켜 사회적 책임과 문화적 가치 확산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aT는 앞서 1일 나주 본사에서도 무궁화 심기 행사를 열고, 나라꽃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최근 발생한 역대 최대 규모의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농어촌 지역 복구 지원을 위해 3억원을 기부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기부되는 3억원은 피해지역의 복구사업과 이재민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마사회 부경본부는 이미 1천만원의 기부금 집행과 함께 긴급 구호활동을 지원했으며, 내년 신규 경마장 개장을 준비 중인 영천사업단은 인근의 피해지역인 경북 청송군과 영양군에 이재민을 위한 구호물품을 전달한 바 있다. 한국마사회는 과거에도 강원도와 경북·강원 지역의 산불피해 복구를 위해 기부금을 전달하는 등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특히 이번 산불피해는 국가적 재난 상황에 준할 정도로 피해 규모가 크고 많은 국민들이 실의에 빠져 있는 만큼 한국마사회는 기부금 외에 임직원 성금 모금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재민이나 산불 진화 구조요원 등에게 '사회공익힐링승마'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은 말과의 정서적 교감을 통해 트라우마와 같은 심리적 상처를 보듬는 치유형 승마 활동이다. 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은 "예기치 않은 산불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 이재민들께 깊은 위로의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병성감정기관 및 현장 수의사의 가금 질병 진단 역량 강화를 위해 올해 4월부터 9월까지 ‘2025년 가금 질병 진단 교육’을 실시한다. 검역본부는 사전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일반과정(집합교육, 21개소 40명)’과 ‘찾아가는 현장 맞춤형 교육(16개소 187명)’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일반과정’은 검역본부 조류질병과 3개 전문연구실에서 진행되며 가금 질병 전반에 대한 이론·실습 교육과 더불어, 현장 경험이 풍부한 가금 수의사 초청 세미나를 진행해 양계농장 현장의 정보도 제공한다. 특히, 올해 ‘일반과정’은 진단기관‧현장 수의사 간 협력 관계 구축 및 현장 진단 역량 제고를 위해 교육 대상을 가금 수의사까지 확대했다. 기관별 취약점을 개선하기 위한 ‘찾아가는 현장 맞춤형 교육’은 △ 가금 부검요령 및 육안병변 판독, △ 닭전염성기관지염 유전자 분석을 통한 백신주/야외주 감별진단 △ 닭 마이코플라스마병 항원 검사의 3개 심화 과정으로 구성된다. ‘찾아가는 현장 맞춤형 교육’은 2022년부터 실시되어 일선 방역 기관의 업무 공백 및 접근성의 부담을 해소함으로써 교육 만족도가 높고 매년 높은 수요를 보이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엄영석)이 소똥구리마(馬)로 유명한 포나인즈가 산불 피해가 극심했던 경북 영양의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에서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최악의 산불 사태가 극에 달하던 지난 3월 26일, 경북 영양군에 위치한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 인근까지 화마가 번졌다. 연기가 자욱한 산속에서 센터 직원들은 관리하던 동물과 식물들의 대피처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었다. 조류는 충남 서천에 있는 국립생태원 본원으로, 어류와 양서류는 경북 울진에 있는 민물고기연구센터에 보내기로 결정됐다. 그러나 멸종위기종복원센터에 사는 유일한 말(馬) 포나인즈를 맡아줄 곳이 마땅치 않았다. 센터는 퇴역 경주마인 포나인즈가 과거에 지냈던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 도움을 요청했다. 다행히 그들은 5년 전 국립생태원에 기증한 포나인즈를 기억하고 있었다. 한국마사회는 포나인즈가 대피 기간 동안 안정적인 환경에서 보호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결정했다. 오전 11시 23분. 경북 영양읍에는 주민 대피령이 내려졌다. 포나인즈도 말수송차에 실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으로 이동을 시작했고, 5시간 뒤 무사히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 도착했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 해썹인증원)은 해썹 통계 및 올해 정책 방향 등을 수록한 ‘2024년 해썹 연차보고서(HACCP ANNUAL REPORT 2024)’를 발간했다. 식품안전 전문기관인 해썹인증원의 이번 연차보고서는 해썹 제도의 발전 과정과 2024년도 주요 성과를 체계적으로 담고 있다. 주요 내용은 ▲해썹 제도 연혁 ▲해썹 주요 통계 ▲해썹 정책 방향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해썹 주요 통계는 도표 및 그림문자(픽토그램) 등의 시각화를 통하여 ‘해썹 인증업체 현황’, ‘스마트 해썹 등록 현황’ 등 연도별 데이터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또한, 해썹 정책 방향에는 업체의 해썹 준비 및 원활한 운영에 도움을 주고자 ‘2025년 해썹 기본방향’ 및 ‘인증업소 사후관리 방안’ 내용을 담았다. 해썹인증원 한상배 원장은 “식품 안전에 관심이 있는 분들께 유용한 정보를 제공함과 동시에 관련 업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식품 및 축산물 관련 분야의 국가 정책 개발 및 연구 등에 있어 ‘해썹 연차보고서’가 중요한 자료로 활용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26일 국내 동물질병 진단의 지침서로 활용되고 있는 ‘동물질병 표준진단요령’(이하 표준진단요령)을 개정하고 일선 동물질병 진단기관에 보급했다. 표준진단요령은 축산이나 반려동물에서 문제되는 동물질병에 대한 진단 체계, 임상증상, 병리 및 정밀 검사 등의 세부 내용과 방법이 수록되어 있으며, 새로운 질병에 대한 진단법과 검역본부의 연구사업 성과로 개선된 진단법이 지속적으로 등재되고 있다. 이번에는 법정가축전염병인 야토병 등 4종 질병을 추가하여 모든 법정가축전염병을 포함하였고, 꿀벌 질병 3종과 중독성 질병 4종의 진단법도 새롭게 추가하여 총 113종의 질병(기존 102종)을 수록했다. 또한, 30종의 질병에 대해 기존 진단법 이외에 최신 기법을 반영한 75건의 진단법을 추가하거나 개선했다. 표준진단요령은 책자로 발간되어 관련 동물질병 진단기관에 배포되었으며, 검역본부 누리집에도 공개함으로써 현장에서 쉽게 활용하도록 했다. 구복경 검역본부 질병진단과장은 “앞으로도 개선된 진단법을 표준진단요령에 주기적으로 현행화하여 산업 및 반려동물 질병의 신속·정확한 진단에 기여하는 등 표준질병진단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위원장 심오택) 주관 ‘2024년도 사행산업사업자 건전화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건전화평가’는 사행산업의 건전성 증대와 부작용 해소 노력 등을 평가하는 제도로 경마, 경륜, 경정, 카지노, 복권 등 7개 업종 9개 사업자를 대상으로 평가가 이루어진다. 평가결과에 따라 우수기관에는 매출총량 증액과 중독예방치유부담금 감액 등의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한국마사회는 이번 평가에서 △매출총량 준수율 △전자카드 확대시행 실적 △문제도박자 상담 실적 △불법사행산업 관련 모니터링 실적 등 9개 계량지표에서 만점을 획득했다. 또 △종사자 도박중독 예방 전문교육 △불법 감시계획의 적정성 △불법 감시 유관기관 협조 등의 비계량지표에서 A+ 등급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아 2년 연속 종합 A등급을 획득했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한국마사회는 건전화 우수기관으로서 앞으로도 경마 건전성 증대 및 이용자 보호에 앞장서겠다”며 “특히 올해는 선제적 예방체계 구축을 위해 과몰입 및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 등 다양한 주제로 대국민 캠페인도 전개한다”고 밝혔다. 한국마사회는 지난 2월 사감위와 사행산업사업자 공동 불법도박 예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