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단협이 배합사료값 인상 철회를 촉구하며 사료불매운동과 함께 사료업체에 대한 농가 만족도 순위를 평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이창호)는 지난달 30일 긴급 기자간담회를 갖고 배합사료값 인상 철회 성명과 관련 인상 업체에 대해 실명을 발표했다. 이어 5월 10일까지 올린 사료값을 원래 가격으로 환원하지 않는 업체에 대해서는 사료불매운동 등 강경 대응키로 했다.또한, 앞으로 사료업체에 대해 농가 만족도 평가를 실시해 순위를 발표한다는 입장도 밝혔다. 평가 방법은 구체적으로 논의하여 신뢰도를 높여 순위가 낮은 업체에 대해서는 사료원료 구매자금 지원에 제한을 두도록 할 방침이다. 특히, 사료가격을 가장 먼저 올리는 업체에 대해서는 평가에 있어 감점 요인이 되며 신속하게 인하하는 업체에 대해서는 높은 점수가 주어지는 등의 방안도 검토될 예정이다. 한우협회에서는 성명을 통해 있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며 사료를 생산하는 계열사를 포함한 대기업이 소 부산물을 대거 수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강력한 대응을 시사했다.
전국 축산인이 모이는 내실있는 국제축산박람회 만든다. 2013한국국제축산박람회 사무국(주관단체 한국낙농육우협회)은 성공적인 박람회 개최를 위해 주요참가업체 대상 간담회에 이어 전문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달 17일 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기자간담회에서손정렬 위원장은 “한국국제축산박람회가 ‘건강한 축산, 내일의 생명산업’을 주제로 올해 9월 대구에서 개최된다”며 “성공적인 박람회가 되기 위해서는 축산업 전체의 적극적 참여가 전재돼야 함은 물론 전문 기자들의언론 협조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전국의 축산농가와 축산업계가 교감할 수 있는 만남의 장을 만들기 위해 축산농가가 박람회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쉽게 행사장을 찾을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함께 고민해 달라”고 요청했다. 2013한국국제축산박람회는 대구 EXCO 2만1천915㎡의 전시장에 총 265개 업체 800개 부스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목표는 지난 박람회 보다 30여개 늘어난 수치이다. 특히, 관람객의 이동경로를 고려해 프리미엄 존을 마련한 것이 특징이며 이미 호응이 좋아 판매가 조기에 마감될 전망이다. 농가들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수송 버스 차량을 20여대에서
낙농진흥회(회장 이근성)는 지난 4월 30일 2013년 제1차 임시이사회를 개최하여 내년 1.1부터 유단백질을 새로 도입하는 원유가격 산정체계 개선안을 시행하고,5월 1일부터 기준원유량 인수도시 귀속율을 20%에서 10%로 하향 조정하고 연간총량제의 유대주기(15일)별로 적용하던 상한기준선을 폐지하는 규정 개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내년 1월부터 시행되는 새로운 원유가격 산정체계는 지난 1월소위원회(위원장 신관우)를 구성하여 4개월간 6차례에 걸쳐 논의가 진행되었다. 유지방, 세균수에 대해서는 2차 회의에서 쉽게 합의점을 찾았지만 체세포수 등급간 가격조정에 대한 생산자와 수요자의 의견차이로 회의를 공전하다 지난 4.26일 개최된 제6차 소위원회에서 체세포수와 유단백질 가격체계에 대해 극적으로 합의안을 도출했다. 원유가격 산정체계 개선안이 이번 이사회에서 의결됨에 따라 ‘09.2월 시작된 원유가격 산정체계 개선 작업은 5년 만에 종지부를 찍게 되었다. 이번 산정체계 개선 소위원회에서 한 때는 생산자와 수요자의 의견대립이 팽팽했지만, 생산자·수요자 모두 산정체계 개선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공감하고 한 발짝씩 양보함으로써 대타협이 성사된 만큼 앞으로 있을 ‘낙농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29일 올해 FTA 피해보전직접지불금 지원대상 품목에 한우와 한우 송아지가 폐업지원금 지원대상 품목에 선정돼 2004년 FTA 피해보전제도 시행 이후 처음으로 지급하는 사례가 됐다. 그러나 이와 관련 절차와 기준가격 산정에 많은 문제가 내제되어 있어 전국한우협회가 4월 30일 성명서를 발표했다. 다음은 전국한우협회가 발표한 성명서 발표내용이다. 농림수산식품부는 4월 29일 FTA 피해보전직불금 지원 대상품목에 한우와 한우송아지를 폐업지원금 지원 대상품목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늦게나마 송아지가 선정된 부분에 환영하는 바이나, 절차와 기준가격 산정에 중차대한 문제가 있음을 지적하고자 한다. 농식품부는 자유무역협정 이행에 따른 농업인 등 지원위원회를 통해 3차 회의를 4.29일 개최하고 대상품목을 결정했다고 했다. 그런데 지원위원회를 3차례나 진행하는 동안 한우품목 생산자단체인 한우협회에 공식적인 배석조차 허용하지 않았다. 한우협회에서는 3차 회의에 참고인으로 참석하여 소견을 발표하는 정도에 그쳤는데, 그렇게 3차례의 지원위원회를 여는 동안 한우농가의 의견을 듣는 공식적인 절차 없이 어떻게 한우품목에 직불금, 폐업보상금을 지원한단 말인가?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섬유질배합사료의 이용 효율을 높이기 위해 전국한우협회와 함께 부존 농식품부산물 등을 이용한 섬유질배합사료(TMR) 자가배합 제조 이용 기술교육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섬유질배합사료(TMR, Total Mixed Ration)은 1980년대 중반에 국내에 들여와 많은 세월이 흘렀지만 소의 성장단계별로 필요한 영양소가 다르고 부산물마다 영양소 함량이 다르기 때문에 농가에서 직접 섬유질 배합사료 배합비를 작성할 때는 알맞은 가이드라인을 준수해야 하며 성장단계별 사료급여량도 적정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에서는 농가에서 직접 농식품부산물 활용해 TMR 배합비를 직접 짤 수 있도록 한우 농가를 대상으로 전산프로그램 활용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200여 명을 대상으로 5기에 나누어 실시하며 1기는 TMR배합기를 다수 활용하고 있는 지역의 지방농촌진흥기관 담당자를 대상으로 6월 13일∼14일 2일간 추진하고, 2∼5기는 희망하는 한우농가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해 6월 26일∼28일(2∼3기), 11월 27일∼29일(4∼5기)에 교육 기수별로 각각 1박 2일 일정으로 실시할 계획이다.이번 교육에 참여를 희망하는
산업동물 전문 수의사 양성을 위한 임상교육연수원이 평창 소재 그린바이오과학기술연구원 내에 설립되어 2014년부터 운영될 예정이다.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4월30일,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목련홀)에서 소․돼지 등 산업동물 전문 수의사 양성을 위해 서울대학교·대한수의사회와 ‘산업동물임상교육연수원’ 설립·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협약식에는 연수원 설립·운영 기관장인 이동필 농식품부장관, 오연천 서울대총장, 김옥경 대한수의사회장과 남성우 농협축산대표, 이창호 축산관련단체협의회장, 이병모 대한한돈협회장, 이준식 서울대 연구부총장, 류판동 서울대 수의대학장, 박용호 농림축산검역본부장을 비롯한 관련기관 관계관이 참석한다. 수의과대학은 의과대학과 달리 인턴·레지던트 제도가 없어 대학 졸업 후 정상적인 교육 프로그램에 의한 실습기회가 적은 실정이며, 수의사들이 자녀교육 등을 위해 대도시에서 반려동물에 대한 진료 서비스에 종사하기를 선호함에 따라 축산현장에서 산업동물을 전문으로 하는 실력 있는 수의사가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어, 축산농가의 불만이 높아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농식품부는 수의계(獸醫界)의 오랜 숙원사업인 연수원 설립을 위하여 20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30일 충남 당진군 석문면에서 가축분뇨 액비저장조 안의 침전물을 없애는 기계를 개발해 농업현장 적용을 위한 시연회를 연다고 밝혔다. 가축분뇨 액비는 작물에게 필요한 영양소를 공급함과 동시에 토양 수분을 높이는 효과를 가지고 있는 천연 유기 비료원으로써 높은 가치가 있다.농업현장에서 많은 수의 농가들이 액비저장조를 운영하고 있으나 운영기간이 지나면 바닥에 침전물이 늘어난다.액비저장조에 침전물이 쌓이게 되면 저장조 가용용량이 줄어들 뿐만 아니라, 액비의 품질에도 좋지 않다. 지금까지 침전물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액비저장조 안에 액비가 완전히 비워진 시기에 사람이 흡입호스를 가고 침전물을 빨아내는 인력 수거작업 방식을 사용했다.그러나 이 방법은 액비저장조가 비워지는 시기에만 작업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작업인력의 안전사고 문제도 제기된다.농촌진흥청에서는 농업현장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작업의 시기적 제약을 극복하고, 더 간단하고 쉽게 액비저장조 안의 침전물을 제거하는 시스템과 운영방법을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한 기계는 침전물을 빨아들이는 흡입장치, 액비 중 고체와 액체를 분리하는 고액분리장치, 분리된 액체를 액비저장조로 다시 보내는 반송장
한우의 꼬리나 사골 등을 제외한등뼈나 목뼈 등 잡뼈는상품 가치가 사골 등에 비해 다소 떨어졌으나 잡뼈에 붙은 살코기를 덜 발려서 살코기가 붙어 있는 형태로 갈비찜 처럼 요리를 하면맛이 좋아 상품가치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트 관계자에 따르면 등뼈, 목뼈 등 잡뼈에서 살코기를 약간씩 남겨서 찜을 할 경우 소비자들의 반응이 좋은 것으로 나타나 앞으로 새로운 형태의 한우 상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그 동안은 잡뼈에 붙은 살코기를 거의 남기지 않고 골발작업을 해 왔으나 큰 힘들이지 않고 약간씩 남기게 되면 오히려 상품성이 높아질 수 있다고 밝혔다. 앞으로 이런 잡뼈에 살코기가 붙은 상품의 홍보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앞으로 소비자들의 반응이 상당히 좋게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실제로 이마트에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잡뼈를 갈비찜처럼 요리해서 시식한 결과 아주 좋은 반응을 나타냈다.
FTA 피해보전직접직불금 지원대상 품목에 한우와 한우송아지가 선정됨에 따라2004년 FTA 피해보전제도 시행 이후 처음으로 지급하는 사례가 되었다.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29일 올해 FTA 피해보전직접지불금* 지원대상 품목에 한우와 한우 송아지가, 폐업지원금** 지원대상 품목으로 각각 선정되었다. * 피해보전직접지불제도: 「자유무역협정 이행에 따른 농어업인 등의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FTA 이행에 따른 수입증가로 국산 농산물 가격이 일정수준(90%) 이하로 하락할 경우 하락분의 일정 부분(90%)을 보전하는 제도** 폐업지원제도: 「자유무역협정 이행에 따른 농어업인 등의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FTA로 수입량이 급증하여 피해를 입은 농가가 폐업할 경우 3년간의 순수익을 지원하는 제도농식품부에 따르면, 자유무역협정 이행에 따른 농업인등 지원위원회(이하 ‘지원위원회’)는 이날 오전 2013년 제3차 회의를 개최하고, 지난해 FTA 이행에 따른 피해보전직접지불금 및 폐업지원금 지원 대상품목을 이같이 결정했다. FTA 피해보전 지원 대상 품목은 자유무역협정 이행에 따른 농업인등 지원센터(이하 ‘지원센터’)의 조사․분석 결과를 토대로 위원회의 심의
우리나라 산지축산 활성화를 위한 전문가 협의회를 열어 분야별 추진방향을 모색했다.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25일 축산자원개발부(충남 성환)에서 산지축산 활성화를 위한 전문가 협의회를 열고 산지축산의 발전방안 마련을 위한 분야별 앞으로 추진방안을 협의했다.산지축산 전문가 협의회는 임간 초지와 산지축산 조성을 통한 농가 생산비 절감과 친환경·동물복지 축산 확대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진흥청, 생산자단체와 대학교수 등으로 구성·운영됐다.협의회는 분야별 전문가 17명으로 농림축산식품부는 정책수립과 예산지원, 농촌진흥청은 기술개발, 산림청은 조성기반 확보와 산림환경연구, 대학은 산지축산 운영방안제시, 농협과 관련 협회는 산지초지의 이용과 홍보를 담당해 추진하고 있다.이날 협의회는 한국형 산지축산 모델 제시, 산지축산을 위한 정책적 지원과 기술 개발, 산지초지의 이용사례에 대해 분야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했다.한국형 산지축산 모델개발에 관해서는 국외 모델을 참고해 과거 산지초지 개발의 실패 요인을 분석하고, 산지축산 도입검토를 위한 실태 조사와 시범사업을 통한 모델개발의 추진 필요성이 강조됐다.국유림을 활용한 산지축산 시범사업 수행과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