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윤명희 의원(비례대표, 농림수산식품위원회)은 지난 2월 28일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이법안은 가축분뇨 분리·저장 시설의 설치명령과 배출·처리 시설의 개선명령의 이행기간에 대한 기준과 범위를 법률에서 규정하고, 배출·처리 시설의 개선명령을 이행하지 않은 자에게 부과하는 과태료를 상향조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또한 환경친화축산농장 지정의 취소처분을 하는 경우에도 청문을 실시하도록 하며, 법인 또는 개인이 해당 업무에 관하여 상당한 주의와 감독을 다한 경우에는 처벌하지 않도록 하였다.이법안에는 윤명희 의원을 비롯해 이채익,김영록,고희선,정희수,이철우,송영근,이만우,신의진,최봉홍, 서상기 의원 등 11명 의원이 공동발의자로 이름을 올렸다.윤명희 의원은 “현행법은 가축분뇨 분리·저장 시설의 설치명령과 배출·처리 시설의 개선명령의 이행기간을 정하지 않은 채 대통령령에 포괄적으로 위임하고 있어 '헌법' 제75조에 위반될 소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윤 의원은 “양벌규정은 책임주의 원칙에 반한다는 헌법재판소의 결정 취지에 따라 양벌규정을 정비해야 한다.”고 법안발의 취지를 설명했다.아울러 윤 의원은 “환경친화
전국한우협회 제7대 회장에 이강우 전 부산·경남도지회장이 선출됐다. 전국한우협회는27일 안성농협 교육연수원에서 2013년 정기총회를 열어 예산 및 결산안을 승인하고 전임 회장의 사퇴로 인해 공석이 된 중앙회장직에 대의원 만장일치로 이강우 후보를 추대했다. 이강우 회장은 회장 선출 이후 취임사에서 “한우산업이 가장 어려운 이 때에 회장으로 취임하게 되어 마음이 무겁다”면서 “오직 한우산업과 한우협회만 생각하고 회장직에 출마를 했는데, 대의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추대로 중앙회장이 된 만큼 앞으로 우리 한우산업과 협회의 화합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이강우 회장은 전임 회장의 잔여 임기인 2년동안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한편 이강우 회장은 선출 직후 조위필 전 충북도지회장을 부회장으로 지명하고 한우산업을 위해 애써줄 것을 당부했다.
낙농진흥회(회장 이근성)는 2012년 결산(안)이 총회에서 최종 승인되었다고 밝혔다.낙농진흥회는28일 서울교육문화회관(자스민홀)에서 2013년 제1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결산 정기총회로 총회회원(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 남성우, 한국낙농육우협회장 이승호, 한국유가공협회장 박건호) 외에 감사 2인(정병수, 선종승)이 참석했다.낙농진흥회는 지난 한 해 동안 50만 3천톤의 원유를 집유하여 이 중 49만 9천톤(99.4%)은 유업체에 정상가격으로 판매하고, 잉여원유 4천톤(0.6%)은 국제경쟁가격에 판매하여 총 원유집유 및 판매사업액 4,987억원 등에 대한 결산(안)이 최종 승인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제2호 의안인 임원 선임(안)도 원안의결 되었다. 감사(정병수)의 임기가 2013년 3월 20일 만료됨에 따라, 한국유가공협회장의 추천에 의해 정병수 감사가 연임된 것. 이번 연임으로 정병수 감사는 앞으로 2년 더 낙농진흥회 감사로 활동하게 된다.
낙농진흥회(회장 이근성)는26일 2013년 제1차 정기이사회를 개최하여 ▲2012년도 결산(안) ▲원유가격 산정체계 개선 소위원회 활동기간 연장(안) ▲원유의생산및공급규정개정(안) ▲잉여원유의차등가격제시행규정개정(안)을 원안대로 심의의결 했다고 밝혔다.원유가격 산정체계 개선 소위원회는 지난 1월 1일부터 2월 28일까지 2개월의 활동기간 동안 3차례 회의를 개최하여 산정체계 개선 기본원칙(가격효과 ±0 준수, 최고단가 ±0 준수)과 유지방, 세균수에 대한 개선방안에는 의견일치를 보았다.하지만, 체세포수와 유단백질 개선방안에 대해서는 생산자측과 수요자측의 의견차이로 추가논의가 필요함에 따라 오는 4월 30일까지 2개월간 소위원회 활동기간을 연장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이사회에서는 ‘원유의생산및공급규정’과 ‘잉여원유의차등가격제시행규정’이 개정됨에 따라 원유유통질서 확립과 원유거래에 관한 분쟁을 방지하는 효과를 거두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규정개정은 기준원유량을 전량 인도하고 계약기간 중에 진흥회와의 원유생산계약을 중도 해지하는 경우에만 해당되며, 기준원유량 부분거래 등 계속 납유농가에는 해당되지 않는다.규정개정에 따라 그동안 농가간 기준원유량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 국립축산과학원은 충남 성환 소재 축산자원개발부에서 2월 26일 전문지 기자들을 초청, ‘가금분야 협의회’를 개최했다.이날 국립축산과학원은 지난해 성과와 올해 연구 추진 방향과 골든 시드 프로젝트 종자 개발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국립축산과학원은 지난해 산육능력을 개선한 ‘우리맛닭 2호’, 산란율을 개선한 ‘우리맛닭 3호’를 특허출원, 그리고 토종오리 종자를 개발해 상표출원을 마쳤다.특히, 토종 가금 10품종을 국제기구(DAD-IS)에 등재해 종자 주권을 확보하는 한편, 골든 시드 프로젝트 연구에도 활용해 국산 종자를 개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대형육계의 생산기술 매뉴얼을 제작·보급하고 영광 등 3개 지역에 현장실증시험도 추진하고 있다. 오리 산업의 활성화와 오리 사육 농가를 위해 ‘오리이야기’ 등의 자료를 발간하는 한편, 배합사료 내 항생제 사용금지에 따라 오리의 생산성을 개선하고 스트레스를 줄이는 미생물제제를 개발했다. 국립축산과학원 가금과는 국내외 어려운 여건 속에서 가금 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올해 43과제의 연구를 추진한다.특히, 골든시드 프로젝트와 연계 국내 유전자원을 활용한 새품종 닭 종자를 개발해 외국산과 차별화를 추
농식품부·환경부·국토해양부 합동으로 7차례의 실무협의회, 4차례의 현지 실태조사 및 총리실 조정 회의 등 규제와 진흥 주체 간 가축분뇨 관리 이용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통해 ‘무허가 축사 개선대책’을 마련하게 됐다. 주요 내용을 간추렸다.①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따라 건폐율을 60%까지 확대하여 지자체 조례로 제정할 수 있으나, 미 제정 또는 하향설정(20∼50%)한 지자체에 대해 조례 제정 또는 상향설정을 권고함으로써 건폐율 운영 개선이 된다.‘12.10월 기준, 162개 시·군 중 60%는 104개소, 20∼50%는 47개소, 미 제정은 11개소이다.② 축사용 가설건축물은 현재 비닐하우스 또는 천막구조에 한해 허용되고 있으나, 벽과 지붕재질에 합성수지(일명 썬라이트)를 추가하고, 가축분뇨처리시설 및 새끼 돼지용 컨테이너도 추가함으로써 가설건축물 대상을 확대하여 건폐율 초과 문제 완화시켜 놨다.③ 육계·오리는 흙바닥에 사육하는 특성을 고려하여 바닥에 비닐을 깔고 일정 두께 이상 왕겨 등 수분 조절재를 도포한 후, 재 입식때 즉시 분뇨를 처리하는 경우, 가축분뇨처리시설을 면제함으로써 대부분의 가금류 무허가 축사가 가설 건축물로 전환 가능하
농림수산식품부(장관 서규용), 환경부(장관 유영숙) 및 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는 범 부처 합동으로 가축을 기르는 축사에 적합한 건축 및 분뇨처리 제도개선을 주 내용으로 하는 ‘무허가 축사 개선대책’을 마련하여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내 축산업 현실에 맞게 건축법과 가축분뇨법 등 관련 법령을 개정함으로써 무허가 축사를 근본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구축키로 했다.또, 4대강 수계·상수원 보호구역 등 환경오염 우려가 있는 가축사육 제한 지역내 축사는 원칙적으로 폐쇄 또는 이전하되, 충분한 유예기간을 주기로 했다. 그간 축산업의 규모화·전업화 과정에서 축산 현실에 맞는 제도 개선이 따르지 않아 상당수 농가가 건축법 또는 가축분뇨법에 따른 무허가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실정이다.농촌경제연구원 조사결과 전체축사 17,720호 중 무허가 축사 비율이 44.8%로 9,925호에 달하고 있다.축종별로 소는 비 가림, 분뇨유출 방지 등을 위해 처마확장이나 축사 간 지붕을 연결함에 따라 건축법상 건폐율(최대 60%)을 초과하거나 가축사육 제한지역내 존재 등이 무허가 요인이다.돼지는 타 축종에 비해 대규모의 가축분뇨처리시설 또는 질병 전파를 차단하기 위한 새끼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젖소농장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관리 프로그램을 개발해 HACCP을 인증 받았거나 준비 중인 젖소 사육농가에 보급한다고 밝혔다.젖소를 사육하고 원유를 생산하는 목장단계의 HACCP은 우유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위해요소 중점관리 방법이며 위생, 착유, 방역, 시설 등 각 단계별로 관리지침을 설정하고 기록과 검증을 실시한다. 개발된 프로그램은 수기로 관리되는 기록을 농장내 개인 컴퓨터를 활용해 전산 입력하는 프로그램으로써 차단방역을 비롯해 농장 출입관리, 질병관리 등 4개 분야 24개 메뉴로 구성되었으며 수정, 분만 등의 젖소 개체 관리기능을 추가했다.농가에서 젖소농장 HACCP 관리프로그램을 활용할 경우, 목장내 발생 가능한 위해요소를 사전에 차단해 안전성을 확보하고 목장 관리의 효율성을 증가하는데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농촌진흥청 정영훈 연구사는 “입력된 자료는 출력해 HACCP 인증 및 정기심사에 활용이 가능하고 혈통관리, 번식관리 뿐만 아니라 개체정보 관리 및 보유축군 현황 분석이 가능해 농장경영에 도움이 된다.”라고 말했다.젖소농장 HACCP 관리프로그램은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홈페이지(www.nias.g
한우소비를 촉진하고 한우 산업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한우자조금과 순천향대 부천병원이 뜻을 모았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강성기)는 부천시 대표 종합병원인 순천향대 부천병원과 ‘한우사랑 기업 캠페인’을 진행하기로 하고25일 순천향대 부천병원에서 조인식을 체결했다. 이번 조인식은 부천시민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대표 병원인 순천향대부천병원 임직원들의 사기를 충전하고, 한우의 우수한 맛과 품질을 알려 한우 소비를 촉진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이번 조인식을 계기로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임직원 추석선물 1,500세트를 한우선물세트로 하기로 결정했으며, 향후 병원내 직원 및 환자가족 대상 행사 진행시 한우시식회 등 한우를 알릴 수 있는 홍보의 장을 마련하기로 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의 서정훈 홍보마케팅팀장은 “부천시의 건강과 안전을 책임지는 종합병원 순천향대 부천병원과 한우 사랑 기업 캠페인을 진행함으로써 한우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알리는데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이다”며 “향후 한우를 이용한 건강요리법을 환자가족 대상으로 진행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한우를 알리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 손정렬 회장 당선인이 투표에 앞서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낙농육우협회 회장 선거에서 손정렬 후보는 공약을 통해 낙농에 대한 뜨거운 열정과 낙농을 천직으로 알고 있는 낙농가의 한 사람으로서 수입개방에 맞서 낙농가의 큰 고초가 혜택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조사료 쿼터를 확대하고 무엇보다 학교 급식이 100%로 늘어나게되면 우유의 잉여문제가 해결될 수 있다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 손정렬 당선인이 소감을 발표하고 있다. 당선 소감으로 우선 지난 9년간 낙농산업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 준 이승호 회장에게 감사 드린다고 말하고 오늘 대의원들의 선택이 결코 잘못된 선택이 아님을 앞으로 실천을 통해 보여주겠다고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회장 임기도 2회 까지만 할 수 있도록 개정하겠다고 공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