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축산과학원은 가축개량협의회 젖소분과(위원장 이정규 경상대 교수)를 개최해 111개 농가가 4,580개의 체형이 우수한 젖소정액을 수입할 수 있도록 추천했다고 밝혔다.젖소 정액을 수입하기 위해선 농림수산식품부의 ‘수입종축 등의 생산능력·규격기준’ 고시에서 제시한 생산능력과 체형능력을 만족시켜야 한다. 체형능력만 우수하고 생산능력이 고시에서 제시한 규격에 미달한 젖소 정액은 수입이 어려웠는데, 이러한 젖소 정액의 경우에도 2009년 고시를 개정해 국립축산과학원의 추천을 통해 수입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번 심의에는 123개 농가가 미국과 캐나다의 6종류 정액 6,420개를 신청했다. 가축개량협의회 젖소분과에서는 농가가 유우군능력검정에 참여하고, 연간 추천 개수를 농가의 경산우 두수로 한다는 기준에 맞춰 111개 농가에 미국과 캐나다의 6종류 정액 4,580개를 추천했다. 수입 추천한 정액은 미국산 정액 애프터샥, 알타어메이징, 지 더블유 앳우드, 데스트리알씨 등 4종류와 캐나다산 정액 시드, 스펙트럼알씨 등 2종류이다.수입추천을 원하는 농가는 3월 10일, 9월 10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는 지난 16일 대강당에서 임원, 상무, 지역본부장 및 부실장 등 1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도 업무보고회를 가졌다. 금번 업무보고회는 참석자 전원의 정도경영 실천 결의대회, 2012년 사업부문별 주요성과 및 반성, 그리고 2013년도 중점 추진방향을 살펴보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특히, 2012년 단행한 사업구조개편에 대한 후속작업 추진, 농업인에게 실익을 주는 판매농협 구현, 글로벌 협동조합 농협금융의 도약 등 제반사항에 대한 재점검이 논의되었고, 2013년 사업부문별 중점 추진사항을 발표하였으며, 그 세부내용은 다음과 같다. 교육지원부문은 성과와 역량 중심의 조직운영을 통한 경쟁력 향상, 미래 신성장 동력 발굴, 중앙회, 계열사 및 농·축협간의 시너지 창출과 계열사별 시장 1등 상품의 개발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농업경제부문은 농업인과 소비자로부터 사랑받는 농협으로 거듭나기 위해 경제사업활성화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유통구조 혁신으로 농업인과 소비자의 실익을 제공하며, 내실있는 농업인·조합 지원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축산경제부문은 현재의 5~6단계 축산물 유통구조를 3단계로 축소하는 선진 축산유통단계 확립과 판
한우자조금 관리위원장 선거에 2명의 후보가 등록함에 따라 2파전으로 치르게 되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사무국은 관리위원장 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 강성기 현 위원장과 민경천 대의원이 후보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강성기 후보는 지난해 남호경 위원장의 사퇴에 따라 보궐선거에서 단독 출마해 무투표 당선되어 10여개월 위원장직을 수행했다. 민경천 후보는 전국한우협회 전남도지회장을 맡고 있다. 또한, 한우자조금대의원회 의장 선거는 충북 충주시 단월동 한영섭 대의원이 후보로 단독 출마했다. 단일 후보일 경우 무투표 당선된다. 한우자조금 대의원회는 오는 2월 19일 농협 안성교육원에서 개최된다.
오는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되는 2013 한국국제축산박람회(추진위원장 이승호)가 2월 15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지난 2월 25일(금)에 개최된 2013 한국국제축산박람회(이하 박람회) 실무자회의를 통해 지난 2월 15일부터 전시업체 부스 유치 신청을 받고 있으며, 본격적인 박람회 홍보에 돌입했다. 이번 박람회 부스 신청기간은 1차 2월 15일~4월 30일, 2차 5월 10일~6월 28일이며, 박람회 홍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이메일 또는 팩스로 박람회 사무국에 신청하면 된다. 신청서 접수 시 참가비의 50%를 계약금으로 납입하면 등록이 완료된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지난 대회와는 달리 프리미엄 존을 신설하는 새로운 시스템을 적용한다. 프리미엄 존은 전시장 주요 동선 상에 구획된 17개의 독립부스로 전시업체가 1차 등록기간에 신청한 업체 중 선착순으로 위치를 지정할 수 있는 제도다. ■ 신청 문의 - 2013 한국국제축산박람회 운영사무국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265-14 신아B/D 3F전화 (02) 574-0465 팩스 (02) 599-3227이메일 kistock2013@gmail.com 홈페이지 www.k
2010년 구제역 발생 이후 한우를 비롯한 축산업의 위기가 좀처럼 회복세를 보이지 않고 있다. 특히 한우의 경우 산지가격 하락과 소비 위축으로 인해 점점 한우 사육을 포기하는 농가가 늘어나고 있어 더욱 심각하다. 이러한 가운데 국내 기업들이 위기에 빠진 한우산업을 위해 구원투수로 나서서 주목을 끌고 있다.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강성기)는 한우소비를 촉진하고 한우 산업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국내 대표 기업들과 뜻을 모아 ‘한우사랑 기업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국내 영화예매 전문기업인 맥스무비와 국내 대표 식품기업인 CJ제일제당이 지난 24일(목)과 25일(금) 각각 조인식을 갖고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반도체 전문기업인 ASE코리아가 2년 연속 참여하고 있다. 또한 오는 29일(화)에는 대전 소재의 섬유기업 경선섬유와도 조인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조인식은 전국적으로 '한우사랑 기업 캠페인'을 확대함으로써 소비 촉진에 박차를 가하기 위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 기대된다.한편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한우가 산업으로서 정체성을 가지기 위해 마케팅적 시각에서 접근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 캠페인을 각 기업특성에 맞는 맞춤형 코마케팅(co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양돈농장 HACCP 전산관리 프로그램을 개발해 국립축산과학원 홈페이지를 통해 축산단체와 양돈농가에 무상으로 보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축산원에서 개발한 양돈농장 HACCP 전산관리 프로그램은 농장관리, 번식관리, 기록관리, 시스템관리 등 4개 분야 24개 메뉴로 구성돼 있으며, 개별농장의 경영형태에 따라 적절하게 관리할 수 있는 개인컴퓨터(PC)용으로 개발했다.양돈농장 HACCP 인증제도는 2007년부터 국가에서 안전축산물 공급을 위한 방안으로 추진되고 있으나, 현재 6,400농장 중 888농장이 인증을 받아 13.8 %의 인증률을 보이고 있다.그 동안 양돈농가에서는 관리자가 농장기록 관리를 유지하기가 쉽지 않고 HACCP 인증에 필요한 기록물 관리와 시스템이 어렵고 복잡해 농장관리에 연계성이 미흡했다.따라서, 이 프로그램에서는 농장관리에 필요한 메뉴를 기록 관리에 연동시킴으로써 HACCP 관리와 농장관리를 쉽게 적용할 수 있으며, 신규 HACCP 지정 및 연장심사를 신청할 때 필요한 기록 관리 서류를 프로그램에서 출력해 제출해 심사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양돈농장 HACCP 전산관리 프로그램 신청은 국립축산과학원 홈페이지에 방문해
전국한우협회 김남배 회장이 이사회에서 전격 사퇴입장을 표명함에 따라 임관빈 부회장 직무대행 체계에 돌입했다. 전국한우협회는 25일 이사회를 개최하여 사업계획 및 결산안에 대해 심의 의결할 예정이었으나 김남배 회장이 한우산업과 협회의 발전을 위해 전격 사퇴하겠다는의사를 표명했다. 이에 앞서 협회 송무찬 감사는 감사보고를 통해 지난 15일부터 17일 까지 실시한 감사과정에서 한우협회장과 부회장 등이 만나 협의하는 과정에서 김남배 회장이 사퇴할 의사가 있다는 의견을 전했다고 밝혔다.김남배 회장이 사퇴입장을 표명에 따라 정관 규정에의거 임관빈 부회장이 회장직 직무대행을 맡아 이사회를 계속 진행했다.이날 임관빈 회장 직무대행은 결산안에 대해서만 심의 의결하였고 차기 이사회를 2월 5일 개최키로 하고 이사회를 마쳤다. 앞으로 임관빈 회장 직무대행 체계로 협회가 운영되면서 차기 이사회에서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 2월 말 대의원회를 개최 회장 보궐선거를 하는 수순을 밟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조직개편안과 관련하여 축산업계가 상경집회를 결정 함에 따라 향후 큰 파장이 예고되고 있다.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이승호)는25일 축산회관 회의실에서 정부조직개편 대응 긴급대책회의를 갖고, 강경 대응 방침을 세웠다. 이날 회의에서는, △ 상경집회 추진(국회일정을 감안하여 추후 긴급회의를 열어 일자 확정 및 추진), △정부조직법 개정 공동입법발의 의원에게 강력 대응한다는 농민단체 공동 성명 발표, △국회 행안위, 농식품위 소속 의원 대상으로 전방위 대국회 활동 전개, △소비자단체 설명, 협조활동 전개 등을 결정하였다.한편, 축산단체장들은 대통령직인수위가 발표한 정부조직개편안은 박근혜 당선인의 ‘농림축산식품부’와 ‘불량식품 척결’ 공약과 그 취지가 상반된 방향으로 발표되었고 이는 농축산업의 대재앙, 농축산업 말살 정책이라며 시종일관 격앙된 분위기 속에 회의가 진행되었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의 조직개편안을 규탄하는 농민단체 긴급 기자회견이 있었다.축산관련단체협의회는 24일 인수위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인수위의 농림축산부 개편이 아닌 농림축산식품부로의 재개칭을 촉구했다. 이어 낙농육우협회와 한우협회, 양계협회, 오리협회, 계육협회, 수의사회 등의 대표들은 KBS를 방문해 방영을 앞두고 있는 항생제 관련 추적 60분 방영 계획에 대해 자칫 엉뚱한 방향으로 방영될 시 축산농가들에 치명적 피해가 갈 수 있다는 점을 들어 방영을 취소해 줄 것을 강력히 요구하였다.
다음달부터 있을 축산단체장 선거에 축산인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축산물가격 하락과 사료값 인상 등 더욱 어려워진 현안이 눈 앞에 있어 더욱 중요성이 부각되며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회장 선거를 앞두고 있는 단체로는 한국낙농육우협회와 한국단미사료협회, 한국동물약품협회, 한국양록협회, 한국토종닭협회, 대한한돈협회 등이다. 여기에 한우자조금 관리위원장도 선거를 치루게 된다. 우선 낙농인들의 관심이 높은 한국낙농육우협회의 총회가 2월 21일에 예정되어 있다. 이번 선거에는 이승호 현 회장과 손정렬 전 감사가 후보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 두 후보는 지난 3년전 선거에서 이미 한차례 경합을 벌인바 있으며 당시 근소한 표 차이로 이승호 현회장이 당선되었다. 이번 선거도 당락을 예측하기 어려울 정도로 박빙의 표대결이 예상된다. 26일에는 한국단미사료협회 회장 등 임원 선출이 예정되어 있다. 임원 후보 등록 공고를 내고 2월 5-6일 후보 등록을 하고 7일 후보 공고 후 8일부터 선거운동이 개시된다. 현재로서는 김광수 현 회장이 출마를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누가 또 입후보 할지 아니면 단독출하할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월 중 한국동물약품협회도 선거가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