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농협 한우개량사업소(소장 이명일)와 제63차 한우 당대검정 후 유전능력 평가를 통해 한우 후보씨수소 33두를 선발했다고 밝혔다. 새로 선발된 한우 후보씨수소 33두 중 농협 한우개량사업소에서 검정한 씨수소가 31두, 강원 축산기술연구센터 및 경북 축산기술연구소에서 검정한 씨수소 각각 1마리이다.후보씨수소는 6개월령에서 12개월령까지 검정 후 12개월령 체중과 근내지방도의 유전능력이 우수한 개체가 선발된다. 이때 한국종축개량협회의 가축외모심사기준을 통과하고, 정액 채취 및 성상에 문제가 없으며, 개체의 근교계수가 6.25 % 미만이어야 한다.이들 후보씨수소는 정액을 생산한 후 내년 1월부터 후대검정 한우 농가에 KPN1019∼KPN1051로 배포해 후대검정을 받아 약 4년 후 보증씨수소로 선발돼 농가 인공수정에 사용하게 된다. 보증씨수소로 선발되기 전 후보씨수소 정액을 사용하고 싶은 농가는 2014년 1월부터 이들 후보씨수소의 정액을 농협 한우개량사업소에서 구입해 사용할 수 있다.
낙농진흥회(회장 이근성)는 지난 20일 제3차 임시이사회를 개최하여 ‘가공원료유 지원사업 규정’을 포함한 규정 제정 2건, 개정 8건 총 10개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고 밝혔다.가공원료유 지원사업은 FTA 확대에 따른 국내 낙농산업의 경쟁력 강화 및 낙농산업 기반유지를 위해 마련된 사업으로 지난 2011년부터 100억원의 예산이 반영되었으나, FMD로 인한 원유부족으로 사업시행이 유보되었다가 금년 10월 1일부터 처음 시행되는 사업이다.가공원료유 지원사업 규정 제정으로 오는 10월 1일부터 초과원유의 국제가격 전환을 앞둔 낙농진흥회 소속 농가는 기준원유량 초과원유 중 정상가격 지급물량(기준원유량+수급완충물량)의 10%까지는 우유생산비인 718원/ℓ을 지급받게 된다.이날 이사회에서는 ‘잉여원유의차등가격제시행규정’을 개정하여 농가 초과원유 지급가격과 유업체 잉여원유 공급가격의 기준이 되는 국제가격 산출 기준을 종전 분기별 평균가격에서 최근 3개년 평균가격으로 변경하여 올해 연말까지는 국제가격을 512원/ℓ으로 적용키로 했다.낙농진흥회 관계자는 “가공원료유 지원사업 실시로 올해 연말까지는 초과원유 중 일정부분을 718원/ℓ으로 지급할 수 있게 되어 오는 10월
낙농진흥회(회장 이근성)는 오는 26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2012 세계학교우유급식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FAO(세계식량농업기구)가 지정한 세계학교우유급식의 날(World School Milk Day) 행사의 일환으로서 학교우유급식의 중요성을 학교현장에 알리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개회사 및 축사에 이어 우유급식 최우수학교, 유공자 표창에 이어 ‘2012 세계학교우유급식의 날’ 기념 공모전 대상자 및 한국낙농대상 시상 등이 이어진다.이날 기념식에서 시상하기 위해 금년 5월부터 전국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우유급식 우수학교를 선정하는 한편, 학생․교사 등이 참여하는 경연대회를 진행해 왔는데 부문별 수상내역은 다음과 같다.▲ 우유급식 최우수학교 : 초등 부문(경북 포항의 신흥초등학교), 중등 부문전남 장흥의 장흥여자중학교), 고등 부문(경남 거제의 경남산업고등학교) ▲ 경연대회 부문별 대상 : 우유포스터(초등부 부문) 수곡초등학교 나원주 학생, 우유포장팩 디자인(중등부 부문) 천안용곡중학교 이효림 학생, 우유주제 UCC(고등부 부문) 미림여자정보과학고등학교 이다현·조경빈 학생, 우유급식 사진(교직원
오늘은 한우인의 날, 전국 한우인 1만 여명이 충주에 모였다. 전국한우협회(회장 김남배)는 충청북도(도지사 이시종)와 함께 제11회 한우인의 날 및 제13회 전국한우협회 창립기념행사를 20일 충주시 탄금대 세계무술공원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남배 전국한우협회 회장, 이시종 충청북도지사, 이종배 충주시장을 비롯해 전국 140여 한우협회 시,군지부의 한우농가와 한우관련 산업 종사자 등 약 1만 여명이 참석해 인산인해를 이루었다.한우인의 날 행사는 한우농가의 자긍심 고취와 한우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열리는 행사로 올해는 ‘국민과 함께하는 오천년 숨결의 민족한우’를 주제로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열린다. 이날 오후 2시 개회식으로 시작으로 한우시식회, 국민과 함께하는 장기자랑,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졌으며 특히 올해는 어려운 농가에 따뜻한 관심과 성원을 보내준 국민들께 감사를 드리고자 소비자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이 펼쳐졌다.이날 사전행사로 세계 각국의 다양한 소고기 요리를 맛볼 수 있는 다문화가정의 ‘한우요리경연대회’가 진행되었으며 물가상승으로 인해 지갑이 얇아진 소비자들을 위해 한우를 20% 이상 할인 판매하는 직거래 장터가 서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 한우시험장은 조사료 생산과 축사 청소와 수리 등 800여 마리 한우들의 겨우살이 준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800여 마리의 한우들이 5개월의 긴 겨울을 나기 위해서는 옥수수 사일리지 약 1,500여 톤과 건초 500여 톤 이상이 필요하다.또한 여름내 방목했던 한우들이 축사에서 겨울을 잘 보내기 위해서는 그 동안 비워두었던 축사를 수리하고 청소해야 한다. 농촌진흥청 한우시험장은 옥수수 사일리지 생산을 위해 약 70ha의 밭에 5월 봄부터 씨앗을 파종해 9월 수확한다. 수분함량이 60∼65 % 정도인 사일리지로 만들어 김치처럼 지하 저장고에 저장했다 11월부터 먹이면 된다. 건초는 90ha 초지에서 봄에 한번, 가을에 한번 1년에 두 번 생산하며 비에 맞지 않도록 바람에 잘 말려 수분함량이 20 % 이하인 상태로 저장해 놓았다 겨울동안 한우들의 먹이로 이용한다. 이렇게 마련된 옥수수 사일리지와 건초는 내년 방목이 시작되기 전인 4월 초순까지 한우의 조사료 원으로 이용된다.농촌진흥청 한우시험장 우제석 연구관은 “올 여름의 경우 작년보다 비가 덜 내려 옥수수 작황이 양호한 편이다.”라며, “농가에서 주로 조사료원으로 이용하는 볏짚의 경우 비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한우의 유전체로부터 육량과 연관성이 높은 유전적 표지인자들을 발굴했다고 밝혔다.우리나라 가축개량의 중심에 있는 한우는 경제적 형질을 가진 개체를 대상으로 교배조합을 통해 개량하는 전통적인 방법을 추구해 왔다. 최근에는 경제형질과 연관된 유전적 표지인자(DNA marker)를 탐색하고 이를 활용해 우수 종축을 정확하게 조기에 선발하는 연구가 추진되고 있다.이와 같은 새로운 선발방법은 한우의 경제형질이 성체가 돼 나타날 때까지 기다릴 필요가 없으므로 시간 또는 경제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종축개량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이 연구결과, 우량 한우의 선발기준인 도체중, 등심단면적 그리고 등지방두께에 깊이 관여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4개의 유전적 표지인자를 확인했다. 이번에 발굴된 유전적 표지인자는 Fas*유전자에 존재하는데 이 유전자는 단백질 대사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육량에 관여한다고 밝혀져 있다.이번에 선발된 유전적 표지인자를 활용하면 육량과 육질을 개량해 한우 개량농가의 경쟁력을 높이고 브랜드 육성에 필요한 우수 한우를 조기에 선발해 우량 송아지 생산과 계획교배를 통한 우수한우집단을 만드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농촌진흥청
동계 사료작물 파종시기가 조사료 생산성을 좌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최근 국제 곡물가격 상승과 기후변화로 인해 사료값이 들썩이고 있는 가운데 국내 조사료 자급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파종시기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에 의하면 파종을 적기에 하지 못하고 늦어지면 월동률이 낮아지고 봄에 초기 생육이 나빠져서 조사료 생산성이 현저하게 줄어든다. 실제 이탈리안 라이그라스나 청보리를 파종적기보다 5일 정도 늦게 파종할 경우 조사료 생산성은 10 % 이상 낮아지며, 15일 정도 늦게 파종하면 조사료 생산성은 50 % 이상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계 사료작물의 파종적기는 작물에 따라 다르며 이탈리안 라이그라스(IRG)의 파종시기가 가장 빠르고 다음으로 청보리, 호밀 순이다. 지역별로는 북부지방이 빠르고 남부지방으로 갈수록 조금씩 늦어진다.이탈리안 라이그라스(IRG)의 파종적기는 중북부지방 9월 20∼25일, 중부지방 9월 25∼30일, 남부지방 9월 하순∼10월 상순이다.ha당 파종량은 줄뿌림일 경우 30kg, 흩어뿌림은 40kg, 벼가 서 있는 채로 파종(입모중 파종)을 할 경우에는 50kg 정도이다.청보리의 파종적기는
- 경마 매출총량‧영업장수총량 관리를 농식품부로 이관하고, 발매원천세 대한 부담금 부과를 철회하라 - 사감위가 지난 8월 22일 사감위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또 다시 경마·마필산업에 대한 규제일변도의 졸속정책을 내놓았다. 지속적으로 매출총량을 초과하고 있는 복권과 체육진흥투표권의 매출총량 관리주체를 사감위에서 소관부처로 이관시켜 면죄부를 주는가 하면, 경마·경륜·경정에만 있는 발매원천세를 순매출액에 포함하여 중독예방·치유 부담금을 이중 부과시키겠다는 내용이다. 총량제도는 그 동안 사감위가 내 놓은 핵심정책사항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행산업으로의 유인효과가 큰 복권, 젊은 층이 주로 이용하는 체육진흥투표권에 대해 매출총량의 특례를 인정한다는 것은 도무지 납득이 안가는 행보다. 최근까지도 복권과 체육진흥투표권은 매출총량을 지키지 않아 사감위의 행정력에 맹점을 드러낸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사감위의 논리대로라면 경마의 매출총량 관리도 농식품부로 이관해야 마땅하다. 또한, 경마·경륜·경정에만 있는 발매원천세를 순매출액에 포함하여 부담금을 이중 부과함으로써, 순이익 규모가 경마보다 2~4배가 많은 복권, 체육진흥투표권보다 오히려 부담금이 가중
한우소비를 촉진하고 한우 산업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한우자조금과 반도체 전문기업 ASE코리아가 뜻을 모았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강성기)는 반도체 전문기업인 ASE코리아와 ‘한우사랑 기업 캠페인’을 진행하기로 하고 9월 13일(목) ASE코리아 본사에서 조인식을 체결했다. 이번 조인식은 경제 활성화를 위해 땀 흘리는 기업 임직원들의 사기를 충전하고, 한우의 우수한 맛과 품질을 알려 한우 소비를 촉진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 조인식을 계기로 ASE코리아는 직원대상 구내식당 식단 중 사용했던 수입 쇠고기를 한우로 변경하기로 결정했으며, 한우자조금은 감사의 뜻으로 조인식 당일 ASE코리아 임직원 3000여 명 대상 중식에 한우 불고기를 제공했다. 또한 추석 대비 선물세트를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예약 판매도 실시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의 서정훈 홍보마케팅팀장은 “이번 조인식은 한우 소비촉진과 한우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며 “전국에 있는 기업들과 지속적으로 한우사랑 기업 캠페인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본회 이준동 회장은 13~14일 양일간에 걸쳐 태풍피해를 입은 전라도와 충청도 양계농가를 방문하고 위로금을 전달하였다. 본회 집계결과 이번 태풍으로 총 111개 농장에서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되었다. 한편, 이날 이준동 회장은 피해를 본 양계인들에게 “본회에서 지자체 등과 적극적으로 협조해 신속한 피해 복구가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용기를 잃지 말 것”을 당부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