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21일 양일간 제11회 한우인의 날 행사가 충북 충주에서 개최된다. 이에 대규모 인원 및 차량이동이 예상되는 만큼 방역수칙에 따른 철저한 방역활동을 당부하고 있다. 한우농가 스스로 방역에 앞장서서 질병을 사전에 예방하는데 만전을 기하여 줄 것을 강조했다. 이와함께 농장방역 생활화로 내 농장을 지킵시다라는 문구의 광고를 농축산관련 전문지와 온라인 매체를 통해 홍보했다. 제 11회 한우인의 날 및 13주년 전국한우협회 창립기념식은 20일 1시부터 시작되며 장소는 충북 충주시 탄금대 세계무술공원이다. 이날행사는 전국한우협회 창립 기념식과 한우할인판매 등 다양하게 진행된다.
한우 가격이 폭락하면서 한우를 기를수록 적자라며 한우농가들이 생존권 쟁취를 위해 여의도에서 한우인 총궐기대회를 열고 한우농가의 어려움을 호소했다. 이날 전국에서 1만명 이상의 한우농가들이 운집해 한우농가의 어려움을 호소하였고 참석한 국회의원들도 한우산업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다짐했다. 김남배 전국한우협회장은 소값이 폭락하는데 협회가 역할을 하지 못했다며 큰절로 사과했고 농림부와 대화로 해결하려했던 것이 잘못이었다고 반성했다. 최규성 농해수위원장은 한우 암소 수매의 적기라고 강조하고 송아지생산안정제도 수정될 수 있도록 상임위를 통해 정부에 압박을 가하겠다고 다짐했다. 전국에서 모인 한우농가들은 국회 앞까지 거리행진을 하였으며 이를 막으려는 경찰들과 대치하며 몸싸움까지 벌이다가 자진해산 했다.
투쟁으로 인사한 김남배 회장은 그 동안 얼마나 고생이 많으셨습니까? 소값이 이 지경이되도록 한우협회에서 어떤 역할도 못하고 수 없이 농림부를 통해서 대화로 해결을 하려고 했지만... 여러분들을 이자리에 오도록 한데 정말 죄송하고 사과 드린다며 큰절을 올렸다. 김남배 회장은 농림부가 대화로서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을 알았다며 한우농가는 다 죽어가는데 서규용 농식품부장관께서는 지극도 한우산업 아무런 문제없다고 국회에서 답변을 했다고 전했다. 이에 오늘 17만 한우농가의 힘을 모아 정부에 한우산업 대책을 요구하려 한다고 밝혔다. 첫째, 한우 암소 수매 지금이 적기이다. 한우암소를 즉각 수매하라. 둘째, 사료값 폭등에 대한 대책으로 사료안정기금을 설치하고 해외곡물자원을 개발하라. 셋째, 송아지생산안정제를 수정 보완해서 보전금을 지급하라. 넷째, FTA 피해보전직불금과 폐업보상금을 지급하라. 다섯째, 농협중앙회는 생축장 문제를 해결하고 한우소비 촉진에 적극 앞장서라.
최규성 농림해양수산위원장이 12일 여의도공원에서 개최된 한우인 총궐기대회에서 한우 암소 수매와 송아지생산안정제가 시행되도록 18일부터 열리는 국회 상임위에서 활동하겠다고 약속했다.이날 최규성 위원장은 정말 가슴이 아프며 얼마전 김남배 회장에게서 요구사항에 대해 들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최규성 위원장은 지금이 한우 암소를 수매할 적기 라고 강조하고 정부에서 적극적으로 한우 암소 수매를 수용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송아지생산안정제는 지난 선거기간 동안 바뀌는 줄도 모르는 사이에 확 바뀌었다고 지적하고 전에는 165만원 이하로 내려가면 차액을 주도록 했었는데 이것이 이상하게 사육두수와 연계돼도록 바뀌어서 지급이 안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사료값이 오르는 것에 대해서도 사료안정기금을 법제화하도록 하고 한우농가들이 망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소값이 떨어지고 있는 것은 FTA때문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런 문제들에 대해 대책을 세우겠다고 약속했다
낙농가들이 체험목장과 유제품 판매 등으로 소득증대를 찾고 있다.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목장형 유제품 생산과 체험목장 운영을 통해 낙농산업이 과거 우유 생산 위주의 1차 산업에서 제품 가공(2차 산업)과 체험목장 운영(3차 산업)까지 겸하는 6차 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고 밝혔다.농촌진흥청에서는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다양한 유제품 생산기술을 개발, 해마다 낙농가들을 대상으로 유제품 기술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유제품 홍보를 위해 목장형 유가공연구회와 공동으로 자연치즈 콘테스트를 열고 있다. 2003년부터 시작된 유제품 생산 기술 교육은 현재까지 약 500여 명이 교육을 받았다.낙농진흥회에서 낙농체험목장 인증을 받은 농가수는 2004년 1개소에서 2012년 24개소로 늘었으며, 체험목장 방문객 수도 2004년 4천 명에서 2012년 40만 명으로 늘었다. 경기도 여주에서 체험목장을 운영하고 있는 은아목장(대표 조옥향)의 경우 2011년 2만여 명이 목장을 방문했으며 이로 인해 연간 5억 원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 일부 목장에서는 유제품 생산과 판매, 체험을 병행해 추가 수익을 내기도 한다.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또나따 목장(대표 양의주)의 경우 2009년
‘한우 기를수록 적자 누적’…‘정부 무대책이 도산 촉발’강력 규탄전국한우협회는 한우농가 생존권 쟁취를 위한 대책을 요구하는 총궐기대회를 9월 12일에 개최한다. 한우협회는 사료값 부담이 높아지는 현 시점에서 암소가격의 하락과 특히 산지 암송아지 평균가격이 99만원까지 떨어졌고, 우시장에서는 송아지 생산비인 306만원(2011년)의 절반에도 못미치는 70~80만원대 송아지가 대부분 거래되어 폐업위기로 내몰리고 있는 실정을 규탄하기로 했다. 특히 최근 한우가격 하락폭이 심상치 않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대책과 예산을 수립하지 않는 정부를 강력 비판할 예정이다. 한우협회는 최근 한우 암송아지가격 하락폭이 심각하며, 추석이후 폭락우려가 큰 만큼 한우산업 회생대책을 요구하고, 향후 사료값이 폭등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에 대비한 선제적 대책 마련, FTA피해보전직불금 및 폐업보상급 지급, 한우 암소 수매, 송아지생산안정제 변경 등을 요구할 계획이다.
낙농자조금은 본연의 목적인 우유소비 홍보에 비중을 더욱 높여 예산을 집행해야 한다. 파주·연천·남양주·양평 등지의 낙농가가 중심이 된 ‘낙농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이하 낙사모)’은 지난달 29일 구리시 한식당에서 간담회를 열고 낙농자조금이 소비홍보 비중을 높여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성명을 발표했다. 낙사모는 이날 간담회에서 농림수산식품부의 자조금 집행 방향은 우유소비 홍보에는 지원을 않고 교육 등에 지원을 늘리는 등 본연의 목적과 거리가 있다고 지적하고 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에서는 자조금 설립목적에 충실한 사업계획을 세워 우유소비가 실질적으로 늘어날 수 있도록 적극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해줄 것을 골자로 한 성명서를 발표했다.낙사모는 성명서를 통해 농림수산식품부는 정부지원을 신문·방송 등 직접 홍보비에는 제한을 두고 교육이나 연구조사 등의 비중이 높이는 방향으로 사용제한을 함으로써 자조금사업을 정부에 예속화 또는 관용화해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이에 정부는 우유 소비홍보의 비중을 높일 수 있도록 사용제한을 완화해 줄 것 등을 주문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낙사모 지도자는 서울우유 파주축산계 이건섭 계장(마장목장), 연천축산계 김용태 계장(재형목장), 구리·남
한우자조금은 추석명절 맞이 한우선물세트 할인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온라인과 신문광고 등에 예산을 증액하기로 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강성기)는 지난 6일 대전 유성 레전드호텔에서 회의를 갖고 사업계획 중 한우선물세트 할인판매 촉진을 위한 광고 예산을 증액키로 했다. 추석명절 맞이 한우선물세트 할인판매 촉진을 위해 일간지와 무가지 광고 등에 2억원을 증액키로 했으며 온라인광고도 강화키로 했다. 또한, 전국한우협회창립기념행사에 3천만원의 예산을 증액키로 했으며 농가용한우다이어리 제작은 하지 않기로 의결했다. 한우자조금 제규정 중 브루셀라 발생에 따른 권고도축시 도체중량 150kg미만의 개체에 대해 자조금을 납부하지 아니한다는 조항에 결핵병도 포함시키고 도체중량은 200kg으로 상향키로 했으며 세부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추후 의결키로 했다.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본부장 박용호)는 축산차량등록제 및 GPS단말기 장착을 8월 23일부터 본격 시행함에 따라 축산차량등록제의 조기정착을 위한 축산차량 GPS 운영센터개소식을 6일 갖고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했다.축산차량 GPS 운영센터는 등록 대상 차량의 신고 및 해지, GPS단말기 장착을 위한 이동통신사 가입절차 안내 및 A/S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농림수산검역사본부는 가축 전염병의 효율적인 방역관리체계 마련, 축산차량등록제의 조기정착 및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축산차량 GPS 운영센터를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축산차량등록제 및 GPS단말기 장착·운영 등에 필요한 모든 문의사항은 축산차량 GPS 운영센터(☎1544-3925)로 연락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근 한·육우 사육두수가 310만 9천 두(2012년 6월 기준)로 사상 최고치를 보이고 있고, 농림수산식품부의 한우암소 감소 지원 사업으로 6∼12개월의 비육기간을 거친 암소들의 도태물량이 하반기에 본격적인 출하가 예상되고 있다. 이에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연천군, 파주연천축협과 공동으로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한우고기 소비를 촉진하기위해 5일 한우 암소고기 저지방 부위를 이용한 요리 전시회 및 시식회를 가졌다.암소고기는 거세우에 비해 맛이 좋다는 평에도 불구하고 연이은 송아지 생산 후 별도의 비육기간 없이 바로 도태시켜 제대로 등급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농가에서 손해를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소비자들에게 좋지 못한 인식을 준다.2011년 도축암소 육질 1등급 이상 출현율은 51.7 %로 거세우 78.3 %에 비해 현저히 낮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에서는 경기도 연천군에 위치한 농장에서 암소 40두를 대상으로 암소 비육 프로그램을 적용 중에 있다.이 프로그램에 의하면 경산우를 비육할 경우, 체중이 450kg 미만인 소는 8∼10개월, 450kg 이상인 소는 6∼8개월 정도 비육하는 것이 좋다.비육기간도 비육전기와 비육후기로 나누어 비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