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7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부터는 송아지를 자가생산한 농가에 대해서만 출품이 가능하게 됐다.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용, 이하 한종협)는 지난 10일 ‘제15, 16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참여농가 총회’를 열고 대회 위상 강화와 참여농가 확대에 따른 경매단가 하락을 방지하기 위해 17회 한우능력평가대회 출품신청 기준강화와 16회 친자확인결과에 따른 조치 사항 등의 안건에 대해 논의했다. 먼저 제17회 한능평 출품신청 기준강화의 방안으로 기존에는 관내지역에서 생산된 송아지면 출품이 가능했으나 17회 대회부터는 송아지를 자가 생산한 경우에만 출품 가능토록 했다. 단 브랜드 및 단체 단위로 출품할 경우 해당지역 내에서 생산된 송아지라면 자가 생산여부에 관계없이 모두 인정해 주는 것으로 하였다. 이 외에 ▲가족형(비육·번식을 가족구성원이 분담) 농가 ▲타 지역에서 농장을 운영하는 농가에 대해서는 후순위로 출품자격을 주기로 했다. 또한 친자확인 결과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기존에는 입식조사 후 확인했지만 17회부터는 사전 확인 후 신청토록 했다. 이에 출품을 신청하고자 하는 농가는 한종협 친자확인사업을 거쳐야 한다. 이와 함께 15, 16회 대회직전 출품
“조합원들의 가장 큰 고충인 양질의 조사료 문제와 축분처리 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할 겁니다.” 지난 2일 승진, 발령된 서울우유 정재호 낙농지원상무는 “전국의 수입조사료 쿼터량은 2011년 80만톤에서 올해 65만톤으로 줄어들어 낙농가들이 조사료 구입에 어려움이 크다”고 말하고 “이에 따라 서울우유도 필요로 하는 조사료 쿼터량은 10만5천톤인데 비해 지난해 5만8천톤을 배정받았고 올해는 3만9천톤으로 큰 폭으로 감소해 많은 조합원이 조사료 확보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정재호 상무는 “이처럼 수입 조사료 쿼터량이 줄어든 것은 청보리와 볏짚 등 국내 자급 조사료 생산 비중을 높이려는 의도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지만 청보리의 경우 생산을 할 수 없어 계약 구매를 하고 있는데 이 또한 구입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라고 강조했다. 정재호 상무는 또한 “최근 환경부의 가축분뇨 법률 개정안이 추진되고 있으나 축산농가와 단체들이 적극 반대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이는 개정안이 농가들의 현실을 외면한채 너무 급하게 추진되고 있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설명했다. 정재호 상무는 이어 “이런 법 개정은 농가의 생존권이 달려 있는 문제이기 때문에 환경부가 단독
서울우유가 2012년 7월 11일 창립 75주년 기념식을 갖고 향후 매출 2조원시대 개막을 목표로 매진할 것을 다짐했다. 송용헌 조합장은 오늘 지난 과거를 뒤돌아 보고 서울우유 모든 가족과 함께 하고 이 자리를 빛내주기 위해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뜻을 전했다.
“올해 당기순이익 목표 달성과 내실경영을 다지는데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7월 2일 서울우유 경영지원상무로 승진, 부임한 정동준 상무(55세)는 “5월말 현재로 11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하였으나 집유량의 급증으로 잉여량이 늘어나 분유로 만들어야 하는 등 어려움이 있어 올해 납세전 당기순이익 목표 390억원을 달성하기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런 어려운 상황에서 상무의 막중한 역할을 담당하게 되어 부담이 크지만 올해 추가로 분유가 2천800여톤이 추가로 생산될 것으로 예측되어 꼭 필요한 예산만 집행하여 비용을 줄이고 소비를 늘려 사업계획목표 달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정동준 상무는 “현재 한 달에 두 번으로 정례화 되어있는 원유수급대책회의를 통해 시장가격이나 재고량에 대하여 면밀하게 분석하고 시장상황에 적절히 대응함으로써 분유와 생크림·버터·대포장 등 수급품목의 판매 손실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정동준 상무는 “목표달성과 연계된 효율적인 예산관리와 성과관리, 그리고 제품별 손익관리와 원가분석 강화를 통하여 수익중심의 내실경영이 강화되도록 하겠다”면서 “아울러 신규투자의 타당성 분석을 통한 합리적인 투자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소의 반추위에서 발생되는 메탄을 현재 보다 적게 발생하는 사료를 개발하기 위해 소의 사료로 이용되는 원료들의 메탄 발생 예측지수를 개발했다고 밝혔다.반추위액이 들어 있는 배양병에서 3종의 에너지 사료와 6종의 단백질 박류사료, 6종의 조사료를 24시간 동안 발효시키면서 발생되는 메탄량을 반복해서 측정해 본 결과, 에너지 사료의 메탄 발생량이 가장 높으며 단백질 사료, 조사료가 그 다음으로 나타났다. 원료사료별 메탄발생지수는 반추위에서 분해가 가장 잘 되는 것으로 알려진 메탄발생량을 100으로 계산된 상대지수로 밀 100, 보리 102, 옥수수 90, 대두박 82, 팜박 30, 코코넛밀 78, 단백피 70, 귀리짚 58, 알파파 52, 채종박 50, 옥수수 주정박 48, 톨페스큐 45, 티모시 34, 라이그라스 20, 볏짚 9 순으로 나왔다. 지금까지 사료 원료의 배합비율은 각 사료 원료의 영양소 함량과 소화율 등을 기초로 이뤄졌다. 그러나 기후변화 온실가스 저감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앞으로 원료 사료의 메탄발생 지수도 사료배합시 함께 고려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수입하는 사료의 메탄발생 지수를 사료회사 실험실에서 신속, 정확하
▲ 한우 암소 개량의 중요성 반영- 한우능력평가대회 총회에서 17회 대회부터 농가의 경우 자가 송아지 생산한 경우만 출품 가능한 원칙을 세웠다. 한우능력평가대회17회 부터는 농가의 경우 송아지를 자가 생산한 경우만 출품이 가능하도록 했다.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추진위원회는 10일 안성 팜랜드에서 총회를 갖고 제 17회 대회 출품신청 기준 강화에 대한 변경안을 의결했다. 이날 출품 신청 기준 중 기존에는 지역관내에서 생산된 송아지면 출품이 가능했으나 17회 대회부터는 송아지를 자가 생산한 경우만 출품이 가능토록 했다. 다만 브랜드 및 단체의 경우 관내 생산된 송아지에 대해 인정키로 했다. 또한, 한농장주가 사정상 여러 농장을 경영하는 경우는 예외로 인정키로 했다. 친자확인의 경우 기존에는 입식조사 후 확인을 하였으나 17대회부터는 신청하고자하는 농가는 종축개량협회 친자확인사업을 통해 사전확인 후 신청토록 했다. 이와함께 15, 16대회의 개최 직전에 출품을 포기하는 경우 17대회에 출품불가토록 했다. 특히 17회 대회의 경우 출품농가가 크게 증하할 것으로 예상되어 친자확인과 자가생산 여부 등으로 출품자격을 강화하여 120개 팀 정도가 출품하도록 유도키로 했
인천시는 축산관계시설에 출입하는 모든 차량은 등록을 의무화하고 무선인식장치(GPS단말기)를 차량에 장착 운행하도록 하는 ‘축산차량 등록제’를 오는 8월 23일부터 시행한다. 축산차량등록은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 등 악성 가축전염병 발생 시 축산관련 차량의 출입정보를 수집, 분석 및 관리할 수 있는 정보관리체계 구축을 통해 효율적인 방역관리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제도이다. 차량등록대상은 가축·원유·동물약품·사료·가축분뇨·왕겨·퇴비를 운반하거나 진료·인공수정·시료채취·방역을 위해 가축사육농장, 도축장, 집유장, 사료제조장, 계란 집하장 등 축산관계시설에 출입하는 모든 차량이다. 차량 소유자와 운전자는 축산·방역관련 법규, 가축방역, 차량등록요령 등을 내용으로 하는 교육을 6시간 필수적으로 이수하여야 하며, 주기적 방문차량과 개인농장 보유차량 등을 구분해 관할 군·구에 등록 신청을 하고 GPS단말기를 받아 차량에 장착하여 운행하면 된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7월4일, 7월31일 및 8월1일 3회에 걸쳐 인천시 및 강화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축산차량 종사자를 대상으로 농협중앙회 주관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2013년 1월부터는 축산차량 등록을 하지 않거나 GPS를
포항시는 소 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CCTV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다. 시는 CCTV를 통해 한우번식농가의 가축질병 및 분만 등 개체관리를 원활히 하고 도난 및 화재의 사전 예방으로 인력절감 및 생산성 향상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올해 당초 예산에 10대를 확보하여 지원하였으나 농가 호응도가 좋아 추경에 10대를 더 편성해 지원함으로 축산농가들로 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CCTV 가격은 대당 4,000천원으로 보조 70% 농가자부담 30%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지난 2008년부터 지금까지 40대를 지원했으며 향후 지속적으로 확대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내 최초 암사슴 뿔 생산, 숫사슴보다 필수아미노산 등 영양소 풍부윤준혁 대표 “홍삼과 같이 대중화 선도하고, 사슴놀이동산도 건립계획”“녹용이 한약재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홍삼처럼 음료로 된 제품을 개발, 남녀노소 누구나 손쉽게 마실 수 있는 건강음료 시장을 주도해 나갈 계획입니다”지난해 9월 창업한 (주)디어드림(대표 윤준혁. www.deerdream.com)은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암사슴 뿔 유도기술을 농업기술실용화재단으로부터 이전받아, 국내 최초로 암사슴에서 녹용을 만들어낸 작지만 강한 ‘강소기업’이다.이 회사 윤준혁 대표(36)는 “창업하기 전 8년간 대기업 제약회사에서 영업사원으로 일했다”며 “영업 현장에서 경험한 노하우와 홍삼과 같이 녹용도 한국인이 즐겨 찾는 건강음료가 될 수 있다는 신념이 녹용에 빠지게 됐고, 곧바로 창업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농업기술실용화재단 보육업체인 디어드림은 현재 대구한의대 한방바이오센터에 사무소를 두고 있으며, 이곳에서 숫사슴과는 다른 암사슴 뿔의 효능을 연구기관에 의뢰해 시험 분석중에 있다.1차 암사슴 뿔 성분 연구결과 갱년기 여성의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에스트로겐과 필수 아미노산 28종 등 다양한 영양소가 다
정부가 지난 6월 25일 발표한 우유수급안정대책에 대해 낙농가들의 비난 수위가 높아지고 있다.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7월 2일(월) 축산회관 회의실에서 2012년도 제2회 이사회 개최하고, 농식품부 우유수급안정대책 대응방안, 낙농정책연구소 설립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가졌다. 이날 최대화두는 당연 정부의 우유수급안정대책. 협회 임원들은 정부가 공쿼터 문제를 계속 방치하면서 먼저 진흥회 농가를 상대로 생산량 감축에 나서겠다는 것은 ‘앉아서 코풀겠다는 격’이며, 정부정책 ‘직무유기’에 지나지 않는다며 한 목소리로 강도 높은 비판을 이어갔다. 금번 문제는 비단 진흥회 농가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체 낙농가에게 영향을 미치는 사안으로, 생산량 조정을 운운하기 이전에 유업체 공쿼터 문제 등 쿼터 설정에 대한 원칙을 정부가 먼저 수립하여 밝히는 것이 순서라는 지적이다. 협회가 요구하는 이와 같은 선결과제 시행이후 진흥회 농가의 생산량 조정문제는 귀속물량 문제, 연간총량제 계절진폭상한선 폐지 문제 등을 포함, 형평성을 고려하여 당사자인 생산자와 논의하여 추진해야 한다고 입장을 모으고 정부에 관련 요구사항을 강력히 제기키로 하였다. 낙농역사를 바꿀 중요한 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