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13일 새누리당 홍문표의원은 FTA로 인한 무역이득의 일부를 농어민을 위한 지원사업에 활용할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자유무역협정 체결에 따른 농어업인 지원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 했다고 밝혔다. 한-미FTA발효로 우리나라 농업의 피해가 12조원이상에 달하고 이 가운데 최대 피해품목인 축산업의 피해가 7조원을 넘어선다고 발표되고 정부에서는 이와 관련하여 장기적으로 농업에 24조원 지원등 포괄적인 대책으로 농민들의 피해를 최소화 하겠다고 발표되었다. 그러나 농민들의 입장에서는 이러한 정부의 대책이 피부에 와닿지 않고 예산이 뒷받침되지 않는 공허한 대책으로 치부되고 있다. 지금까지 생산자단체에서도 WTO체제하에서 FTA 추진으로 수혜산업은 막대한 이득을 보는 반면 피해산업인 농축수산업의 피해가 심각하기 때문에 FTA로 인해 이득을 본 산업이 재분배를 통해 피해 산업에 대한 지원 강구를 촉구하며 농가소득안정화 기금마련을 요구해 왔다. 그러나 이러한 농업계의 요구가 지지부진하던 터에 홍문표의원의 국회차원에서의 특별법 추진을 적극 환영하는 바이다. 이런 목적성 기금마련을 통해 축산업계에서 요구하는 사료가격 안정이나 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 홍문표 국회의원 ‘자유무역협정에 따른 농어업인 지원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 발의를 환영한다 - 지난 13일 홍문표 국회의원(충남홍성/예산, 새누리당)이 FTA 무역이득의 일부를 농어민 지원사업에 활용토록 하는 내용을 담은 ’자유무역협정 체결에 따른 농어업인 지원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한 것에 대해, 우리 30개 축산관련단체는 환영과 지지의 뜻을 표하는 바이다. 지금 우리 축산업은 절체절명의 위기에 봉착해 있다. 미국, EU에 이어 호주, 뉴질랜드, 중국까지 농축산 강대국들과의 FTA가 연이어 추진되고 있다. 여기에 사료값 인상, 부채문제, 가축질병, 도시화에 따른 환경문제, 소비부진 등 우리 축산여건은 날로 악화되어 가고 있다. 게다가 환경부는 가축분뇨 관리를 공장폐수 관리수준으로 강화하고, 무허가축사를 폐쇄하겠다며 갈 곳 없는 축산농민들을 더욱 옥죄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FTA 피해대책으로 정부가 발표한 내용들은 결국은 빛 좋은 개살구에 불과한 형편이다. 기존예산을 짜깁기해 FTA 꼬리표를 달아놓은 숫자 부풀리기 또는 기존대책의 재탕, 삼탕에 지나지 않는다. 유일한 FTA 직접피해 보상대책이라 할 수 있는 피해보전직불제’ 또한
한우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개량을 반드시 해야하며 이런 개량의 기본은 등록부터 해야한다.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용)가 13일 충주 수안보 조선호텔에서 실시한 2012년도 제2차 한우등록위원 교육에서 이재용 회장이 개량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이날 이재용 회장은 한우 개량의 기본은 등록부터 실시해야 하며 한우 종모우 개량과 함께 한우 암소 개량도 반드시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한우 번식우인 암소에 대해서 능력이 우수한 개체를 선발하고 지속적인 개량을 통해 능력이 우수한 암소로 개량을 해 나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를 위해서는 등록요원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축산인이라는 사명감을 갖고 한우산업을 지키는데 더욱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충북대학교 축산학과 김관석 교수는 한우는 체질이 강건하고 육질이 우수해 고급육 생산을 위한 비육우의 유전적 자질이 높게 평가된다. 하지만 산유능력은 송아지에게 충분하게 젖을 먹이기에 다소 떨어지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산유능력에 영향을 주는 BPL유전자의 형질에 대해 추가적인 연구가 이루어 질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다. 연구를 통해 산유능력을 키울 수 있는 유전능력이 우수한 개체에 대해 개량을 해 나갈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생물의 생존비결인 진화론과 비교해 자연적 진화 과정에 안주할 수 없는 인간의 먹거리 욕구에서 개발된 ‘육종’이라는 진화의 가속화 기술, 특히 가축육종 기술의 발전 과정과 앞으로의 발전방안을 RDA Interrobang 제69호에서 집중 분석했다.가축육종은 수 천 년에 걸친 야생동물의 진화과정을 압축된 시간에 가능하게 하는 유전학, 집단유전학, 통계학, 생물정보학 등의 기술이 총망라 된 과학기술의 결정체이다.축산선진국에 비해 우리의 가축육종 역사는 미천함에도 불구하고 결과는 매우 고무적이며 세계적으로도 우수하다.한우는 세계적으로 육질이 우수한 일본 화우(和牛)의 신화에 도전하기 위해, 80년대부터 명품화를 위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이를 위한 씨수소의 정액을 보급하는 사업을 통해 연간 6,655억 원 이상의 경제적 효과를 창출하고, 1등급 이상 출현율은 2005년 48 %에서 2011년 62.4 %에 달할 정도로 증가했다.또한 젖소 개량에 있어서는 전 세계 상위 1 % 수준의 한국형 젖소를 만들어내기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젖소 한 마리의 우유 생산량은 1980년대 4.9톤에서 2010년에는 9.6톤으로 증가했고, 우량젖소를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본부장 박용호)는 19일 사슴만성소모성질병(CWD) 및 광견병 세계동물보건기구(OIE) 표준실험실 현판 제막식과 표준실험실 인정기념 국제 워크숍 및 세미나를 개최한다.OIE표준실험실 인정은 해당 질병에 대해 연구 및 방역기술을 선도하는 연구기관에게 주어지는데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는 지난 5월 23일 프랑스파리에서 개최된 제80차 세계동물보건기구(OIE) 총회에서 사슴만성소모성질병(CWD)과 광견병에 대해 각각 OIE표준실험실로 인정받은 바 있다.이날 현판 제막식은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장관을 비롯해 Vincenzo Caporale 세계동물보건기구(OIE) 생물학적표준위원회 위원장 및 유관기관·협회·단체장 등 국내외 인사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며 경과보고, 현판제막,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는 이날 현판식 이후, 제1차 CWD 및 기타 프리온질병 진단 워크숍과 ‘광견병 국제세미나워크숍’을 개최하면서 OIE표준실험실로서의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OIE표준실험실에서는 해당질병에 대한 최종 확인진단을 수행할 수 있고 이와 관련된 생물학적 표준물질 및 진단시약의 생산·보급과 회원국 관계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진
원유생산량이 급격하게 증가하여 예년 수준을 넘어서고 있는데 우유 소비는 오히려 감소해 분유재고가 1만톤을 넘어서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낙농진흥회(회장 이근성)는 12일 전문지 기자 간담회를 갖고 원유 수급동향과 감사 지적사항 이행결과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낙농진흥회는 원유 생산량이 12년 4월에는 구제역 발생 이전인 10년 4월에 비해 1일 83톤인 1.4% 증가했다. 2012년 1-4월 누적 생산량은 2010년 대비 1.5% 적은 상황이다. 이처럼 원유 생산량이 빠르게 증가한 것은 도축두수가 2012년 1분기에 3,915두로 2010년 1분기 5,498두에 비해 28.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초과원유 정상가격 지급과 체세포수 2등급 단가 조정 등의 원인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반면, 원유 소비량은 2012년 1-4월에는 2010년 1-4월 대비 3.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시유소비 2% 감소와 발효유 25.8% 감소, 커피 유음료 29.1% 감소 등 가공유제품의 국산 원유사용량이 감소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이로 인해 국산 원유 잉여량은 12년 1-4월은 2010년 동기 대비 15.7% 증가해 분유재고가
6월 9일 육우데이를 맞아 안전하고 맛있고 저렴한 육우에 대한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가 9일 육우데이를 맞아 서울 양천구 목동 파리공원에서 국내산 육우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국내산 육우고기 우수성 홍보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한 이번 행사는 소비자에게 국내산 육우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 직접 그 우수성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 한국낙농육우협회는 이날 라디오 공개방송 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또한 우수한 품질의 국내산육우 불고기와 육우버거 2000인분을 준비, 행사에 참여한 지역 주민들이 직접 맛을 볼 수 있도록 무료로 나눠주었다. 이 밖에도 부위별 육우 고기 및 요리 전시와 포토존 운영, ‘69초를 버텨라’ 로데오 게임 등 다양한 즐길 거리도 준비됐다. 이벤트에 참여한 참가자들에게는 소정의 육우 캐릭터 상품과 국내산 육우 육포가 경품으로 제공되었다. 오후 2시부터는 SBS 파워FM 라디오 공개방송이 육우데이 특집으로 진행된다. 개그맨 박영진과 박지선이 MC를 맡고 시스타, 백지영, 걸스데이, 자전거 탄 풍경, 달마시안 등 인기 가수들이 총출동하여 흥겨운 축하 무대를 가졌다. 또한 이날 공개방송에서는
우유 홍보대사로 위촉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소속 박지성 선수는 어려서 부터 우유를 매일 한잔 이상 마셨으며 우리 우유를 많이 마시면 저처럼 산소탱크가 된다고 밝혔다. 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는 7일 조선호텔에서 박지성 선수를 우유 홍보 대사로 위촉하였으며 7월부터 세계적인 우리 우유와 세계적인 축구선수인 박지성 선수가 잘 매치되어 우리 우유의 우수성을 홍보한다.
한우자조금(위원장 강성기)이 주최, 전국한우협회(회장 김남배)가 주관하는 “17만 한우농가와 함께하는 사랑의 한우국밥 나눔행사”가 시작된다.이번 행사는 한우산업이 국민과 함께하는 산업이라는 이미지를 각시키고 한우농가들이 어려운 이웃 및 소외계층과 정을 함께 나눔으로써 한우농가의 사회공헌 및 사랑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진행된다. 또 거동이 불편한 분을 위하여 사랑의 한우국밥 차량이 직접 방문, 나눔을 실천한다. 한우협회는 국가적 재난상황이나 소외계층 대상 무료급식소, 어려운 이웃이나 기관‧ 단체를 통해 4만5천인분의 한우 국밥 나눔 행사를 진행하기로 하고 협회 도지회 및 시군지부, 지자체, 기관, 단체 등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고 있다. 사랑의 한우국밥 행사를 통해 한우산업이 국민과 함께하는 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우리주변의 소외계층과 국가적 재난상황 등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확산시킬 것으로 예상되며 국민과 함께하는 한우로 이미지 제고와 한우가 민족산업이라는 공감대를 형성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농림수산식품부(장관 서규용)는 7일 축구 스타 ‘박지성’선수를 우유소비촉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위촉식 행사는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서규용 농식품부장관, 이승호 낙농자조금관리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후 1시부터 홍보대사 위촉패 전달, 소감발표 및 우유건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이날 박지성 선수는 건강한 이미지와 세계적인 우유 품질에 적합한 세계적인 명문 맨체스터구단 소속 선수라는 점이 부각되어 우유 홍보대사가 된 것 같다고 밝히고 지금까지 우유는 매일 한잔 이상 마셔왔다고 말했다. 앞으로 낙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우유 홍보대사로 적극 활동해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홍보대사로 위촉받는 박지성 선수는 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가 주관하고 농림수산식품부가 후원하는 2012년도 우유소비촉진 캠페인 광고에 출연할 예정이며, 오는 7월부터 공중파 등에 방영될 동 광고는 세계적인 축구선수가 세계 최고 수준의 우리나라 흰 우유와 함께 ‘우유빛깔 코리아’라는 메시지로 대한민국을 응원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이번 박지성 선수 홍보대사 위촉을 계기로 정체된 우유소비를 촉진하고, 우리나라 낙농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