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축산관련 차량의 출입정보를 수집, 분석 및 관리할 수 있는 정보관리체계 구축을 통한 효율적인 방역관리 체계를 마련하기 위하여 축산관계시설에 출입하는 모든 차량은 8.23일부터 등록이 의무화되고 무선인식장치(GPS단말기)를 차량에 장착하여 운행하도록 하는 ‘축산차량 등록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경북도내 GPS단말기 장착 대상차량은 1,800여대로, 축산차량 등록제와 관련하여 6.7일부터 지역별로 축산업종사자를 대상으로 축산법규, 방역, 축산차량 등록요령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 차량소유자와 운전자는 교육이수 후 해당 주소지 관할 시군에 차량등록 신청을 하고 GPS단말기를 받아 차량에 장착하여 운행하면 된다. 교육신청은 축산업종사자교육정보시스템 홈페이지(http://www.farmedu.com)에 접속하여 개인별로 신청하여야 한다. 축산차량 등록제는 가축방역체계 개선 및 축산업 선진화 방안의 일환으로 도입되었으며 2010년 11월 발생한 구제역이 전국적으로 확산된 주요 원인이 가축·분뇨·사료 등을 운반하는 차량에 의한 것으로 추정됨에 따라 실시하는 제도이다. 등록대상 차량은 가축·원유·동물약품·사료·가축분뇨·왕겨·퇴비를 운반하거나 진료·인공수정·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가 9일 육우데이를 맞아 서울 양천구 목동 파리공원에서 국내산 육우 체험 행사를 개최한다. 국내산 육우고기 우수성 홍보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소비자에게 국내산 육우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 직접 그 우수성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 한국낙농육우협회는 이 날 라디오 공개방송 행사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우수한 품질의 국내산육우 불고기와 육우버거 2000인분을 준비, 행사에 참여한 지역 주민들이 직접 맛을 볼 수 있도록 무료로 나눠준다. 이 밖에도 부위별 육우 고기 및 요리 전시와 포토존 운영, ‘69초를 버텨라’ 로데오 게임 등 다양한 즐길 거리도 준비된다. 이벤트에 참여한 참가자들에게는 소정의 육우 캐릭터 상품과 국내산 육우 육포가 경품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오후 2시부터 SBS 파워FM 라디오 공개방송이 육우데이 특집으로 진행된다. 개그맨 박영진과 박지선이 MC를 맡고 시스타, 백지영, 걸스데이, 자전거 탄 풍경, 허각 등 (가수 추후 변동 가능) 인기 가수들이 총출동하여 흥겨운 축하 무대를 가질 예정이다. 또한 이날 공개방송에서는 육우데이 홍보대사인 국가대표 싱크로나이즈드 선수 박현선,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축산 농가의 한우 사육에 대한 궁금한 사항을 모아 ‘축산현장 애로기술 해결을 위한 한우 사육 100문 100답집’을 발간했다.그동안 인터넷, 전화, 컨설팅 등을 통해 문의가 많이 있었던 사항을 8개의 분야로 선별해 농업인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작성했다.이 책은 한우 개량, 번식, 사양, 비육과 고급육 생산, 조사료, 환경, 질병, 경영 등 8개의 분야로 구성돼 있다. ○ 개량 = 농가에서 근친교배를 방지하면서 개량하는 방법과 우리 농장의 소에 정확하게 맞는 씨수소 정액을 선택하는 요령 등이 기술돼 있다. ○ 번식 = 발정이 온 한우를 쉽게 찾아내는 요령이나 분만시에 주의해야할 사항 등 번식과 관련된 20개의 질문에 대한 설명이 있다. ○ 사양 = 갓 태어난 송아지의 관리요령이나 육성우, 임신우, 포유중인 어미소의 사양관리 방법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 비육과 고급육 생산 = 한우 사양표준 프로그램을 활용해 농산부산물을 사료로 만드는 방법이나 한우 암소의 비육 방법 등이 기술돼 있다. ○ 조사료 = 봄과 가을 파종하는 사료작물의 종류와 생산량, 좋은 건초를 만드는 방법 등에 대한 궁금증을 답하고 있다. ○ 환경 = 우사의
발굽관리 착유우 연간 2회, 육성우 1회씩 매년 실시 철저한 기록 관리는 목장성적 올리는 동기부여 역할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사료가격 상승 등으로 2011년 우유 생산비는 전년보다 12% 더 늘었다. 조수입(필요한 경비를 빼지 않은 수입)은 증가했지만 순수익은 오히려 줄었다. 젖소는 마리당 150만 8000원의 수익이 났지만 2010년 181만원에 비하면 16.7% 감소한 수치다. 여기에 구제역으로 모자랐던 원유 생산량이 빠르게 회복되면서 초과 원유를 발생시키지 않고 정상유대를 받기 위해서 쿼터를 추가 매입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쿼터 가격도 상승세인 요즘 과연 한국에서 낙농으로 수익을 낼 수 있을지 의문인 실정이다. 매일같이 성실히 납유하면서 어려움을 이겨내며 여기까지 왔는데 낙농인의 고생은 끝이 보이지 않는 상황이다. 그러나 여기에 1등급 우유만을 생산하며 한국낙농을 꿋꿋이 지켜가고 있는 이들이 있어 만나봤다. 우성사료의 추천으로 만난 충남 홍성군 선우목장의 홍우태•전선경 대표는 꼼꼼한 기록관리와 끊임없는 연구 정신으로 매년 괄목할 만한 성적 향상을 기록하고 있었다. 다음은 선우목장의 홍우태․전선경 대표가 밝힌 생산성 향상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용, 이하 한종협)는 낙농가에게 더욱 정확한 유성분분석 데이터를 제공하고 ICAR 국제기준에 맞는 검정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지난 5월 국내 최초로 BHB(베타-하이드록시-뷰틸레이트) 성분을 측정하는 분석장비를 도입했다. 이번에 교체, 도입된 장비는 기존의 지방, 단백질, 유당, 체세포, 요소, 고형분, 무지고형분 이외에 BHB를 측정하는 최신 장비다. BHB란 젖소 분만 후 자주 발생하는 ‘케토시스’ 질병을 예측할 수 있는 지표가 되는 성분으로 BHB 수치를 통해 우군을 관리, 케토시스 질병을 조기에 예방할 수 있다.또한 이 분석 장비는 IDF(국제낙농연맹), ICAR(국제가축기록위원회) 등 국제기구에서 공인하는 기기로 유성분 분석에 대한 정확도가 높고 처리 능력도 빨라 낙농선진국은 이 기계를 사용하고 있다.이 분석 장비는 분석 처리 속도가 빨라 많은 물량이 들어와도 지체 없이 처리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중앙유성분분석소의 하루 평균 분석 물량은 2,600개에서 2,900개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뿐만 아니라 이로 인해 유성분분석 후 농가의 성적 수취기간 역시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그러나 장비 도입으로 인한 가장 큰 효과는 바
국내 최고의 젖소를 뽑는 홀스타인 대회에서 묵방목장(경기도 포천) 정귀영씨가 사육하는 젖소1310번이 그랜드챔피언을 차지했다.제8회 서울우유 홀스타인 경진대회가 5월30일~31일 안성 팜랜드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아름다운 젖소 깨끗한 우유’라는 주제로 분만 경험 유무에 따라 연령별 220여두 이상의 젖소가 참가해 최고의 자리를 놓고 경합을 펼쳤다. 1979년부터 젖소검정사업에 참여한 서울우유는 1997년부터 젖소검정사업의 확대 발전과 지속적인 젖소 개량의 추진을 목적으로 서울우유 홀스타인 경진대회라는 이름으로 제1회 대회를 개최한 후 올해로 제8회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철원산 한우를 서울 등 대도시 소비자에게 대량 공급하고 도시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4만1000평 규모의 한우체험공원이 철원에 들어선다. (주)에듀렌치는 지난달 29일 동송읍 상노리에서 각급 기관 단체장,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우체험공원 기공식을 가졌다.한우체험공원은 서울서 외식사업을 하는 (주)에듀렌치가 이 일대를 한우체험형 관광단지화 하기로 하고 단계별로 한우체험 전시관을 비롯 한우 테마공원, 리조트, 오토캠핑장, 농축산물매장, 승마체험장, 놀이공원 등을 자연친화형으로 조성한다. 한우체험공원은 (주)에듀렌치가 모든 자본을 투자하고 철원군이 행정 지원해 이루어지게 됐다. 군은 한우체험공원이 들어설 경우 지역산 청정 한우를 도시민에게 공급하는 것은 물론 회원들이 직접 철원을 찾아 각종 농촌체험 활동을 벌이는 등 지역농특산물 판매와 관광객 유치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도는 1일 오후 5시 30분 낙농체험밀크스쿨을 운영중인 화성시 비봉면 구포리 진주목장에서 목장음악회를 개최한다. 목장음악회는 한·미, 한·EU FTA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 농가를 격려하고 평소 문화생활의 기회와 접근이 어려운 농촌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도는 목장음악회가 축산업에 대한 이미지 개선과 우리 축산물의 우수성 홍보 및 소비촉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도는 축산농가의 사기 진작을 위해 지난 2008년부터 각 시·군을 순회하며 목장음악회를 개최했으며 이번 음악회는 화성시에서 유치를 희망해 열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음악회는 화성시 장안여중의 밸리댄스 공연, 경기도청 공무원 색소폰동호회 연주를 시작으로 A&B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베니스의 카니발’,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중 ‘Una voce pocopa(방금들린 그노래)’, ‘그리운 금강산’ 오페레타 ‘행복한 미망인 중에서 Lippen Schweigen(입술은 침묵하고)’등 아름다운 선율과 독창으로 초여름 밤 도민들에게 즐거움과 행복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밖에 경기도가 추진 중인 아름다운 농장 사업을 잘 수행한 농장들을 대상으로 아름다운 농장
강원도는 한미 FTA 대책의 일환으로 축산농가에서 HACCP 인증을 받도록 금년 제1회 추경에서 700백만원(도비 105, 시군비 245, 자담 350) 사업비를 확보하여 축산농가 100호에 지원한다. 축산농가가 HACCP 인증을 받으면 가축사육 과정에서 안전에 해로운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위해요소(항생제 관리, 주사침 잔류, 식중독균 관리 등)를 분석하고, 위해요소를 방지·제거하거나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어 과학적·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해지고 소비자에게는 안전한 축산물을 공급 할 수 있다. 가축을 사육하는 생산자의 경우 안전 축산물 생산은 물론 HACCP 적용시 질병발생 최소화로 생산비 절감효과를 가져와 경영안정에 도움이 된다. 아울러 우리도 축산농가 224호(한육우 155, 젖소 23, 돼지 15, 닭 31)에서 인증을 받았으며, 사료공장 3개소, 도축장 9개소, 육가공 78개소, 유통판매 43개소 총 357개소에서 HACCP 인증을 받아 전국의 7.4%를 점유하고 있다. 특히 소비자께서 HACCP 인증 축산물을 구매하시면 보다 안전한 축산물을 선택 할 수 있으며 축산물 HACCP 보급에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철새 이동 시기에 맞춰 지난해 10월부터 운영해온 고병원성 AI 특별방역대책 기간이 5월말로 종료됨에 따라 6월 1일부터 평시 방역체계로 전환된다. 경기도는 특별방역대책 기간이 종료되더라도 해외여행을 다녀온 축산농가에 대한 소독조치와 야생조류 모니터링 검사, 재발위험이 높은 집중 관리지역 방역은 지속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또한 도는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농가별 방역장비설치, 방역교육 등을 강화하여 고병원성 AI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는데 주력키로 했다. 경기도에서는 AI 특별방역 활동으로 ‘청정소독지원팀’과 ‘AI조기경보팀’을 운영했으며 청정소독지원팀은 현재까지 54회에 걸쳐 재래시장이나 농장, 철새도래지, 집중관리지역을 소독했고 AI조기경보팀은 고병원성 AI에 대해 유입(야생조류), 잠복(종오리 등), 변이(종계, 산란계 등), 확산(재래시장 등)의 4가지 단계에 대한 단계별 검사를 현재까지 21,665건 실시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북방철새가 도래, 회귀하는 10~3월과 남방철새가 도래하는 3~5월 경 고병원성 AI의 발생 가능성이 높다”라며 “그러나 연중 발생이 가능하므로 농가에서는 AI 방역에 대한 긴장을 늦추어서는 안된다”라며 의심 증상 발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