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겨우내 축사에서 생활하던 한우들을 대상으로 5월 9일 첫 방목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한우시험장이 위치한 대관령 지역은 해발 800m의 산간지역으로 남부 평야지역보다 약 한달 정도 방목이 늦게 시작된다. 농촌진흥청 한우시험장은 앞으로 약 200일 동안 번식우 500두를 방목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한우시험장은 340ha의 넓은 고원초지에서 700여 두의 고능력 한우를 사육하고 있으며 이번에 방목되는 소는 약 500여 두로 시험축과 송아지를 막 낳은 어미소를 제외한 암소를 위주로 할 계획이다.주로 번식우 위주로 이루어지는 방목은 인력과 생산비를 대폭 절감할 수 있고, 단백질과 비타민, 무기물 등이 풍부한 어리고 연한 풀을 섭취함으로써 단백질과 비타민, 무기물 등의 질 좋은 영양소를 고루 섭취할 수 있다.방목은 가축이 직접 초지를 이용하는 경제적인 이용방법으로 노동력이 적게 들어 생산비를 절감한다.일반적으로 방목되는 소 한 마리(500㎏ 내외)가 하루에 섭취하는 풀의 양은 60∼70㎏으로 체중의 13 % 정도이며 방목시 농후사료 급여량을 체중의 0.5 % 이하로 줄일 수 있어 생산비 낮추는데 도움이 된다. 그러나 산지초지의 경우 지나친
LGG 유산균이 피부와 장 건강을 유지하는데 좋고 항 비만에도 긍정적 효과가 있다는 의견이 제기되었다.한국유산균학회(회장 윤성식)가 9일 주최한 ‘제3회 LGG유산균 국제학술심포지엄에 참석한 일본 유산균 연구의 최고 권위자로 손꼽히는 도호쿠대학교 사이토 교수, 한동대학교 생명과학부 홀자펠 교수, 서울의료원 아토피천식센터 김현정 박사, 경희대학교 약학대학 정세영 교수 등은 LGG 유산균이 인간의 장내 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면역 증진, 아토피증 완화에 의미 있는 성과를 도출했다고 발표 하였다.이날 국제학술 심포지엄에서 일본도호쿠대학교(Tohoku Univ.) 농업생명과학부 사이토 교수는 LGG유산균의장내 정착성과 면역조절작용에 대해 발표했다. 그는 LGG 유산균에 대한 연구결과 LGG 유산균 DNA 가운데 ID35가 면역반응을 조절한다고 주장하였다. 그는 이어서 미생물 DNA에서 발견되는 ID35가 면역증진과 염증지표인 IgE를 억제하는 현상이 밝혀짐에 따라 이 같은 연결고리가 형성됨을 확인할 수 있다고 주장하였다. 특히 LGG 유산균은 특별한 단백질 선모(pili)가 발달되어 있어 소장내에서 용이한 부착능을 발휘하기 때문에 장내 정착성이 우수하고, 다른 유산균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중단해 검역주권을 회복해야 한다며 김남배 전국한우협회장이 삭발 후 단식농성에 돌입한다. 전국한우협회는 미국의 광우병 발생에 대해 아무런 검역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는 정부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10일 오전 11시 여의도 국회 앞에서 개최한다. 김남배 한우협회장은 수입중단 조치를 취하지 않는 정부에 대한 항의의 뜻으로 삭발식을 거행하고 무기한 단식농성에 들어간다.이번 기자회견은 광우병이 발생했음에도, 미국 정부의 입장만을 대변(?)하는 정부와 광우병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음에도 자국의 안전성 타령만을 계속하는 미국 정부를 규탄하는 차원에서 열린다. 특히 한우산업 회생대책에는 사육두수 줄이기로 일관하는 등 대책에 소극적이던 정부가 미국의 광우병 발생에 대해서는 검역 중단조차 내리지 않는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는 행태에 대해 한우산업과 국민 전체를 무시한데 대한 항의의 뜻을 밝힐 예정이다.한우농가들은 국민의 먹거리 안전성 확보와 검역주권 확립을 위해 광우병 발생시 바로 쇠고기 수입을 중단할 수 있도록 한 캐나다 수입위생조건에 맞춰 미국과의 수입위생조건을 개정하도록 강력 촉구하고, 정부의 친인사로 구성된 광우병 현지조사단에 대해서 광우병이 발
총 궐기대회를 이틀 앞두고 연기한데 대해 김남배 회장이 사과하고 삭발과 단식 등 강경 투쟁키로 했다. 전국한우협회(회장 김남배)는 지난 8일 유성 레전드호텔에서 긴급 이사회를 갖고 광우병 관련 대정부 투쟁 방안의 변경의 건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이사회에서 김남배 회장은 갑작스런 상황변화로 인해 부회장들의 의견을 듣고 궐기대회를 연기하게 되었으나 어떻게 되었던지 연기한 것에 대해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 자리에 어떠한 질타라도 받을 각오로 나왔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한 이사는 이번 궐기대회는 지난달 30일 이사회에서 결정된 사항인데 회장단 회의에서 번복해 연기한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고 김남배 회장의 특단의 결정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다른 이사는 이번 궐기대회를 명확한 명분도 없이 갑작스럽게 연기함에 따라 도지회와 시군지부가 혼란에 빠졌으며 한우협회에 대한 신뢰가 떨어졌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번에 연기하게 된 것은 촛불집회가 과거와 달리 큰 호응을 얻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며 지역에서 농번기로 인해 인원동원에 어려움이 있다는 의견에 따른 것이라고 답변했다.이에 궐기대회는 이사회에서 결정된 사항인 만큼 1만명이 안되고 5-6천여명이 참가하더라
안성시 홀스타인 경진대회에서 형규목장이 참피온을 차지했다. 안성시 농협 팜랜드에서 5월 4일 열린 제 1회 안성시 홀스타인 경진대회에서 안성시 참피온을 차지한 형규목장의 형규아톰본드392호와 가족들이 기념촬영을 했다.(사진은 우로부터 박정희 여사, 이가인 며느리, 김석기 아들, 김학원 목장주)
전국한우협회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SETEC(학여울역 인근)에서 열린 귀농귀촌 페스티벌에 참여해 한우시식회 및 한우암소할인판매를 진행했다.이번 한우암소할인판매 및 시식회는 미국에서 광우병 소가 발견되면서 미국산 수입 쇠고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우려와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한우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홍보하기 위해 이번 페스티벌을 방문한 관람객을 대상으로 준비했다.이번 페스티벌에 참가한 한우협회는 한우불고기와 등심을 관람객에게 제공해 높은 호응을 얻었으며 암소 한 마리를 판매했다. 또한 생방송으로 진행된 공개방송에서도 한우의 우수성을 홍보했다. 한우협회 임관빈 부회장은 생방송 인터뷰에서 “한우는 쇠고기 이력제를 통해 한 마리, 한 마리 철저히 관리하며 위생적으로 사육되고 있다. 광우병 걸린 미국산 쇠고기와는 비교 대상이 아니므로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한우를 맛보며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해 구제역 여파에도 불구하고 전국 평균 우유급식율은 10년 51.8% 보다 0.3%P 증가한 52.1%인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해, 학교우유급식률 증가는 정부와 유업체가 연초에 체결한 MOU로 인해 원유부족 상황에도 불구하고 유업체가 학교급식용 우유를 우선적으로 공급한 결과인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지난 해 우유급식률 증가에는 중고등학교의 급식률 증가가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됐다. 중학교는 ’10년 31.8%에서 ’11년 33.0%로 1.2%P 증가했고, 고등학교는 ’10년 22.0%에서 ’11년 24.1%로 2.1%P 증가한 반면 초등학교는 81.3%(‘10년)에서 80.9%(’11년)로 0.4%P 감소했다.특히, 중고등학교 우유급식률이 ‘06년 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 또한 매우 고무적인 현상으로 보고 있다. 이는 학교당국과 학부모 및 학생들에게 청소년기 학생들의 건강중진을 위해 학교우유급식의 중요성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지난 ‘81년부터 농림수산식품부(장관 서규용)가 예산지원을 통해 저소득층 자녀의 학교우유급식을 꾸준하게 지원해 왔기 때문에 학교우유급식이 계속 확대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낙농진흥회학
(사)친환경축산추진운동본부는 2012년 농업ㆍ농어촌 교육과 귀농ㆍ귀촌 교육의 일환으로 친환경축산 교육과정과 귀농 실습형 비전축산 과정 등 2건의 교육사업을 진행한다.운동본부에 따르면 그동안 운동본부 홈페이지와 월간 친환경축산, 농축산 관련전문지 및 잡지 등의 교육홍보를 통해 접수받은 축산농가와 일반인 등 교육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귀농귀촌 교육과정과 친환경축산 교육과정이 각각 7일(옥천 신촌한울 정보마을ㆍ흥부농장)과 14일(충주건설경영연수원)에서 개최한다.농업인재개발원에서 운영 지원하는 2012년 농업ㆍ농어촌 교육과 귀농귀촌 교육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이번 교육 중 친환경축산 교육과정은 양돈 및 가공ㆍ유통 분야별로 각 20명을 대상으로 5월 14~15일 1박2일간 실시된다. 교육내용은 △친환경사육법 △친환경농장 사례소개 △자원순환ㆍ동물복지ㆍ농장경관을 고려한 축산업의 경쟁력 확대 △축산식품 품질향상 및 차별화 등 다양하다.이번 교육은 구제역 발생과 FTA에 따른 축산업의 위기 극복과 수입축산물과의 차별화를 통한 국내산 축산물의 경쟁력 제고는 물론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취지로 실시된다.이와 함께 귀농 실습형 비전축산 교육과정은 토종닭 과정으로 5월 7~
미국 광우병 젖소 발견과 관련 소비자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미국산 쇠고기 대신 한우나 국산 돼지고기를 선택하겠다는 답변이 나왔다. 한우자조금사무국이 최근 실시한 이번 설문조사에서 미국산 소 광우병 발생에 대해 93.1%가 알고 있다. 쇠고기 소비가 꺼려진다에 72.2%가 응답했다. 미국산 쇠고기에 대해 80.7%가 소비를 줄이겠다고 답했으며 이유는 쇠고기 전체에 대한 불신을 이유로 답했다. 미국산 쇠고기 대신 한우고기 50.4%, 돼지고기 50.5%가 늘릴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우가 광우병에 안전하다는 사실은 61%가 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귀 닫은 정부, 왜 이 지경까지 왔나미산 쇠고기 수입 중단, 한중 FTA 협상 중단을 촉구한다!개방화, 시장만능주의로 대변되는 현 정부의 정책기조 속에 농정철학 부재의 난맥상이 절정으로 치닫고 있다. 그리고 그 피해는 차곡차곡 축산농민들의 몫으로 되어가고 있다. 우리 정부는 미국발 BSE 사태에도 4년 전 추가협의 시 검역주권을 지켰다며 국민 앞에 약속했던 수입중단 조치의 권리는 과감히 포기하고, 검역강화와 현지조사단 파견으로 미산 쇠고기의 안전성을 입증하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정부는 수입중단을 요구하는 국민과 농민들의 목소리는 물론 국회 상임위의 결의안 채택에도 아랑곳하지 않으면서 오로지 일방통행만을 고집하고 있다. 이런 극도의 혼란 속에서도 지난 2일 베이징에서 한중 FTA협상 개시를 선언했다. 파행을 거듭했던 국내 공청회 등 의견수렴 실적을 내세워 협상개시를 위한 국내절차를 깨끗이 마무리한 것으로 명분을 삼았다. 농축산업을 민감분야로 인정하며 피해 최소화와 국내 대책을 준비하고 있다는 설명까지 훌륭하게 덧붙였다. 여전히 농민들의 반대여론을 철저히 봉쇄하고 가늠조차 할 수 없는 피해에 대해서는 허울뿐인 대책 마련을 내세웠다. 미산 쇠고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