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FTA협상 추진을 즉각 중단하라! 지난 1월 9일 한중 정상회담에서 이명박 대통령과 후진타오 국가 주석이 한중 FTA 추진을 합의함에 따라, 정부는 협상개시 선언을 위한 정지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는 24일 공청회가 예정된 가운데 협상개시는 기정사실화 되어 가고 있는 형국이다. 언론, 학계, 연구기관들이 한중 FTA 실익에 대해서 어두운 전망을 내 놓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한중 FTA라는 시한폭탄을 또다시 일방적으로 추진함으로써 피해당사자인 농민들의 의견은 철저히 무시되고 있다. 미국에 이어, 중국에까지 조공외교로 농축산업을 송두리째 바칠 의도가 아니라면 한중 FTA는 원점에서 피해당사자인 농민들의 의견수렴이 당연 우선이다. 이미 지난 12일 대외정책연구원은 한중 FTA 체결로 농업생산액이 14.26%까지 감소할 수 있다는 어두운 전망을 내놓지 않았는가. 정부안에서도 산업담당 부처의 판단은 석유화학, 공작·정밀기계, 철강, 전자, 디스플레이, 반도체 부문은 이익을 취하겠지만, 농림수산업, 전기, 섬유, 비철금속, 건설기계, 기계부품, 정밀화학 부문은 피해를 본다는 것이다. 한중FTA는 대체로 대기업에게는 이익이 될 수 있지만 농민·중소기업에게는
농식품부장관과의 면담 결과 등을 검토하여 한우산업의 요구사항을 정부에 건의키로 했다.한우산업 회생 비상대책위원회(공동위원장 민경천, 박병남)는 16일 제 2차 회의를 갖고 농식품부장관과의 면담 결과와 소값 회생 대책 등에 대해 논의하고 요구사항을 정부에 건의키로 했다. 이날 농축협 하나로 마트 등의 유통마진이 많다는 지적과 유통마진을 줄일 수 있는 방법 마련에 대해서는 관련 자료를 충분히 제시하여 타당성을 강화하고 농협에도 유통마진 축소와 할인행사 동참 등을 촉구키로 했다. 또한, 조합 생축장이 우량 송아지의 안정적 공급이라는 취지와는 달리 한우 비육 등을 통해 수익사업을 하고 출하도 일반 농가보다 우선적으로 하는 등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고 개선을 촉구키로 했다. 특히, 조합의 생축장이 축발기금 등을 이용해 돈벌이 수단으로 이용되는 것은 정부의 관리감독 소홀이며 잘못된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한우 암소 도태장려금지원사업에 대해서는 현행대로라면 암소 도태에 참여할 농가가 부족할 것이 우려된다고 지적하고 2월말까지 신청상황을 보고 신청 부족시 암소 대상 개월령을 더 늘려 줄 것을 요구키로 했다. 한우고기 판매 식당의 경우 식당마다 1인분 중량이 200g, 180g
강원도는 지금까지 구제역 등 가축전염병으로 살처분 한 가축 등에 대한 보상금이 전액 국비로 지급되던 것이 올해부터는 지방비가 20% 부담되는 자치단체 경상보조사업으로 변경된다고 밝혔다. 이는 중앙정부에서 지방자치단체에 살처분보상금 일부를 분담케 함으로써 가축전염병에 대한 “지차체의 방역의식을 제고”하기 위하여 지난 해 7월 25일 ‘가축전염병예방법 시행령’을 일부 개정함에 따라 시행된다. 이에 강원도는 지난 해 구제역 발생으로 인한 살처분보상금을 전국에서 제일 먼저 지급완료 한 것과 같이 2012년에도 살처분보상금을 신속히 지급함으로써 가축 살처분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의 경영 안정화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아울러 “청정 강원축산”이 우리 농촌의 주요한 소득 산업과 성장동력으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가축전염병의 철저한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구제역 예방백신 접종 및 차단 방역을 위한 소독 등 철저한 자율방역을 정례화·생활화 해 줄 것을 축산농가에게 특별히 당부하였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낙농자조금사업이 1원당 16.1원의 성과를 얻은 것으로 분석되는 등 알차게 사용된 것으로 평가됐다. 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는 14일 회의를 갖고 2011년도 낙농자조금사업 결산안에 대해 심의, 의결하고 선관위를 구성했다. 낙농자조금사업은 2011년도에 52억1천6백여만원을 집행했다. 이 결과 1원당 16.1원의 성과를 얻어 약 470억원의 수익효과를 얻을 것으로 분석됐다. 당초 예산은 80여억원이었으나 질병발생에 따른 살처분 등으로 집유량이 감소해 10억여원이 덜 거출되었고 여기에 이 금액만큼 정부보조금이 축소되었다. 하지만 TV 광고를 줄이고 타 매체와 TV 프로그램 제작 등 다양하게 소비홍보활동을 전개하였다. 이에 따라 사업 내역은 ▲소비홍보비 15억여원 ▲교육 및 정보제공 30억여원 ▲조사연구 1억5천여만원 등으로 집행되었다. 또한, 3월 21일 총회에서 대의원회 의장과 관리위원장 선출을 위해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은 곽한무, 김영호, 박응규, 원유국, 이경화, 이원규, 이환수 위원이 선정됐다. 선관위는 2월 24일 선거를 공고하고 29일까지 후보 등록을 받을 예정이다.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한우 암소의 혈통정보를 이용해 태어날 자손과 암소의 능력을 손쉽게 예측할 수 있는 한우 교배계획 길라잡이 11호를 발간했다.한우 교배계획 길라잡이 11호는 암소아비 450두와 지난 12월에 선발된 개체를 포함해 현재 시판중인 한우보증씨수소와 후보씨수소 108두와의 4만 8천여 교배조합을 모두 계산해 태어날 송아지 근친도와 형질별 유전능력을 모두 수록하고 있다.즉, 일러두기, 알아보기, KPN 성장과 도체형질 유전능력, 보증씨수소와 암소의 아비에 따른 자손의 육종가 예측치, 보증씨수소 간 혈연계수 총 5가지를 체계적으로 다루고 있다.특히, 책자뿐만 아니라 엑셀로 개발한 프로그램과 스마트폰에서도 활용 가능하다. 프로그램과 스마트폰 앱은 현재 시판되는 정액뿐만 아니라 역대 KPN과 후보씨수소와의 교배조합을 모두 확인할 수 있다. 따라서 암소의 3대 혈통을 모두 이용해 유전능력을 예측하기 때문에 보다 정확한 능력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된다.길라잡이 책자와 프로그램은 2월과 8월 6개월마다 최신자료로 갱신된다. 농촌진흥청 가축개량평가과(041-580-3353)에 신청을 하거나 농진청 국립축산과학원 홈페이지 한우게시판에서 다운로드 받아 이용 가
[회장 후보자 기호 1번] 조위필한우가격 하락과 사료 값 폭등으로 노심초사하고 있는 회원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저리고 그동안 지도자로써 한우 농가를 위해서 무엇을 했는지 부끄럽습니다. 마음은 늘 한우농가의 입장에서 모든 인생을 바쳐 일해 왔습니다. 이제 더 큰 위치에서 힘 있게 한우농가의 입장에서 민족의 산업인 한우산업을 안정적인 소득과 자손만대에 자랑스럽게 물려줄 수 있는 대안과 대책을 만들어 낼 수 있는 회장이 되고 싶습니다. 지금 정부가 경제논리 속에서 체결하고 있는 FTA는 우리 한우산업을 몰락시킬 것입니다. 중앙회장이 되면 농수산식품위원회 국회의원 전원을 한우협회 자문위원으로 위촉하고 한우지도자들과 한우산업을 안정적으로 경영할 수 있는 법안을 발의하여 상임위와 국회통과를 이끌어 내겠으며, 장관에 따라 바뀌는 정책이 아닌 국회차원의 지원이 영구적으로 될 수 있도록 꼭 하겠습니다. • 사료 안정기금 확보 • 가축공제 출생서 도축까지 보험유효 • 세계적인 한우사랑축제와 민속소싸움 왕중왕전 공동개최로 한우고기 판매 및 소비촉진 • 한우생산원가 공개(6개월 단위) • 한우고기 등급제 판매 집중 홍보 및 교육
21일 전국한우협회장 선거를 앞두고 임관빈 경기도지회장과 박승술 전 전북도지회장이 약속한 대로 단일화에 성공해 박승술 후보가 출마키로 했다. 지난달 10일 11시 이천 미란다호텔에서 임관빈 경기도지회장과 박승술 전 전북도지회장이 서로 손을 맞잡고 기자회견을 통해 두 후보가 서로 뜻을 같이하기로 합의하고 후보 단일화를 약속한바 있다. 이후 여론조사를 통해 박승술 후보로 단일화해서 전국한우협회장 후보로 출마키로 한 것이다. 임관빈 후보는 부회장 후보로 출마키로 했다. 일부에서는 후보단일화가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었으나 여론조사 결과에 깨끗이 승복함에 따라 후보 단일화가 이뤄진 것이다. 10일 제 5대 전국한우협회장 선거 후보 기호 추첨결과 기호 1번에 조위필, 기호 2번에 정호영, 기호 3번에 김영길, 기호 4번에 박승술 후보가 배정됐다. 이에 따라 4명의 후보가 경합을 벌이게 됐고. 21일 선거에서 과반수 투표에 과반수 득표를 얻지 못할 경우 최다득표와 차순위득표자가 결선 투표를 하게되어 있다.
한우협회를 이끌어갈 회장과 부회장, 감사 후보 등록을 마감하고 기호를 추첨했다. 전국한우협회 선거관리위원회는 10일 회장 후보로 등록한 4명에 대해 기호를 추첨한 결과 기호 1번은 조위필, 기호 2번은 정호영, 기호 3번은 김영길, 기호 4번은 박승술 후보로 결정됐다. 부회장 후보는 기호 1번 임관빈, 기호 2번 김남배 후보로 결정됐다. 감사 후보는 기호 1번 우영기, 기호 2번 이근수, 기호 3번 송무찬으로 각각 결정됐다. 회장 선거 방법은 4인이 투표해서 투표인 과반수 득표자를 당선인으로 하고 당선인이 없을 경우 최다수 득표자와 차순위 득표자에 대해 결선투표를 하여 다수득표자를 당선인으로 결정한다. 결선투표에서 다수자가 2인이상인 경우 그 중 연장자를 당선인으로 한다. 부회장은 후보자가 2인이므로 각각의 후보에 대해 찬반투표를 실시해 과반수 찬성을 얻어야 당선인으로 한다. 감사는 과반수 투표와 최다수 득표자와 차순위 득표자를 당선인으로 한다.
충남 아산지역 낙농 후계자 15명이 낙농의 꿈을 이루기 위해 차세대낙농연구회를 결성해 활동에 들어갔다. 차세대낙농연구회는 지난 9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모임을 갖고 명칭을 차세대낙농연구회로 결정하고 임원진 소개와 함께 올해 추진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유재범 소장은 축하 인사말을 통해 낙농연구회를 통해 낙농의 미래를 내다보고 낙농계획을 설계할 것을 주문했다. 앞으로 분뇨문제나 조사료문제 등에 대한 대책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구회를 통해 희망의 씨앗을 뿌린만큼 앞으로 공무원들도 함께 걸어갈 것이며 낙농에 대한 각자의 꿈이 이뤄지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건희 회장은 아산지역 낙농가들의 후계자들이 모여 연구회를 발족함으로써 낙농기반이 구축되었다고 보고 앞으로 낙농산업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차세대낙농연구회의 임원진은 회장 한건희, 부회장 유석영, 감사 김혁신, 총무 임선식이다.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본부장 박용호)는 영국 수의연구청과의 국제공동연구를 통하여 살아있는 소나 마우스에서만 배양되었던 소해면상뇌증 (Bovine Spongiform Encephalopathy: BSE, 일명 광우병) 프리온을 인공적으로 배양할 수 있는 세포주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소해면상뇌증 (Bovine Spongiform Encephalopathy: BSE, 일명 광우병)은 소의 만성신경퇴행성 질환으로 원인체는 미생물이 아닌 변형프리온이라는 단백질로 알려져 있다. 소의 BSE와 사람의 변형크로이츠펠트야콥병(vCJD)과의 관련성이 인정되면서 사회적인 관심을 불러 일으킨 질병이기도 하다. 현재 BSE 연구를 위해서는 BSE에 감염된 소의 뇌를 소나 유전적으로 조작된 마우스에 감염시켜야 하는 실정이었다. 이러한 연구 환경의 어려운 점을 극복하기 위해 전 세계적으로 실험실에서 BSE 병원체 배양이 가능한 세포주를 개발하려고 노력하였으나 성공한 사례가 아직 없었다. 검역검사본부와 영국 수의연구청은 소 BSE 프리온을 실험적으로 배양할 수 있는 세포주를 개발하고자 유전공학적인 방법을 적용하여 소의 프리온 유전자가 세포에서 발현되도록 조작하였고, BSE에 걸린 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