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은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식품·의약품 분야 시험·검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른 식품 및 축산물 시험·검사기관으로 재지정(2023.12.26. ~ 2027.12.25.) 받았다고 4일 밝혔다. 해썹인증원은 고도화된 정밀 분석 역량과 장비를 활용하여 과학적 근거에 기초한 다양한 연구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2009년 축산물 미생물 시험·검사기관 지정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이화학, 잔류농약 등 시험·검사 항목을 지속적으로 확대해오고 있다. 아울러 국제적인 공신력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온 결과 2022년에는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국제공인시험기관(KT1038호)으로 지정되었으며, 영국 환경식품농림부(FERA)에서 주관하는 국제비교숙련도(FAPAS) 평가에서는 2021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Satisfactory(만족)’ 평가를 받으며 세계적으로 그 우수성을 입증한 바 있다. 한상배 원장은 “식품안전과 해썹과 관련한 연구사업은 대한민국 최고의 식품안전 전문기관인 인증원이 수행해야 할 중요한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시험·검사분야의 객관성과 연구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정확성과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이 2024년도 연구직 공무원 공개경쟁 채용 선발 계획을 발표했다. 채용 예정 직급은 농업연구사이며, 작물(3), 농업환경(3), 농공(2), 농식품 개발(2), 원예(5), 축산(2) 등 6개 직류에서 총 17명을 선발한다. 올해부터는 응시 연령이 변경되어 18세 이상(200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이면 누구나 응시할 수 있다. 학력과 경력 제한은 없다. 객관식 필기시험(사지선다형) 1차(공통 3과목)와 2차(분야별 전공 4과목)는 4월 20일 같은 날 치러진다. 2차 필기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5월 22일에 3차 심층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응시원서는 2월 13일부터 16일까지 농촌진흥청 온라인 원서접수 시스템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농촌진흥청 류성렬 운영지원과장은 “농업과 농촌의 밝은 미래를 열어갈 유능한 인재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이하 위생방역본부)는 2일 본부(세종)에서 2024년 시무식을 개최하고, 갑진년(甲辰年) 푸른 용의 해의 희망찬 출발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서 위성환 본부장은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1,286명이라는 거대조직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자”며 ▲ 현장방역의 전문성을 적극 활용하여 K-방역의 선도기관으로 도약, ▲ 조직운영의 효율화와 시너지 창출을 위해 리더의 역할 강화 및 비효율적인 부분의 개선, ▲ 노사가 함께하는 친환경 중심의 경영체계 전환을 통해 지역발전과 사회공헌 강화, ▲ 윤리경영체계 고도화로 투명하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의 성장 등을 제시했다. 위성환 본부장은 “2024년 새해에는 더 많은 협력과 소통을 통해 임직원 모두가 위기극복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적극적인 자세로 문제를 해결하는 국민의 공공기관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3일 국무총리 주재 제33회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축산분야 온실가스 감축 및 저탄소 축산업 확대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축산분야 2030 온실가스 감축 및 녹색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첫째, 축산분야 온실가스 배출원 관리로 발생량을 직접 감축한다. 분뇨의 퇴·액비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량의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농가에 온실가스 저감 설비를 56%까지 확대 보급하며, 분뇨의 정화처리 비중을 25%로 늘리고 에너지화 시설을 30개소까지 늘릴 계획이다. 또한, 저탄소 사양관리와 축종별 생산성 향상을 통하여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 940만톤 대비 18% 감축한 770만톤 수준으로 줄이고자 한다. 이는 2030년 예상배출량 1,100만톤의 30%를 줄인다는 것이다 둘째, 축산업을 활용하여 다른 분야의 온실가스를 저감한다. 축분을 활용한 바이오가스로 생산된 전기와 폐열을 활용하는 에너지화 단지를 현재 1개소에서 8개소까지 조성하는 등 축분으로 화석연료를 대체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축분 바이오차 활용 확대를 위한 규제 개선과 생산시설 투자를 확대한다. 셋째, 현장의 고투입 가축 사육 관행을 저투입, 저배출 구조로 전환해 나간다. 스마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의 적극적인 국산밀 사용 유도로 최근 1년 사이 국산밀 공급업체가 5배 증가했다. 지속적인 국산밀 소비 확대를 위해 3일부터 15일까지 2024년 국산밀 사용 희망업체를 모집한다. 공사는 국산밀 생산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위해 국산밀을 수매하고 일정량을 매년 시중에 공급해 국산밀 소비 기반 확대와 신규 수요처 발굴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지난해 밀 사용량이 많은 (사)한국쌀가공식품협회, (사)한국중식요리협회와 국산밀 소비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회 소속 업체를 대상으로 신제품 테스트용 국산 밀가루 샘플을 공급하며 국산밀 사용 전환을 적극 유도했다. 그 결과, 지난해 총 46개 업체에 국산밀을 공급해 2022년 9개 업체에 비해 공급업체 수가 5배 이상 증가했으며, 적극적인 공급 확대와 신규시장 발굴 노력으로 지난해 국내 떡볶이 시장과 유명 프랜차이즈에서 국산밀 신제품이 출시되는 성과를 올렸다. 문인철 수급이사는 “이번 국산밀 공급으로 안전하고 건강한 국산밀이 소비자들에게 더욱 친숙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 국민 여러분께 우수한 국산밀을 안정적으로 제공해 대한민국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박성우)은 햅쌀 출하시기에 맞춰 9월 18일부터 12월 29일까지 양곡 부정유통 차단을 위한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농관원은 조사인력 5천여 명을 투입하여 전국의 양곡 가공업체·판매업체 및 저가미(低價米) 취급업체 등 8천여 개소를 대상으로 쌀 생산연도·도정연월일·품종 등 거짓표시, 생산연도 혼합 등 양곡표시 부정유통 행위를 집중 점검했다. 이번 점검에서 농관원은 양곡표시 위반업체 15개소를 적발하였다. 적발된 업체 중 10개소는 품종·도정연월일 등을 거짓으로 표시하여 형사입건하였고, 5개소는 품종·도정연월일·생산연도 등을 표시하지 않아 과태료 30만원을 부과했다. 한편, 최근 3년간 양곡표시 위반 건수는 감소하는 추세로, 이는 농관원의 지속적인 단속 강화로 양곡 유통질서가 정착되는 단계로 풀이된다. 박성우 농관원장은 “앞으로도 양곡의 부정유통 방지를 위해 디엔에이(DNA) 검정 등 과학적 분석법을 동원해 단속의 실효성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라고 하면서, 생산농가와 소비자 보호를 위해 지속적인 단속으로 양곡의 유통질서를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1일 라오스로 향하는 출항을 마지막으로 2023년 ‘아세안+3 비상 쌀 비축제(APTERR, 애프터)’를 통해 필리핀, 미얀마, 라오스 3개국에 4500톤의 쌀 원조를 완료했다. 특히, 2023년에는 태풍 피해를 입은 미얀마에 2500톤을 추가로 긴급 지원하는 등 작년 지원물량 1000톤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아세안+3 비상 쌀 비축제’ 애프터(APTERR)는 ‘Asean Plus Three Emergency Rice Reserve’의 약자로, 아세안 10개국과 한국·중국·일본 3개국이 식량부족·재난 등의 비상사태에 대비해 각 회원국들이 쌀 비축 물량을 사전에 약정·비축하고, 비상시 판매·장기차관·무상 지원하는 공공 비축제도다. 우리나라는 2017년부터 2023년까지 미얀마, 캄보디아, 베트남, 라오스, 필리핀 애프터 회원 5개국에 총 23만 5000톤의 쌀을 지원한 최대 공여국이다. 문인철 수급이사는 “애프터를 통해 대한민국 쌀을 원조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식량부족 국가에 우리 쌀을 지속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노수현)은 지난달 28일 한국마사회에서 개최된 ‘제2회 공공부문 노사 혁신대상·인사 혁신 인재대상’ 시상식에서 ‘노사 혁신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상은 한국공인노무사회에서 주관하는 제도로, 노사 상생협력 / 노사 역량강화 / 노사 ESG(환경, 사회, 지배) 지속경영 / 노사 노동인권 경영 / 노사 안전일터 경영 등 분야별 심사를 거쳐 우수기관을 선정해 시상한다. 농기평은 직무급 제도 개선 및 고도화 과정에서 노사 상생협력의 노력을 인정받아 기타공공기관 유일 노사 혁신대상 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농기평은 그 과정에서 노사협력 TF운영 / 전 직원 참여 정기 직무평가 실시 / 직무분류체계 점검 등 효율적인 노사공동 보수체계 개편을 진행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노수현 원장은 “그간 노사 상생협력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아 이 상을 받게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노사가 함께 발전적인 미래를 만들어 가는 공공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 노사는 지난달 28일 ‘2023년 임금 및 단체협약’을 최종 타결하고 조인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노사는 지난 7월부터 임금 및 단체협약을 위한 교섭을 진행해 왔으며, 노사 교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양측이 공동으로 도출한 2023년 임금 및 단체협약 합의서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에는 ‘총인건비 인상률 정부 가이드라인’을 준수한 임금 협약안 내용과 △근로자대표의 근로시간면제 운영 방식 변경 △육아휴직 사용기간 연장 △연차휴가 저축 기한 연장 △남성 직원 난임 치료 휴가 및 배우자 유·사산 휴가 확대 △가족돌봄휴가 확대 등 건강한 조합활동 보장과 직원 근로조건 개선을 위한 내용이 수록됐다. 박병홍 원장은“노사가 신뢰와 존중을 기반으로 서로가 만족할 수 있는 합의안을 마련하였기 때문에 이번 협상이 원만하게 진행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근로조건 개선과 긍정의 노사문화 정착을 위해 노동조합과 열린 마음으로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노동조합 지성환 위원장은 “노사 간 신뢰를 기반으로 상생할 수 있는 조직문화가 지속될 수 있도록 상호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답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가 2024년 갑진년을 맞아 총 2조 6642억원 규모의 정부 재정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새정부 출범 이후 대폭 증가했던 지난해 재정사업 예산 2조 5782억원 보다 3.3%가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이며, 국가 총지출 증가율(2.8%) 대비 높은 수준을 기록하게 됐다. 중점사업으로는 ▲ 농산물 가격안정과 식량안보를 위한 ‘수급안정사업’에 1조 3608억원 ▲ 온라인 도매시장 구축·운영과 농축산물 할인지원 등 ‘유통조성사업’에 3611억원 ▲ 농수산식품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해외시장개척 등 ‘수출진흥사업’에 7208억원 ▲ 푸드테크 산업 육성과 전통식품 육성 등 ‘식품산업육성사업’ 등에 2215억원이다. 특히 식량안보 강화를 위해 국산 밀·콩 비축에 1591억원을 투입하고, 가루쌀 제품 개발에 84억원, 국산 밀 가공 확대에 32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정부 국정과제인 농산물 유통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 하기 위해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 통합플랫폼 구축·운영 예산을 전년보다 56억원 증액한 총 104억원을 투입하고, 공공급식통합플랫폼 고도화 등을 위해 46억원을 투입한다. 이뿐만 아니라, 對유럽 농수산식품 수출 강화를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