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현장 중심의 농정을 실현해 나가고자 1일 방역현장 방문에 이어, 2일 오후 다시 한번 농업·농촌 현장을 방문했다. 우선, 충남 부여군 시설 농가를 방문하여 농업인의 경영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후 충남 금산군에 위치한 만인산농협 농산물 산지유통센터(APC)를 방문하여 농산물 유통 혁신 방향에 대해 농협, 농업인단체와 함께 의견을 나누었다. 송 장관은 충남 부여군에 위치한 방울토마토 시설 재배 농가를 방문하여 최근 고유가 영향으로 경영 부담이 커지고 있는 농업인들의 경영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농업인들은 시설 재배의 경우 겨울철 난방이 필수적인데 고유가 영향으로 생산비가 많이 부담되는 것이 사실이라며, 안정적으로 농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송 장관은 “최근 면세유 가격 상승으로 농가의 어려움이 큰 것에 공감하고 있으며, 정부는 시설 농가 경영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유가보조금 지원, 기업을 통한 시설농가의 초기 투자자금 지원 등 다각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농산물의 안정적인 생산·공급 기반을 뒷받침하여 수급 안정에도 기여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방문한 금산군 만인산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갑진년(甲辰年) 새해를 맞이하여 임직원의 안전한 일터 조성과 국민의 안전을 목표로 안전보건경영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결의대회는 농진원 임직원, 수급업체 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문화 실천 결의문 낭독 및 서명 △안전보건경영 방침 선포 △15년 연속 ‘중대재해 ZERO’ 달성 △유해·위험성 발굴 100건 이상, 감소대책 수립·이행 80% 달성 △ 2024년 안전표어 공모전 시상 등으로 진행됐다. 안호근 원장은 “안전경영을 최우선과제로 지정하여 위험요인의 발굴·개선을 위한 사전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안전문화 확산에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하며, “앞으로도 농진원과 수급업체 모두가 안전이 최우선이다라는 마음가짐으로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은 2일 본청 영상회의실에서 전 세계 22개국에 파견 중인 코피아(KOPIA) 센터 소장들과 온라인으로 새해 인사를 나누고, 2024년 코피아 센터별 중점 추진사업을 점검했다. 이어 코피아 센터 소장단은 나라별로 2024년 주요 중점 추진사업을 설명하고, 새해 포부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조 청장은 △아프리카 한국형 쌀 생산 벨트(K-라이스벨트) 연계 벼 우량종자 생산 체계 구축 △파키스탄 씨감자 사업 △라오스 벼 생산 협업(패키지) 사업 △우즈베키스탄 한국 젖소 정액 이용 가축개량사업 등 2023년 사업 성과를 치하했다. 올해에는 카메룬에 코피아 센터를 개설하고, 세네갈을 거점센터로 지정해 신규사업을 기니와 감비아로 확대함으로써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KOPIA)’을 지속해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조 청장은 우리나라의 농업 공적개발원조(ODA)는 지속해서 확대될 전망이며, 특히 2024년 6월 개최되는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기점으로 케이(K)-라이스벨트 사업이 크게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케이(K)-라이스벨트와 연계해 벼 우량종자를 생산하는 ‘라이스피아(RiceSPIA)’ 사업을 언급하며, 세네갈, 가나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취임 일성을 통해 “농업·농촌이 열린 기회의 공간이라는 관점에서 한국형 소득·경영안전망 구축, 농업의 미래성장산업화 추진, 소멸 대응 농촌 공간계획 수립 등 3대 핵심 과제를 중심으로 정책 방향을 대전환하겠다”고 천명했다. 송미령 장관은 2일 취임사를 통해 "농업인은 걱정없이 농업에 전념하고 국민은 먹거리 걱정 없는 든든한 농정으로 전환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현장 행보에 돌입했다. <다음은 취임사 전문> 사랑하고 존경하는 농업인과 국민 여러분, 농림축산식품부와 유관기관 임직원 여러분! 농림축산식품부장관으로 취임하게 된 송미령입니다. 농식품부장관의 중책을 맡게 되어 영광스럽기도 하지만,어려운 시기인 만큼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낍니다. 지난해 유독 자연재해와 가축질병 발생이 많아 우리 농업인들이 힘겨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추운 겨울에도 농업과 방역 현장을 지키고 계시는 농업인과 농식품 및 관련 산업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윤석열정부 초대 농식품부장관으로서 농정방향을 정립하고, 가루쌀·K-라이스벨트·수출 등에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2일 나주 본사에서 시무식을 열고 2024년 갑진년 한 해를 힘차게 열었다. 김춘진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공사는 지난해 글로벌 복합위기를 헤쳐 나가기 위해 변화와 혁신을 가속화 하며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라며, “올해도 농업정책기관으로서 농수산식품의 발전과 국민의 안정적인 먹거리 확보를 위한 기능과 역할을 확대해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 농수산식품과 전후방 연관산업 수출지원에 역량 집중 지난해 국가 전체적으로 수출이 감소하는 어려운 여건 속에도 농수산식품 수출은 증가세를 유지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올해는 정부의 수출 드라이브 정책 강화와 산업 간 융합 추세에 대응해 농수산식품뿐만 아니라 반려동물 연관산업 등 전후방 분야에 대한 수출지원도 확대하고자 한다. 냉동김밥 등 신품목 성공 신화를 이어가기 위해 각 해외시장별 맞춤형 유망품목도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해외에서 파급력이 높은 한류 콘텐츠를 활용한 홍보 마케팅과 온라인 유통채널 신규 입점을 확대해 K-푸드 위상 제고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 수출물류비 지원이 WTO 합의에 따라 종료돼 간접보조로 전환된 만큼 수출기업이 대
2일 새해를 맞이하여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 및 낙농정책연구소, 우유자조금사무국 직원 일동은 협회 사무실에서 2024년도 시무식을 갖고 갑진년(甲辰年) 새해 업무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이날 시무식에서 이승호 협회장은 새해 인사말을 통해 “올해는 낙농산업 중장기 발전대책 수립 TF를 통해 유대체계 개편 등 올 상반기에 발표할 낙농산업 경쟁력 제고방안을 논의 중에 있는 만큼, 고도로 집중된 역량을 발휘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각종 경영악재로 인한 생산여건의 악화 가운데서도 농가경영의 안정화와 낙농산업기반의 유지를 위해 협회와 우유자조금 사무국간 유기적인 대응으로 활로 모색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청룡의 기운으로 한돈산업 새롭게 비상합시다!” 대한한돈협회 손세희 회장을 비롯한 대한한돈협회, 한돈자조금 직원들은 지난 1월 2일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2024년 시무식을 개최한 뒤 서울 서초동 소재 우면산 정상까지 등산하고, 한돈산업의 발전과 성공을 기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손세희 회장은 이날 시무식을 맞아 “지난해 한돈페스타에서 제시된‘사람, 돼지, 지구를 건강하게 K-PORK 한돈’이라는 ESG 슬로건은 우리산업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고 생각한다. 2024년 갑진년 새해를 맞아 위기를 넘어서 도약을 꿈구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포부와 다짐을 밝히면서 이를 위한 세 가지 핵심방향에 대해 밝혔다. 손세희 회장은 첫째, 우리는 한돈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농가의 생산성 향상에 주력해야 한다며, 특히, 질병을 근절하여 안정적인 생산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둘째, 경기침체와 돈가하락이라는 불확실한 시장 상황 속에서 농가의 경영 안정 확보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때라며, 협회와 자조금도 이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준비하고 있으며, 농가의 안정적인 경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밝혔다. 셋째, 협회는 규제 완화, 소비자 고급화 등을 포함한
-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은 2일, 갑진년(甲辰年) 새해를 맞아 세종시 반곡동에 위치한 농정원 본원 1층 대강당에서 시무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무식은 박일우 경영기획실장의 개회 선언과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안재록 부원장의 홍조근조훈장 전수식과 함께 부원장 및 신입직원 임명장 수여식, 이종순 원장의 ’24년도 경영 및 중점 추진 방향을 담은 신년사 발표, 농업인들이 정성 들여 생산한 국산 쌀로 만든 떡케이크 컷팅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종순 원장은 신년사를 통해 “새로운 시작을 앞두고 동심동덕(同心同德)의 의미를 마음에 새겨 모두 머리를 맞대고 가슴으로 힘을 모아 희망찬 재도약의 한 해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농식품부 송미령 장관 취임과 급변하는 농업, 농촌 여건을 반영한 기관의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을 발굴해 기관 예산 2천억 시대에 걸맞은 전문 역량을 갖출 것을 강조했다. 또한, 직원들의 복지 프로그램 개발 등 기관의 경영 전반에 직원들과 직접 소통하는 노력을 기울일 것을 약속했다. 우리 쌀로 만든 떡케이크 컷팅식 이후에는 전 임직원이 함께 모여, 편농(便農)·후농(厚農)·상농(上農)의 정신으로 새해 청룡처럼 높게 비상할 것
한국토종닭협회(회장 문정진)는 푸른 용의 해 갑진년(甲辰年) 2일 오전 10시, 협회 사무실에서 시무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이날 시무식에서 문정진 회장은 “지난 10월 고병원성 AI 특별방역기간이 시작된 이후 벌써 25회차 고병원성 AI가 발생해 살처분이 진행됐다. 이러한 가운데 다행스럽게도 토종닭에서는 회원·회원사가 AI 차단 방역에 최선을 다해준 덕에 아직 단 한 건의 AI도 발생하지 않았다면서 앞으로도 AI 종식시까지 철저한 소독 등 AI 차단방역에 적극적으로 힘써줄 것”을 부탁했다. 또한 문정진 회장은 2024년 중점 추진 사업 전략으로 ▲토종닭 산업 관련 제도개선 ▲토종닭 종축 등록 및 품종개량 ▲토종가축 인정제도 ▲종계·실용계 농장 경쟁력 강화 ▲차단방역 제고 ▲산닭유통 및 소규모 도계장 ▲소비 확대 및 소비자 신뢰 제고 ▲토종닭 수출 ▲정보 제공 ▲협회 조직 내실화 등을 추진하자고 결의를 다졌다. 새해에는 토종닭 산업 발전을 위하여 ▲토종닭 자조금 활성화 ▲토종닭 산업 발전을 목적으로 한 T/F팀 활성화 ▲닭고기 유통체계 개선 등에 대해 대안대책을 세우고 합리적인 개선안을 도출하도록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문정진 회장은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가축개량협의회 한우분과위원회를 열고 새해 한우 개량을 이끌 보증씨수소 20마리를 새로 선발했다고 밝혔다. 2023년 상하반기에 뽑힌 보증씨수소는 총 43마리로 2022년에 선발한 31마리보다 12마리가 더 늘었다. 지난해까지는 반기별로 후보씨수소 30여 마리 가운데 유전능력 평가 결과가 우수한 15마리 내외로 한우 보증씨수소를 선발했다. 하지만 올해부터 농림축산식품부 ‘2023 가축개량지원사업 시행 지침’에 따라 15위 안에 들지 못하고 탈락하는 후보씨수소 중에서 현재 정액이 판매되고 있는 보증씨수소보다 유전능력 선발지수가 높은 개체를 추가로 선발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5마리가 유전능력 우수 개체로 추가 선발됨에 따라 이미 보증씨수소로 선발돼 정액이 판매되고 있지만, 유전능력이 낮은 5마리는 6개월 이내에 판매 정액에서 제외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발한 보증씨수소 유전능력은 2023년 상반기에 선발된 보증씨수소보다 평균 도체중은 4.25㎏ 더 많이 나가고, 등심단면적은 0.77㎠ 넓은 것으로 나타났다. 등지방두께는 0.27㎜ 얇아지고, 근내지방도는 0.06점 높게 나타났다. 주요 형질별로 유전능력이 뛰어난 씨수소를 살펴보면, 도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