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에서 조사료를 재배해 들여오면 30% 이상 저렴하게 농가에 공급할 수 있습니다. 화인에이텍 강민구 대표는 수년 전부터 캄보디아에 수천만평의 땅을 70년 장기 임대하는데 성공해 제 1농장인 약 2천2백만평의 땅에 카사바를 재배할 예정이다. 제 2농장의 땅도 약 2천만평이며 이곳에 조사료를 심을 경우 국내로 들여오는 가격이 현재 시세의 30% 저렴한 가격에 공급이 가능하다고 말하고 있다.
육우 송아지가 1만원에도 안 가져가고 오히려 2-3만원을 얹어줘야 가져가는 처지다.전국의 낙농육우 농가들이 육우 송아기값 문제 등 대책 마련을 농식품부에 촉구했다.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12월 21일(수), 22일(목) 양일간 대전 레전드호텔에서 낙농육우 지도자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낙농육우인 지도자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이승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구제역 파동, 원유가 현실화, 육우(송아지)값 폭락으로 이어진 2011년도의 여정을 돌이켜보면 유난히 우여곡절이 많았던 것 같다.”고 밝히고, “지도자 여러분들이 계셨기에 현안들을 슬기롭게 헤쳐 나갈 수 있었다. 육우(송아지)값 폭락을 비롯한 시급한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해 지도자님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 드린다”고 전했다.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도 깨끗한 목장 가꾸기 운동 우수목장 및 우수 낙농육우인 시상식을 성대히 치렀다. 서규용 장관은 축사에서 “한미FTA 으로 인해 농업분야의 피해가 가장 크기 때문에 여야정 협의체를 구성, 보완대책을 만들었고 관련 예산확보 및 제도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히고, “낙농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피해보전대책, 자급
한나라당 김학용의원이 의원입법으로 상정한 “축산계열화사업에 관한 법률”이 22일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법률안심사소위원회에서 여야전원의 만장일치로 통과됐다.국회는 한-미 FTA 법안 통과로 국회일정이 불투명하게 되어 “축산계열화사업에 관한 법률(안)” 소위원회 심사가 무기연기 되었으나 22일 오전부터 심사가 재개되었다.심의위원 대부분은 지난 국정감사와 국회토론회를 계기로 계열화법의 필요성을 진작시켰을 뿐만 아니라 농가와 계열사가 상생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는데 한목소리를 내었다. 향후 추진일정으로는 내주 국회농림수산식품위원회를 개최하여 법률(안)을 심의·통과하고 본회의에 상정하여 연내 통과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본 법률(안)은 별다른 이의가 없는 한 통과될 것으로 보인다.
구제역 백신접종후 폐사·유사산등의 부작용은 백신과 관련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이하 검역검사본부)는 축산농가 등에서 구제역 백신접종 후 폐사․유사산 등 부작용이 발생한다는 주장이 있어, 이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부작용조사는 크게 3가지로 첫째, 축산농가 현장조사, 둘째, 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의 백신접종 전·후 폐사율 등 비교 평가, 셋째, 해외 자료조사 등으로 구분하여 실시하였다.첫째, 축산농가 현장조사는 2단계로 구분하여 실시하였다.1단계는 11월 7일~11일까지 검역검사본부 출장자가 49개 시․군 6,364농장을 직접 방문하여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조사농가의 34.7%(6,374호 중 2,207호)는 백신접종 2주내 부작용이 있었다고 주장하였다.2단계는 조사농가중 부작용이 심하다고 주장한 농가를 대상으로 축종별 30농가(한우․젖소․돼지 각 10농가)를 선정하여 실시하였으며, 조사 결과, 대부분 농가는 구제역 백신접종 시기와 아래 현상들이 시기적으로 일치하여 백신 자체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다.참고로 농가, 축산단체, 양돈임상수의사회 등에 폐사․유
“한우 사육두수 줄이고 소비촉진 운동만이 현재의 해답이다.”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지난 10일 안성 농협연수원에서 대의원회를 개최하고 소값 회복을 위한 최선의 대안을 모색했다. 위원회는 공급과잉으로 오는 15년까지 가격하락 예상과 장기적인 경기불황 및 수입육의 공격적 마케팅으로 한우농가들의 불안심리가 고조되고 있다며, ’12년 한우자조금 사업을 소값 회복과 한우 소비기반 유지 확대에 초점을 맞추었다고 대의원들에게 설명했다. 위원회는 이를 위해 ’12년 자조금 조정금액 274억원 중 소비 홍보에 금년 67억원보다 2.4% 늘어난 69억으로 책정했다. 이는 ’12년 조성된 274억원은 금년 317억원보다 13.6% 감소한 금액으로 소비 부분을 증액했다는 것은 소비 촉진으로 현재의 난관을 타개하겠다는 위원회의 굳은 의지로 보인다. 또한, 위원회는 한우판매전문점 선정사업과 이동판매차량, 한우모니터링제 운영, 한우가격연동제 등 신규 사업과 지역별 대의원 협의회에서 도출된 의견을 최대한 반영키로 했다. 지역별 대의원 협의회에서는 과잉물량줄이기(임신우‧송아지 도축, 도태 장려금 확보, 자가도축 허용), 유통 감시 확대, 이동차량 확보, 17만 한우농가가 소비자
지난 12월 16일 농식품부는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현재 347개 사업 중 2014년까지 259개로 통폐합하고, 이 과정에서 20여개의 보조사업을 폐지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폐지대상에 축산업분야 FTA 정부 핵심대책인 축사시설현대화 사업과 축산분뇨시설 지원사업이 버젓이 이름을 올리고 있어 눈과 귀를 의심케 한다. 정부는 또한 축사시설과 같은 보조사업을 폐지하면 축산농가의 부담이 크기 때문에 현행 보조, 융자방식에서 온전히 융자방식으로 개편한다는 말로 축산농가들을 상당히 배려(?)한 것처럼 포장했다. FTA 피해대책 발표할 때마다 시장개방에 가장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되는 축산 분야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축사시설 현대화 사업을 중점지원사업으로 발표하여 왔다. 그러나, 금번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100% 융자전환을 계획을 발표함으로써 FTA피해 대책이라는 단어를 무색케 하고 있다. 왜냐면, 현재의 축사시설 현대화 사업 자체도, 축산농가들의 막대한 부채로 인해 농신보 상향, 축사 증축 포함, 무허가 축사 지원 등 개선의 여지가 많은 상황에서, 융자로 전환할 경우 빚더미에 앉아 있는 축산농가 중에 융자를 받을 농가는 아마 하나도 없을 것이다. 또한 당장 2012
송아지값 100만원도 안돼, 한우 값 폭락 대책 마련하라! 지금 한우농가는 죽을 지경이다. 정부와 국회의 위정자들은 농촌의 현실을 알고나 있는가? 농민들이 사료값 폭등과 소값 폭락으로 빛에 허덕이다 삶을 비관하여 자살을 하고 이런 일들이 언론에 보도되어야 대책을 만든다고 난리를 칠 것인가! 우리 한우산업은 FTA대책은 차치하고라도 지금 당장 반토막난 소값 하락으로 소를 키울수록 생산비를 못 건져 빚을 져야하는 발등의 불을 끄지 못해 도산하고 있는 것이 지역 농가의 현실이다. 농가들은 정부와 국회를 믿고 빠른 시일 내에 대책이 마련되기를 하루하루 바라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는 국회가 예산을 처리하지 않아서라고 책임을 회피하고 국회는 국회대로 농가대책은 뒤로하고 힘겨루기를 하고 있다. 일단은 사람과 산업을 살려야 할 것이다. 한우산업이 다 무너지고 농가가 포기한 상태에서 대책발표나 지원이 무에 필요 하겠는가! 한우농가와 농민들이 과거와 같이 지역마다 소를 끌고 정부와 국회로 달려와 소를 풀고 시위를 하고 난리를 쳐야 대책을 마련할 것인가? 우리는 언론이나 정부발표를 통해서 한미 FTA와 관련하여 최대 피해산업이 농업이고 또 축산분야라고 하는 이야기를 심심치 않게
농촌진흥청은 다가오는 겨울철을 대비해 한우농가들에게 세심한 관리와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겨울에 출산하는 경우 어미소와 송아지에게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 어미소의 경우 분만 2주전부터 저녁 5시 이후 모든 사료를 하루에 1회만 급여해 주간분만을 유도하고, 송아지를 위해 1.5평(2×2.25m) 정도의 분만실을 확보해야 한다. 송아지가 출산되면 배꼽처리를 해준 다음, 즉시 마른수건으로 체표면의 양수를 닦아주고 헤어드라이기로 털을 말려 체온 강하를 막아준다.송아지 방에는 어미소가 들어가지 못하도록 하고 보온등을 달아준다. 깔짚은 톱밥이나 볏짚을 사용하며, 바닥이 젖어있지 않도록 자주 갈아주어 바닥이 항상 건조하게 유지해준다. 설사를 방지하기 위해 분만 전 45일 전후로 어미소에게 예방백신을 실시하고, 이 시기를 놓칠 경우 분만직후 바로 초유를 먹이기 전에 경구로 투여하는 설사예방 백신을 사용하면 송아지의 생존율이 훨씬 높아진다. 한편, 농가에서는 혹한기에 분만을 하지 않도록 2~4월까지는 수정을 끝내는 것이 좋다. 육성우의 경우 호흡기질병과 버짐의 예방을 주의해야 한다. 추위를 예방하기 위해 우사 앞뒤를 곤포볏짚으로 막고 윈치커튼으로 가려주면 우사 내 습도가
(사)전국한우협회(회장 남호경)는 ’12년도 사업 목표를 한우 적정 사육두수 달성 기반 구축의 해로 정했다. 협회는 15일 제2축산회관에서 ’11년 제2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12년도 사업계획(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사회에서는 ’12년도 한우 적정 사육두수 달성을 위해 ▲회원 목표의 달성 및 정예화 ▲농가 사료비 절감 및 구매사업 내실화 ▲한우 유통 투명화 활동 강화 등의 중점 추진 계획을 확정했다. 회원 목표의 달성 및 정예화를 위해 도지회‧시군지부별 목표 부여 및 보상 통한 회원 증대와 자조금 위탁사업 등 협회 사업 배정시 회원관리 실적에 반영키로 했다. 농가 사료비 절감 및 구매사업 내실화를 위해 공동구매 사료 및 조사료 공급 원활 유도와 TMR 관련 정책 추진으로 사료 절감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한우 유통 사업은 한우판매점 인증사업이 ’12년 6월말로 종료됨에 따라서 홍보마케팅관리비를 조정하고 ’12년 한우자조금 한우판매전문점 선정사업과 연계해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사회에서는 ’12년도 협회 수입‧지출예산(안)과 ’12년도 한우판매인증점 수입‧지출예산(안) 등의 안건을 의결했다.
전국 순회 낙농인 대토론회가 13일 경기남부를 끝으로 성황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날까지 9개 지역에서 1,500여명의 지역 낙농가 참석하여, 전국 낙농가 4명중 1명이 참석할 정도로 전국 낙농가의 반응은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 경기 평택시(송탄농협 대강당)에서 개최된 경기 남부 지역 토론회는 추운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100여명의 지역 낙농가들이 참석하여 마지막 개최지답게 열띤 현안토론을 이어갔다. 경기 남부 역시, 육우(송아지)값 폭락 문제가 최대 화두로 제기되었다. ‘숫송아지 5마리 사면, 1마리는 서비스로 줘야 한다는 우스갯소리가 나돈다!’며 숫송아지 가격 폭락 대책을 시급히 마련하여 줄 것을 요구하였다. FTA이후 시유에 국한된 국내구조상 농가 쿼터삭감은 피할 수 없으며 국내 유제품 시장 확대를 위한 대책과 함께 쿼터삭감 대책이 있어야 하고, 실패한 낙농진흥회의 틀이 아니라 농가 권익보호를 위해 순수 낙농가, 협동조합 중심의 집유일원화가 되어야 한다고 요구했다. 정부가 유제품 할당관세 물량배정을 통해 유업체 배만 불리고, 반면 유업체는 쿼터를 무상으로 신규농가에 배정하여 원유유통질서를 혼란에 빠뜨리고 있다며 이에 대한 대책도 요구하였다. 조사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