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지속가능한 식생활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고자 18일부터 19일까지 ‘2024 식생활교육 박람회(이하 박람회)’를 서울 성수동 언더스탠드 에비뉴에서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텃밭에서 식탁까지, 한 끼의 여행”이라는 주제로 식생활 속에서 우리 농업·농촌의 가치를 재발견할 수 있도록 학술행사, 전시·체험, 대국민 실천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박람회에서는 최근 인기리에 방영된 ‘흑백요리사’ 출연진과 함께 한국인의 식생활을 이야기하고, 올해 하반기부터 전면 도입된 늘봄학교에서 초등학생에게 어떻게 식생활 교육을 적용할 것인지를 교육 현장 전문가들과 논의하는 등 다양한 주제로 학술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우수농촌식생활체험공간 체험, 못난이농산물 전시, 농식품 인증제도 홍보, 가루쌀 제과체험 등 농업·농촌의 가치를 다시 한 번 돌아볼 수 있는 다채로운 참여형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농식품부 박순연 유통소비정책관은 “사회 전반의 변화에 따라 국민의 식생활 행태도 급속도로 바뀌면서 지속가능한 식생활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상황”이라며, “‘2024 식생활교육 박람회’가 국민들이 건강과 농업·농촌, 환경의 가치를 생각해보
단위농협과 단위수협의 연체금이 17조원에 육박하는 가운데, 최근 5년여간 중앙회 차원에서 부실우려조합 등에 지급한 지원자금이 497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윤준병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 정읍시 · 고창군)이 국정감사를 앞두고 농협중앙회와 수협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농협중앙회는 부실우려조합에 2019년부터 2024년 9월까지 32건에 걸쳐 총 366억원의 보조금을 지급했다. 같은 기간 수협중앙회는 19건에 걸쳐 총 131억원의 보조금을 지원했다. 두 기관을 합하면 총 51건, 497억원에 달한다. 수협 <회원지원자금 운용 규정> 과 농협 <농협구조개선자금 지원규정> 은 각각의 중앙회가 부실우려조합 등에 대해서 보조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보조금 지급 현황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총 51건 중 28건은 부산 · 경상도 소재 조합을 위해 지원됐으며, 보조금은 전체의 74.77 % 에 해당하는 371억 5,900만원이 지원된 것으로 나타났다. 단위농협별로 살펴보면, A 조합은 일부 무이자대출을 포함하여 최근 5년여 동안 9차례에 걸쳐 총 224억 3,700만원의 지원금을 지급받았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국내외 온라인 플랫폼에서 판매하는 농산물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10월 21일부터 25일까지 집중 수거·검사를 실시한다. 이번 합동 수거·검사에서 농식품부는 온라인에서 판매하는 농산물의 재배현장을 방문해 안전성 조사를 실시하고, 식약처는 온라인 플랫폼에서 농산물을 직접 구매하여 잔류농약 등을 검사한다. 검사 대상은 온라인에서 판매하는 농산물 중 쌀, 상추, 버섯, 사과 등 국민이 많이 소비하는 품목이며, 검사 항목은 잔류농약, 중금속 등이다. 검사 결과 부적합으로 판정된 농산물에 대해서는 판매금지 및 회수·폐기 등 신속하게 조치하고, 부적합 정보는 농식품안전안심서비스 또는 식품안전나라에 공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부적합 재발 방지를 위해 생산자·영업자를 대상으로 농약 안전사용기준 등에 대한 교육·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다. 정부는 앞으로도 국민이 안심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농산물의 생산부터 유통까지 수거·검사를 강화하는 등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지원장 배우용)은 10월 17일 10시부터 남창원농협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1층 하나로마트 매장에서 ‘국가인증 GAP(우수관리인증제도) 농산물 기획판매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결실의 계절인 가을을 맞이하여 개최하는 이번 국가인증 GAP 농산물 기획판매전 행사는 소비자들에게 GAP 인증제도를 소개하고 과일, 채소 등 다양한 GAP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개최한다. 경남농관원은 행사기간 동안 방문객을 대상으로 “GAP인증 농산물 정보 확인 체험행사”를 실시하고, GAP인증 농산물 구매 소비자에게는 리플릿과 홍보 물품을 나누어 주면서 인증제도를 안내할 계획이다. 경남농관원 배우용 지원장은 “GAP 농산물 기획판매전을 통해 GAP 농산물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인증 농산물의 소비 촉진에도 기대가 된다”면서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GAP 농산물 인지도 향상을 위해 농장부터 식탁까지 체계적이고 안전하게 관리하는 GAP 농산물 기획판매전을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한민국 유일의 발효식품 품평회인 ‘참발효어워즈 2025’가 본격적인 출품 접수를 시작하며, 발효식품 산업의 발전과 소비자 접근성을 강화하고자 한다. 이 행사는 오는 2024년 10월 7일부터 10월 31일까지 출품 접수를 진행하며, 2025년 2월 15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시상식을 열 예정이다. 이번 참발효어워즈는 간장, 된장, 고추장, 청국장, 탁주, 약주, 소주, 목장치즈, 발효식초, 장아찌, 한국와인 등 총 11개 부문에서 출품작을 받는다. 행사는 고품질 한국산 발효식품을 국내외 소비자와 연결하며, 특히 소규모 발효식품업체의 판로 확대를 도울 예정이다. 심사 과정은 관능평가 전문기관과 협력하여 전문가와 소비자의 두 차례 관능평가를 거친다. 또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 지표를 도입해 농업과 환경, 지역경제에 이로운 제품에 가산점을 부여할 방침이다. 출품업체는 제품 관능평가 분석 자료와 맛 분석 워크숍 참여 기회를 제공받으며, 수상 시 다양한 혜택을 얻는다. 대상 수상자는 소매점 입점, 홍보 콘텐츠 제작, 교육 프로그램 지원 등 다방면의 특전을 누릴 수 있다. 김원일 내일의식탁 이사장은 “다양한 맛과 지속가능한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을 확
한돈 전문식품 브랜드 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이 지난 1일부터 9일까지 진행한 ‘2024 도드람 페스타’가 온·오프라인에서 큰 성과를 이루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고 15일 밝혔다. 도드람 창립 34주년을 맞아 진행된 이번 행사는 MZ세대와 외국인 관광객을 겨냥해 도드람한돈의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는 동시에 소비를 촉진시키고자 기획하였다. 오프라인에서는 성수동에 ‘캔돈 팝업스토어’를 오픈했으며, 온라인에서는 네이버 브랜드스토어를 통해 다양한 할인 행사와 경품 증정 이벤트를 진행했다. 도드람은 한돈자조금 주최·주관으로 열린 ‘2024 한돈 팝업스토어’에서 ‘Falling in CANPING’이라는 슬로건 아래 캠핑과 힐링을 테마로 캔돈 팝업스토어를 운영해 9일간 누적 방문객이 총 8천여 명을 넘어섰다. 일 평균 1천여 명에 달하는 방문객들이 몰리며, 행사 기간 동안 핫플레이스로 인기를 끌었다. SNS에서는 총 2,500여 건의 자발적 인증샷이 업로드되어 도드람 브랜드에 대한 관심을 한층 높였다. 캔돈 팝업스토어는 방문객들이 실내 캔돈 브랜드 존 감상 후 공간 이동으로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디자인되었다. 캔돈 자판기를 통해 열리는 루프탑 야외 공간은 도심 속
충남 마을기업의 온라인 김장전이 오는 12월 10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충남사회적경제기업의 대표 쇼핑몰인 따숨몰에서 열리며, 14일부터 예약이 시작돼 다음달 10일부터는 배추를 직접 받아볼 수 있다. 김장전의 본 판매 기간은 다음달 10일 이후로, 최소 5일 전에 주문을 하면 김장 일정에 맞춰 배송을 받을 수 있다. 이번 김장전은 충남 각 지역의 마을기업이 생산한 고품질의 고춧가루와 절임배추를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로, 모든 재료는 자연 친화적인 방식으로 재배되고 철저한 품질 관리를 거쳐 생산됐다. 특히 20% 할인된 가격으로 질 좋은 절임배추를 제공해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건강한 김장 재료를 선택할 수 있다. 지난해 온라인 김장전은 6000만원이 넘는 매출액을 기록할 정도로 소비자에게 인기가 높다. 충남사회적경제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온라인 김장전을 통해 충남의 우수한 농산물과 마을기업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소비자들에게 건강하고 맛있는 김장 재료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이번 김장전은 특히 바쁜 현대인들에게 온라인으로 편리하게 김장 재료를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김장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따숨몰 홈페이지에서 확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 해썹인증원)은 광주광역시에서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2024 광주식품대전’과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광주시청광장에서 진행되는 ‘광주김치축제’에서 해썹(HACCP)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해썹인증원은 이번 홍보관에서 해썹 인증 및 준비업체를 대상으로 ▲기관 및 주요사업 소개 ▲해썹 도입효과 등을 홍보하고, ▲신축 또는 리모델링 시 고려사항 ▲선행요건관리·해썹관리 ▲해썹관리기준서 작성방법 등 해썹 운영에 대한 1:1 맞춤형 기술상담을 무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한상배 원장은 “해썹 인증·준비 업체가 쉽게 해썹을 적용하고, 내실있게 해썹을 운영할 수 있도록 박람회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해썹 인증 및 준비 업체가 식품 안전의 투명성을 높이고 행복한 안심 먹거리 해썹 제품을 위해 식품안전관리에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해썹인증원은 해썹 및 음식점위생등급제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곧이어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IFS 프랜차이즈 창업·산업 박람회’에 참가하여 음식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농축산물 생산자들의 온라인 거래 참여 확대를 위해 오는 25일까지 2주간 국내 대형 온라인몰 4개 사와 제휴해 ‘농부가바로팜’ 특별기획전을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은 농축산물 생산자 200여 사가 대거 참여해 네이버, 쿠팡, 지마켓, 롯데온 4개 온라인몰에서 사과, 배, 감귤 등 신선 농산물과 다양한 가공식품을 판매한다. 행사 기간 내에 상품을 구매하는 소비자에게는 상품가격의 20%, 최대 1만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올해 처음 개최하는 ‘농부가바로팜’ 온라인 특별기획전은 농식품부와 aT가 추진하는 ‘농산물 온라인 마케터 육성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그동안 온라인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축산물 생산자들의 온라인 거래 참여와 판매 확대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aT는 이번 기획전 참여자들에게 온라인 거래 참여에 필요한 상세 페이지, 동영상 등 온라인 콘텐츠 제작 온오프라인 교육을 비롯해 1:1 컨설팅, MD 품평회 등 실질적으로 온라인 거래 참여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사업도 병행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농축산물 온라인 판매를 경험한 유통·소비지 마케터가 상품 판매가 어려운 농가의 상품
지역경제를 떠받쳐온 상호금융의 건전성에 빨간불이 켜졌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유동수 의원(인천 계양 갑)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준, 농 · 수 · 신협과 산림조합 등 4개 상호금융의 전국 단위조합 2,208개 중 745개가 적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상호금융 3곳 중 1곳은 적자인 셈이다. 올해 상반기 기준, 적자 단위조합 비율이 가장 높은 상호금융사는 수협이다. 수협은 전국 90개 조합 중 66개(73.3%) 가 적자를 기록했다. 이어 산림조합과 신협, 농협이 뒤를 이었다. 산림조합은 141개 단위조합 중 80개(56.7%) 가 적자를 내고, 신협은 총 866개 단위조합 중 441개(56.7%) 가 순손실을 기록했다. 마지막으로 농협은 단위조합 1,111개 중 순손실 조합은 154개로, 적자조합 비율은 13.9% 로 나타났다. 적자조합의 증가로 인해, 상호금융사의 건전성도 흔들리고 있다. 4개 상호금융사의 건전성 지표인 총자산수익률 (ROA) 과 연체율 모두 5년 만에 최악의 지표를 내고 있다. 총자산수익률 (ROA) 은 자산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운용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로, 자산 대비 순이익 규모를 의미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