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용, 이하 한종협) 주최로 지난 19~20일 농협안성팜랜드에서 개최된 제18회 한국홀스타인품평회에는 5천여명의 관람객들이 방문, 낙농인들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특히 이번 행사는 지난 09년부터 시작된 FMD 이후 3년 만에 개최된 것으로 어려운 시간들을 견뎌온 낙농인들에게 그 의미는 매우 컸다.이번 행사에서는 대흥목장(대표 최광현, 경북 칠곡)의 ‘대흥 스테디 미스타 샘 400호’가 18번째 그랜드 챔피언으로 뽑혔다.출품축의 심사를 담당했던 존 크롤리 심사위원은 ‘대흥 스테디 미스타 샘 400호’에 대해 “등허리가 강하고 갈비개장이 넓고 깊으며 특히 유방의 용적이 매우 풍부하다. 또한 뒷유방의 높이와 너비가 매우 넓으며 보행이 자연스럽다”며 챔피언으로 선정한 이유에 대해 말했다.“국내 목장을 대표하는 선도농가가 되고 싶다”는 최 대표는 “젖소개량만이 경쟁력 확보의 지름길이라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자만하지 않고 기본에 충실하며 젖소개량에 매진해 나가겠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대흥 스테디 미스타 샘 400호’와 그랜드 챔피언 자리를 두고 열띤 경합을 벌였던 ‘시왕 로커스트 챔피언 250호’는 준그랜
농식품부는 지난 3월 24일 총리실 주관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가축방역체계 개선 및 축산업 선진화 방안의 후속조치로 축산업 허가제 등이 포함된 축산법 개정안을 마련해 20일 국회에 제출했다.축산법 개정안은 각종 가축질병으로부터 국내 축산업을 보호하고 보다 경쟁력 있고 지속가능한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제도개선으로 그 동안 입법예고와 규제영향분석, 법제처심사, 차관 및 국무회의 의결 단계를 거쳐 이번에 국회에 제출된 것이다.이번 축산법 주요 개정안을 보면 효율적인 방역관리 및 친환경 축산업으로 전환을 위해 종축업, 부화업, 정액등처리업과 일정규모 이상 가축사육업에 대하여는 축산업 허가제를 도입하고, 허가대상이 아닌 일정 규모 이하의 가축사육업에 대해서는 가축사육업 등록제를 도입한다는 것이다.또한 가축질병 차단을 위해 농장에 직접 방문하여 가축을 매매하는 상인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가축거래상인 등록제를 신규로 도입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가축질병 발생 및 확산방지 등을 위해 축산업 허가자, 가축사육업 등록자, 가축거래상인은 지정된 교육기관에서 의무적으로 교육을 이수하도록 되어 있다.농식품부는 축산법 개정으로 구제역, 고병원성 AI 등 악성가축질병으로부터
안성시 농협 안성 팜랜드에서 19-20 개최되고 있는 2011 한국 홀스타인품평회 시상식 및 챔피온 선발을 오후 2시부터 4시 40분까지 생중계 한다. 내빈 소개 공로패 전달 및 이재용 회장 개회사 황병익 낙농경영인회장, 이양호 식량정책실장 축사 이승호 축산관련단체협의회장 축사주니어 챔피언 선발인터미디어크 챔피언 선발최우수 육성우 선발시니어 챔피언 선발준그랜드 선발그랜드 챔피언 선발
1910년 8월 29일. 대한제국이 일제의 식민지로 전락한 경술국치일이다. 그로부터 36년간 한민족은 고통 속에 살았다. 그로부터 101년 후, 지금 대한민국 정부와 국회는 합작하여 한미 FTA 비준을 통해 우리 축산업, 농업을 미국에 통째로 바치려고 하고 있다. 식량주권을 스스로 포기하고 농민들은 고통 속에 살라고 한다. 국치의 길을 스스로 걷겠다는 과오를 범하고 있는 것이다. 정쟁만 일삼아 온 국회는 지금까지 도대체 무엇을 하고 있단 말인가. 대통령의 말씀대로 ‘고기 수입해서 먹고 사는 게 낫다’라는 비뚤어진 사고에 묵묵히 동조하고 있지 않는가. 협상과정이나 내용에 대한 철저한 검증은 물론이거니와 대책마련도 뒷전이었다. 물론 열심히 축산업 발전을 위해 애쓰신 여러 의원님들까지 깎아 내리고 싶지는 않다. 미국 의회가 비준절차를 마친 것만으로 국회비준의 정당성을 얘기하는 것은 온당치 않다. 미국 오바마 정부가 자동차노조의 입김에 따라 자동차에 대해 재협상을 요구한 것과 육우목축협회가 미산 쇠고기 재협상 압력을 행사하고 있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우리가 한미동맹이니 하면서 정치적 해석에 안주할 때 그들은 주판을 튕겨가며 야금야금 그들이 원하는 방향대로 협상
통계청 우유생산비 조사가 전국 낙농가와 통계청의 법정공방이 예상됨에 따라 또다시 여론의 뭇매를 맞을 전망이다.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19일 서울행정법원에 통계청 우유생산비 행정정보공개청구거부처분 취소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이번 행정소송은 한국낙농육우협회가 지난 7월 1일자로 통계청을 상대로 정보공개 청구를 했고 통계청이 7월 21일자로 항목별로 부분공개, 비공개를 통지함에 따라 전국 낙농가들이 급기야 법정공방에 나선 것이다. 낙농육우협회는 소장에서, 통계청 우유생산비는 목장원유가격을 결정하는 중요한 기초자료이기 때문에 우유 생산비통계자료가 투명하게 수집되고 제대로 분석되었는지 여부가 중요하다며, 정보공개 청구대상 통계자료는 전국 낙농가들의 생존권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써 통계청의 공개거부처분은 정보공개법이 정한 거부사유에 해당되지 않아 위법하다고 호소했다. 이승호 회장은 목장원유가 현실화 논의과정에서 목장 실질생산비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 통계청 우유생산비 조사의 문제점이 드러난 바 있으며, 이후 지난 9월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농식품부 국정감사에서도 관련 문제점이 지적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통계청이 진솔한 정보공개는커녕 어떠한 개선책도 내놓지
유업체들의 우유 가격 움직임에 정부에서 우유 가격 안정 기여에 따라 내년 유제품 할당 물량을 차등 배정하도록 기준을 개선키로 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18일 소비자가격 안정을 위해 치즈와 분유 등 유제품 원료를 14만2천톤 무관세로 수입을 허용 중에 있다고 밝히고 내년도 수입유제품에 대해 할당관세를 적용하되 제품가격 안정에 기여한 업체에 우선 배정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올해는 유제품 할당관세 배정기준을 구제역으로 인한 피해와 유제품 판매실적, 수입실적 등을 고려해 배정하였다. 이런 가운데 서울우유가 24일부터 우유 가격을 평균 9.5% 인상할 것으로 알려졌고 타 유업체들도 인상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정부의 이 같은 방침이 어떻게 영향을 미칠지 주목되고 있다.
한우가격 폭락…한우산업 다 죽어간다이것이 정부가 말하는 한미 FTA대책인가미국 의회의 FTA 비준이후, 정부와 언론은 전 국민과 한우농가를 바보로 아는지 한미 FTA에 대해 청사진만 보도하고 있다. 또한 국회 외통위원회는 비준안 처리에 혈안이 되어 있는 등 정부와 한나라당 활동의 초점은 한미FTA 국회 비준에 쏠려있다.그러나 현실은, 독소조항으로 가득한 한미 FTA에 대한 재논의는 커녕 올바른 대책조차 마련되어 있지 않다. 대표적인 피해 산업인 한우산업분야의 안정화 대책은 전혀 제시하지 않은 상태에서 일방통행식 국회 비준만이 강행 되고 있는 상황이다.쇠고기 관세가 40%에서 0%로 감축되는 한미FTA 상황에서 한우산업이 살아 남을 수 있을 것인가. 한우산업은 벌써 위기에 봉착되어 있다. 한우가격은 폭락하고 회복의 기미가 쉽게 보이지 않는다. 그럼에도 한우산업을 위한 한미FTA 대책이 없다는 것은 한우농가보고 죽으라는 소리와 같다.한미 FTA가 발효되기 전인 지금 정부는 2007년 한미 FTA 대책 기금으로 발표한 21조1천억원의 예산 중 6조를 집행했다고 한다. 그럼에도 한우산업은 구제역 이후 사육두수 증가로 인한 가격하락, 사료가격 폭등 등 생산비 증가로
강원 인삼과 늘푸름 홍천한우가 만나는 홍천인삼·한우축제가 14일 홍천서 개막됐다.강원인삼농협(조합장 이철호)과 홍천축협(조합장 임홍원)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14일 개막을 시작으로 16일까지 사흘간 홍천읍 복합향토문화단지에서 전국의 소비자와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강원인삼농협은 해마다 강원홍천인삼 축제를 개최해 강원 인삼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늘푸름 홍천한우와 함께 축제를 진행해 명품축제의 마당을 펼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라이브뉴스가 14일 홍천인삼·한우축제 개막식을 생중계한다.
선진(사장 이범권)은 지난달 9월 30일 파주 센트럴파크웨딩홀에서 파주지역을 비롯한 경기북부지역인 양주, 포천, 연천 등지의 낙농 사양가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낙농 우수목장의 날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아세아목장 실증사례 발표와 경쟁력 있는 목장을 만들기 위해 비전을 제시하는 뜻 깊은 자리로 마련되었다.이날 소개된 아세아목장(대표 이민영)은 1985년 착유를 시작해 2001년 2세 목장주인 현 이민영 사장으로 이어진 유서 깊은 목장이다. 이후 2010년 9월 선진사료와 거래 후 생산성과 수익성이 크게 개선되었다.아세아목장은 2011년 현재 평균유량 37.7kg, 유지율 4.0%, 유단백 3.1%, 체세포수 229천수, 공태일수 102일, 평균산차 2.9산으로 1년 전과 비교하여 평균유량 3kg, 유지율 0.5% 증가, 평균산차 0.5산 증가, 착유두수 9두 증가의 성적 개선효과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하절기에도 높은 유량에도 불구하고 유지율이 4.0%를 유지하여 전년대비 착유우두당 총사료비 공제수익(3개월 평균, 6~8월) 약 3천 5백만 원(유대인상 적용 / 인상전 약 1천 5백만원) 정도가 추가 수익이 발생되었다.선진 박광월 지역부장은 이러한 성
해부터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이하 한능평)의 도체 육질평가 중 육색기준 항목 점수가 일부 상향 조정되어 적용된다.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용)는 급변하는 축산환경에서 한우산업의 선진화 및 개량사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한우농가의 사기진작을 위한 한능평의 성공적인 개최를 도모하고자 지난 12일 ‘제14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제2차 추진위원 협의회’를 열었다. 이날 위원들은 선홍색의 육색을 더욱 이상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육색 기준 No.3의 점수를 기존 1.5에서 2.5로 상향 조정하고, 금년 10월부터 새로운 등급별 육량지수가 변경됨에 따라 한능평의 심사점수 분포도 조정하였다.<표 참조> 대회 심사위원도 변경되었다. 추진위원회는 서울에 위치했던 농협축산물공판장 도축장이 음성으로 이전함에 따라 고급육을 평가하는 담당자를 기존 축산물품질평가원 서울지원 3인에서 충북지원 3인으로 변경하였다. 이와 함께 농장평가 부문 심사 위원장에는 이규석 한종협 부회장을 선임하였다. 이날 이재용 회장은 “현재 한우산업은 사육두수가 300만두를 육박하면서 소 값이 하락, 산업이 침체되어 있다. 이러한 시기에 한능평을 통해 소 값이 천만원, 이천만원에 거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