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경쟁력이 강한 한우 경영체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확산시키기 위해 한우시험장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드림팀을 구성하고 평창 지역내 방문 컨설팅을 매월 4째주 토요일에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우시험장의 전문분야별 종합 컨설팅 드림팀은 ▲유전능력 분석 이승환 박사, ▲초음파 육질측정 김형철 박사, ▲수태율 증진 이명식 박사, ▲고급육생산 장선식 박사, ▲조사료 생산 김맹중 박사로 구성되었으며, 평창군 한우 강소농 육성은 농업기술센터 최상문 명품한우계장이 담당하고 있다.한우 드림팀은 8월 27일(토) 한우농가에게 필요한 위기관리 능력과 고급육 생산 효율 증진, 수태율 개선, 종모우 선정요령 등에 대한 종합컨설팅을 요청한 대연농장 이부한 농가(평창군 용평면 도사리)를 방문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한우시험장 홍성구 장장은 송아지는 후보우로 육성하고 3산 이상의 암소는 도태하기 전에 1차로 초음파를 측정하고, 4개월 후 재차 초음파를 측정하면 고급육생산 능력이 우수한 암소와 우수하지 않는 암소를 확실히 가려낼 수 있으므로 불필요한 사료낭비를 막고 암소 비육시 소득개선을 최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종합 컨설팅 지원을 받은 이부한 농가는 “한우
농촌진흥청은 올해 7월 1일부터 사료첨가용 항생제가 사용 금지됨에 따라 항생제 없이 건강하게 가축을 키울 수 있는 방안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어 항생제 사용금지 동향과 대응방안을 제시했다.사료용 항생제는 가축의 질병예방, 성장촉진과 치료 등을 목적으로 이용되어 왔으나, 남용에 의한 내성균의 위험성이 제기되면서 우리나라도 사료첨가용 항생제의 사용을 금지하게 됐다.EU는 2006년 1월 세계에서 가장 먼저 사료용 항생제 사용을 전면 금지했고, 미국, 일본, 캐나다도 항생제에 대한 위험도를 평가하고 있으며 이를 토대로 규제를 준비하고 있다.한국은 지난 7월 1일부터 항콕시듐제 9종을 제외한 사료첨가용 항생제를 전면 사용금지했다.하지만 철저한 사양관리와 시설개선, 정확한 질병진단과 치료를 통해 건강한 가축을 기를 수 있다. 우선 건강한 가축을 기르기 위해서는 건강한 자돈이나 병아리를 육성해야 하며 축사 환경관리를 통해 사육환경을 쾌적하게 해줘야 한다. 성장단계별 적절한 백신프로그램을 활용해 예방접종을 철저히 해야 하며 외부로부터 전염병을 막기 위해 차단방역을 실시해야 한다. 또한 가축의 생산성 개선과 건강 증진, 면역 조절, 질병 예방 등을 위해 항생제 대체제를
서울우유(조합장 송용헌)가 자라나는 아이들의 창의력과 리더십 양성을 돕기 위해 영유아를 위한 전문교육기관인 리틀소시에와 함께 매 분기별로 ‘짜요짜요 쇼’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짜요짜요는 서울우유의 대표적인 어린이 발효유 브랜드로 짜요짜요 패키지를 활용한 그림이나 작품을 공모하고, 수상작들을 모아 전시회를 진행하거나 동화책을 제작하는 등 어린이들의 창의력 발달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짜요짜요 쇼’ 프로모션 역시 짜요짜요 패키지를 활용한 다양한 놀이 프로그램들을 통해 아이들의 감성 발달을 돕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서울우유는 지난 5월부터 분기별로 리틀소시에의 전국 분원을 통해 ‘건강짱’, ‘놀이짱’, ‘변신짱’ 등 주제를 달리해 짜요짜요 패키지와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건강짱’을 주제로 진행된 쇼에서는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를 배우고, 과일을 활용해 직접 요리를 만들어 보는 등의 프로그램이, 그리고 지난 8월 말에는 ‘재미짱’이란 주제로 다양한 체험 활동들이 진행됐다. 오는 10월과 12월에도 별도의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짜요짜요 쇼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이들은 짜요짜요 패키지를 활용해 미술관,
낙농진흥회(회장 문제풍)는 ‘세계스쿨밀크데이(World School Milk Day : 이하 WSMD)를 기념하기 위해 추진한 우유급식 우수학교 선정결과 충남 서산의 대산초등학교(교장 박병갑)를 최우수학교로 그리고 12개 우유급식 우수학교를 시·도별로 선정했다.우유급식 우수학교 선정을 위해 우유급식 참여율, 위생관리, 운영, 교육·홍보 및 확대노력으로 평가항목을 마련하고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개최하여 엄격하고 공정하게 심사하고 최우수학교 및 2, 3위 학교에 대한 현장실사도 실시했다.우유급식 최우수학교로 선정된 대산초등학교는 대부분의 심사위원으로부터 모든 평가항목마다 골고루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우유급식 확대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우유급식을 기피하는 학생에 대한 음용지도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우유급식 최우수학교로 선정된 대산초등학교에게는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상을 시상하고 영양(교)사 및 해당 교육청 우유급식 담당자에게는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한다.또한 우유급식 우수학교로 선정된 제주중앙초등학교와 대구호산초등학교는 우유급식 최우수학교 평가결과 2위 및 3위를 차지하여 우유급식을 담당하는 영양(교)사에게도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하고 우유급
송아지생산안정제 사업은 한우산업을 유지해온 핵심사업으로 반드시 유지돼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전국한우협회(회장 남호경)는 지난 25일 서울 서초동 소재 제2축산회관 회의실에서 긴급 도지회장·사무국장 간담회를 개최하고 한우산업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최근 제기되고 있는 ‘송아지생산안정제’ 개선안에 대해 계속 존치돼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 하고 반드시 유지돼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남 회장은 “최근 농식품부에서는 송아지가격이 큰소가격에 비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이유가 송아지안정제에 있다고 보고 이를 개정하려는 움직임이 있다” 며 “한우산업은 절대 다수의 소규모 번식농가들이 기반을 잡아야 안정될 수 있는 특성이 있어 한우산업이 유지되기 위해서는 송아지생산안정제 사업이 반드시 존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암소 자율도태에 대해서는 도태장려금 지원이 수반돼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미경산우나 1산 암소에 대해 우선적으로 지원하고 산차에 따라 차등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암소 자율도태로 인해 출하두수가 급격히 늘어나거나 저능력 암소의 출하두수 증가로 전체적인 한우 육질등급 저하를 초래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는 지
전국한우협회(대표 남호경)는 ‘제5회 한우문화공모전’을 8월 8일부터 9월 30일까지 개최한다.한우문화공모전은 한우에 대한 전 국민의 관심을 유도하고 우리 식문화를 상징하는 아이콘으로서 한우를 정착시키기 위한 다양한 생각을 공모하는 행사이다. 공모전 수상작들은 대 내외적으로 한우를 널리 알리고, 한우 소비를 촉진하는데 쓰여진다.이번 한우문화공모전은 지난해에 비해 규모를 확대해 작년 상금의 2배인 1000만원을 시상하며 총 91명에게 3000 만원을 시상한다. 공모 분야는 기존의 공모분야인 시각부문(사진/광고디자인)과 미디어 부문(UCC), 새롭게 추가된 미디어 부문(CM송), 수기공모 부문(한우종사자가족/일반주부)으로 분야를 확장하여 한우에 대해서 보다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공모 참가 자격은 이전과 같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하지만, 올해는 공모 컨텐츠의 성격에 따라 대학생은 물론 주부, 한우종사자 가족 등 참여 대상을 확대했다.공모 신청 및 접수마감 일정은 8월 8일(월)부터 9월30일(금)까지이며 1차 심사발표는 10월 12일(수), 최종심사발표는 10월 26일(수)에 이뤄질 예정이다.수상작은 11월 1일 대한민국이 한우먹는 날 행사에서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인 최수종, 하희라씨가 한우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적극 앞장선다.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25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최수종‧하희라 부부를 한우홍보대사로 위촉하고 한우의 우수성을 적극 알리기로 했다. 최수종‧하희라 부부는 한우 홍보대사로 위촉된 데 대해 “우리 것을 지키고 우리 것을 먹어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며, 그것을 알리는 대표주자로 선정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우리 한우의 우수성을 더 널리 알리고 국민들이 한우를 더 많이 사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우자조금 관계자는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인 최수종‧하희라 부부는 밝고 건강한 이미지를 통해 한우 소비를 촉진시키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농가에도 큰 힘을 실어 줄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해 홍보대사로 선정했다”며, 홍보대사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한편, 최수종‧하희라 부부는 최근 TV광고 촬영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홍보대사 활동에 나섰다. 이번에 촬영된 TV광고는 24일부터 ‘한우백선(한우가 우리에게 주는 100가지 선물)’을 내용으로, ‘추석편’, ‘수험생편’, ‘회식편’ 등을 통해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은 구제역으로 피해를 본 젖소 육종농가를 위해 보유하고 있는 우수 씨암소 8두를 분양한다.농림수산식품부에서는 2008년부터 고능력 수정란 도입과 육종농가 이식을 통한 후보씨수소 생산 확대로 한국형 젖소 유전자원 자립화 기반 확보를 위한 젖소 육종농가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나, 이번 구제역으로 육종농가 10농가 중 4농가가 피해를 입어 후보씨수소 생산에 차질을 빚어 오고 있다.이에 가축개량총괄기관인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피해를 입은 육종농가 2농가에 우수 씨암소 8두를 분양하기로 했다.국립축산과학원도 육종농가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북미에서 유전능력이 상위 0.3% 이내인 고능력 수정란을 도입해 청정 수란우(대리모)군에 이식해 후보씨수소와 우수한 씨암소를 생산하고 있다.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장원경 원장은 “이번 우수 씨암소 분양이 국가 젖소 개량사업의 정상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낙농가들이 빠른 시일 안에 재기할 수 있도록 개량, 사양, 번식, 질병관리 등 다양한 기술보급과 컨설팅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속적인 배합사료 가격 상승으로 정부에서는 축산농가의 사료비 절감 및 고급육 생산을 위해 조사료 재배면적을 확대한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은 23일 과학원에서 ‘국내 사료작물 종자생산‧보급체계 구축방안 토론회’를 개최하고 사료 작물의 이용 확대 및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우만수 사무관(농림수산식품부)은 국제 곡물가격 상승, 기후변화, 개방화 등 여건변화에 대응하여 자급 조사료 기반 확충을 위해 농식품부에서 조사료 재배 면적을 ’15년 320천ha(’10년 244천ha)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육우용 배합사료 가격은 299원/kg(’07년12월)에서 370원/kg(’10년12월)으로 상승했다. 또한, 유통되는 조사료에 대한 품질 향상을 위해 생산단계부터 책임있는 조사료 재배를 위한 지자체간 선의의 경쟁 유도 및 경영체에 대한 품질평가를 시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정부에서는 조사료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지난 10년부터 7개 농약성분에 대한 안전점사를 실시하고 있다. 최근진 연구원(국립종자원)에서는 소의 사료 중 조사료와 농후사료의 적정비율을 6:4이지만, 조사료 재배 면적 부족으로 현실적으로는 4.5:5.5이다며, 조사료 확대 생산의 당위
전라남도는 구제역 유입 차단을 위한 소독 및 예방접종 실시 여부 등 차단방역실태에 대해 23일부터 26일까지 시군 및 축산농가에 대한 집중점검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구제역에 대한 긴장감 해이 및 구제역 백신을 수령하고도 스트레스, 유·사산 및 증체율·산유량 저하 등을 이유로 백신 접종을 기피하고 있다는 지적에 제기된데 따른 것이다. 이번 점검은 도, 축산위생사업소가 합동으로 8개 점검반을 구성·투입할 계획이다. 이들은 축종별 백신공급체계(소, 염소, 사슴-시군→읍면동→농가, 돼지-시군→지역양돈협회→농가)에 따른 적정 백신 공급여부와 백신접종체계(자율접종 및 접종반편성 지원)에 따라 실시한 일제·상시접종 추진상황, 소독실태를 점검한다. 안병선 전남도 축산정책과장은 “구제역 예방접종 독려를 위해 자가접종이 어려운 소규모 영세농가는 공수의 등 접종반을 편성·지원토록 하겠다”며 “또 농가의 예방접종 실시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항체 형성검사를 강화해 항체형성률이 저조한 농가는 과태료 처분 등 행정조치를 하고 앞으로도 구제역 차단방역 실태에 대해 지속적인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