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하 식품진흥원)이 미래 농·식품 사업가를 꿈꾸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이달 18일까지 ‘2024 청년식품창업캠프’(이하 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 본 캠프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의 지원으로 11월 4일부터 8일까지 개최되며, 식품진흥원 ‘청년식품 창업성장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캠프는 식품진흥원 청년식품창업센터에서 4박 5일 합숙으로 진행된다. 식품진흥원은 식품 창업에 관심 있는 참가자들의 아이디어와 사업계획을 구체화할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창업기업 성공사례 강의 △식품 제조·판매시설 견학 △식품 연구·개발 실습 △사업계획 수립 1:1 멘토링 등이다. 참가 자격으로는 식품 분야 만 39세 이하 청년이면서 사업 공고일인 10월 7일까지 사업자 등록 이력이 없어야 한다. 접수 마감일은 10월 18일까지이며, 참여 신청은 식품진흥원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여 신청서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식품진흥원 이명남 사업본부장은 “청년식품창업캠프는 우수한 창업 자원을 발굴하고 향후 식품 분야 예비 창업자로의 성장을 돕는 자리”라며 “청년들이 식품창업에 필요한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
국내산 농산물 생산자들이 온라인 거래 참여를 확대하여 온라인 시장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지원하기 위해 준비된 ‘농부가바로팜 특별기획전’이 올해 처음 진행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가 금일부터 2주간 진행하는 금번 특별기획전은 국내산 농산물 생산자들이 온라인 거래를 통해 다채로운 품목의 믿음직한 국내산 농산물을 합리적 가격으로 판매함으로써 소비자들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준비된 온라인 행사로, 대형 온라인 쇼핑몰인 네이버, 쿠팡, 지마켓, 롯데온을 통해 동시 진행된다. 금번 ‘농부가 바로팜’에서는 국내 농가의 다양한 과일, 채소, 정육 상품과 더불어 국내산 원재료로 만든 닭갈비, 김치, 수제청과 같은 가공 식품 또한 저렴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구매고객에게 20%, 최대 1만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온라인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농산물 생산자의 온라인 판로개척 지원과 판매 확대를 위한 목적으로 준비된 만큼 약 200곳의 농산물 생산자가 참여하는 대규모 할인 행사로 준비됐다. 농림축산식품부와 aT는 이와 함께 온라인 입점과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교육 및 1:1 컨설팅, 라이브 방송, 상
대한민국 군대에서 발생하는 음식물 쓰레기량이 연간 11만 톤을 넘어서며, 최근 5년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황희 의원(서울 양천갑)이 각 군(육군·해군·공군·해병대)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9년부터 2023년까지 매년 10만 톤 이상의 음식물 쓰레기가 발생했고, 특히 2022년부터는 11만 톤을 초과했다고 밝혔다. 2023년 기준으로 군 장병 1인당 연간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을 살펴보면, 해병대가 282kg으로 가장 많았고, 육군(244kg), 공군(167kg), 해군(159kg)이 그 뒤를 이었다. 이는 국민 1인당 발생량인 114kg을 훨씬 웃도는 수치로, 군대에서 발생하는 음식물 쓰레기가 사회 전체의 평균치를 크게 초과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1인당 배출량이 늘어나는 원인 중 하나로 군 급식의 만족도 문제가 언급되고 있다. 군 급식의 질과 만족도가 낮아 급식 및 급양 시스템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군에서 배치된 영양사 현황에 따르면, 육군 110명, 해군 18명, 공군 36명, 해병대 7명, 국직 29명 등 총 200명이 배치되어 있으며, 전군 50만 명을
수협의 대출 연체금이 3개월 만에 2,849억 원이나 급증해 2조 3,620억 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선교 의원(국민의힘, 경기 여주시·양평군)이 수산업협동조합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 연체금은 2조 771억 원이었으나 9월에는 2조 3,620억 원으로 크게 늘었다. 같은 기간 연체율도 6.08%에서 6.85%로 0.77%포인트 상승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515억 원으로 가장 많이 증가했으며, 경남(486억 원), 경기·인천(363억 원), 전남(352억 원) 등도 연체금 증가 폭이 컸다. 연체 건수는 6월 7,171건에서 9월 7,746건으로 575건 증가했으며, 특히 전남 지역에서 186건이 늘어나며 가장 큰 증가폭을 보였다. 신분별로는 준조합원의 연체금 증가가 두드러졌다. 6월 1조 8,695억 원에서 9월 2조 1,440억 원으로 2,745억 원 급증한 반면, 조합원의 연체금은 50억 원 줄었다. 비조합원 연체금액은 같은 기간 153억 원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선교 의원은 “수협 대출 연체금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어 우려된다”며 “자산 건전성 유지를 위해 지역과 신분별 특성을 면밀히
강인규 대표가 운영하는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 (주)기영에프앤비(기영F&B)의 숯불치킨 창업 브랜드 기영이숯불두마리치킨(이하 기영이숯불치킨)이 지난 2일 광주 광산구 도산동에서 진행했던 창업설명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창업설명회에서는 광주에서 진행한 만큼 전라도 지역의 예비 창업자들이 많은 관심을 가졌으며, 브랜드 소개와 더불어 예비 창업자들이 성공적으로 창업할 수 있도록 맞춤형 상담까지 진행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기영이숯불치킨의 창업설명회는 앞으로도 여러 지역을 방문하여 창업에 대한 정보를 궁금해하는 많은 예비창업자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으며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기영이숯불두마리치킨 관계자는 “이번 광주설명회에도 전라지역에서 많은 예비창업자분들이 참석해주셨다. 참석자 중에서 설명회 종료 후 바로 계약을 희망하는 분도 계실만큼 참석 열기가 뜨거웠다. 멀리서 설명회에 참석해주신만큼 성공적으로 창업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도울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기영이숯불치킨은 오는 10월 22일에도 서울 본사에서 창업설명회를 진행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예비 창업자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이 가능
국회 정무위 소속 신장식 의원(조국혁신당,비례대표)이 한국주택금융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사업자보증 보증사고의 사고금액이 2023년부터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 보증사고 건수는 2022년 3건에서 2023년 11건으로 전년 대비 3.7 배 증가했으며 2024년은 7월 기준 9건에 달한다. 사고 금액은 2022년 55억원에서 2023년 1,791억원으로 32.6 배 증가했다. 올해의 경우 7개월 만에 1,403억원에 달했다. 보증 잔액 대비 사고 금액 비율도 증가했다. 2023년 보증 잔액 대비 사고 금액은 1.44%(1,791억원 /12조 4,586억원) 로 2022년 0.06%(55억원 /9조 2,192억원) 에 크게 증가했다. 올해 7월 말 기준 보증 잔액 대비 사고 금액은 1.06%(1,403억원 /13조 1,753억원) 으로 작년을 상회할 우려가 크다. 신장식 의원은 “보증 건수와 보증 잔액도 증가에 따라 사고 건수와 사고 금액도 커질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사고 금액의 폭증은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금리상승, 공사비 인상, 분양시장의 침체로 인해 보증사고가 계속 이어질 가능성이 농후하다. 한국주택금융공사의 사업자보증 규모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선교 의원(국민의힘, 경기 여주시·양평군)이 농협은행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여간 농협은행에서 발생한 금융사고 규모가 총 366억 8,322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 의원이 분석한 <농협은행 최근 5년간 금융사고 적발 현황(2024년 8월까지)>에 따르면, 횡령 금액은 153억 1,877만 원, 업무상 배임 금액은 213억 4,502만 원, 외부인의 도난 및 피탈 사고로는 1,943만 원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2024년 1월부터 8월까지 농협은행에서 발생한 금융사고 금액은 **293억 2,852만 원(10건)**으로, 전년 대비 크게 증가했다. 이는 2023년 3억 9,404만 원에 비해 무려 70배 이상 급증한 수치다. 올해 발생한 사고는 업무상 배임 3건, 횡령 6건, 금융실명제 위반 1건으로 총 10건에 이르렀다. 주요 사건으로는 △ 충주시지부 충일지점에서 부동산 매매계약서의 허위 정보를 알고도 대출을 진행해 109억 4,733만 원 규모의 배임 사고가 발생했으며, △ 밀양시지부에서는 장기 미분양 상가의 대출을 위해 명의 대여자를 모집하고 부당 여신을 취급하여 11억
B2B 위탁 급식 전문 기업 푸디스트가 위탁급식 사업 부문에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간 연평균 18.8%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고물가 상황이 맞물리며 경제적으로 한끼를 해결할 수 있는 급식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위탁급식업체 선정은 더욱 까다로워지고 있으며, 업체간 수주 경쟁도 치열해지는 분위기다. 이러한 시장환경 속에서 푸디스트는 일반 기업체 급식 뿐만 아니라, 병원, 군급식, 스포츠구단 등 전문 급식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확대하고 수주 다각화를 성공적으로 추진하며 괄목할 만한 위탁급식사업 매출 신장을 이루고 있다. 특히 전문급식 서비스는 일반급식과 달리 각 사업장의 특성을 반영할 수 있는 전문성이 요구된다. 군급식 부문에서는 훈련 일정에 따른 맞춤형 영양 식단과 신세대 장병의 기호를 반영한 특식 제공을, 병원 및 산후 조리원 부문에서는 회복과 치료를 위한 특화 식단을, 스포츠 부문에서는 선수별 포지션과 경기 전후 컨디션을 고려한 선수 맞춤형 식단 공급을 통해 위탁급식시장 내에서 그 서비스 역량과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러한 푸디스트의 경쟁력은 올해에도 해군사관학교, 광주FC, 대전보
시중은행들이 고금리 이자 장사로 비판을 받고 있는 가운데 207만 농민들을 조합원으로 두고 있는 지역농협 또한 한해 엄청난 이자 수익을 벌어들이는 것도 모자라 도시보다 농민들에게 비싼 대출 이자를 받는 등 고금리 이자놀이를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서천호 의원(국민의힘,경남 사천ㆍ남해ㆍ하동)이 농협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 (2020년부터 올 6월 말까지) 1111개 지역농협의 이자수익은 72조 9058억원 달해, 지역 농협당 평균 655억원 달하는 이자를 거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수수료 수익 4조 9108억원을 더하면 77조 8,466억원으로 조합당 평균 698억원의 막대한 이익을 거둔 것으로 분석됐다. 이자수익은 매년 증가하여 지난해에는 23조 422억원의 이지수익을 올려 2020년 대비 약 두배나 많은 이자수익을 거뒀다. 지역농협당 연평균 2020년 104억, 2021년 102억, 2022년 140억, 2023년 207억, 2024년 (6월말) 102억원의 이자수익을 올렸다. 특히 지역조합들의 평균 대출금리는 2020년 3.21% 에서 지난해 5.68% 까지인 반면 시중은행인 NH 농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하 ‘식품진흥원’)은 11일, 2024 NS푸드페스타에서 청년·예비창업자 대상 경진대회와 품평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NS푸드페스타는 지난 9월 26~27일 ㈜하림 익산 퍼스트키친에서 열려 주최에 NS홈쇼핑·익산시, 후원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식품진흥원·하림그룹 등이 참여했다. 식품진흥원은 농식품부의 지원을 받아 ‘청년식품 창업성장지원’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해당 사업의 일환으로, 식품진흥원은 축제 기간 식품 스타트업 경진대회 및 품평회를 주관하며 청년·예비창업자 육성에 적극 나섰다. 지원사업 참여 기업인 △버터럼(대표 이지수) △에이징(대표 김상윤)은 식품 스타트업 경진대회에서 사업성을 검증받아 사업화 지원 상금 500만 원을 획득했다. 또한, 시제품 품평회에는 12개 팀이 참여해 각 팀의 아이디어를 소개했다. 이어 방문객을 대상으로 제품 개선을 위한 △매력도 평가 △시식평가를 실시했다. 말차 베이글을 제조하는 예비창업자 다격(대표 조승하)은 “품평회를 통해 시제품 개선에 필요한 정보를 얻었다”며 향후 참여 의사를 밝혔다. 식품진흥원 이명남 본부장은 ”이번 행사가 청년·예비창업자들이 제품의 시장경쟁력을 갖추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