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칡소협의회 창립- 전국칡소협의회는 지난 22일 유성호텔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초대 홍재경 회장을 추대하고 공식 출범했다. 한우의 한 품종인 칡소의 발전을 위해 전국칡소협의회가 창립총회를 갖고 공식 출범했다. 전국칡소협의회는 지난 22일 유성호텔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초대 회장에 홍재경 회장을 추대했다. 이날 홍재경 회장은 우리 한우의 한 품종인 칡소의 위상을 높이고 칡소산업이 도약할 수 있도록 회원 여러분의 협조를 당부하면서 칡소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한경대학교 윤종택 교수는 2000년부터 칡소에 매력을 느끼고 칡소 확대를 위해 노력해 왔다고 밝히고 칡소는 호피무늬가 있어 영문으로 Tiger Cattle(호반우)로 불리운다고 설명했다. 일제시대에 황우 이외에는 말살정책을 펴서 칡소가 거의 없어졌으나 많이 복원되어 현재는 전국에 1,500여두가 사육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기한우조합 김인필 조합장은 일본의 고베비프를 능가하는 브랜드로 칡소가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종축개량협회 정용호 부장은 칡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칡소가 우리 고유의 한우 품종 중 하나임을 입증하는 관리 규정을 이미 마련한 상태라고 설명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와 전국낙농관련조합장협의회(회장 신관우)가 공동 주최한 ‘낙농업 회생방안 모색을 위한 전국 낙농인 대토론회’가 19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토론회는 낙농목장의 어려운 현실을 반영하듯, 전국에서 500여 낙농가가 참석하여 뜨겁고 격앙된 열기 속에서 진행되었다. 첫 번째 주제발표를 맡은 권찬호 농식품부 축산정책관은 ‘낙농산업발전 종합대책 추진방향’이라는 주제로 2002년 이후 정부의 낙농대책 실시 경과와 향후 추진방안에 대해 설명하였다. 원유가 현실화와 관련해서는 정부가 원유가 인상에 제동을 건 적이 없으며, 정부가 물가안정을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시기상 안 좋은 점은 있지만, 원유가 인상요인이 있는 만큼 수요자와 생산자가 적절한 합의를 한다면 그에 따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두 번째 주제발표를 맡은 조석진 영남대 교수는 ‘낙농의 경영실태와 당면과제’라는 주제로 낙농경영 실태조사 결과와 국제화에 따른 낙농의 과제에 대해 발표하였다. 지난 6월 한 달간 700호의 낙농가를 대상으로 한 실태조사에서 사료값 및 기타 제반비용의 인상과 유량감소 등으로 목장경영이 극도로 악화되어 있으며, 35%에 달하는 농가가 폐업예정 또는
전국한우협회와 충남도지회, 홍성군지부가 협회 창립 12주년 기념행사 및 제 10회 한우인의 날을 충남 홍성에서 개최, 9월 1일 제10회 한우인의 날 전야제를 시작으로 2일 공식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우협회는 충남 홍성 홍주종합운동장에서 한우인들의 결집과 한우산업 종사자 모두에게 하나되는 한우인의 날 행사가 되도록 교류와 공존의 의미를 강조하고 하나된 염원, 함께할 미래를 향한 한우인의 의지와 다짐을 담을 예정이다.협회는 2일 기념식 공식행사와 축하공연에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한편 한우인들의 정보 교류의 장이 될 ‘한우 기자재 전시회’를 동시에 진행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으며 이에 참여할 업체를 모집하고 있다. 또 이번 12주년 창립기념 책자를 제작하여 행사 당일 한우인들에게 배포할 예정으로 광고 협찬업체를 접수하고 있다. 한우협회는 오는 9월1일 한우인의 날 행사를 앞두고 농식품부 장관상·한우협회장상 등 포상 대상자 추천에 들어가는 한편, 올해 한우가격 하락으로 어려운 한우농가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줄 수 있도록 행 한우협회 회원과 한우관련 업체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청년낙농인들이 화가 나도 단단히 났다. 21일 한국낙농육우협회 청년분과위원회(위원장 이명환)는 위원회 대표단을 꾸려 유가공협회 앞에서 유업체 규탄 시위를 갖고, 유가공협회를 항의 방문했다.유가공협회를 방문한 자리에서, 위원회 대표단은 41원을 봉투에 담아 유가공협회측에게 반납했다. 원유가 협상이 5차까지 진행되었지만, 유업체가 고작 41원으로 요지부동인 유업체를 규탄하고 향후 원유가 협상에 성실히 임하지 않을 경우 강경대응 할 것임을 경고했다. 또한 이어 위원회 대표단은 낙농진흥회를 항의방문 하였으며, 공개질의서를 전달하면서 협상기간 40일 중 무려 15일간 허비하면서 핑계거리를 찾아 인상안을 제시하지 않은 점에 대해 추궁하고, 농식품부 배후조정 여부와 진흥회 인상안을 7월 25일까지 서면으로 밝힐 것을 강력 요구했다.한편, 청년분과위원회는 농식품부가 금일 약속된 축산정책관과의 면담을 일방적으로 파기한 것에 대한 규탄 성명서를 발표하고 뒤에서 숨어서 꼭두가시 조정하듯 꼼수부리지 말고 전면에 나서 낙농가의 입장에서 생존대책을 마련에 줄 것을 강력 요구하였다.
장마와 장마 후 고온으로 젖소들의 두당 우유 생산량이 감소하고 있어 농촌진흥청에서는 젖소들의 더위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는 사양관리 요령을 제시했다. 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에서 사육 중인 젖소 1마리당 우유 생산량은 장마 전(최고온도 : 28.7℃, 습도 : 64.1%, 강수량 : 1.7mm)과 장마기간 중(최고온도 : 27.2℃, 습도 : 84.8%, 강수량 : 32.8mm)을 비교해 보았을 때 8.4%(27.4kg/일→25.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젖소가 생활하기 좋은 온도는 5~24℃ 정도이나 우리나라의 여름철 기후는 고온 다습해 젖소가 고온스트레스를 받기 시작하는 27℃보다 높은 온도의 날이 30일 이상이다. 젖소가 고온스트레스를 받으면 생산성 저하와 번식률 저하를 일으켜 산유량이 감소하고, 공태기간이 늘어나며, 수태당 종부회수가 늘어난다. 따라서 고온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축사에 환(선)풍기 설치하고 단열처리를 해야하며, 운동장 주변에 그늘막을 제공하는 등 축사 내 온도를 낮추어 주어야 한다. 또한 신선한 물을 공급하고, 축사의 청결, 소독 등 우군 관리가 필요하다. 농촌진흥청 낙농과 기광석 연구관은 “젖소는 고온다습으로 인해 심한 스트레스를 받
농식품부에서는 2012년부터 가축분뇨 등 해양투기 전면 금지에 대비하여 오는 8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달간 축산농가의 가축분뇨처리시설을 긴급 점검하는 한편, 처리시설 방치, 무단방류 등 위반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이번 점검 및 단속은 총리실·농식품부·환경부·지자체 등 정부합동 점검·단속반을 통해 이루어지고, 특히 해양투기가 많은 특별관리 31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할 계획이며, 가축분뇨처리시설 관리 및 가동실태, 처리시설 방치 여부, 무단방류, 분뇨야적 등 위반사례 적발시 관계법 등에 따라 시정·의법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농식품부에서는 분뇨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별 축산농가와 공동처리시설을 운영하는 농축협·영농조합법인 등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분뇨처리 관련 퇴비·액비·정화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현장출동 119 컨설팅반을 구성하고, 지난 18일부터 가동에 들어갔다.현장출동 119 컨설팅반은 5개반으로 구성(1조 3명)되며, 해양투기 농가 및 영농조합법인 등에서 컨설팅을 요청해 올 경우 현장에 출동하여 해당 농가 등의 처리시설 및 운영상태 등을 직접 진단하고 지도하는 역할을 한다.
금일 정부는 국무회의를 통해 가축전염병예방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심의, 의결했다. 이에 따르면 구제역 발생 양성농가에 살처분 보상금 80%를 지급한다는 내용으로 7월 25일부터 적용된다. 이번 개정안의 심의, 의결과정에서 울분을 금치 못하는 것은 그 내용은 물론 절차상 정부 독단적으로 진행되었다는 점이다. 법안은 “구제역 발생의 원인은 축산농가의 책임”이라는 대전제를 깔고 있으며 입법예고 기간동안 한우농가를 비롯한 축산농가들이 보상금 감액에 대해 강력히 반대했음에도 불구하고, 이 같은 민주적 의사전달 체계가 깡그리 무시된 채 정부의 독단적 의사만을 반영했다.대한민국 헌법 제1조 제1항은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제2항은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라고 명시하고 있는데, 우리 축산농가의 현실에서는 민주국가에서 있을 수 없는 행정부의 횡포로 결국 선량한 축산농가는 범법자로, 피해자로 남을 수 밖에 없는 환경으로 내몰고 있다. 정부의 이러한 태도는 도를 넘어섰다. 불과 몇 달전까지 지급하던 백신접종 부작용 피해보상도 이제는 하지 않겠단다. 불보듯 뻔한 백신후유증으로 농가들이 접종을 꺼리자 이제는 500만원 이하 과태
죄송합니다. 다시는....한번만 더 기회를...또 죄송합니다. 낙농진흥회 낙농 경영 안정 소위원회가 18일 5차 회의가 시작되었으나 이번에는 생산자측과 소비자측의 편차가 커 진흥회에서 결과는 구했지만 결과를 내 놓을 수 없다고 하며 정종철 전문가 거듭 죄송하다는 말만 반복했다. 이에 앞서 낙농진흥회는 지난 7월 4일 3차 소위원회에서 8일 4차 소위까지 진흥회 안을 제시키로 해 놓고 8일이 되자 사료값을 구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죄송하다며 진흥회 안을 내놓지 못했고 한번만 더 기회를 달라며 18일 전무가 책임지고 진흥회 안을 내놓기로 한바 있다. 신관우 조합장은 왜 진흥회 안을 내놓기가 이렇게 어려운가? 라고 진흥회 측에 질의했다. 정종철 전무는 사료값을 포함시켜서 결과를 얻었으나 생산자측과 수요자측의 편차가 너무 커 전혀 도움이 안되는 결과여서 발표를 할 수가 없다고 밝혔다. 윤성식 위원장은 저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면서 위원들의 의견을 들어 보겠다고 밝혔다. 심동섭 위원은 그날 분명히 회장을 설득해서라도 안을 내 놓겠다고 했으면 못 내 놓는 합당한 이유가 있을 것 아니냐고 따져 묻고는 이해가 안 간다는 입장을 보였다. 차라리 진흥회가 공식적으로 빠
낙농진흥회의 말장난에 의해 낙농 경영 안정 소위원회가 15일을 허비하며 제자기 걸음이자 낙농육우협회가 성명을 통해 강력 경고하고 나섰다. 한국낙농육우협회는 18일 낙농진흥회 낙농 경영 안정 소위원회가 끝나자 성명을 통해 원유가 소위원회가 무슨 말장난하는 곳인가?라고 반문하며 낙농진흥회에 대해 강력 경고했다. 낙농진흥회는 원칙도, 신뢰도 져버린 채, 원유가 협상을 더욱 혼란스럽게 만들고 있다고 지적하고 지난 7.4일 원유가 논의를 위한 3차 협상에서, 간사인 낙농진흥회 전무는 분명히 협상대표자들에게 낙농진흥회안을 차기 회의시 제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7.8일 4차 협상에서 시간을 한 번 더 달라고 하더니, 금일 18일 5차 협상에서는 양측에 만족할 만한 안을 낼 수 없어서 못 낸다는 ‘말 바꾸기’로 당초 약속을 뒤엎었다. 이로 인해 40일 협상기한 중 15일을 기다려 온 답이 한마디로 완전 ‘배째라’는 것이었다. 전국 낙농가들을 물 먹일 속셈이 아니고 또 무엇이겠는가라고 반문했다.
최근 국내 축산업에 막대한 피해를 입힌 구제역 발생 이후 HACCP에 대한 축산농가들의 관심이 크게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HACCP에 대한 축산농가들의 관심도를 더욱 높이는 동시에 HACCP 인증을 확대하기 위한 다각적인 보완대책이 필요하다는 조사결과가 제시돼 주목받고 있다. 이 같은 조사결과는 한국축산경영학회가 “친환경 동물복지 육성방안”이란 주제로 지난 14~15일 1박 2일간 전남 나주 중흥골드스파&리조트에서 개최한 2011 하계 심포지엄에서 제시됐다.이번 심포지엄에서 건국대학교 최승철 교수팀이 조사 분석한 “구제역 발생 이후 축산농가들의 HACCP에 대한 인식 조사” 발표자료에 따르면 구제역 발생 이후 방역ㆍ위생에 대한 중요성과 HACCP의 필요성에 대한 농가들의 인식이 높아지면서 HACCP 인증을 받고자 하는 농가들이 부쩍 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79명의 농가를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 HACCP 미인증 농가의 경우 향후 “HACCP 인증 계획이 있다” 86.7%, “계획이 없다” 13.3%로 나타나 많은 농가들이 구제역 발생 이후 HACCP 인증을 받고자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인증계획을 갖고 있던 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