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29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동반성장위원회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주관하는 ‘2023년 동반성장 주간 기념식’에서 대·중소기업 상생협력분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유공포상은 동반성장 문화확산에 기여한 단체와 개인에게 수여되며, 농진원은 ‘공공기관 동반성장평가’ 2년 연속 최우수 등급 획득에 이은 ‘대통령 표창’ 수상으로 동반성장·상생협력을 선도하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농진원은 농산업분야 유일의 기술사업화 지원 기관으로, 기술·자본·전문인력 확보 등에 취약한 농산업분야 중소기업 및 전후방 협력기업의 성장지원을 위해 노력한 공을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수상했다. 농진원은 매년 300개 이상의 벤처창업기업을 육성하고 1,000건 이상의 기술이전을 지원해 왔다. 또한, 대기업 및 유관기관과의 협업관계 구축을 통해 중소기업의 국내외 판로개척과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는 상생협력 생태계를 조성함으로써, 지난해 10개 벤처·창업기업이 총 47억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하고, 대기업과 콜라보 제품출시, 공동해외진출 등 참여주체 모두가 win-win하는 협력성과를 얻기도 했다. 농진원은 내부적으로도
겨울철은 면역력이 약한 고령층이 여러 질병에 걸리기 쉬운 시기이므로 특히 건강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면역력 강화를 위해서는 우리 몸의 면역 세포를 구성하는 주성분인 단백질을 보충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활)가 겨울철 고령층 건강관리를 위해 대표적인 단백질 공급원인 한우고기의 다양한 영양학적 가치를 소개한다. ◆ 9가지 필수 아미노산·단백질 풍부한 한우, 면역력 증진 및 근감소 예방 효과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아 식품으로 섭취해야 하는 9가지 필수 아미노산을 함유한 단백질을 ‘완전 단백질’이라고 하는데 한우고기에는 단백질뿐만 아니라 우리 몸에서 만들지 못하는 9가지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하게 들어있다는 사실. 2015년 경상국립대학교 연구팀이 발표한 '한우의 육질등급별 39개 소분할육의 영양성분 및 품질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한우고기에는 9가지 필수 아미노산뿐만 아니라 철분, 미네랄 등 영양성분이 풍부하여 원기회복 및 면역력 증진에도 매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고령층의 단백질 결핍은 면역력 저하로 인해 각종 질환을 유발할 뿐만 아니라 근육량 감소로 이어져 근감소증이 발생할 수 있다. 우리 몸은 단백질이 부족할 때 근육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은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제주 해비치 호텔에서 진행되는 2023년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 정기학술대회에 참가하여 수출식품 안전관리 관련 세션을 운영한다. 해썹인증원은 식품안전 연구 사업을 활성화하고 주요 사업 성과를 공유·확산하기 위해 매년 식품 관련 학술대회에 참석하고 있다. 이번에는 ‘국제 시장을 향한 K-Food의 안전관리’를 주제로 30일 오전 10시 20분부터 오후 12시까지 세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제외국 식품 안전관리 현황(중앙대학교 이희석 교수) ▲주요 수출국가의 식품의 기준 및 규격(한국에스지에스 조희라 과장) ▲식품안전 국가인증제 적용 방안(해썹인증원 조재진 단장) ▲수출 식품 안전관리를 위한 운영 사례(삼양식품 윤아리 센터장), ▲국내 식품안전관리 정책 방향(식품의약품안전처 손영욱 과장) 이며, 좌장은 해썹인증원 홍진환 인증사업이사가 맡는다. 홍진환 인증사업이사는 “이번 학술대회 참여가 수출을 준비하는 식품 업체 및 관련 기관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K-Food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관련 제도와 정책 방향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는 대한민국 한돈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원택 의원(더불어민주당, 김제·부안)이 대표발의한 '한돈산업의 경쟁력 강화 및 지원을 위한 법률' 발의를 강력히 환영한다. 이 법안은 한돈산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법적으로 뒷받침하는 필수적인 조치로 21대 국회내 통과로 한돈농가의 숙원을 해소줄 것을 간곡히 촉구한다. 한돈산업은 9조 5천억 원의 생산액을 기록하며, 농업·농촌 경제의 핵심 산업으로 자리매김하였다. 돼지고기는 쌀과 함께 국민의 주식으로, 소비자 물가와 국민경제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돈산업은 가격 하락, 생산비 상승 등의 어려움을 겪으며 적절한 법적 보호와 지원을 받지 못한 것이 현실이다. 이원택 의원이 발의한 법안은 ▲한돈산업의 육성과 발전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한돈산업 경쟁력 강화 기반 조성, ▲한돈산업종합정보시스템 구축, ▲한돈산업경쟁력강화심의위원회 운영, ▲경영안정 및 수급관리, 교육, ▲도축·출하장려금 도입, ▲한돈판매 확대 및 소비 촉진 등을 포함하고 있다. 이는 지난 5월 홍문표 의원(국민의힘, 예산·홍성)이 발의한 한돈산업 육성법과 함께 한돈산업의 건전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농식품 분야 우수 벤처창업 기업을 발굴하고 홍보하기 위해 추진 중인 이달의 에이(A)-벤처스 제55호 기업으로 주식회사 에이치엔노바텍(대표 김양희)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에이치엔노바텍’은 기존 콩 분자 추출이나 세포배양 방식이 아닌 눈개승마, 버섯 등 식물에서 추출한 아미노산 혼합조성물을 활용하여 대체육 향미 소재 등을 제조· 개발하는 식품기술(푸드테크) 전문 새싹기업이다. ‘에이치엔노바텍’이 개발한 대체육 향미 소재(ACOM-G)는 아미노산 조성물의 종류 및 함량에 따라 다양한 고기 맛을 결정할 수 있다. 소고기를 비롯해 닭고기, 돼지고기, 양고기 등의 맛을 낼 수 있으며 화학첨가제 없이 육류의 깊은 감칠맛과 향, 육류 발색도 조절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대체육 소재 햄버거 패티와 크로켓, 식물성 우유 등에 대한 상품화에 성공하였다. 현재 대형 온라인 유통사와 자체 온라인 판매점 등을 통해 판매 중이며 국내외 대형유통사와의 유통계약 체결도 완료하는 등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에이치엔노바텍’은 이러한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23년도에는 23억원(시리즈-에이(A))의 투자를 유치하는 등
축산물품질평가원 서울지원(지원장 윤갑석)은 ㈔축산기업중앙회 서울특별시지회와 함께 지난 22~23일 양일에 걸쳐 ‘서울시 우리 동네 모범정육점’ 인증심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서울시와 ㈔축산기업중앙회는 정직과 신뢰를 바탕으로 서울 시민들에게 안전한 축산물을 제공하는 모범업소를 선별하여 인증하기 위해 ‘우리 동네 모범정육점 인증제’를 도입하였고, 올해부터 2025년까지 3년간 총 375곳의 우수업체를 인증·유지할 계획이다. 지난 상반기 인증심사에 이어 하반기에도 축산물품질평가원 서울지원이 심사원으로 참여하여 1차 서류심사에 통과한 신청업체에 대해 판매장 내 위생 위해요소 여부 및 관리상태, 축산물이력제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 심사 기준에 따른 현장 인증심사를 지원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서울지원과 ㈔축산기업중앙회 서울특별시지회는 올 3월부터 지속적으로 전통시장 내 축산물 판매업소를 찾아가 판매장 위생 상태 및 축산물이력제 준수사항 등에 대한 합동점검·교육을 실시하였으며, 축산물판매업 신규영업자를 대상으로 축산물 위생교육을 진행하는 등 안전한 축산물 유통 기반 마련에 힘써오고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윤갑석 서울지원장은 “서울시, ㈔축산기업중앙회와의 협업을 통해 우수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은 서울 코엑스(COEX)에서 개최한 국내 유일 해썹 관련 종합행사인 ‘해썹 코리아(HACCP KOREA) 2023’(11월 22일)과 ‘해썹 홍보관’, ‘스마트 해썹 기획관’ 운영(11월 22일부터 25일)을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 한상배 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해썹 코리아 2023’을 통해 식품안전의 현재와 미래를 만나는 유익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하며,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은 변화하는 식품 트렌드와 환경에 맞춰 우리 사회의 안전한 먹거리를 위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부 개회식·시상식] 에서는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짧은 영상(숏폼) 공모전’ 대상, ‘해썹 발전 유공자’ 10명이 식약처장 표창을 수상했으며, 20개 업체가 ‘해썹 우수영업장’으로 선정되어 해썹인증원장상을 수상했다. 또한 ‘SNS 우수 서포터즈’(3점), ‘스마트 해썹 데이터 활용 경진대회’(6점) 수상자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 [2부 정책포럼] 에서는 ‘스마트 해썹 전환에 따른 식품안전관리 미래 전략’을 주제로 해썹인증원 서연범 기술혁신본부장이 ‘데이터 기반의 업체 맞춤형 해썹 케어 서비스’를, 풀무원
축산물품질평가원 충북지원(지원장 안광영)은 지난 23일부터 지역사회의 상생과 국민 복리 증진에 이바지하기 위해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회공헌활동은 한국여성소비자연합(충북지회)과 함께한 지역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의 김장재료 후원 및 봉사활동으로 시작을 알렸다. 23일 충북지원의 직원들은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뿐만 아니라 청주 북이면 장양리 마을을 방문하여 아름다운 농촌만들기(농촌클린운동)을 위한 우비 및 삽 등의 물품을 후원했다. 이어 27일 사단법인 상상날개(미혼모 지원시설)에도 생필품 지원 및 시설 미화 노력봉사를 실시하여 해당 시설에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안광영 지원장은 “이번 사회공헌활동으로 저소득층 그뿐만 아니라 여러 계층에 도움을 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어려운 부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공공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는 지난 28일 공사 신사업 활성화 기반을 조성하고 사내 기업가 육성·지원을 통한 경영혁신 활성화를 위해 ‘KRC 사내벤처 팀 선발 IR 대회’를 열고, ‘방초소년단’ 팀과 ‘로컬메이커즈’ 팀을 우수팀으로 선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내벤처팀 선발 IR 대회는 전 직원 공모를 통해 발굴된 7개 분야(재생에너지, 수자원관리, 디지털, AI 등) 20개 아이디어 중 1,2차 심사를 통과한 5개 팀에 대해 2개월간 내·외부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사업을 구체화시켰다. 이 중 방초소년단의 ‘비농업분야 생태적 잡초 방제 서비스 사업’과 로컬메이커즈팀의 ‘우마빌(우리 마을을 빌려드립니다)’이 최종 우수팀으로 선정됐다. ‘방초소년단’팀은 저수지 제당, 육상 태양광발전소, 청사 화단 등 잡초 관리가 필요한 공사 부지에 초생재배 농법을 활용한 잡초 제어 등 통합 유지관리 솔루션을 개발하는 사업을 제안했다. ‘로컬메이커즈’팀은 농촌의 유휴시설에 공유경제를 도입하여 거점시설로 활용하고, 도시와 농촌 간의 상호 결핍 요소를 해소할 수 있는 공유마을 조성을 통해 지역 활성화 및 농어촌 지역개발 전문기관으로서의 공사의 지역개발 업무 입지 확보를 목표로 하는 사
한국축산데이터가 자사 바이오팀의 '한우 송아지에서 CSpV1 국내 최초 발견’ 논문이 국제 수의학 저널 ‘베터리너리 사이언스(Veterinary Sciences)’에 게재됐다고 최근 밝혔다. 베터리너리 사이언스는 세계에서 규모가 가장 큰 오픈 액세스 과학 저널 출판사인 MDPI가 매월 온라인으로 발행하는 수의학 전문 국제 학술지다. 동물 질병, 진단 및 치료 등 수의학 영역 전반을 다루며 수의학 분야에서는 저명한 학술지로 꼽힌다. 바이오팀은 국내 최초로 한우 송아지의 소화기 질환을 유발하는 크립토스포리디움 파르붐 바이러스-1(CSpV1)의 존재를 확인했다. CSpV1은 지난 1997년 미국에서 처음으로 발견된 후 일본, 터키 등에서도 발견됐으나 국내에서는 아직까지 보고된 사례가 없다. 크립토스포리디움 파르붐(C.parvum)에 의한 송아지 설사에 대해서는 보고된 바 있지만 CSpV1의 존재가 보고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C.parvum은 사람을 포함한 많은 포유동물에서 설사를 유발하는 기생충으로 소의 경우 단독감염 되거나 로타바이러스, 코로나바이러스, 대장균 등과 함께 혼합감염된다. 미국에서는 암송아지 설사 원인균의 43%가 C.parvum으로, 소 건강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