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섬유질배합사료 기술이 우수 녹색기술로 선정됐다.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원장 라승용)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주관한 제 2회 국가녹색기술대상에서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국가녹색기술대상은 선진국이 녹색경주(Green Race)에 나선 현 시점에서 녹색선진국으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우수한 녹색기술을 발굴하고 이를 신성장동력으로 연결시키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인식에 따라 범정부적 포상으로 제정됐으며 올해 2회째를 맞아 우리나라의 저탄소 녹색성장을 선도할 28개 우수 녹색기술을 선정했다.그 중 ‘농산부산물을 이용한 한우 섬유질배합사료 제조기술’은 버려지는 농산부산물을 한우 사료로 활용해 한우의 사료비 절감 및 고급육 생산 증대와 함께 환경오염을 저감시켜 탄소자원의 재활용을 통한 핵심녹색기술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이러한 섬유질배합사료 기술은 부산물을 사료로 활용함으로써 한우농가의 경쟁력 향상과 함께 외국으로부터 수입되는 바이오매스 대체 등 친환경 축산을 통한 지속가능한 축산업의 발전을 주도 할 기술로 인정받게 되었다.섬유질배합사료란 TMR(Total mixed ration)이라고도 표시하며 매번 급여할 모든 사료를 한꺼번에 혼합해서 급여하는 방식
강원 화천‧경기 포천 한우농가와 경기 김포 돼지농장에서 구제역이 추가로 확인됐다. 이 농장들은 지난 21일 구제역 의심축으로 신고되어 정밀조사한 결과, 3곳 모두 양성 반응이 나왔다. 강원 화천 사내면 한우농가는 연천 구제역 농가로부터 동쪽으로 50km 떨어져 있으며 한우 5두를 사육하고 있다. 경기 포천 관인면 한우농가는 연천 발생농장 북동쪽 25.7km 떨어져 있으며 한우 11두를 사육하고 있다. 김포 월곶면 돼지농가는 36차 발생농장에서 10.7km 떨어져 있으며 돼지 5천두를 사육하고 있다.
사상 처음으로 강원도 평창에서 구제역이 발생했고 포천과 연천에서도 추가 발생해 구제역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난 21일 강원도 평창 한우농가와 경기도 포천 한우농가, 경기도 연천 돼지농가에서 구제역 의심신고되어 정밀 검사한 결과, 3곳 모두 구제역 양성 반응이 나왔다. 하지만, 같은 날 신고된 천안의 사슴농장은 음성으로 판명됐다. 이번에 확진 판정을 받은 평창 한우농가는 경북 안동 구제역 발생농장으로부터 북쪽으로 102km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 연천과 포천 농가는 연천 구제역 발생농장으로부터 북동쪽으로 각각 9km, 35km 떨어진 곳에 있다. 이 외에도 21일 신고된 화천‧포천 한우농가와 김포 돼지농가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3곳 모두 양성으로 판정 났다.
경기도 연천과 양주에 이어 파주, 고양 여기에 가평까지 구제역이 확산되면서 방역당국과 양축농가들이 초긴장 상태에 빠졌다. 20일 밤 11시경 의심신고된 경기 가평 한우농가 55두 사육도 구제역 양성 판정을 받았다.농림수산식품부는 21일 경기 가평군 하면 신하리 축산농가 한우에 대해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구제역 양성으로 확진 판정됐다고 밝혔다.이 농장은 양주 발생농장에서 동쪽으로 33㎞ 떨어진 곳에 있으며 한우 55마리를 기르고 있다.방역당국은 발생농가와 반경 500m 축산농가의 가축을 매립처분 중이다.
갑작스런 구제역 발생으로 인해 깨끗한목장가꾸기 운동 우수목장에 대한 시상식을 취소하고 상패를 우편으로 발송키로 했다.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2010년도 깨끗한목장가꾸기 운동 우수목장 시상을 할 예정이다. 시상관계는 지난 제3차 우수목장 선정위원회(11.8)에서의 시상순위에 의해 확정된 바 있는데, 시상식 거행은 구제역 발생으로 인해 부득이 취소됨에 따라 상장 및 부상 등을 수상자에게 우편발송될 계획이다. 아울러 협회는 올해 현지심사를 거친 목장들의 현황과 모범사례를 바탕으로 2010년도 우수목장 사례집을 제작 중이며 12월 말 중 회원농가들에게 배부하여 전국에 우수목장 사례를 보급할 예정이다. 한편 2010년도 깨끗한목장가꾸기운동 우수목장 수상의 영예를 차지한 수상자 명단은 아래와 같다. ▣ 대상(농식품부장관상) ▲ 세민목장 한 엽 대표(경기 양평) ▣ 최우수상(농식품부장관상) ▲ 홍원목장 신덕현 대표(경기 화성) ▲현구목장 김영위 대표(부산 강서) ▣ 우수상(협회장상) ▲ 참조은목장 김학성 대표(경기 화성) ▲ 은선목장 최흥복(충북 보은) ▲ 산정목장 이철민 대표(전북 정읍) ▲ 마티아목장 박성홍 대표(경북 영천) ▲ 양백목장 최종환(경북 포항)
공정위 조사결과 우유가격 담합으로 결론짓고 14개 유업체에 188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키로 하고 덤판매와 학교급식 등에 시정명령을 내렸다.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정호열)는 14개 우유업체들의 우유가격 담합인상 행위 등에 대하여 시정명령 및 총188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12개 유업체들이 ‘08년 9~10월경 우유 및 발효유 가격인상을 합의한 행위에 대하여 시정명령 및 과징금 총188억원을 부과한 것. 과징금 내역은 ▲남양유업 48억4천만원 ▲한국야쿠르트 39억5천만원 ▲매일유업 31억9천만원 ▲서울우유 28억2천만원 ▲빙그레 20억1천만원 ▲동원데어리푸드 8억원 ▲연세우유4억8천만원 ▲비락 2억7천만원 ▲롯데우유(현, 푸르밀) 2억3천만원 ▲부산우유 1억원 ▲건국우유 8천만원 ▲삼양식품 4천만원 등이다. 파스퇴르, 롯데햄(07.3.31 회사분할)은 08년 가격담합에 미참여 한것으로 들어났다. 또한, 서울, 남양, 매일 등 3개사의 덤증정 행사를 중단(‘08.4~)하기로 합의한 행위에 대하여도 시정명령을 부과했다. 덤증정(일명 ‘감아팔기’) 행사는 1,000㎖우유에 테이프 등을 이용하여 180㎖ 또는 200㎖ 우유를 1~2개를 붙여서 증정
경기도 파주 2차 발생농가와 도축차량 이동 등 역학관계가 있는 고양시 일산의 한우농가 2곳에서 구제역 의심증상을 보여 살처분 조치후 정밀검사를 한 결과 양성으로 판정됐다. 이들 2개 한우농장은 100두와 50두를 각각 사육하고 있으며 파주 2차 발생농장에 갔던 도축차량이 이들 농장을 출입하는 등의 역학관계가 있어 관찰 중 구제역 의심증상을 보였다. 이들 농장의 주요 증상은 식욕부진, 혀 옆부분에상처·침흘림 등이었다. 이에 따라 사료차량에 이어 도축차량에 의해서도 전파가 되고 있음이 입증됐다.
경기도 파주 젖소농가에서 지난 16일 구제역이 발생한 이후 3일만인 19일 한우농가에서 추가로 구제역이 발생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이번에 구제역이 추가로 발생한 곳은 파주시 교하읍 산남리 한우농장으로 100두를 사육하고 있으며 2마리가 식욕부진, 고열 등의 의심증상을 보여 정밀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농장은 지난 16일 구제역이 발생한 파주시 부곡리 젖소농가에서 남서쪽으로 19km떨어져 있다. 이로써 경기북부지역 구제역 양성 판정은 지난 15∼16일 양주.연천.파주에서 발생한 구제역을 포함해 모두 4건으로 늘어났다. 방역당국은 이날 해당농장 한우 100마리를 살처분하고 반경 500m 내에 있는 한우농장 7곳의 한우 500여마리도 예방적 살처분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 15일 이후 신고된 문경과 영덕, 남양주 등의 의심신고가 음성으로 판정되면서 구제역이 소강상태에 들어선 것이 아니냐는 예측을 했으나 이번 파주의 양성판정으로 확산에 대한 우려거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경기북부지역 연천과 양주에서 돼지, 파주에서 젖소와 한우 등 주요축종에서 모두 구제역이 발생됐다.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우유값에 대한 담합여부 조사에 대한 결과를 17일 오전 중에 내릴 것으로 보여지는 가운데 그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구제역 공황상태입니다”, “우유가 담합상품으로 국민에게 인식되어서도, 선량한 농민들이 피해를 보아서도 안 됩니다!” 한국낙농육우협회 이승호 회장은 전국 낙농농민들을 대표하여, 12월 16일(목) 개최된 우유불공정 조사 제재수위 결정을 위한 공정거래위원회 전원위원회에 출석하여 낙농농민 입장을 최종 진술했다. 이날 전원위원회에서, 이 회장은 “쌀다음으로 우리 국민이 가장 많이 소비하는 필수식량인 우유를 국민에게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정부가 가격에도 개입하고 수급에도 개입하는 특수성을 갖고 있다”라고 밝히고, “또한 유업체 출혈경쟁을 조장한 덤판매는 낙농진흥법 취지에도 소비자 후생에도 맞지 않으며, 덤판매 중단은 공정거래에 오히려 부합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유가공업체에 과징금을 부과한다면 그 피해는 농가에게 고스란히 전가되고, 이는 우려가 아니라 낙농농민들이 처한 현실이다”며, “구제역 공황상태 속에서 FTA, 생산비 폭등으로 우유부족현상이 발생되고 목장경영 피폐로 인해 20 ,30년 낙농을 하신 분들이 생업을
경기 양주와 연천의 구제역이 경북에서 진화된 것인지, 해외에서 온 것인지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방역당국은 경기 양주·연천의 구제역 바이러스 염기서열이 안동 지역의 구제역 바이러스 염기서열과는 총 639개중 5~6개가 차이가 있다고 밝혔다.이 정도의 차이로는 안동 지역의 바이러스가 진화된 것인지, 외국에서 새로 유입된 것인지 결론 내리기가 어려운 상황이라는 것.따라서 결론을 내리지 못한 방역당국은 정밀한 비교 분석과 국내·외 전문가들의 의견이 필요하므로 3~4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