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은 국산 사료용옥수수‘광평옥’보급종 종자 40톤을 올해 10월부터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료용옥수수 ‘광평옥’은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품종으로 환경에 대한 적응성이 높고 쓰러짐에 강한 품종이다. 수확기 늦게까지 푸른 잎이 유지되는 후기녹체성이 우수하고, 옥수수에 가장 문제가 되는 바이러스병인 검은줄오갈병에 강한 품종으로 축산 농가에서 선호하는 품종이다. 후기녹체성이 좋으면 수확기를 놓쳐 다소 늦게 수확하더라도 사일리지 조제가 용이하여 좋은 품질을 유지할 수 있다. 강원도 영월군에서 채종한 ‘광평옥’종자는 전국 축(낙)협과 한국낙농육우협회 지사를 통해 종자 신청 및 주문을 받고 다음해 2월부터 전국의 축산농가와 조사료 경영체에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에 공급할 종자 40톤은 조사료포 약 1,330ha에 재배할 수 있는 물량으로 약 98,000톤의 양질 사일리지 생산이 가능하다. 사료용 옥수수 구입신청은 ‘우선 공급 신청’과 ‘개별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우선 공급에서 종자가 모두 소진되면 개별 신청을 할 수 없으므로 ‘우선 공급 신청’할 것을 권장한다. 우선 공급 신청시기의 경우 시·도 축·낙협은 2015. 10. 8.
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는 22일 경기도 신김포농협RPC(김포시 양촌읍)에서 농협쌀 수출 공동브랜드인「K-RICE」를 붙인 김포금쌀을 대만에 첫 수출한다고 밝혔다.「K-RICE」는 농협 쌀 수출용 공동브랜드로‘농협이 보증하는 안심·안전한 한국산 쌀’을 의미하며 이번 첫 수출을 계기로 향후 30톤 이상 수출물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이번 수출은 농협과 경기도의 상호협력을 통해 성사된 사업으로 경기도의 적극적인 지원과 농협 수출현장기동대의 현장지원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수출시장의 공동개척, 포장재 공동개발 등을 통하여 성사된 쌀 수출사업의 모범적인 추진 사례로 평가받는다.K-RICE는 해외소비자들에게 한국농협에서 생산한 고품질 쌀에 대한 이미지를 강화하고 농협쌀에 대한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개발하여 올해 상반기에 한국을 비롯해 미국·호주·싱가포르·말레이시아·홍콩 등 해외 5개국에 상표 출원을 완료하였고, 앞으로 상표출원 국가를 확대할 계획이다.또한 K-RICE의 인지도를 올리기 위해 국·내외 식품박람회에 참가하여 해외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홍보를 강화하고, 수출농협 포장재 동판비 지원을 통해 K-RICE를 수출용 농협 쌀 대표브랜드로 육성해 나가기 위해 본격적
농협 경제지주(대표이사 이상욱)는 15일 경남 밀양시 부북면 제대농공단지에서 '농협 밀양물류센터 개장식'을 개최했다.이날 개장식에는 농협경제지주 이상욱 대표이사를 비롯하여 박일호 밀양시장, 농식품부 허태웅 유통소비정책관, 김종환 경남농산물유통과장 등 총 300여명이 참석했다.농협밀양물류센터는 영남권 672개 농협 계통마트에 대한 농산물 및 생활물자 물류기능과 수도권의 안성농식품물류센터와 연계한 산지농산물 출하거점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농협은 밀양물류센터 개장을 통해 영남권 농산물 판매물량의 80% 이상을 영남권에서 구입함으로 인한 영남권 농산물 판매량 확대, 영남권역 신선농산물의 3시간 이내 배송시스템 구축 등의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농협경제지주 이상욱 대표이사는 “농협은 2020년까지 기 운영 중인 안성 농식품물류센터와 밀양물류센터를 포함하여 전국 5대 권역에 도매물류센터를 건립?운영을 통해 농산물 판매 확대 및 물류혁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축산물품질평가원 경기지원(지원장 김철중) 직원들은 지난 8월 31일 안산시 한우작목반과 안산시 농업기술센터와 협력하여 사랑의 배추모종 심기 행사를 실시하였다.이날 행사에서는 배추를 심으며 농가일손을 돕고 몇 달 후 수확할 배추의 일부는 인근 사회복지단체에 기증할 계획이다. 또한 한우 사양관리에 대한 컨설팅을 병행하며 농가의 실질적은 소득증대를 위한 상담을 실시하였다.안산시 한우작목반 최종철 회장은 “농가 일손 돕기에 큰 도움이 되었고 공공기관과 지역사회의 관계를 돈독히 하는 자리가 되었다”고 하였으며, 축평원 경기지원장 김철중은 “농가의 일손 돕기를 통해 농가에게 사랑을 전하고 더 키워 큰 사랑을 만들어 국민을 웃게 만드는 축평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 이하 농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박철수, 이하 농정원)이 쌀 소비 촉진을 위해 ‘미(米)라클 프로젝트 - 쌀 후식(디저트) 무료시식회’를 개최한다.이번 시식회에는 ‘코리안디저트카페 (주)설빙’이 참여하여7일~8일 양일간 설빙 건대직영점에서 진행된다. 메뉴는 유명 전문요리사(셰프) 3인(김호윤·루이강·이원일)이 개발한 쌀 후식(디저트) 7종이다.▲김호윤 전문요리사(셰프)의 쌀얼음으로 만든 ‘싸르르르 빙수’, ‘떠먹는 쌀케이크’, ‘흑미와플’ 등 3종을 비롯해 ▲루이강 전문요리사(셰프)의 ‘라이스파르페’, ‘쌀 크레이프 케잌’, ▲이원일 전문요리사(셰프)의 막걸리 향이 일품인 ‘미미파이’, ‘누룽지 스콘’, 등 7가지 쌀 후식(디저트)를 맛볼 수 있다.시식회를 위해 지난 7월 13일부터 ‘쌀 박물관’ 페이스북을 통해 ‘쌀 후식(디저트) 무료 시식회’ 신청자를 모집했으며, 메뉴 개발단계부터 큰 관심을 모았던 쌀 후식(디저트)의 시식을 신청한 230팀 중 100팀(200명)을 선정했다.시식 후 참여자를 대상으로 쌀 후식(디저트)에 대한 선호도 등 설문을 실시하고 소비자 되먹임(피드백)을 반영하여 설빙에서 제품화할 예정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그 동안의 농산물 수급 안정사업 추진과정에서 발생한 비축농산물의 사후관리 문제점을 개선하고 식품 안전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위생ㆍ안전관리 기준을 강화하고 대책을 시행하면서 소비자 불만건수가 대폭 감소하고 있다.aT는 수입 농산물의 위생 안전에 대한 국민의 불안과 우려가 높은 점을 감안하여 수급 및 물가안정용으로 수입하는 농산물의 위생ㆍ안전관리체계 강화를 농산물 국영무역사업의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특히, 정리ㆍ정돈 등 식품위생관리 7S 활동을 기반으로 한 ‘비축농산물 정기 위생ㆍ안전검사 제도’를 새로이 도입하였고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aT 농식품 위생·안전 커미티(COMMITTEE)’의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비축농산물 소비자 불만신고센터(☏080-800-0277)’를 구축ㆍ운영하는 등 다양한 제도 개선을 통해 고객과 원활한 의사소통은 물론, 소비자 불만사항 해소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그 간의 노력으로 2015년 상반기 비축농산물 소비자불만 접수건수가 전년도 상반기 대비 81건이 줄어든 59건으로 58%나 감소하는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었으며, 우호적인 고객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2015년 쌀·밭·조건불리 직불금 신청결과, 밭고정직불금 도입으로 직불금 신청면적이 전년대비 23.2% 증가했다고 밝혔다. 쌀직불금의 경우 금년부터 귀농 등 신규농업인에 대한 지급요건이 완화됨에 따라 신청농가수는 2.2% 증가하였으나, 신청면적은 1.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신청면적 감소요인으로는 지급요건 완화의 대상이 신규농 등 소규모 경작자에 해당하여 신청면적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한 반면, 매년 농지전용 등에 따른 논 면적 감소추세가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밭직불금은 고정직불금 도입으로 농가수는 51.5%, 신청면적은 137.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26개 품목 및 논이모작의 경우 전년보다 소폭 올라 각각 3.5%, 6.3% 증가하였으며, 금년부터 새로 도입된 밭고정직불금은 537천 농가가 281천ha를 신청한 것으로 집계되었다.조건불리 직불금은 전년과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신청되었으며, 일부 농가들은 밭직불금으로 이동한 것으로 파악되었다.일부 지자체에서 밭직불 농가에게 자체적으로 추가자금을 지원하고 있어 밭직불금으로 전환 신청하는 농가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농식품부 관계자는 직불금 누락자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금년
농협중앙회 이상욱 농업경제대표이사는17일 고랭지배추 생산안정제 시범사업지역인 강원도 강릉(안반데기) 배추포전을 사전 점검한다.오늘 방문한 이 포전은 국내 최대의 고랭지배추 주산지로 배추생산이 가장 어려운 시기인 8월부터 9월중에 생산되고 추석 성수기 및 작황이 불량할 경우 등 에 대비하기 위해 순기별로 입식하여 재배 중에 있다.고랭지배추 생산안정제는 배추의 수급불안에 대비하여 강원도 주산지를 중심으로 정부·지자체와 협력하여 사전적·자율적 수급안정대책을 추진하고, 참여 농업인에게는 일정 수준의 가격을 보장하는 제도로서 올 해 연초부터 주산지에서 사업설명회, 의견수렴 등의 과정 등을통해 고랭지배추 평년생산량의 약 10% 수준인 1만 8천톤을 시범사업으로 추진 중이다.농협은 생산안정제 계약물량을 활용해 사전적 면적조절, 도매시장 공급 확대, 소비자 할인판매, 시장격리 등 고랭지배추 수급상황에 따라 출하를 조절하여 선제적으로 수급안정을 추진하고, 참여 농업인에게는 평년 수취가격의 80% 수준을 보장한다.이를 위해 농업인 대표, 생산자단체, 유통기관, 전문기관 등 다양한주체가 참여하는 주산지협의체를 구성 운영하여 상황에 맞는수급안정대책을 수립하여 추진하고 정부·지자체
FAO에 따르면, ’15년 6월 식량가격지수가 전월 보다 0.9%(1.5포인트) 하락하여 165.1포인트를 기록하였다. 이는 전년 동월에 비해 21%(43.8포인트) 낮은 수치이다. 설탕, 유제품, 육류 가격지수는 하락하였으며, 곡물, 유지류 가격지수는 상승하였다. 식량가격지수는 ’14년 4월 이후(’14.10월 제외) 지속적인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품목군별 식량가격지수 (곡물) ’15년 5월(160.8포인트)보다 1.5% 상승한 163.2포인트를 기록하였다.곡물 가격지수는 ’14년 12월 이후 처음으로 상승하였으며, 이는 밀과 잡곡 가격 상승에 기인한다.(유지류) ’15년 5월(154.1포인트)보다 1.3% 상승한 156.2포인트를 기록하였다.유지류 가격지수 상승은 팜유와 대두유 가격 상승에 따른 것으로, 팜유가격은 중국?인도 등 수입수요 증가 및 엘니뇨로 인한 동남아지역의 가뭄 우려에 따라 상승하였으며, 대두유 가격 상승은 미국의 강우량 증가에 따른 생산 감소 전망에 기인한다.(설탕) ’15년 5월(189.3포인트)보다 6.6% 하락한 176.8포인트를 기록하였다.설탕 가격의 급락은 인도(세계 최대 설탕 소비국), 태국 및 브라질(세계 최대 설탕 생산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찰옥수수 출하 시기를 맞아 좋은 찰옥수수 고르는 방법과 맛있게 찌는 요령, 보관 방법 등을 소개했다.찰옥수수는 이삭 색깔에 따라 흰찰옥수수, 얼룩찰옥수수, 검정찰옥수수, 노랑찰옥수수로 구분하는데, 검은 옥수수에는 항산화 활성이 탁월한 안토시아닌이 많이 함유돼 있다.또한, 섬유질이 많아 변비 예방에 좋고 비타민B가 풍부해 무기력증을 이기는데 도움이 된다.찰옥수수를 고를 때는 겉껍질이 푸르고 옥수수 알맹이가 꽉 차있으며 알맹이를 눌렀을 때 탄력이 있는 것을 구입하는 것이 좋다. 껍질에 수분이 적고 가장자리가 말랐다면 옥수수 알이 딱딱해지기 시작한 것이며 흰찰옥수수 알이 우윳빛이 아니고 반투명이라면 품질이 좋지 않은 것이다.옥수수를 찔 때 껍질을 한 겹 남겨두면 수분이 날아가는 것을 막아 더 부드럽고 연한 옥수수를 맛볼 수 있다.수확한 옥수수는 시간이 지날수록 이삭이 노화되기 때문에 바로 먹지 않는 경우에는 한 번 찐 다음 열이 식은 뒤 굳기 전에 냉동실에 보관하면 맛있게 먹을 수 있다.농촌진흥청 중부작물과 이진석 연구사는 “냉동 보관 중인 옥수수의 알맹이를 따서 밥을 할 때 넣으면 쫀득한 식감으로 밥맛을 높일 수 있다” 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