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는 경기도 포천지역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이후, 그동안 이동제한조치로 묶여있던 경계지역의 우제류 가축에 대하여 25일부터 이동제한을 해제한다고 밝혔다.금번 이동이 해제되는 지역은 6차 발생지역의 경계지역 185농가 64천 여두(소 6천두, 돼지 58천두)로 이날부터 가축의 매매, 출하 등 이동에 따른 제한이 없어진다. 이번 조치는 6차 발생에 따른 매몰처분 이후 3주간 동안 추가발생이 없었고, 가축에 대한 임상검사와 수의과학검역원의 정밀검사결과 음성으로 판명되었으며, 2.23~24일 개최된 ‘가축방역협의회’의 포천지역 현장 방문조사결과 “충분한 방역조치로 위험요인이 제거되어 이동제한의 해제가 필요하다”는 협의회의 건의에 따른 것이다.위험지역은 경계지역 해제 이후, 추가발생이 없을 경우 혈청검사 등 정밀검사를 거쳐 특별한 일이 없으면 3월 상순까지 순차적으로 해제할 계획이다. 다만, 구제역의 재발방지를 위해 이동제한이 해제되어도 구제역 발생 위험시기인 5월말까지는 구제역 방역대책은 현 수준으로 계속 이루어진다.과거 우리나라는 두 차례에 걸쳐 봄철에 구제역이 발생한 점을 감안하여 5월말까지 예찰․소독 등을 지속 실시하며 구제역 종식은 최종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국산 축산물의 안전성 향상을 위해 항생제 사용 저감 종합기술 개발을 올해부터 5년간 본격적으로 착수함에 따라 각계 전문가를 초청해 지난 23일 사업설명회 및 토론회를 개최했다.토론회에는 정책부서, 학계, 산업계, 생산농가 및 소비자 단체 등 다양한 관련 전문가를 초청해 당면한 애로사항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중점적으로 다루었다.우리나라의 가축용 항생제 사용량은 선진국에 비해 많으며, 이러한 이유로 소비자들의 안전성에 대한 걱정과 거부감을 야기하고 있다. 이러한 점을 감안해 정책적으로도 2011년 하반기부터 배합사료용 항생제를 완전 금지할 예정이다.질병 예방과 성장촉진용으로 사용되어 온 항생제를 금지하게 되면 생산성 감소 및 질병발생 증가 등 축산업 농가의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이에 대한 대응기술 개발이 시급한 실정이다.농촌진흥청은 지금까지 항생제 대체자원과 축사내 악취저감기술도 일부 개발해 보급을 하고 있지만, 종합적인 기술개발을 위해 올해부터 관련예산을 확보해 2014년까지 5년 동안 집중적으로 항생제 저감 가축사육기술 개발을 착수할 예정이다.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라승용 원장은 “앞으로의 축산업은 소비자 눈높이와 국제수준
한국의 낙농산업을 이끌어갈 낙농육우협회장에 현 이승호 회장이 당선됨으로써 3선을 하게 되었다.한국낙농육우협회는 18일 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2010년 대의원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차기 회장에 이승호 현 회장을 선출했다.이날 이승호 회장은 기호 1번으로 나서 기호 2번인 손정렬 후보와 경합을 벌인 결과 회장으로 선출되어 앞으로 3년간 협회를 이끌게 되었다.정기총회에서는 2009년도 수입 지출 결산에 대해 원안대로 승인하고 2010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에 대해서도 원안대로 승인했다.
농민단체협의회장 선거에서 이준동 양계협회장이 차기회장으로 당선됐다. 전국농민단체협의회는 지난 2월 18일 20개 품목단체장들이 전원 참석한 가운데 ‘2010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였다. 소속 단체장들은 2009년도 사업보고 및 결산안과 2010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 안건을 심의하고 신임 회장과 부회장, 감사 등 제 12기 전국농민단체협의회를 이끌고 갈 새로운 임원진을 선출하였다. 이날 회장 선출은 추대하자는 의견이 많았으나 대한양계협회장인 이준동 후보와 쌀전업농중앙연합회장인 홍준근 후보가 입장 조율을 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어 투표를 실시한 결과 10표씩 동수가 나와 동표일 경우 연장자가 당선되기로 정함에 따라 이준동 후보가 선출됐다. 부회장으로는 생활개선중앙회 이미화 회장, 한국관광농원협회 진영호 회장, 한국쌀전업농중앙회 홍준근 회장이 선임 되었으며, 감사는 한국양봉협회 배경수 회장과 한국화훼협회 백병현 회장이 맡아 활동하게 됐다. 또한, 2009년 전국농민단체협의회의 발전을 위하여 기여한 단체장에 대한 공로패 시상과 전임 회장인 대한양돈협회 김동환 회장의 이임식도 함께 진행됐다.
이번 설 차례상에 22.1%의 주부가 저렴하고 품질좋은 국내산 육우를 구입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와 국내산 육우에 대한 높아진 소비자 인식변화를 한눈에 볼수 있는 의미있는 결과가 나와 주목되고 있다.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우리 육우 사랑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여성 커뮤니티(이지데이, 마이클럽, 아줌마닷컴) 회원 7,095명을 대상으로 ‘설 상차림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 설 준비 위해 구매한 쇠고기, 국내산 육우 22.1% 차지지난해 비해 20%나 오른 설 성수품 비용 등 차례상 준비를 위해 믿고 찾을 수 있는 국내산 쇠고기로 차례 음식을 올리려는 주부들이 대다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의 90.4%인 6,422명이 설 준비를 위해 국내산 쇠고기를 구입한다고 응답했다. 국내산 쇠고기 중에서는 한우가 68.3%을 차지했고, 국내산 육우가 22.1%로 그 뒤를 이었다.▷ 쇠고기 구입 시 원산지 가장 중요!주부들이 쇠고기를 구입할 때 가장 먼저 고려하는 것은 ‘원산지’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의 57.5%인 4085명이 쇠고기를 구입할 때 원산지(국내산, 수입산)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
한국낙농육우협회장 자리를 놓고 이승호 현회장과 손정렬 현 감사가 18일 투표전을 갖는다.지난 4일 후보등록을 마감한 결과 두사람이 후보로 등록을 마쳤으며 투표는 축산회관 회의실에서 실시될 예정이다.기호 1번 이승호 후보(1960년생)는 경기 여주군 능서면에서 순덕목장을 운영하며 서울우유 여주축산계장과 낙농육우협회 청년분과위원장을 거쳐 지난 2004년부터 낙농육우협회를 이끌어 오고있다.기호 2번 손정렬 후보(1962년생)는 경기 가평군 하면에서 계변삼대목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서울우유 가평축산계장과 서울우유 대의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 1999년부터 낙농육우협회 감사를 맡아오고 있다.
그린바이오 첨단연구단지 산학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전국한우협회와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간의 양해각서를 오늘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로 인해 내년 여의도 면적규모의 강원도 평창군 대화면 신리에 조성될 그린바이오 첨단연구단지 부지 안에 한우공원을 조성하고 한우연구소를 건립, 협력연구를 통해 한우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서울대 측은 “기존 산업체간의 MOU체결은 많았으나 농과대학의 특성 상 현장과의 접목을 통해 학문적 발전을 할 수 있기에 생산자 단체인 한우협회와의 MOU체결은 의미가 크다. 이번 MOU체결로 서울대 농과대학은 세계적인 입지를 다지고 협회는 한우산업 발전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남호경 한우협회장은 “지금의 학문은 경제성만을 기준으로 발전하고 있다. 이번 기회로 인해 한우의 소중한 가치가 다시금 재조명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경기도 포천지역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이후, 그 동안 이동제한조치로 묶여있던 일부지역의 우제류 가축에 대하여 2.9일부터 이동제한을 해제한다고 밝혔다.금번에 이동이 해제되는 지역은 1차에서 4차까지 발생지역의 경계지역 중 5․6차 발생지역과 중복되는 지역을 제외한 지역의 177농가 28천 여두(소 6천 여두, 돼지 22천 여두)로 이날부터 가축의 매매, 출하 등 이동에 따른 제한이 없어진다.이번 조치는 구제역긴급행동지침에 의한 것으로 구제역 발생시 매몰처분 이후 21일 동안 추가발생이 없어 경계지역(3km~10km)의 임상검사와 2.9일 수의과학검역원의 정밀검사결과 음성으로 판명됨에 따라 해제되며, 위험지역(3km)은 경계지역 해제 이후, 이동제한조치 해제가 가능하나 1차~4차 발생지역의 위험지역은 5·6차 발생지역과 중복되고 있어 이번조치에서 제외된다.아울러 농림수산식품부는 나머지 지역에 대하여도 더 이상 발생이 없을 경우 순차적으로 이동제한을 해제할 계획이다.다만, 구제역의 재발방지를 위해 이동제한이 해제되는 지역에 대하여도 구제역 종식선언 때까지 방역작업은 계속 이루어진다.구제역바이러스는 가축에게 감염 시 약 2~14일의 잠복기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8일 2010년도 제1차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를 개최하고, 2009년도 육우자조금 사업결산 및 2010년도 사업계획을 심의하였다.의안 제1호 2009년도 육우자조금 사업결산의 건에 대해, 지난해 조성된 약 1억8천6백만원의 자조금 가운데 소비홍보, 교육 및 정보제공, 자조금 거출활동 등 총 1억6천2백여만원이 집행되고 2천3백70여만원이 이월된 2009년도 결산안을 원안 의결하였다. 의안 제2호 2010년도 육우자조금 사업계획 승인의 건에 대해서는 총 4억원의 사업예산을 원안대로 의결하였다. 사업내용으로는 육우요리교실, 소비자 현장교육, 육우세미나 등 소비자 교육사업을 더욱 강화키로 하였고, 기타 지역별 육우고기 시식회 등을 병행 실시키로 하였다. 육우자조금 거출기준은 관리위원회에서 자체 조사한 육우농가 사육두수를 기준으로, 8구간에 걸쳐 호당 연 10만원에서 최고 300만원까지 조성키로 하였다. 거출수단은 기존대로 지로통지서를 개별 농가별로 발행키로 하였다.이에 앞서 감사 보고에서는 지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육우홍보에 매진하여 육우값 안정에 기여했다고 평가하고, 향후 육우자조금 거출확대를 위해 보다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였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젖소 사육농가들이 주요 관심을 가지고 추진해야할 2월의 젖소 사양 및 질병관리 요령을 제시했다.구제역은 다음 3가지 경로를 통해 전파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첫째, 질병에 걸린 동물의 수포액, 침, 유즙, 정액, 분변 등에 오염된 사료와 물을 먹거나 또는 직접 접촉하여 전파되며, 둘째, 발생농장의 사람(농장 종사자, 사료․동물약품 판매원 등 방문객), 차량(사료, 가축출하, 집유 차량 등), 기구 등에 바이러스가 묻어서 다른 농장으로 전파되는 간접접촉으로 전파되며, 셋째, 발병 가축의 재채기나 호흡할 때 날아 흩어지거나 튀어 오르는 물방울이 공기나 바람을 통해서 이웃 농장에 전파되는 공기전파의 유형을 보인다.따라서 구제역 방역을 위해 축산농가에서는 소, 돼지 등 가축사육 농가에서는 주 1회 이상 농장 내·외부 소독을 실시해야 하며, 농장 출입시 반드시 옷을 갈아입고 신발을 소독하는 등 차단방역을 철저히 한다. 도축장 영업자, 가축·분뇨·사료·약품 수송차량 운전자는 영업장 및 농장 출입시 차량소독을 철저히 하고, 다른 농장에서 사용한 장비나 차량은 빌려오지 말아야 한다. 또한, 외국인 근로자 고용농장에서는 외국인 외출시 행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