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초저온 냉동고에서도 1년 이상 장기간 동물 체세포를 동결 보존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지금까지 초저온 냉동고에 보관된 체세포는 한 달만 보존하더라도 융해 후 생존성이 전혀 없기 때문에 이런 방법으로 보관된 체세포나 조직은 배양실험에 활용되지 못했던 문제점을 개선한 것이다.현재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액체질소를 이용한 체세포 동결보존 방법은 동결보존 효과가 우수하지만, 비용이 많이 들뿐만 아니라 액체질소의 빠른 증발로 인해 액체질소를 주기적으로 보충해 주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번에 발명한 기술은 초저온 냉동보관과 액체질소를 이용한 동결보존방법의 문제점을 개선한 것으로, 동물 체세포를 진공 포장하여 초저온 냉동고에 보관함으로써 체세포의 장기적인 보존뿐만 아니라 체세포의 이동 등 보다 편리하게 활용될 수 있는 장점이 있다.외국의 경우, 일부에서 초저온 냉동고를 이용한 체세포 동결보존 방법이 보고되고 있으나, 그 보존기간이 일주일 또는 10일 이내에서 일시적으로 보관하는 정도로 사용되고 있는 실정이다. 농촌진흥청은 이번에 개발된 방법이 액체질소 등을 원활히 공급받기 어려운 곳 등에서 간편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최근 중국 북경에서도 구제역이 발생해 공항만 검역을 강화하는 등 국경검역에 비상이 걸렸다.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20일 중국 베이징 소재 농장에서 사육중인 소에서 구제역이 발생하였다는 정보에 따라 공항만 국경검역을 더 한층 강화했다고 밝혔다.국내는 물론 중국 북경에서도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공항만에 검역관을 증원 배치하고, 수입건초에 대해 매건 별로 실시하는 현물검사를 2배로 늘려 실시하고 있다.또한 이에 더하여 북경노선 전편(11편/일)에 탐지견을 집중 배치하는 한편 인천국제공항 모든 게이트(74개소)에 설치되어 있는 신발 소독판을 2장에서 5장으로 확대 설치하고 소독을 강화했다.한편 하영제 제2차관은 24일 인천국제공항을 방문하고 국경검역 강화실태를 점검하고 휴대품 검색에 협조하고 있는 세관 관계관들을 격려하는 자리에서 “공항에 근무하는 국립식물검역원 및 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 등 농식품부 소속 기관뿐만 아니라 세관 등 유관기관과 유기적으로 연결체계를 구축하여 구제역 발생지역으로부터 휴대 축산물이 불법으로 반입되지 않도록 철저히 검색해 줄 것”을 당부했다.또한 해외를 방문하는 여행자들에게 절대로 육류 등 축산물을 반입하지 않도록 계도함과 아울러 농장 등 가축
젖소 산유량 개선으로 공급량은 늘고 있으나 우유 소비는 이에 따라가지 못하고 있어 우유 소비 확대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오세익)의 ‘농업전망 2010’을 통해 쿼터제 하에서 우유 소비가 크게 늘어나지 않는 한 젖소 사육마리수는 장기적으로 계속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국내 원유 수급은 젖소 사료급여량 증가와 사료품질 개선으로 마리당 산유량이 증가하여 금년 원유 생산량은 전년보다 1.0% 증가한 213만8천톤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유제품의 경우, 전년도 하반기 분유 재고가 크게 감소하였고, 국내 유제품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금년도 유제품 수입량은 전년보다 8.0% 증가한 101만톤이 될 것으로 예측됐다.수요 회복 추세가 금년에도 이어지고, 수입 유제품의 단가 하락이 예상되어 수입 유제품 소비도 증가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1인당 우유 소비량은 62.9kg으로 전년도 62.1kg보다는 다소 늘 전망이다. 금년도 분유 재고량은 우유 소비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원유 생산량이 늘고 유제품 수입량도 증가하여 전년보다 44.7% 크게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년 12월 젖소 사육마리수는 44만5천마리로 ’08년 12월보다 0.2%
구제역 발생에 따른 우려에도 낙농자조금 대의원 선거가 첫날 60개 선거구에서 선출을 완료했고 6개선거구만 하루 연장 실시하고 있다. 낙농자조금 대의원 선거관리위에 따르면 21일 선거를 실시한 결과 66개 선거구 중 60개 선거구에서 대의원을 선출하였으며 6개 선거구는 하루 연장해서 모두 선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는 구제역 발생으로 직접투표가 어려운 곳이 있을 것을 대비해 우편투표를 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한 것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선거가 하루 연장되어 실시되는 선거구는 경기지역으로 ▲연천 ▲파주 ▲양주 의정부 ▲시흥 인천 ▲이천 등이다.
포천시 구제역 발생으로 인해 30여년 낙농 삶의 터전을 잃게 된 한 아버지의 억울함을 호소하는 글을 장태평 장관 앞으로 보낸글과 이에 대한 답변 내용을 소개합니다. 저는 경기도 포천시 중학교에 다니는 이○○ 학생입니다. 이번 포천시 구제역 발병으로 인하여 너무도 억울하고 속상하여 이글을 올립니다. 우리집은 아버지께서 30여년을 젖소를 외부로부터 구입하지 않고 하나하나 자식처럼 길러 목장을 하셨습니다. 수의사가 다녀갔다는 이유로 구제역으로 예방차원에서 살처분하여 하루 아침의 삶의 터전을 잃고 우리 가정은 아니! 축산농가 모두가 슬픔에 빠졌습니다. 1월2일에 발병했을 당시 수의사가 의심증상을 방역당국에 신고 했을때 구제역확진 판정이 나올때까지는 수의사의통제조치를 꼭! 했어야 했습니다. 축산위생 연구소에서 수의사 통제 조치를 하지 않음으로 수많은 축산농가들의 가슴이 무너지고 찢어지는 이런 참혹한 현장을 아십니까??? 이런 공무원들의 직업의식 없는 대처로 국가적으로 손해고 농가들의 한숨은 깊어만갑니다.또 이런 억울한일들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철저한 조사을 해주셔서 허술한 방역 체계를 책임을 물어야한다고 생각이듭니다. 지금까지 3천여 마리가넘는 아무죄없는 가축이
금년 한우 소고기 가격이 17%가량 오르며 최고 절정에 오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오세익)의 ‘농업전망 2010’에 따르면, 금년 한우(600kg) 수소 산지가격은 전년보다 17.4% 상승한 520만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이 후 15년 471만원, 20년 463만원으로 소폭 하락 안정세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금년 한육우 사육마리수는 280만 마리로 전년 264만 마리보다 8.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번식의향이 감소함에 따라 ’11년을 정점으로 ’12년부터는 사육마리수가 감소하여 ’15년 270만 마리, ’20년 253만 마리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사육마리수 증가로 금년 국내 쇠고기 생산량은 21만톤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생산량 증가는 ’11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15년에는 21만2천톤, ’20년에는 20만4천으로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한‧미 FTA, 캐나다산 쇠고기 수입재개 등이 예상됨에 따라 쇠고기 수입량도 증가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금년 1인당 쇠고기 소비량은 8.8kg으로 예상되며 ’15년 11.1kg, ’20년 13kg으로 쇠고기 소비량은 점차 증가할 것으로 보
퓨리나사료(대표 이보균) 12지구(영업이사 윤광근)는 강원도 평창의 대관령한우타운에서 “퓨리나-대관령한우 09년 위탁농가 성적분석회의”를 관련되신 분들 100여분을 모시고 열었다. 이날 회의는 2009년 한해 동안 대관령한우의 성적을 분석하고, 일천만원한우를 생산한 위탁 농가에 기념패를 전달하는 자리를 가졌다.평창영월정선축협(조합장: 이석래)의 대관령한우 총 23개 위탁농장 중 무려 17농장이 이날 일천만원 한우 기념패를 받았다. 이 17개 농장에서 출하한 총 32두의 일천만원 이상 출하우의 평균 성적은, 도체중 516kg, 등심단면적 112cm², 1++ 등급 78%로 두당 10,555,190원이라는 놀라운 성적을 보여, 역시 퓨리나한우과학으로 탄생된 대관령한우라는 찬사를 받았다.(표참조) 임지훈 축우판매부장은 한우 고급육 사양관리의 핵심으로 “입식우 수송스트레스 극복/육성기 골격 성장 및 반추위 발달 극대화/비육후기 섭취량 안정”을 강조하였다. 2010년 퓨리나 한우사랑 프로그램으로 더 많은 일천만원 한우 탄생을 모든 참석자와 함께 다짐하였다윤광근 영업이사는 대관령한우의 일천만원한우 비결로 대관령한우의 한우사업에 대한 열정과 위탁농가의 노력이 만들어낸 결
장태평 장관은 구제역 예방을 위해 축산농가의 자율적인 철저한 소독을 당부했다.장 장관은 20일 자신이 운영하는 블로그(http://taepyong.tistory.com/321)를 통해 ’02년 이후 8년 만에 발생한 구제역에 대해 무거운 마음을 나타냈다. 장 장관은 구제역 바이러스는 전파력이 강하기 때문에 빠른 시일 안에 이번 사태 해결을 위해서는 축산농가의 자율적인 소독의 필요성을 피력했다. 이어 정부도 지방자치단체와 공동으로 철저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구제역으로 매몰 처분된 가축에 대해서는 시가 보상과 생활안정자금 및 입식자금 등을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낙농자조금 대의원 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구제역 발생 등 영향으로 직접투표가 어려운 지역에 대해서는 우편 투표로 대체할 수 있도록 했다.일부에서는 구제역으로 인해 농가들이 모이는 것을 자제해야 할 필요가 있어 선거를 연기하자는 의견도 있었으나 여러 상황을 고려해 보았을 때 일정대로 진행하는 것으로 결정되었다. 다만 직접 투표가 아닌 우편투표로도 대체할 수 있도록 보완조치를 취했다.이번 대의원 선거는 66개 선거구이며 이중 직접 투표는 41곳이며 우편투표 11곳, 직접투표와 우편 투표를 병행은 14곳인 것으로 파악됐다. 구제역이 발생한 포천지역과 인근 등은 우편투표를 하기로 했다. 우편투표 지역은 ▲연천 ▲포천 동두천 ▲파주 ▲양주 의정부 ▲가평 ▲철원 화천 고성 ▲청원 청주 ▲보은 영동 옥천 ▲청양 공주 ▲무주 진안 임실 장수 ▲거창 합천 의령 등 11곳이다.직접투표와 우편투표를 병행하는 지역은 ▲광명 부천 시흥 안산 서울 인천 ▲광주 성남 과천 군포 이천 ▲충주 음성 제천 단양 ▲아산 ▲홍성 ▲영광 함평 무안 ▲장성 담양 ▲광주 나주 화순 ▲곡성 광양 구례 순천 ▲고흥 보성 ▲영덕 청송 포항 ▲김천 칠곡 성주 ▲영천 경산 ▲경주 등 14곳이다.직
원유가격산정체계 개선방안에 관한 연구 결과가 나와 설명회를 통해 농가여론을 수렴한다.낙농진흥회는 충남대학교 산학협력단(연구책임자 박종수 교수)에 연구용역을 실시한 결과를 순회 설명회를 실시하려 하였으나 구제역 발생으로 진정될 때까지 인터넷 동영상을 통해 설명키로 했다. 박종수 교수는 18일 진흥회에서 전문지 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결과에 대해 설명하고 질문시간을 가졌다. 설명자료가 동영상으로 제작되어 독자의 이해를 돕기위해 게재한다. 이날 박 교수는 현재의 원유가 산정체계는 유지방의 원유가에 대한 비중이 높아 과도하게 유지방을 높이다보니 경제수명이 짧아지고 사료비 부담도 커 유지방 비율을 낮추고 유단백이 포함되도록 개선할 필요가 있어 연구를 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과거에는 유지방이 높을 필요성이 있었으나 현재는 오히려 저지방을 선호하는 등의 이유가 있다고 덧붙였다.이번 연구의 기본 방향은 ▲현행 유대체계에 대한 기본 틀을 유지하면서 단백질 효과를 반영할 수 있는 가격체계의 도입하면서 개선에 따른 충격의 최소화 ▲원유 수요자가 지불하는 인센티브와 원유공급자가 수취하는 인센티브 총액이 현행대로 유지 ▲위생적 등급체계의 현실화 및 실용성을 추구함으로써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