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7일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구제역의 확산 방지를 위하여 발생농장과 역학관련이 있는 것으로 조사된 농장의 젖소 240여두에 대하여 예방적 살처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역학조사 결과 경기도 여주와 충북도 진천에 소재한 2개 농장은 구제역이 발생한 포천 소재 농장에서 구제역 발생 7일 전에 어린 송아지 23두를 구입하여 사육하고 있다. 이들 2개 농장은 임상검사와 정밀검사 결과 구제역에 감염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발생농장으로부터 구입한 것으로 밝혀짐에 따라 예방적 차원에서 살처분키로 했다.구제역 확산방지를 위해 소가 이동된 역학관련 농장의 경우 발생 기준일로부터 7일 이전에 구입한 농장은 전 두수를 살처분하며, 21일 이전에 구입한 농장은 이동제한 조치 후 임상검사와 정밀검사를 실시하여 이상이 없는 경우 이동제한을 해제토록 ‘구제역방역실시요령(농식품부고시)’에 규정하고 있다.이에 따라 포천의 구제역 발생농장으로부터 소를 구입한 5개 농장 중 2개 농장은 살처분키로 하였고, 3개 농장에 대하여는 이동제한조치를 취하고 임상검사와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있다.한편, 금번 구제역 발생으로 600여마리의 가축이 살처분 되었으나, 현재까지 의심축 신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겨울철 폭설시 가축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가축 및 축사관리 요령에 대해 숙지할 것을 당부했다.우리나라에서 강설량이 가장 많은 곳은 대관령으로 98년 1월 21일 165.7cm의 최심적설 최고기록을 갖고 있으며, 2003년에도 148.9cm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축사를 건축할 때는 이러한 통계자료를 참고해 축사를 신축하거나 개축해야 한다. 폭설 피해축사는 대부분 지역별 강설량 등을 고려하지 않고 규격에 맞지 않는 파이프 등을 이용해 시설함으로써 집중적으로 피해를 본다. □ 폭설 피해 축사관리 ○ 폭설에 의해 파손된 축사를 긴급히 복구해 준다. ○ 축사 지붕에 과도한 눈이 쌓여있지 않도록 쓸어내리거나 축사안의 온도를 높여주어 축사 위의 눈이 빨리 녹아내리도록 해준다. ○ 파손된 축사의 전기시설을 점검해 누전이나 합선, 감전에 의한 화재로 2차 피해를 최소화하고, 사료급여 및 분뇨처리 시설 등을 수리한다. ○ 전파된 축사의 가축은 안전한 곳으로 임시 이동시켜 관리하고, 출하시기에 임박한 가축은 조기출하를 유도한다. ○ 폭설 이후에는 축사바닥의 온도가 낮아질 수 있으므로 볏짚, 톱밥, 왕겨 등을 충분히 준비해 기온이
경기 포천지역에서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발빠른 대처에 나서고 있다. 낙농육우협회에서는 경기 포천에서 구제역 의사환축이 발생되었다는 소식을 접하자마자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상황실 구성 운영, 대농가 계도활동 등 대응방안을 마련하여 즉각 실시 중에 있다. 협회내에 상황실과 대책반을 구성, 운영하면서 수시로 현장 상황을 체크하고 있으며, 농식품부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공조체계를 유지하면서 구제역이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일 1회 전농가 핸드폰 문자서비스를 통해 구제역 방역에 대한 농가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있으며 산하지부 공문 발송, 홈페이지 공지 등을 통해 일선 농가들에게 적극적인 방역활동과 더불어 구제역 의심축 발생시 협회(02-588-7055) 또는 관계기관(1588-9060)에 즉각 신고해 줄 것을 지속 안내하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구제역과 관련하여 발생농장과 반경 500m 내 우제류에 대한 살처분을 완료하였다고 밝혔다.살처분 매몰된 가축은 발생농장을 포함 총 309두로 소 2농가 264두와 염소 1농가 45두이며, 당초 500m 이내에 포함되었던 돼지 1,500두는 디지털가축방역통합시스템으로 정밀 계측한 결과 발생농가로부터 약 600m 정도 떨어져 있고, 발생농가와는 높은 산으로 격리된 점을 감안하여 최종 살처분 대상에서 제외됐다.또한, 금번 발생한 구제역타입은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의 정밀 검사결과 구제역바이러스 A형으로 최종 밝혀졌다. 구제역바이러스 A형은 주로 동남아지역에서 발생하는 형으로 우리나라는 2000년과 2002년에는 O형이 발생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에 구제역 유입경로를 추적하기 위해 진행 중인 역학조사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농식품부는 살처분․매몰이 완료됨에 따라 전국의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예찰을 실시하며, 살처분 농가에 대한 보상비를 우선 지급키로 했다. 금일부터 전국 3천명의 예찰요원을 동원하여 1주일동안 집중적으로 이상 유무를 관찰하며, 이상이 있을 경우 즉각 방역요원을 투입하여 조기에 근절해
한우식당이나 한우고기를 구입한 영수증을 뮤지컬 매표소에 제출하면 공연티켓을 30% 할인해주는 이색 마케팅이 눈길을 모은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남호경)는 뮤지컬 잭팟(Jackpot, 지엠비 컴퍼니)과 공동으로 한우 소비를 촉진하는 한편, 국내 순수 창작 뮤지컬을 후원하는 ‘한우사랑 잭팟 한우 이벤트’를 진행한다. 지난 2일부터 진행되었으며 24일까지 매주 토·일 관람객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잭팟은 대사 없이 노래와 춤으로만 이야기를 전개하는 논버벌(Non-verbal) 형식의 스타일리쉬 댄스 뮤지컬로 비보이 공연과 무술춤, 브레이크댄스, 탭댄스, 라틴댄스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이화여고100주년기념관(중구 정동)에서 볼 수 있다. 먼저 연말연시 한우 식당이나 정육점을 들렀다면 영수증을 확인해 보자. 한우 구매 영수증을 소지한 관객이라면 공연장에서 간단한 확인 절차를 거친 뒤, R석과 S석에 한해 30%를 할인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영수증에 한우 구매를 보여줄 수 있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고, 2009년 12월 20일 이후부터 이벤트 기간 중 발행된 것이면 된다. 또한, 행사 기간 내 서둘러 공연장을 방문하면 1등급 한우 불고기 시식을 할
농협중앙회 한우개량사업소(소장 원유석)는 한우 암소검정을 통해 유전능력이 우수한 씨암소를 확보하고, 우량 씨수송아지(당대검정우)를 계획생산하기 위하여 금년에도 한우 육종농가 10호를 신규 선정할 계획이다. 한우 육종농가 육성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한우농가가 해마다 증가하면서 2008년 2.8대 1 및 2009년 3.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한우 육종농가 육성사업 사업설명회를 ▲1월25일 충남 공주·연기축협 ▲26일 경남 밀양축협 ▲27일 전북 남원축협 ▲28일 강원 횡성축협 등 4개 지역에서 순회 개최한다. 한우농가로부터 3월31일까지 신청을 받아 서류심사, 면접 및 현지심사 등을 거쳐 한우 육종농가를 선정할 계획이다. 한우 육종농가 신청자격은 한우 12개월령 이상 혈통․고등등록 암소를 50두 이상 사육하여야 하며, 사육하고 있는 12개월령 이상 전 두수가 선정일 기준 2개월 이내 4개 질병(브루셀라병, 우결핵병, 요네병, 구제역)의 검진을 실시하여 음성판정을 받은 농가이다.한우 육종농가는 생산한 암송아지를 6개월령부터 12개월령까지 6개월간 암소검정을 실시하고 유전능력을 평가받아 우수 암소집단을 구축하고, 우량 씨수소(정액)와 계획 교
올해 장병 1인당 1일 한우와 육우고기 급식량이 각 1g씩 늘어나고 수입쇠고기는 감소한다. 농협은 7일 국방부와의 협의를 거쳐 2010년도 국내산 대표 축산물인 한우와 육우고기 군 급식량을 각 1g씩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10년도에는 장병 1인당 1일 쇠고기 급식량이 한우 12g, 육우 9g으로 작년보다 각 1g씩 늘어나고, 반면 수입쇠고기는 14g으로 2g 줄여 공급한다. 장병 1인당 1일 쇠고기 급식 기준량은 작년과 같이 총 35g이며, 2009년에는 한우 11g, 육우 8g, 수입쇠고기 16g이었다. 이와 함께 한우 급식 등급도 1등급 물량을 20%에서 30%로 상향 조정하는 등 급식의 질도 개선되었다. 농협은 이를 통해 한우는 12,100두에서 13,200두로, 육우는 8,800두에서 9,900두로 연간 공급량이 늘어나 농가 소득향상 및 산지가격 지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군납 축산물의 품질보증과 양질의 식자재 공급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닭고기와 계란의 등급판정제도도 도입할 예정이다.
구제역이 2002년 이후 8년 만에 포천지역 젖소농가에서 발생해 차단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농림수산식품부 이창범 축산정책관은 7일 브리핑을 통해 경기도 포천시 소재 젖소사육농장(185두)의 젖소에 대한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의 진단결과 의사환축으로 확인되어 긴급 방역을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창범 축산정책관은 “현재 정부는 방역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전국 전 두수에 대해 임상 검사를 실시하고 국경검역 강화 및 구제역 상황실을 설치 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와함게 “구제역이 인수공통전염병이 아닌 점을 소비자에게 부각시켜 축산농가의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구제역 발생사실 확인은 임상수의사가 ‘10.1.2일 최초 발견하여 경기도 제2축산위생연구소에 신고하였으며, 동 연구소는 임상예찰과 동시에 질병의 확산방지를 위해 발생농가 중심으로 반경 500m이내 젖소 346두, 돼지 1천2백두, 사슴 30두, 염소 12두 등 모든 우제류 가축에 대해 모두 살처분토록하고 10km 경계지역 내에 사육되고 있는 소·돼지 등 가축 5만7천여두도 이동 제한토록 조치하였다고 밝혔다. 또한, 경기도에 “구제역긴급행동지침”에 따라 이동제한, 주변소독, 발생농장 전
12년까지 국내산 조사료 자급률을 90%로 확대하여 연간 1천3백억원(41만톤) 수준의 배합사료 대체 효과를 얻는다는 계획이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오는 8일 축산업의 생산비 절감 및 경쟁력 강화와 고품질 축산물 공급 확대를 위해 그간 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여건변화를 반영한 조사료 이용·활성화 대책을 발표한다. 농식품부는 금번 대책을 통해 ‘12년까지 국내 조사료 재배면적을 370천ha로 확대하여 조사료 자급률을 90%로 끌어 올리고 조사료와 농후사료의 급여비율을 6:4로 정착시킨다는 목표 달성을 위한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이를 위해 그간 조사료 생산․이용상의 문제점으로 부각된 동계 청보리 작물 재배로 공급이 특정시기에 집중되는 점, 수요자의 사용을 불편하게 하는 500~600kg 유통 단위 문제, 품질의 불균일성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생산뿐만 아니라 소비분야의 대책까지 포함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올해의 조사료 재배면적을 265천ha로 늘리고 조사료 자급률을 85%까지 높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먼저 청보리, 옥수수, 이탈리안라이그라스(IRG) 등 우량품종 보급을 확대하고 중북부 지역에서도 재배가 가능한 품종 개발에 나서는 한편, 청보리와 귀
‘2010 목장경영일지’가 발간되어 농가 경영개선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낙농진흥회(회장 강명구)는 목장의 경영 진단 및 개선과 함께 목장 HACCP의 인증 자료로도 활용할 수 있는 ‘2010 목장경영일지’를 발간, 낙농진흥회 납유농가를 중심으로 무상 보급을 실시하고 있다. 2004년 월간낙농의 부록의 형태로 첫 발간된 이후,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발간되어 낙농가들의 경영진단 및 작업능률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는 ‘2010 목장경영일지’는 전업화, 규모화 되어가는 낙농가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좋은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2010 목장경영일지’의 특징은 세무신고 자료로도 활용이 가능한 간편 장부를 비롯하여, 유질 및 검사 성적 등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현황표와 월별로 반드시 해야 할 일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여 목장의 종합적인 경영진단이 가능토록 만들어졌다. 특히 목장경영일지에는 목장의 환경과 위생의 척도라 할 수 있는 HACCP 인증의 기본 자료로 활용될 수 있는 자료를 보완하여 HACCP 인증을 목표로 하고 있는 농가 및 깨끗한 목장을 가꾸기 위한 목장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낙농진흥회 관계자는 “2010 목장경영일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