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제12회 한우능력평가대회가 결과 보고회를 마치고 다음 대회 준비에 돌입했다.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조병대)와 전국한우협회는 지난 15일 경기도 고양시 동양인재개발원에서 능력평가대회 결과보고회를 가졌다. 조병대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매회 행사가 거듭될수록 출전우의 성적이 향상되고 있어 한우의 고급화를 선도해온 대회라는 점에서 자부심을 갖고 있으며, 앞으로도 한우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대회가 되도록 다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날 보고회에 이어 한우농가교육이 있었으며 고양시장이 참석해 종합우승을 차지한 유완식씨를 축하해 주기도 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2010년부터 조사료로 사용되는 국내산 볏짚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농약잔류 허용기준을 마련하여 농약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현재 볏짚은 소에게 가장 많이 급여하는 조사료로 활용되고 있지만 잔류농약에 대한 안전성 기준이 설정되지 않고 있어, 과학적 평가자료 등을 바탕으로 농약잔류 허용기준을 설정하여 운용함으로써 안전한 축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08년도 조사료로 사용된 볏짚은 2,315천 톤으로서 전체 조사료(5,054천 톤)의 45%를 차지하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우선 7개 농약성분에 대해 잔류허용기준을 설정하기로 하였다. 이는 쇠고기에 잔류기준이 설정된 농약(5개 성분)과 가축 잔류이행 실험 등 과학적 평가 결과가 있는 농약(2개 성분) 등이다. 농식품부는 향후 우리나라 수도작 관행상 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26성분에 대하여도 작물잔류시험, 가축사양 시험자료 등 과학적인 평가를 통해 추가로 허용기준 설정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특히, 벼 생육후기에 살포되는 도열병 및 멸구 방제용 농약(Isoprothiolane, Fenobucarb)에 대한 허용기준을 시급히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에 설정된 볏짚의 농약잔류허용기
한우자조금의 사업규모가 이월금 97억여원을 더한 312억여원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한우자조금 관리위원회(위원장 남호경)는 지난 16일 대전 유성 홍인호텔에서 제4차 관리위원회를 개최하고 올해 사업결산 및 내년도 사업계획 예산안 등을 심의했다. 올해 한우자조금은 연말까지 당초 예상 조성액 224억보다 증가한 268억5천3백여만원이 조성될 것으로 예상되며, 사업추진실적은 171억여원으로 당초 계획 대비 81.2% 정도가 집행될 것이라고 보고했다. 이는 신종플루로 인해 대규모 소비홍보행사가 취소된 것과 소 값 회복에 따른 적극적 홍보 사업을 추진치 못한 것 등이 원인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올해 추가 조성액 44억원과 미집행 금액 53억을 합한 97억원은 내년도 사업으로 이월하게 되었다. 내년도 사업은 농가거출금 124억8천만원에 정부지원 90억, 이월금 97억을 합해 311억8천만원 규모가 될 것으로 추산된다. 한편, 이날 심의된 2010년 한우자조금 예산안은 오는 23일 경기도 안성 농협연수원에서 개최되는 한우자조금 대의원총회에서 최종 심의를 하게 된다.
한우판별사업이 한우농가들 사이 큰 호응을 얻으며 사업계획 대비 10만두 이상 초과달성하는 등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한우판별중앙심의위원회(위원장 남호경)는 18일 제2축산회관 한우협회 회의실에서 위원회를 개최하고 추경예산 등에 대해 논의했다.이날 회의에서 한우판별사업의 당초 사업계획은 63만5천두이나 77만여두가 판별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13만5천여두에 대한 추경 예산 2억2천여만원을 요청키로 했다. 이와함께 한우판별대상 적용범위을 기존 2009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소에서 농가 신청이 있을 경우 2009년 이전에 출생한 소도 포함키로 변경했다. 부모가 이미 출하되었거나 폐사한 경우 친자감별조건에 해당되지 않아 한우확인시험법(신규)에 의해 해당개체를 판별키로 했다. 또한, 젖소와 한우의 교배에서 태어난 교잡우에 대해 일부 한우로 처리하고 있으나 이에 대해 정부의 지침 또는 공문을 통해 해당개체를 육우로 처리하도록 계도가 필요하다는 의견에 제시됐다. 한편, 한우판별도별자문위원의 출장수당을 지급키로 했다.
한국낙농육우협회는 12월 16일, 17일 양일간 대전유성(레전드호텔)에서 낙농육우인 지도자대회와 함께 ‘깨끗한목장가꾸기운동 우수목장 시상식을 가졌다. 전국 낙농육우인 지도자대회는 결의대회를 통해 정해정 전남도지회 사무국장이 낙농육우산업 회생대책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낭독하고 이를 채택했다. 요구사항으로는 전국단위 쿼터제 실현을 위한 생산자위원회 설치 및 낙농조합으로 집유일원화를 포함, 낙농육우 현안에 대한 4개항을 제시하면서 정부의 근본적인 FTA 대책 수립을 촉구하였다. 이어 한남대학교 강명희 교수(한국영양학회 회장)로부터 ‘우리나라 청소년의 우유 및 유제품 섭취와 신체발달과의 관련성 연구’ 용역에 대한 연구결과 발표가 있었다. 강명희 교수는 연구분석 결과 전체 조사대상자의 우유칼슘 당량 수준이 높을수록 이들의 영양소 섭취량, 신체성장점수, 골밀도상태가 우수하며 우유칼슘 당량과 비만도간에는 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청소년기에 우유, 유제품 섭취가 식사의 질, 신체성장 및 골밀도 축적을 향상시켜 주면서 비만은 유발시키지 않는 것으로 볼 수 있어, 청소년 대상으로 균형잡힌 영양섭취를 통한 신체발달을 돕기 위한 방안으로 학교우유급식 확대 등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젖소 사육농가들이 크게 관심을 갖고 추진해야할 12월의 젖소 사양관리 요령과 내년 계획을 위한 요령을 제시했다.겨울철에는 기온이 떨어지면서 젖소는 생산성 감소, 미끄러짐에 의한 탈골, 유두손상, 송아지 폐사 등 많은 피해가 우려되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된다. 또한 월동 준비를 위한 조사료 확보, 우사 및 부대시설(보온급수 및 수도배관시설) 등을 점검하여 동절기에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험요인들에 대해서도 꼼꼼히 점검하고 수리해야 한다. 특히, 착유실과 급수시설의 동파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점검을 실시한다. 착유우가 이동하는 통로나 축사바닥의 빙판은 소가 미끄러져 탈골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반드시 물기를 제거하고 모래나 흙 등을 깔아 줄 것을 당부했다. 겨울철 급여하는 물의 온도도 중요한데, 급여하는 물도 너무 차면 젖소의 체온을 떨어뜨려 에너지 소비량이 증가하여 사료낭비 및 호흡기 질병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가온급수기나 지하수를 직접 활용해 너무 찬물을 먹지 않도록 20℃ 내외의 수온이 유지되도록 조절해 주어야 한다. 초유 또는 분유를 먹는 송아지는 보온 및 환기 관리에 신경을 쓰고, 바닥의 냉기와 문틈의 샛바람을 차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남호경)와 전국한우협회는 공동으로 15일 경남 창원 GM대우 창원공장을 찾아 ‘한우사랑 실천 기업공동 캠페인’을 전개했다.GM대우 창원공장 구내식당에서 열린 이번 캠페인은 3,500명 직원을 대상으로 중식 한우불고기 제공, 최고급 한우등심 시식회, 한우 예약주문 등으로 진행됐으며 정호영 경남도지회장이 황우성 GM대우 창원사업본부장에게 감사의 의미로 최고급 한우세트를 전달하는 전달식도 가졌다.
계속되는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집에서 직접 손쉽게 할 수 있는 다양한 ‘홈케어’가 뜨고 있다. 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는 겨울철 우유를 활용해 간편하게 할 수 있는 ‘홈케어’ 방법들을 제안했다. 규칙적인 우유 섭취로 면역력 높이기겨울철에는 야외 활동이 줄어 운동량이 부족해지면서 체력과 면역력이 떨어지게 된다. 완전식품이라 불리는 우유를 하루에 2~3잔씩 규칙적으로 마시면, 우유 속 114가지 영양소를 꾸준히 섭취할 수 있어 간편하게 건강을 챙길 수 있다. 또한 우유에는 면역력을 높여주는 성분들이 있어 겨울철 감기 예방에도 좋다.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 우유 속 성분으로는 면역 글로불린, 라이소자임, 락토페린 등이 있다. 면역글로불린은 면역 기능에서 가장 중요한, 각종 질병에 대한 항체 작용을 하는 단백질이며, 라이소자임은 면역 작용뿐만 아니라 항균 작용, 혈액 응고 작용, 소염 작용 등에도 관여하는 효소이다. 또한 락토페린은 유해 미생물 및 바이러스의 감염으로부터 우리 몸을 지켜주고 대장균 증식도 억제시켜준다. 우유 세안으로 피부 미인 되기겨울철 피부 미인이 되기 위해서는 피부 속 수분 함유량을 높이고, 피부의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주는 것이 중요하다. 우유 속
전국순회 낙농인 대토론회가 지난 9일 경북지역 토론회(경주시농업기술센터)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경북 경주에서 개최된 이날 토론회에서, 타지역과 마찬가지로 농가 요구를 무시한 농식품부 대책안은 이대로라면 제도개혁이 아닌 ‘제도개악’이라며 정부의 FTA 낙농대책안에 대한 불만과 우려의 목소리가 상당했다. 또한 실패한 낙농진흥회를 중앙낙농기구 체제로 개편하여 전국쿼터제를 추진하면서, 현재와 같이 일방적으로 쿼터를 줄였다 늘였다하는 유업체의 쿼터관리 하에서는 농가는 여전히 불안한 미래와 유업체의 횡포에 무방비로 노출될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한 농가는 ‘그동안 유업체가 취한 부당한 이득부터 농가에게 돌려주도록 해달라’고 한탄과 함께 정부에 호소하기도 했다. 이에 정부 스스로가 함몰된 편향된 사고로 정부안 원안대로 고수하면서 미참여 농가에 대한 정책자금 지원중단을 운운할 것이 아니라, 협회의견을 충분히 반영하여 대등한 거래교섭력 확보와 FTA 피해소득보전을 위한 대책을 정부에 강력히 요구하면서, 낙농육우협회 입장이 반영되지 않을시 강력한 농권운동 전개를 협회에 주문하기도 했다. 행사를 마친 이승호 회장은 “금번 순회토론회는 FTA와 정부정책
전국한우협회(회장 남호경)는 서울시내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1만5천인 분의 한우 불고기를 학교 급식에 지원하기로 했다. 성장기 청소년들이 안심하고 쇠고기 및 학교 급식을 섭취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위한 것. 한우협회는 지난 미국산 쇠고기 수입 재개 후 학생들이 급식 중 쇠고기 반찬을 기피하고 있다는 여론을 접한 뒤, 전국 초중고교 중 신청 학교를 대상으로 한우 급식 지원 행사를 실시해 오고 있다. 현재 10일 광문고등학교(강동구)에서 한우 급식이 진행됐으며, 신남중학교(양천구,11일), 개원중학교(강남구, 16일)가 예정되어 있으며 선정된 학교에는 학생 및 교직원 식수 인원에 맞춰 한우 불고기 식재료 (100g/1인)를 제공하며 기념품으로 치약과 칫솔 세트도 증정한다. 이번 서울 지역 청소년 한우 급식 지원 행사는 11일까지 서울시 내 학교라면 학생 또는 교직원이 제한없이 신청할 수 있으며 전국한우협회(02-525-1053)에서 접수받고 있다. 청소년 한우 급식 행사는 전국 한우 농가에서 거출된 한우자조금으로 지원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