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지난달 29일 젖소개량사업소 대강당에서 농협중앙회 젖소개량사업소(소장 조소연)와 ‘낙농 컨설팅 프로그램2’에 대한 기술이전계약을 체결했다. 기존에 기술 이전된 낙농 컨설팅 프로그램1이 젖소 개체별 맞춤형 컨설팅을 통하여 젖소의 경제수명을 연장시키고 생산 효율성을 증진시키는 것이라면, 이날 무상으로 기술 이전되는 프로그램은 컨설턴트가 보다 효율적으로 컨설팅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주었다는데 의의가 있다. 기술이전을 받은 농협 젖소개량사업소 조소연 소장은 “2008년도에 이전받은 ‘낙농컨설팅프로그램1’이 월 1만 3천 건에 달하는 조회 건수를 기록하는 등 검정농가에 크게 호평을 받았으며 낙농컨설팅프로그램2에서는 체점수 기록까지 감안한 컨설팅 기능 추가로 목장 우군관리가 더욱 효율적으로 이루어 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프로그램을 개발한 농촌진흥청 가축개량평가과 조광현 박사는 “이번에 개발된 컨설팅 프로그램은 컨설턴트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보완되어 목장의 각종 질병피해를 최소화하며 높은 곡물가 시대에 사료 배합비 조정의 기초 자료로 활용함으로써 경제적인 낙농경영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라 설명했다.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젖소 사육농가들이 관심을 갖고 챙겨야 할 10월의 젖소 사양관리 요령을 제시했다. 일교차가 10℃ 이상 나는 환절기에는 송아지의 호흡기 질병이 문제가 되며 바이러스성 설사병, 소 전염성 비기관염 등도 자주 발생하므로, 축사 내 환기상태를 수시로 점검하고 호흡기 백신을 송아지에게 주사한다. 소 바이러스성 설사병은 급성, 만성의 전염병으로 식욕감퇴, 설사, 탈수, 호흡기 증상, 구강염, 발열(39.5~42℃), 유․사산 등 다양한 증상을 나타내는데, 예방으로는 소 바이러스성 설사-소 전염성비기관염-파라인플루엔자-3 바이러스의 3종 혼합예방약을 주사한다. 소 전염성 비기관염은 개체간의 접촉 및 오염된 사료, 물 등에 의하여 전염되며, 식욕부진과 유량 감소, 열(39~40℃)이 있고, 호흡곤란과 심한 기침 등의 증상을 나타내며, 예방책으로 병에 걸린 가축은 격리 수용하고 축사를 소독하고 예방백신을 접종할 것을 당부하였다. 10월은 아침 이슬이 내리고 야간에 일시적으로 기온저하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환절기 송아지 체온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또한 착유우에 대한 영양소 수준 조절이 필요하며, 여름철 고온기에 높여 주었던 영양소 수준을
올 12월경이면 ‘한우 표준 유전체 지도’ 초안이 완성될 것으로 보여 품질차별화를 통한 경쟁력 확보에 우위를 점할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한우산업의 지속적인 발전 및 경쟁력 확보를 위한 품질 차별화 전략에 필요한 원천 기술개발을 위하여 한우 유전체 완전 해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한우 유전체의 완전 해독 연구’는 ‘09년 8월초에 착수했으며, 현재 약 50%의 진척도를 보이고 있어 금년 12월에 초안이 완성될 예정이다. 이는 소 유전체 국제 컨소시엄에서 ’09년 4월말에 발표한 것에 이어 두 번째이며, 자국의 토종 소에 대한 유전체의 완전 해독은 세계최초가 된다.이 연구는 지난 4월 농진청은 한국인 유전체 염기서열 완전해독에 대한 경험을 가지고 있는 가천의과학대학교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여 공동으로 연구를 추진하고 있으며, 가시적인 성과를 조기에 도출하기 위하여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국가생물자원정보관리센터 등의 전문가와도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현재 한우와 수입쇠고기 판별기술“, 쇠고기 이력 추적제를 위한 ”DNA 동일성 검사 기술“ 등 한우 유전체 연구의 일부 기술들은 이미 현장에 활용되어 한우산업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지난달 30일 국립축산과학원에서 동 과학원이 개발한 한우고기 맛 등급시스템 현장 적용을 위해 농식품부, 축산물등급판정소, 전국한우협회, 한우브랜드 경영체 등이 참석한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 축산과학원은 ’06년부터 한우고기의 맛 차별화를 위해 한우고기 맛 등급 시스템을 개발해 왔으며 올해 말에 개발을 완료할 예정으로 있다. 이 시스템은 전국 소비자 약 5천명을 대상으로 한우고기 등급, 부위, 숙성정도 및 요리용도에 대한 맛 결정요인을 분석하여 전산으로 등급을 결정하는 시스템이다. 축산과학원은 이번에 개발한 맛 등급 시스템은 현재 시행 중인 쇠고기 도체등급시스템을 보완하는 시스템으로서 종전 쇠고기 도체등급제가 설명해주지 못하는 동일한 도체등급을 받은 개체 간에 육질차이가 있거나 동일한 개체에서 생산된 부위 간에 발생할 수 있는 육질차이에 대해 설명이 가능하다. 또한 그간 쇠고기 유통업체를 중심으로 시도되어 왔으나 정착하지 못한 숙성처리에 의한 품질향상 부분을 맛 등급 시스템에 반영했다. 토론회에 참석한 전국한우협회를 비롯한 한우브랜드 경영체, 축산물등급판정소는 맛 보증 시스템 도입에 적극적인 참여 의사를 밝혔으며 우수 한우브랜드
FTA추진에 따른 낙농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제낙농심포지엄이 오는 9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심포지엄은 최근 미국, EU 등 낙농선진국과의 FTA추진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유제품의 수출 및 소비확대를 통한 국내 낙농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낙농자조금사업의 일환으로 농협중앙회(축산경제대표이사 남성우)와 한국유가공기술과학회(회장 윤성식 연세대 교수)가 주관하고 농림수산식품부 및 낙농자조금, 한국유가공협회 등의 후원으로 개최되는 이번 심포지엄은 지난해 중국의 멜라민사태 이후에 유제품수출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현실에서 우리나라의 유제품 수출현황을 점검해보고 중국, 일본, 네덜란드의 전문가를 초빙하여 해외 유제품 유통현황과 신제품 개발동향에 대한 발표를 통해 국내산 유제품의 수출 및 소비확대 방안을 모색해보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허태웅 과장(농림수산식품부 축산경영과) ‘낙농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방향’ ▲전상곤 박사(한국농촌경제연구원) ‘FTA체결에 따른 국내 유제품 수출입 변화 전망’ ▲운제호 사무관(국립수의과학검역원) ‘우리나라 유가공품의 기준 규격 및 개선 방향’ ▲Hasegawa Tsutomu 부장(
전국 농·식품클러스터사업단협의회가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이종헌 늘푸름홍천한우클러스터사업단장을 초대 회장으로 선출했다.전국 농·식품클러스터사업단협의회는 지난달 24∼25일 이틀간 제주 한화리조트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했으며 초대 회장으로 선출된 이종헌 회장(사진 왼쪽)은 “회원교육과 홍보, 수출활성화벤치마킹, 연구, 공동마케팅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전국에는 17개 축산클러스터 사업단을 비롯 12개 과수사업단, 12개 가공사업단, 13개 원예·식량사업단 등 총 54개 사업단이 구성, 지역농촌과 연계를 통한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중점시책으로 추진되고 있다.이 회장은 충북대 축산학과를 졸업한후 농림부 가축개량협의회 한우분과위원, 한우브랜드 실무위원, 한우이력제실무위원, 한국종축개량협회 사무국장을 역임한후 지난해부터 늘푸름홍천한우클러스터사업단장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퓨리나 사료(대표 이보균) 31지구(영업이사 한상원)는 지난 경주 교육문화회관에서 한우의 꿈이라는 주제로 축우 대군사양가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최근의 한우 시장 상황을 분석하고, 일천만원 한우 생산을 위한 신제품 퓨리나 한우 티엠알을 소개하며 참석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반종국 축우 전략판매부장은 비육우 시장상황과 전망발표에서 최근 원산지표시제와 식육식당의 증가로 한우 수요가 증가하였고, 이에 고급육을 생산하는 농가의 의지가 어느 때 보다 높다고 설명하였다. 반 부장은 2001년과 2009년 출하성적을 비교하며 한우의 출하체중과 등심단면적이 많은 변화가 있었다며, 이런 변화에 맞추어 한우사양관리도 변화되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이런 변화된 한우 출하성적에서 특히 주목해야 할 일천만원 한우 성적으로 퓨리나 고객의 1월부터 6월까지 천만원 이상 몸값을 받은 44두의 성적(평균 10,296,337원을 받고 출하된 한우의 성적은 도체중 526kg, 등심단면적 105cm2, 근내지방도 8.2)이 소개되었다. 김태규 퓨리나 기술연구소 축우담당 박사는 “한우 사육은 이제 과학이다.”라며 “티엠알이 원가경쟁력과 등급향상, 출하체중 증대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고 있
퓨리나사료(대표 이보균) 22지구(영업이사 노경탁)는 전남 영암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제3차 한우사랑 CEO클럽 회의’를 100여 명이 넘는 한우 농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회의는 지난 회의에서 다루었던 고급육 생산 방안 및 한우 수익성 향상 방안을 종합하여 최근 높은 한우 시세가 형성된 시장 상황에서 농가 소득을 극대화 시킬 수 있는 방법을 퓨리나 과학 프로그램과 접목해 설명했다.윤주경 축우 전략판매부장은 최근 시장상황 분석을 통해 한우 사업은 육질을 넘어 육량이 뒷받침되는 방향으로 나가야 하며, 농가 소득이 극대화 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앞으로 한우 농가는 일천만원 한우 몇 마리를 생산에 만족하지 않고 ‘평균 일천만원 한우’ 생산을 하는 경영자적 마인드가 필요함을 강조했다.이어 주인호 축우 판매부장은 최근 한우시세가 높게 형성되면서 농가 소득을 극대화 할 수 있는 방안을 아래와 같이 제시하였다. ‘출하 체중 극대화/개체별 체중편차 최소화/비육기 증체 미달 개선’이라는 방향에서 살펴보고, 해결책으로 신제품 ‘퓨리나 한우 티엠알 프로그램’을 적용하여 극복할 수 있다고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실제로 ‘퓨리나 한우 티엠알 프로그램’을 적용한
지난달 개방형 축사의 부동산등기에 관한 법안이 국회에서 통과되어 개방형 축사도 건물등기부에 등기할 수 있게 됐다. 그간 새로운 축사를 건축하는데 필요한 자금은 정부지원이나 금융기관 융자를 통해 조달해왔으나 등기가 되지 않는 축사가 담보물로 인정되지 않아 담보부족으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이 많았다.농협은 특례법안 마련을 위해 축사규제사항을 농식품부 및 법무부, 대법원 등에 건의했으며, 법무부의 특례법제정을 위한 T/F팀에 참여해 현장 합동조사 등의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했다. 개방형축사는 ▲토지에 견고하게 정착 ▲소를 사육하는 용도로 사용 ▲지붕과 견고한 구조 ▲건축물대장에 등록 ▲축사 연면적 200㎡를 초과 등의 조건을 갖추면 등기가 된다.농협 송택호 축산컨설팅부장은 이번 특례법 제정으로 축사에 대한 재산권 행사가 가능해져 양축농가는 경제적 부담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정부에서 노후화된 축사의 신축과 개보수를 위해 축사 시설현대화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경제력으로 더욱 보탬이 될 것이 라고 말했다.
농협 젖소개량사업소(소장 조소연)는 1일부터 낙농가 개량비용 절감을 위해 젖소 정액 가격을 1~1만원 최고 50%까지 인하한다.인하된 씨수소 정액은 ▲로저(H-308), 찬리(H-309) 종은 2만원에서 1만원으로, 리틀락(H-304)은 1만원에서 5천원으로 50% 대폭 인하 ▲빅토리(H-302), 몬태그(H-307)는 1만원에서 7천원으로 30% 인하 ▲킨(H-297), 페이스(H-301)는 7천원에서 5천원으로 인하됐다.한편 지난 9월부터 정액을 생산하기 시작한 신규 씨수소 4두의 가격은 ▲생산능력의 강자인 컨빅션(H-310)과 체형개선에 탁월한 슬루스(H-312)는 20천원으로 ▲균형 잡힌 유전능력을 가지고 있는 바머(H-311)와 발굽개량에 탁월한 캐리즈매틱(H-313)은 1만원으로 결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