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는 9월 1일부터 3일까지 전국 이마트 에브리데이 258개 점포에서 ‘농협안심한우퀸’브랜드를 입점 판매한다고 밝혔다. ‘농협안심한우퀸’은 지난 2월 농협하나로유통 고양점에서 브랜드 런칭행사를 가졌으며 이번 이마트 에브리데이 입점을 시작으로 다양한 채널을 통해 판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농협 축산경제에 따르면, 항생제 잔류물질검사, DNA검사 등 안전성 검사를 통과한 1등급 이상, 60개월령 이하의 암소만이‘농협안심한우퀸’브랜드를 사용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1+등급의 등심(200g), 불고기(300g), 국거리(300g) 3개 품목을 소포장 형태로 공급하며, 앞으로 한우 암소 시장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된다. 윤성기 농협수도권미트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이마트 에브리데이를 통해 지속적으로‘농협안심한우퀸’을 판매할 계획”이라며“앞으로도 소비자들이 다양한 유통 채널로 우리 한우를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농협목우촌 또래오래는 치맥의 성지 대구에서 열리는 '2023 대구 치맥페스티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8월 30일부터 9월 3일까지 대구 달서구 두류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대구치맥페스티벌’은 치킨의 본고장인 대구를 상징하는 축제로 매년 유명 치킨 프랜차이즈들이 참여하는 국내 대표 여름축제이다. 이 기간동안 또래오래는 100% 국내산 닭다리살로 만든 또래오래 통살치킨 등을 판매하며, 또래오래 어플로 주문 시 가격 할인 및 포인트 지급 이벤트도 같이 진행 할 계획이다. 한편 또래오래는 농협목우촌이 만든 '대한민국 대표 치킨'이라는 슬로건 아래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적용 사업장에서 위생적으로 처리된 100% 국내산 목우촌 닭고기를 사용해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대전충남지원(지원장 최치환)은 30일 축산물 품질평가 공정성 강화를 위해 대전충남양돈농협 포크빌 축산물공판장을 방문했다. 축산물 수요가 급증하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품질평가 신뢰도를 증진과 안전한 업무환경을 조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전충남양돈농협 포크빌 축산물공판장은 대전·충남지역 최대규모의 도매시장으로 전국 도매시장 거래 물량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축산물 품질평가 공정성 확립을 위한 △ 품질평가 업무 요령 현장점검 △ 품질평가 신뢰도 유지를 위한 직원회의를 실시하였으며, 안전한 업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 사업장 구역별 위험 요소 점검 △ 자체 안전보건교육 등을 실시하였다. 또한 성수기 현장 직원들의 근무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도 가졌다. 최치환 지원장은 “국민 누구나 안심하고 축산물을 소비할 수 있도록 공정하게 업무를 수행하고, 빈틈없는 안전 문화를 확산할 수 있도록 구성원 모두가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48시간 만에 3주 이상의 건식 숙성(드라이에이징)과 비슷한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라디오파 소고기 단기 숙성기술’을 개발하고 산업체에 기술이전 해 사업화를 추진한다. 지난해 우리나라 1인당 연간 축산물 소비량은 58.4kg으로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또한, 각종 매체를 통해 숙성육이 소개되면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소고기 건식 숙성의 산업화와 대중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라디오파 소고기 단기 숙성기술’을 개발했다. 기존 건식 숙성은 고기가 연해지고 풍미는 좋아지나 축산업 현장에서는 3주 이상의 긴 숙성기간 동안 발생하는 재고 부담과 고기를 숙성한 뒤 먹을 수 있는 부분이 생고기 대비 60~70%밖에 되지 않는 문제로 숙성 효율을 높이는 연구가 필요했다. 소고기 숙성은 소고기 속 다양한 효소가 단백질을 아미노산으로 분해하며 이뤄진다. 15도 이상에서 소고기를 숙성하면 미생물 오염 우려는 있으나 효소 반응은 촉진된다는 기존 연구 결과에 착안해 ‘라디오파 소고기 단기 숙성기술’을 개발한 것이다. 이 기술은 라디오파로 소고기를 가열하는 동시에 고기 표면의 미생물 증식을 막기 위해 영하의 냉풍을 쏘이는 방식이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가 29일 농업용 저수지의 홍수 피해 예방과 하류 지역 주민 안전을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저수지 홍수 예·경보시스템’ 구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공사는 최근 폭우, 국지성 집중호우 등 이상 기후에 대비하여 디지털 기반 홍수 사전 예측 및 조기 경보로 재난 대응 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저수지 홍수 예·경보 시스템’은 기상청 강우 정보 등 날씨 빅데이터와 저수지 수위계, 강우량계 등 재해예방 계측장비로 계측된 자료를 AI가 학습하게 해 홍수량과 저수위를 예측하고 비상 상황 실시간 재난방송·문자 송출체계 구현을 목표로 한다. 현재 공사는 호우 시 저수지 사전 방류를 위한 저수지 비상수문과 재해 계측장비를 확대 설치하고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등 재난 대응 태세를 강화하고 있으나, 저수지 방류는 과거 경험적 판단에 의존할 수밖에 없어 급격한 기후 변화 대응에 한계가 있다. 또, 폭우 등으로 하천이 범람하는 상황에서 하류 지역의 침수 발생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하지만 이번 시스템 구현을 통해 호우 예보 시 사전 홍수량 예측과 함께 저수지 수문 개폐에 대한 의사결정 및 저수율 조절이 정교해질 것으로 예상되며, 계측기로 감지한 위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2학기 학사일정 동안 광주·전남지역의 조선대학교(총장 민영돈)와 초당대학교(총장 박종구) 학생 1만 5000여 명에게 아침밥을 지원하는 ‘대학생 든든한끼 아침밥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젊은 층의 식습관 개선과 쌀 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하는 지역 상생 사업으로, 공사 이전지역인 광주·전남 소재 대학 중에서 정부가 운영하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 참여하지 않는 대학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공사를 중심으로 농어촌공사, 한전 등 8개 기관이 함께 추진해 지역 상생과 협력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지원으로 학생들은 2학기 학사일정 동안 조선대 교내 생협 쿱스켓(COOPSKET)과 초당대 구내식당에서 단돈 1000원으로 4000~5000원 상당의 아침 식사를 할 수 있게 된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학생들의 건강한 하루를 우리 농수산식품으로 시작하는 것이 이 사업의 목적”이라며, “국민 먹거리 전담 공공기관으로서 먹거리의 상생 가치를 활용한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지역사회 상생을 위해 ▲ 저소득 가정과 보호종료 아동 먹거리 꾸러미 지
농협경제지주는 29일 대구 달성군 농협에코아그로 본사에서 ‘농협에코아그로 출범식’을 개최하고 농자재사업에 대한 청사진과 비전을 발표했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우성태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 대구 관내 지자체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단위 영업망 구축과 품목 다양화 ▲조직·인력 통합 ▲친환경 농자재 연구역량 강화 등 핵심추진전략과 중점과제를 공표하며 농협에코아그로의 공식 출범을 알렸다. 농협에코아그로는 농협경제지주와 지역농협이 출자한 친환경 농자재 제조·유통 전문기업으로, 농협경제지주 자회사인 농협아그로, 농협흙사랑, 상림 3사 합병을 통해 기존 사업분야에서의 기술력과 전문성을 강화한 통합 법인이다. 농협에코아그로는 농업인 실익증진 및 친환경농자재시장 선도를 목표로 남해화학, 농협케미컬, 농우바이오 등 농협경제지주 제조자회사와 협력해 친환경 농자재 공동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6월 1일 개소식을 가진 농협 식품R&D통합오피스를 활용하여 과일봉지, 포장재, 부산물 퇴비 등 제조부문 연구개발을 이어가며 사업역량을 강화하고 혁신성장동력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농협에코아그로는 비료 및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이 오는 10월 1일부터 대형할인점에 납품하는 서울우유 ‘나100%우유’ 1000mℓ 제품의 출고가 인상을 3% 수준으로 최소화한다고 밝혔다. 지난 7월 27일 낙농진흥회는 원유 기본가격 조정 협상에 합의하며 음용유에 쓰이는 원유 가격을 리터(ℓ)당 8.8% 인상했다. 서울우유협동조합 관계자는 “원유 기본가격 인상 및 대내외 경영환경 악화 등 어려운 상황임에도 소비자 물가 안정 차원에서 한시적으로 인상폭을 최소화 하기로 했다. 해당 제품의 소비자 가격은 2천원대 후반으로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29일∼30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예보됨에 따라 29일 17시 부로 제주를 제외한 전국에 산사태 위기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 발령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8.29일 16시 현재 경남, 전남지역에 호우 특보가 발효되어 있으며, 경북, 전북지역에 호우 예비특보가 발효되었고 내일(30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산림청에서는 해당지역의 산사태 위기경보 단계를 ‘주의’로 상향하고 산사태 피해 예방을 위해 산사태취약지역, 산불피해지 등 주요 위험지역의 사전점검 등 산사태 대비를 철저히 하고 있으며, 신속한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하여 산사태예방지원본부를 운영하고 있다. 산림청 김인호 산사태방지과장은 “8월 29일∼30일 중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예상되어 산사태 위기경보가 ‘주의’로 상향 발령된 바, 국민 여러분께서는 긴급재난문자, 마을방송 등에 귀 기울여 주시고, 유사 시 마을회관, 학교 등 안전한 곳으로 신속하게 대피하여 주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우 도축두수는 2021년 말부터 전년 동기 대비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올 1∼7월 암소 도축두수는 작년 동기 대비 21.4%나 증가한 데 비해 수소는 0.9% 증가하는 데 그쳐 도축 두수 증가는 암소 도축 증가에 의한 것이다. 2세 이상 암소의 연간 도축률이 2021년 9월 이후 가파르게 상승하여 암소 도태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나 6월 기준 가임암소 두수는 여전히 코로나 특수 이전인 2019년 6월보다 16.6% 많은 수준이다. 하지만 연간 인공수정률이 2021년 3월 80.4%에서 올해 7월 62.7%로 급락하였고, 작년 상반기부터는 암소 도태가 본격화하였으므로 이미 2021년 하반기부터 가임 연령 암소의 비육 전환이 본격화하여 실제 가임 암소는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송아지 생산두수는 작년 9월경부터 감소하고 있다. 올 7월 말 암소 5개월령은 2019년 7월보다도 1.3%, 4개월령은 4.4%, 3개월령 이하는 3.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고, 올해 말경에는 10개월령까지 2019년 수준 이하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므로 이제는 암소 사육과 번식을 적극적으로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된다. 한우고기 도매가격이 올해 들어 등락을 번복하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