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껏 키우니 맛도 좋구나!’대진대학교 미디어 페스티벌 준비위원회 학생 25명(신문방송학과)은 27일 충남 당진 용연리 한우마을을 찾아 부족한 일손 돕기와 농촌 체험을 하며 재능 봉사를 펼쳤다. 학생들은 마을 어귀의 잡초 제거를 시작으로 한우 농가를 방문해 농장 청소와 한우 먹이 주기 등을 진행했다. 낫을 들고 풀을 베며 구슬땀을 흘렸고, 한우를 키우는 농가를 찾아다니며 사료 배합과 청소 등 잡일을 도왔다. 자신이 가져다 준 사료와 짚 등을 열심히 먹는 소가 기특해 절로 얼굴을 쓰다듬기도 하고, 똑같이 생긴 수많은 소를 구분하며 제 각각 이름을 불러 먹이를 주는 농민들의 애정에 감탄하기도 했다. 학생들이 봉사 활동을 하는 도중 일부 학생들은 쉴 새 없이 카메라들고 동부서주하며 영상을 촬영하기 바빴다. 한우가 왜 맛있는지, 사료는 무엇을 먹이는지, 위생 처리는 어떻게 하는지 등 한우의 우수성을 취재해 2학기 작품 전시회에서 발표할 영상 작품을 만들기 위해서다. 학생들의 인터뷰에 참여했던 용연2리 부녀회 총무 김정희(가명 56)씨는 “능숙하게 카메라를 다루는 모습에 방송국에서 취재 나온 줄 알았다.”며, “1박2일간 정든 학생들의 작품이 기대되어 작품전에 꼭
전국한우협회(회장 남호경) 27일 한우전문점의 매출 증대와 한우 소비 촉진을 위해 제2회 한우전문점 경영 컨설팅 세미나를 개최했다. 한우전문점 경영 컨설팅 세미나는 지난 7월 시작해, 매월 한우전문점의 소득 증가를 위한 마케팅 전략을 제안하는 현장 교육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한우 영업자들이 꼭 알아두어야 할 준선호 부위 활용 스타 메뉴 개발과 고객의 머릿속에 기억되는 스토리 텔링 마케팅에 대해 제안했다. 특히 제1회 한우전문점경영컨설팅 교육에 참석했던 참석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한우판매점을 운영하며 겪는 문제점에 대한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준선호 부위의 활용 전략’외에도 ‘한우고깃집 홍보마케팅 방식’, 한우전문점 세무관리, 그리고 노무관리, 이렇게 네가지 강의로 진행되었다. 참가자들이 가장 큰 반응을 보인 한우 준선호 부위 메뉴 전략에 대한 강의를 진행한 수원갈비문화원의 김종만 원장은 10가지의 각각 다른 한우 준선호 부위를 활용한 메뉴를 선보여 참석자들의 관심을 샀다. 참가자들은 고깃집을 운영하면서 메뉴활용에 어려움이 있는 준선호 부위들을 사용하여 고깃집 인기메뉴를 만들 수 있다는 생각에 들뜬 모습이었다. 김종만 원
강력한 마케팅 능력과 유통체계를 갖춘 신규 한우브랜드가 국내 최대 소 사육지인 경기도 안성을 기반으로 탄생한다.CJ제일제당 사료BU와 안성지역 한우농가들은 이를 위해 지난 25일 ‘즐거운 진선미한우’ 사업조인식을 갖고 비전 공유 시간을 마련했다.‘즐거운 진선미한우’는 소비자가 선호하는 진한풍미와 신선한 육색, 맛있는 육질의 소비자 위주의 한우고기 브랜드를 표방하고 있으며, 육질등급 1등급 90%를 목표로 하고 있다. CJ Feed는 이를 실현하기 위해 고품질 사료와 함께 선진 사양기술, 마케팅과 유통 등을 지원한다. 특히 CJ Feed 만의 강력한 유통 경쟁력인 CJ프레시웨이에 한우전문사업팀을 두고 생산량을 전량 책임짐으로써 참여농가들은 고품질 한우고기 생산에만 전념하면 된다.또 참여농가와 CJ Feed는 고품질 한우고기 생산을 위해 열린협의회를 한 달에 한 번씩 갖고 농장에 대한 종합적인 분석 및 논의를 통해 성적이 향상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 회의에는 해당 농가와 함께 R&D, 사업부장, 축우팀장, 축우PM, 생산팀장 등이 참석해 출하성적, 구간별증체분석, 섭취량, 사양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게 된다.이날 진행을 맞은 김선태 CJ Feed
한·호주 자유무역협정(FTA) 제2차 협상이 31일부터 5일간 진행된다. 외교통상부는 26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한·호주 FTA 제 2차 협상이 31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서울 롯데호텔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우리 측에서는 이태호 FTA정책국장, 호주 측에서는 잰 애덤스(Jan Adams) 외교통상부 한·호주 FTA 협상대표 등이 각각 수석대표로 참석할 예정이다. 한·호주 양국은 이번 협상에서 지난 24일 교환한 상품 시장개방 계획(양허) 초안을 토대로 시장개방 협상을 개시하고 품목별원산지규정(PSR:Product Specific Rules) 초안에 대한 논의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양측은 1차 협상에 이어 협상 분야별 논의를 계속하여 협정문 조항별 양국 입장을 담은 통합협정문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며, 이를 통해 세부 쟁점사항을 파악하고, 쟁점별 합의 가능성도 모색할 계획이다.특히 에너지·광물자원 분야와 농업협력 분야에서 구체적인 입장을 교환할 예정이다.
한우창장동화 공모전에서 영예의 대상은 누렁이는 할아버지 의사 선생님의 김인숙 작가가 수상했다.한우자조금관리위는 27일 제2 축산회관에서 09년 한우창작동화 공모전의 수상자들에 대해 시상식을 갖고 한우에 대한 깊은 애정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영예의 대상을 차지한 김인숙씨의 누렁이는 할아버지 의사 선생님 작품은 사고를 당한 할아버지가 한우 한마리를 사육하며 함께 운동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생활함으로써 병을 치유한다는 이야기로써 어린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한우에 대한 친근감을 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최우수상을 수상한 김태욱씨의 난 너무 소중해 작품은 어린아이의 눈 높이에 맞춰 강아지와 닭, 돼지 등과 함께 한우가 서로 대화를 통해 각자의 입장을 나타내는 가운데 한우의 우수성이 자연스럽게 부각되도록 하고 있다. 수상자 명단은 ■대상 ▲누렁이는 할아버지 의사 선생님 김인숙 ■최우수상 ▲난 너무 소중해 김태욱 ■우수상 ▲오늘은 한우먹는 날 국선호 ▲ 재상뽑기 임명진 ▲송이의 보물 강동원 ▲소리로 자라는 누렁이 이덕자 ▲안녕, 하늘소 조지현 ▲늑대를 물리친 한우 삼총사 김종혁 ▲한우삼형제 이야기 이지수 ■ 입선 ▲최고 멋진 소는 누구일까? 권주현 ▲한우
‘우유와 유제품이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주요 식품일뿐만 아니라 우유의 주요 성분인 칼슘과 비타민 D가 췌장세포의 기능 및 인슐린 작용을 향상시켜 당뇨병의 발병위험을 낮추는데 효과가 있다는 연구논문이 발표됐다.낙농진흥회(회장 강 명구)가 주최한 2009 IDF-Korea 유가공·영양건강분과 공동 워크샵이 지난 8월 20일-21일 양일간 수안보 상록호텔에서 열렸다.이번 워크샵에서는 국내 유가공·영양분야의 학계 및 업계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주제발표와 활발한 토론을 가졌다. 특히 우유와 유제품의 영양마케팅의 추진 필요성과 향후 추진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하여 앞으로 IDF-Korea를 중심으로 이를 구체화해 나가기로 했다.이번 워크샵에서 발표된 주제는 다음과 같다.▲ 최근 IDF 동향과 시사점(낙농진흥회 손병갑 실장 - IDF-Korea간사)▲ 유제품의 규격, 위생 및 식품안전에 관한 국제현안(동원데어리푸드 기술연구소 양진오 소장)▲ 트랜스지방산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강원대학교 서정희 교수)▲ 멜라민 및 시아누르산 측정방법 개발동향(남양유업 중앙연구소 안장혁 부장)▲ Codex 항생제내성 특별위원회 논의동향(상지대학교 최석호 교수)▲ 낙농체인의 식품안전관리
논을 이용해 친환경 양질 조사료인 사일리지용 옥수수를 생산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24일 익산·군산축협(조합장 류광열) 시범 재배지에서 관계 공무원 과 농가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논에서 재배한 사료용 옥수수 수확 연시회’를 개최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과 익산·군산축협은 지난 5월 7일 논을 이용한 친환경 조사료 생산·이용 기술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가축분뇨를 활용한 사료용 옥수수 사일리지 생산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했다. 익산·군산축협은 연중 양질 조사료 생산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지난 5월 중하순경 청보리와 이탈리안 라이그라스를 수확하고 배수가 양호한 지역을 중심으로 100ha 규모의 논에 옥수수를 재배했다. 논에서 옥수수 생산은 ha 당 60톤 정도로 전체 약 6,000톤의 사일리지용 옥수수 생산 시 약 10억원(180원/kg) 의 옥수수 사일리지 수입대체가 예상된다. 논에서의 옥수수 재배는 정부의 수확비용 지원금(20천원/톤)을 감안할 경우 약 60톤이 되어야 벼를 재배할 때와 비슷한 소득이 보장되어 향후 생산성 향상을 위한 재배농가의 노력과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옥수수는 모든 사료
오는 9월 15일과 16일 양일간 전국한우협회 창립 창립 10주년 기념식과 제9회 한우인의 날 행사를 전라북도 익산 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한다. 한우협회는 올해가 소의 해이자 협회 창립 1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로서 창립기념식 및 한우인의 날 행사를 열기로 하고 중앙회 및 전북도지회, 익산시지부가 행사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올 해 행사는 9월 15일 첫날 ‘한우와 소비자의 만남’을 주제로 한우인의 날 전야제 행사를 마련했다. 한우농가, 전북도민 및 익산시민 등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우를 홍보하고자 ‘협회 창립 10주년 기념 TV 공개방송’을 기획하고 한우할인판매를 진행하여 한우산업을 민족문화이자 산업으로 인식시킨다는 계획이다.9월 16일은 창립10주년 기념식 및 한우인의 날본행사로 전국에서 한우인 7000여명이 참석해 성대하게 치러질 예정이다.기자재 전시회 참가 업체 모집한편 협회 중앙회는 매회 한우인의 날 행사 부대행사로 열어왔던 ‘축산 기자재 전시회’를 15일 오후부터 열기로 하고, 기자재 및 사료, 약품 등 한우산업 관련 업체들의 참여 접수를 받고 있다. 한우인의 날 ‘축산 기자재 전시회’ 또는 10주년 창립기념책자에 참여하고자 하는 업체는 9월 8일까
한우산업발전연구회(회장 허태웅)는 지난달 7월 29일 창립총회를 갖고, 총 회원 40명이 생산, 유통, 소비, 정책 등 분과위원회별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앞으로 본 연구회는 각 분과별로 연구과제를 도출하고 토론하여 한우산업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제도개선 및 예산지원 등 정책 지원이 필요한 부분을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21일 정책분과위원회는 향후 운영방안 및 추진계획에 대한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허덕(농촌경제연구원)회원은 주요국가의 육우정책에 대한 비교연구를 통하여 우리나라의 한우정책을 분석 및 평가하자고 제안했으며 박종포(정책분과위원회 간사)는 한우 축분을 단순히 처리하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고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소득원으로 개발하는 가정용 배양토생산에 대한 연구과제를 제안했다.이러한 연구과제는 지속적으로 연구회에서 논의하기로 하였으며, 향후 정책분과위원회가 각 분과위원회에서 논의한 내용 중 정책 반영이 필요한 부문을 집중 논의하여 한우산업발전연구회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한우고기 소비의 증가로 한우가격이 높게 나타나는 호황인 가운데 한우농가들에게 불황이 올 것을 대비하자는 호소문이 발표되었다. 남호경 전국한우협회장(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이 최근 한우농가들에게 좋을 때일수록 어려운 때를 대비할 줄 아는 지혜가 필요한 때입니다라는 제목의 호소문을 발송했다.호소문에는 음식점 원산지표시제 전면시행과 생산이력추적제 전면 시행, 여기에 한우의 적극적인 소비홍보 등으로 인해 한우고기가 국민적 사랑을 받고 있으나 일부 지역에서 한우의 조기 출하가 이뤄지는 등 자칫 한우의 품질 저하를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또한, 최근 한우가격 상승으로 인해 번식 열기가 높아져 인공수정 건수가 크게 증가하는 등 한우사육 두수의 급증이 예상되고 있어 지나친 송아지 입식 과열은 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한우사육에 있어 배합사료 비중을 낮추는 등 생산비 절감노력이 절실하고 농장 경영에 있어서도 합리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