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서의 마법’이라는 말을 증명하듯 아침저녁으로 더위가 주춤하기 시작한 8월, 여름이 다 가기 전에 계절을 즐기기 위한 사람들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이런 시기에 야외활동을 나선다면 안전에 각별히 주의할 필요가 있다. 휴가철과 맞물리는 시기인 만큼 사람이 많은 탓에, 발을 헛디뎌 넘어지는 낙상이나 교통사고 등 여러 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높기 때문이다. 사람이 많은 곳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는 경미한 것에서부터 큰 사고까지 다양하다. 이때 상대적으로 가벼운 사고의 경우 육안으로 확인되는 상처나 증상이 없다면 괜찮다고 여길 수 있다. 그러나 아무리 가벼운 사고라고 해도 갑작스러운 충격에 노출된 우리 몸은 손상을 입고, 이는 사고 직후 드러나기보다 잠복기를 거치다가 후유증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후유증은 사고의 경중과 관계없이 며칠에서 수개월 이상 잠복기를 거쳐 발생할 수 있다. 때문에 사고 후 겉보기에는 큰 외상이 없다 하더라도 의료기관을 찾아 세밀한 진단을 받고 적절한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바람직하다. 하남 미사한의원 원유식 원장은 “사고 후유증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근골격계 통증이 있다. 일반적으로 목이나 허리, 어깨와 같은 신체 부위에 뻐근한 근육통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16일부터 오는 18일까지 3일간 서울 경동 1960 야시장에서 전통시장 팝업 ‘코리안나이트(The Korean Nights)’를 선보인다. 이번 팝업은 공사가 선정한 특색 있는 전통시장 ‘K-관광마켓 10선*’과 연계해 시장 고유의 매력을 알리고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것으로 농림축산식품부의 ‘찾아가는 양조장’ 사업과 협업해 기획됐다. ▲(서울)풍물시장 ▲(대구)서문시장 ▲(인천)신포국제시장 ▲(광주)양동전통시장 ▲(경기)수원남문로데오시장 ▲(강원)속초관광수산시장 ▲(충북)단양구경시장 ▲(전남)순천웃장시장 ▲(경북)안동구시장연합 ▲(경남)진주중앙논개시장 등 전국 10개 시장 선정(‘23년 5월), 지역대표 관광 명소화 지원 ‘삼일야화(三日夜話)‘라는 주제로 진행하는 이번 팝업에서는 ’K-관광마켓‘ 10개 시장이 가진 고유의 특색을 스토리화한 10개의 매력적인 홍보부스를 만나볼 수 있다. 공사는 전통주 시음 이벤트와 더불어 K-관광마켓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특별메뉴인 단양 육쪽마늘 꼬치구이, 속초 새우 냉채 등도 선보인다. 특히, 디제잉, 인디밴드 라이브 공연 등을 마련해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코리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말박물관이 지난해에 이어 ‘발달장애 아동·청소년 말그림 전시회’에 선보일 작품을 모집한다. 지난해 연말연시 기획전 ‘나의 그림, 나의 드림(Dream)’이 참가자와 가족, 학교 등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 속에 열리면서, 올해부터 정기 특별전, 초대작가전과 함께 주요 행사의 하나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발달장애 아동·청소년(9~23세) 중 화가의 꿈을 가진 이들에게 작품 제작부터 전시까지 전 과정의 경험을 제공할 이번 공모전은 말과 그림을 좋아하는 발달장애인 누구나 도전할 수 있다. 먼저 말을 소재로 한 4절지(394×545㎜) 또는 그 이상 크기의 평면 작품(재료 자유)을 제작한 뒤 작품 이미지를 촬영해(용량 1mb 이상) 이메일로 이름, 나이, 학교, 연락처(보호자 또는 교사)를 적어 함께 보내면 접수가 완료된다. 학교나 복지관 등 소속기관이 없어도 무방하다. 접수기간은 8월 8일(목)부터 11월 17일(일)까지다. 한국마사회는 블라인드 심사를 거쳐 11월 30점을 선정해 발표한다. 선정 작품들은 말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2개월 간 전시된다. 전시 참가자들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마사회 홈페이지 공
가장 확실하면서도 부작용을 줄인 치과 치료는 꾸준한 치아 관리라는 말이 있다. 치아는 한번 망가지면 원래 상태로 되돌리는 것이 거의 불가능에 가깝지만, 양치질을 꾸준히 하고 정기적으로 치과에 방문하여 검진을 받는 것만으로도 건강하고 튼튼한 치아를 평생 유지할 수 있다. 이러한 치아 관리에 있어서 양치질만큼이나 중요한 것으로 추천되는 것이 바로 스케일링이다. 스케일링은 칫솔질로 완전히 제거되지 않는 프라그, 치석, 흡연자라면 치아에 흡착되기 쉬운 니코틴 등 치아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물질들을 치과용 기구를 통해 제거하여 잇몸 질환과 충치로부터 예방하기에 누구에게나 추천되는 치료이다. 앞서 언급한 유해물질들은 칫솔질만으로 완벽하게 제거할 수 없는 것은 물론이고 양치질을 보조하는 치실, 치간 칫솔, 워터픽 등 다양한 기구들을 사용하더라도 깨끗하게 떼어내는 것이 불가능에 가깝다. 그렇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치과에 방문하여 치아 및 잇몸, 치아와 치아 사이에 누적된 치석들을 떼어내 주어야 한다. 대구 중구 마음으로치과의원 남우현 대표원장은 “치아 관리가 어려운 환자들의 경우 치아관리 프로그램(PMCT)을 활용할 수 있다. 가글 마취를 통해 치석 제거로 발생할 수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지난 7월 30일 동물단계 인수공통전염병 대응계획 마련을 위한 민·관·학 실무작업반(TF)을 구성하고 8월 9일 첫 회의를 개최했다. 최근 미국에서는 닭·오리 등 조류뿐만 아니라 젖소 등 포유류와 농장근로자 등에서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사람과 동물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 확산되고 있어, 농식품부 차원의 선제적인 동물단계 인수공통전염병 대응체계를 제도화하기 위하여 실무작업반을 구성한 것이다. 또한, 포유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외에도 국내 사람과 동물에서 매년 발생 중인 브루셀라병과 큐열 및 법정 가축전염병이 아니나 사람에서의 치사율이 높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등 4종의 인수공통전염병에 대한 대응체계도 보완할 계획이다. 실무작업반은 농식품부·농촌진흥청·농림축산검역본부·지자체 등의 정부기관과 농협·대한수의사회·대한양계협회 등 유관기관·단체, 그리고 학계 전문가 등이 참여하며, 긴급행동지침(SOP) 분과, 예찰체계 개선분과, 교육·홍보 분과 등 3개 분과에서 8월부터 12월까지 5개월간 다음 3가지 중점 과제를 중심으로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첫 번째, 국내
일 년 중 가장 더운 날인 복날 말복을 맞아 더위에 지친 마음을 심리상담으로 건강하게 관리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여름철에는 불쾌지수가 올라가 작은 일에도 짜증이 치솟고 신경질이 나기 쉬운 만큼 각별한 마음 건강 관리가 필요하다. 그렇다면 여름철 복날 무더위에 지친 마음은 어떻게 관리하면 좋을까? 헬로스마일 심리상담센터 전문가가 알려주는 '여름철 마음 건강 관리법'을 참고해 보자. '복날 말복 무더위에는 마음 건강 관리도 중요!' 헬로스마일 심리상담 전문가는 "여름철에는 기온이 올라갈수록 부정적 정서와 피로감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하며, "복날 말복 무더위에 몸과 마음이 지쳐있다면 심리적 안정과 긍정적인 사고를 위하여 마음 건강을 다스릴 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여름철 치솟는 짜증으로 화를 내기보다는 심호흡과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분위기를 전환하고, 우리 몸에 주어지는 변화와 자극을 수용하는 태도가 중요하다"고 말하며, "내 마음속에서 일어나는 감정들의 변화를 살펴보고 안 좋은 감정을 스스로 다독일 수 있는 힘을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위와 같은 방법으로도 스스로가 통제할 수 없는 정도의 감정 기복을 겪거나, 지
치매는 뇌 기능 이상으로 야기되는 인지 능력 장애 현상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대중들은 치매 하면 기억력 감퇴를 가장 먼저 떠올리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알츠하이머병일 경우에는 초반에 눈에 띄는 증상이 없다. 기억력 쇠퇴나 판단력, 계산 능력 저하 같은 양상은 증세가 꽤 진행되었을 때 나타나며 심각해지면 일상 속 간단한 행동조차 어려워진다. 반면 치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물건을 자주 잃어버리거나 집을 찾아가지 못하는 것 등이 있다. 이러한 뚜렷한 병증이 나타나면 환자는 공포감에 휩싸여 치료 의지를 상실하기도 한다. 경희장원한의원 장영용 원장은 “만약 65세 이상의 고령이라면 치매 예방을 위해 공진단을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공진단은 예로부터 뇌를 포함한 인체 구성요소들의 건강 상태를 고루 향상시킬 수 있다고 알려진 보약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진단은 사향에 녹용, 당귀, 산수유 등과 같은 약재들로 이루어져 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공진단을 구입할 때 가격이 높은 제품의 사향 공진단이 효과가 더 뛰어날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가격보다 재료의 품질과 함량을 보아야 기대했던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전했다. 장영용 원장은 “공진단을 처음 복
말이 늦되거나 인지 기능이 조금 약하거나 혹은 지능이 정상임에도 대답이 느리어 사회적 적응이 어려운 아이들이 있다. 재촉하지 않으면 대답이 느리고 때로는 반응이 굼떠서 상대방의 이야기에 관심을 기울이지 않은 것처럼 오해를 받기도 한다. 대답이 느린 이유는 성격이 소심한 경우도 있지만 인지처리 과정에서 청지각 처리 속도가 느리게 되면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라 볼 수 있다. 청지각 처리란 소리를 듣고 내용을 이해하고 기억하는 과정을 말하는데, 이 과정이 느리게 되면 내용 파악에 시간이 오래 걸려 이야기를 듣고도 한참 지나서야 이해가 되는 모습을 보이게 된다. 결과적으로 상대방의 이야기에 답변을 해야 할 시간에 들은 내용을 처리하고 있기에 대답이 늦게 나오는 것이다. 브레인리더한의원 설재현 한의사는 “청각적 정보처리능력은 귀를 통해 들어온 정보가 뇌에 충분히 잘 전달되어 처리가 되는 것으로, 단순 청력에는 문제가 없음에도 청각적 정보 입력 기능이 약해져서 발생되는 것으로 이야기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청각적 정보처리능력이 저하가 되면 상대방의 이야기를 듣고 이해하는 능력이 저하될 뿐만 아니라 책을 보고 이해하는 능력에까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사회성
이너랩이 정상적인 면역 기능과 장 건강을 고려한 건강기능식품 ‘면역7 바이오틱스&비오틴’을 출시하고 셀트리온뷰티몰에서 기념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면역7 바이오틱스&비오틴’은 아연과 프로바이오틱스, 비오틴을 모두 함유하고 있는 유해균 억제와 배변활동 원활, 유익균 증식, 장 건강, 정상적인 면역기능, 정상적인 세포분열, 탄단지 대사 에너지 생성 등 7중 기능성 건강기능식품이다. 모유유래 유산균부터 장부착능, 김치유래 특허 유산균, 로셀L.GG유산균 등 7종 및 17종의 혼합 유산균을 한 알에 담았다. 다니스코, 로셀, 프로비, 크리스찬 한센 등 세계적으로 명성이 높은 글로벌 유산균을 엄선하여 구성했다. 여기에 L-프롤린, 치커리식이섬유, 프락토올리고당, 아카시아식이섬유 등 부원료 하나 하나를 섬세하게 설계했다. ‘면역7 바이오틱스&비오틴’은 생 유산균에 프리바이오틱스를 혼합한 신바이오틱스 포뮬러로, 초소형 식물성 캡슐과 장용성 코팅기술을 적용하여 강한 위산과 담즙산으로부터 유산균을 안전하게 보호한다. 실온에서도 유산균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특수 용기를 사용하여 휴대, 보관이 간편하다. 이너랩 관계자는 “고기나 인스턴트
24년 장마철이 지나가면서 본격적으로 습하고 무더운 여름철 더위가 시작되었다. 이 시기에는 높은 기온과 습도로 인해 우리는 끊임없이 땀을 흘리게 되는데, 이러한 환경적인 요인으로 인해 우리의 신체는 쉽게 피로해지고 면역력이 악화되어 두드러기, 지루 피부염, 건선, 아토피 등 피부질환이 새롭게 나타나거나 악화되기 쉽다. 대표적인 만성 염증성 피부질환 아토피 증상이 나타나면, 피부가 붉어지면서 건조감과 함께 가려움증이 동반되게 된다. 또한 홍반, 구진, 비늘 같은 각질 등이 함께 발현될 수 있다. 아토피가 주로 나타나는 부위는 목, 이마, 눈 주위, 손과 손목 등에서 나타나는 경우가 많지만, 신체 부위를 가리지 않고 전 부위에서 나타날 수 있다. 주된 증상인 가려움은 발병 초기에는 약하지만 점차 심해져 참기가 어렵게 된다. 만약 가려움을 참지 못해 환부를 긁게 되면 병변에 상처가 생겨 그 부위를 통해 세균 등에 감염되기 쉬우며, 점차 피부가 단단해지면서 반복적인 재발 및 천식, 두통, 소화불량, 변비 등 2차 합병증이 발병할 수 있다. 많은 아토피 환자들이 환부에 극심한 상처가 생긴 이후에 병원에 내원하고 있다. 또한 아토피는 좋지 못한 외관으로 인해 타인을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