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4일 폭염으로 온열질환자가 증가한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의 참가자들을 위해 위생과 안전에 필요한 5억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난 1일 개막한 잼버리 야영장이 연일 폭염으로 더위를 피할 수 있는 물품수요가 증가해 보다 안전한 행사진행을 지원하기 위해 얼음물, 이온음료 등 필요한 물품 수요를 파악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더위를 피할 수 있는 물품이 전달돼 참가자들이 건강하게 준비된 일정을 마치길 바란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오유경 처장은 ‘2023년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행사장을 6일 방문해 스카우트 대원용 식재료 공급시설과 대회 운영요원 식당 등 식음료 관련 시설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스카우트 대원과 업체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철저한 식중독 예방관리를 당부했다. 이번 방문은 최근 유례없는 폭염 가운데 진행되고 있는 잼버리 행사(8.1~12)에서 식음료의 위생·안전을 확보하고 식중독 등 식품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내용은 ▲스카우트 대원용 식재료 보관창고의 청결 상태와 온도관리 등 상황 점검 ▲대회 운영요원 식당의 조리시설과 급식의 품질 점검 등이다. 오유경 처장은 현장에서 “최근 체감온도가 40도에 육박하는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식품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식재료를 안전하게 관리하고 공급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식당 관계자와 검사관은 식재료 검수를 강화하고 냉장창고의 온도관리를 철저히 하는 등 식음료 안전관리에 총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스카우트 대원들에게도 “음식물을 조리할 때 손을 씻은 후 식재료를 취급하고, 충분히 가열한 후 섭취해 달라”고 강조했다. 식약처장은 잼버리 행사장 방문에 이어서 대원용 식재료를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원장 한두봉)은 8일과 9일 오후 1시부터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KREI 릴레이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연구원의 각 연구본부가 주관해 이틀간 총 4회가 열린다. 누구나 현장에 참석할 수 있고, 연구원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한다. 8일 세미나는 유장희 대한민국학술원 경제경영분과 회장의 ‘글로벌 경제위기와 한국경제의 미래’ 초청강연으로 시작한다. 이후 연구원의 농산업혁신연구본부가 ‘농산업 미래성장산업화를 위한 혁신’이라는 주제로, 거시농정연구본부가 ‘글로벌 환경변화와 한국 농정 미래방향’이라는 주제로 세미나가 개최되며, 연구원의 전문가 발표와 정부, 학계, 언론 등 각계 전문가의 토론이 이어진다. 9일 세미나는 로돌포 나이가(Rodolfo M. Nayga) 미국 농업응용경제학회(AAEA) 회장이 ‘다가오는 인구 절벽: 농업 및 응용 경제학 분야에 대한 경고'라는 제목의 초청강연으로 시작한다. 이후 연구원의 식량경제연구본부에서 ‘안심 먹거리, 지속 가능한 식량 안보’, 농촌환경연구본부에서 ‘인구감소와 기후변화 대응 방안’이라는 주제로 발표와 전문가 토론이 이어진다. 한두봉 원장은 “지난 6월 1일 개편된 연구원
▣ 국장급 승진 ▲ 이재식 동물복지환경정책관 ▲ 김수일 농식품공무원교육원장
▣ 고위공무원(직위승진) ▲ 최준열 전라북도 농업기술원장 ▣ 과장급(직위승진) ▲ 이희삼 국립농업과학원 농업생물부 곤충양잠산업과장 ▲ 박진우 국립식량과학원 작물기초기반과장 ▣ 과장급(전보) ▲ 최달순 연구정책국 연구개발과장 ▲ 최광호 국립농업과학원 기획조정과장 ▲ 이충근 국립농업과학원 농업공학부 안전재해예방공학과장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호주 유명 카페 프랜차이즈인 ‘Leaf Cafe & Co’와 함께 한국산 새송이버섯을 활용한 브런치 메뉴를 개발하여 현지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신메뉴 개발에는 호주의 유명 쉐프 라이언 치우(Ryan Qiu)가 참여해 한국산 새송이버섯을 활용한 현지식 브런치 메뉴인 ‘버섯 스크램블 계란 크럼핏’과 ‘트러플 버섯 부르스케타’ 2종을 선보여 큰 호응을 받았다. 새송이버섯 브런치 메뉴를 접한 맥스(26세, 남성) 씨는 “새송이버섯의 쫀득한 식감과 담백한 맛이 평소 먹던 양송이 버섯과 달라 새로웠다”라며, “메뉴와 함께 나오는 새송이버섯 소개자료에 적힌 다양한 효능을 알고 먹으니 더욱 건강해지는 기분”이라고 만족감을 표했다. 현지 비건과 건강식에 대한 트렌드를 반영하여 개발된 새송이버섯 메뉴는 지난 6월부터 시드니 등 뉴사우스웨일스주 6개 매장에서 우선 제공 중이며, 8월 중순부터는 정식 메뉴화하여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주 1개 매장을 포함한 24개 매장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권오엽 수출식품이사는 “이번 행사로 우수하고 건강한 한국 신선 농산물의 호주시장 저변을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서울시 관악구 소재 고양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시설 내에서 역학조사의 일환으로 채취한 반려동물 사료에서 확인된 조류인플루엔자 항원(H5형)은 3일 고병원성(H5N1형)으로 최종 확진되었다고 밝혔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된 사료는 경기도 김포시 소재 ‘네이처스로우’에서 7월 5일 제조한 ‘밸런스드 덕(제품명)’이다. 해당 업체에서 멸균, 살균 등을 위한 공정이 제대로 이행되지 않은 ‘23년 5월 25일부터 ‘23년 8월 1일까지 제조된 ‘밸런스드 덕’과 ‘밸런스드 치킨’ 2개 제품에 대해 회수·폐기 조치 중이다. 농식품부는 지난 8월 1일 고양이 사료에서 조류인플루엔자(H5형) 항원이 검출된 즉시 검출 상황을 질병관리청·지자체 등 관련 기관에 신속히 공유·전파하였고, 검역본부의 역학조사관이 해당업체에 공급된 원료의 유통경로 등을 파악하여 추적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지자체는 해당 제품 구매자를 대상으로 고양이 임상증상 여부에 대한 긴급 예찰을 실시 중이며, 검역본부의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관련 시설·농장에 대한 소독·검사 등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해당 사료의 급여를 즉시 중단하고, 사료를 급여 중이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사람과 동물의 조화로운 공존(One Welfare)’을 주제로 개최한 ‘제16회 동물사랑 사진 공모전’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스마트폰 촬영 사진 부문을 신설하고 국민 심사 과정을 추가하여 적극적인 호응 속에서 전년 대비 982점이 증가(82%↑)한 2,179건의 작품이 접수됐다. 이후 주제 적합성, 작품성 등을 평가하는 서면 심사, 국민 심사 및 전문가 현장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을 선정했다. 대상은 허만현 님이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우리들의 대화’이며, 책을 읽고 있는 사람에게 다가와 그 모습을 감상하는 소들의 모습을 담았다. 심사위원들은 해당 작품이 안정적인 구도, 시선 처리, 색감 대비 등을 활용하여 소와 사람 간의 교감을 잘 표현했다고 평가했다. 최우수상은 이효희 님이 출품한 ‘우리는 서로 연결돼 있어요’로 강아지와 함께 산책 중에 쉬는 모습을 자연스럽게 포착한 작품이다. 우수상은 김창국 님의 ‘눈 오는 날의 산책’과 장영준 님의 작품 ‘가족’, 송선희 님의 ‘눈맞춤’이 선정됐으며, 장려상은 오일주 님의 ‘할머니의 사랑’, 박선영 님의 ‘내 친구 오리 오형제’ 외 5점이 선정됐다. 공모전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이 지난달 28일 익산지역 내 집중호우 피해복구 현장에 봉사단 지원활동에 나섰다. 전북 익산은 지난 13일부터 엿새간 내린 평균 455mm의 기록적인 호우로 19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었으며, 육군 장병 등이 수해 현장에서 연일 복구작업을 펼치고 있다. 이에 식품진흥원은 국가식품클러스터 내 입주기업인 원두커피 생산기업 ‘카페예’와 함께 현장에 있는 장병 약 500여 명에게 콜드브루 커피와 생수를 제공하는 등 물심양면으로 수해 복구를 지원하였다. 수해 복구 현장에 있었던 군 관계자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많은 장병들이 지쳐 있었는데, 식품진흥원과 카페예의 지원 덕에 수월하게 작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되었다”며 “빠른 시일 내에 복구하여 피해를 입은 시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갔으면 한다”고 밝혔다. 식품진흥원 김영재 이사장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길 바란다”며 “공공기관으로서 피해 지역의 복구를 위해 다양한 방법의 협력 지원 활동을 꾸준히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3일 전북 익산 (주)하림 수출 현장에서 가금육 제품 수출 확대를 위한 제2차 ‘동·축산물 수출 촉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검역본부는 올해 2월 24일 한우 수출 관련 단체 및 대표 등과 함께 제1차 ‘동·축산물 수출 촉진 간담회’를 개최하여 한우 수출 업체의 애로사항과 관련 규제의 완화 방안 등을 논의한 바 있다. 이번 간담회는 검역본부 동물질병관리부장(이명헌) 주재로 개최하였으며 농림축산식품부, 육계협회, 대한양계협회, (사)한국육가공협회, 수출업체 대표 등 민간 닭고기 수출관계자 등 약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제2차 간담회에서는 국가별 가금육 제품의 최근 수출 동향을 공유하고, 동·축산물 수출 촉진 지원을 위해 수출국별 검역제도 안내, 수출업체의 애로사항과 규제 완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한, 가금육 제품의 신규 수출시장 개척 및 유지를 위해서도 수출국 현지실사 시 적극 대응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이명헌 검역본부 동물질병관리부장은 “쇠고기, 닭고기 등 수출 경쟁력 있는 품목을 중심으로 주기적으로 수출 촉진 지원 간담회를 개최하여 수출현장의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관련 제도를 개선하는 등 수출 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