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 HACCP인증원)은 마이스터고, 특성화고 등 직업계고등학교 학생들의 식품업계 취업역량 강화 지원을 위한 ‘식품안전관리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HACCP 개요 및 관련 정책 ▲선행요건 프로그램 ▲HACCP 12절차 ▲HACCP 체험관 및 HACCP 적용업체 영상 견학 ▲스마트 HACCP의 이해 ▲HACCP 주요 지적사항 및 평가사례 ▲HACCP 평가실습 등이다. HACCP인증원은 일자리 창출 지원을 위하여 2018년부터 6년째 고등학생, 대학생, 산업체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식품안전관리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7월 현재까지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 김제농생명마이스터고 등 194명이 교육을 수료하였다. 이번 교육에 참가한 A학생은 “식품안전 전문가를 통해 전문지식을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식품안전관리 전문인력 양성교육 덕분에 꿈을 향한 길을 알게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용석 ESG혁신팀장은 “HACCP인증원은 HACCP 두드림(Do-Dream) 청년 멘토링, 유관기관 협업을 통한 진로체험프로그램 등 전문역량을 활용하여 청년 취업지원에 힘쓰고 있다”며 “이러한
■ 고위공무원<직위승진> ▲김영 충청남도 농업기술원장 ■ 과장급<직위승진> ▲하태정 국립식량과학원 중부작물부 수확후이용과장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8월부터 본격화되는 수확기(8∼10월)에 대비하여 주요 품목 주산지를 중심으로 수확기 인력지원 대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수확기 인력수요가 많은 농작업은 사과·배 등 과일과 고추 등 노지채소 수확, 마늘·양파 파종(정식)이며, 고용인력 수요는 농번기(4∼6월)의 70∼80% 수준으로 전망된다. 이에, 농식품부는 국내인력의 경우 현재 운영 중인 농촌인력중개센터 170개소를 중심으로 집중 지원하며, 도농인력중개플랫폼 운영, 농촌 일손돕기를 통해 공공부문의 인력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우선, 농촌인력중개센터는 상반기 사업비 집행 분석과 하반기 전망을 통해 사업비 부족이 예상되는 센터에 예산을 추가 지원함으로써 가동률을 높여 인력중개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2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도농인력중개플랫폼은 연말까지 전자근로계약 시스템을 새로 구축하여 근로조건을 명확히 하고 사용자 편의성을 제고할 계획이며, 농촌 일손돕기는 집중호우 복구상황을 감안하여 농협 등 공공기관 중심으로 8월부터 집중 추진한다. 외국인력은 계절근로자의 경우 하반기 10,196명이 추가되어 총 34,614명이 배정되었으며 고용허가제 배정인원 14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이 연일 무더운 날씨가 지속되는 가운데 숲의 폭염 저감 효과를 발표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이 작년 7월 폭염이 아닌 날과 폭염인 날의 숲과 도심의 기온을 분석한 결과, 폭염이 아닌 날에 숲(24.78±2.41℃)은 도심(26.17±2.70℃)보다 약 1.39℃ 낮았으나, 폭염인 날에는 숲(26.44±3.03℃)이 도심(28.91±3.45℃)보다 약 2.47℃ 더 낮았다. 숲은 뙤약볕을 가리는 그늘 효과를 제공해주며, 나뭇잎은 폭염에도 수증기를 뿜어내면서 더운 열기를 식혀주는 증산 효과가 있어서, 폭염에 더 기온이 낮은 것으로 판단된다. 이번 연구는 국립산림과학원이 2019년부터 구축하여 운영 중인 산림 미세먼지 측정넷의 자료를 분석한 것으로 측정넷은 미세먼지 농도와 함께 기온, 습도, 풍속 등의 기상자료를 국민에게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연구에는 칠곡숲체원, 나주숲체원, 예산 치유숲의 자료가 사용되었다. 국립산림과학원 도시숲연구과 이임균 과장은 “폭염을 이기는 시원한 나무와 숲은 가로수, 녹색쌈지숲, 학교숲, 아파트숲, 도시숲 등의 다양한 형태로 우리 주변에 있다.”라고 말하며, “폭염 쉼터의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시민, 지자
농협중앙회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농업인을 위해 피해복구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농업인의 피해 회복을 위해 추가로 25억 규모의 성금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추가 성금은 농·축협에서 5억원 , 농협재단에서 20억원 총 25억원으로 집중호우 피해지역 조합원들의 피해복구 및 농업인자녀 장학금 등을 위해 지원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 18일 농협은 집중호우 피해 농업인에게 ▲무이자 재해자금 3,000억원 지원 ▲범농협 및 임직원 성금 30억원 지원 ▲병해충 약제 할인, 공동방제, 침수 농기계 무상 수리 ▲원예농산물 수급 안정 추진 ▲축사 긴급방역·자재 지원 ▲긴급생활안정자금 지원 및 대출원리금 납입 유예 ▲피해복구 장비 투입 및 피해지역 집중 일손돕기 등을 추진하면서 영농지원과 금융·생활안정에 전사적인 노력을 집중하고 있다. 집중호우 이후 전국에서 농협 임직원, 자원봉사자 등 피해복구에 현재 연인원 기준 5만8천명(7월 30일 기준)의 복구 인력을 지원했으며, 피해지역 농업인들의 일상회복을 위해 범농협차원의 일손돕기를 지속하고 있다. 31일에는 집중호우 피해가 심각한 경북 예천군에 이재식 농협중앙회 부회장, 윤성훈 경북본부장 등 범농협 임직원 50여명
우유가 훌륭한 수분 공급원이 될 수 있음을 밝힌 연구 결과가 해외 언론에 보도됐다. 미국 임상 영양 저널이 발표한 2016년 3월 연구에 따르면 우리 몸의 수분 보충을 위해선 물을 마실 때보다 우유가 더욱 효과적이라는 것이다. 연구팀은 우유와 콜라, 따뜻한 차, 커피, 맥주, 오렌지 주스 및 기타 다른 음료와 비교하며 각각의 음료를 섭취한 이후 얼마나 오랫동안 수분이 유지되느냐에 주목했다. 연구팀에 의하면 우리의 몸은 시간이 지나면서 수분을 잃기 때문에 그것들을 대체한 몇 가지 필수 영양소를 필요로 하는데, 우유에는 이에 해당하는 영양소가 포함되어 일반 물보다도 우유를 마실 때보다 더 오랜 시간 수분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결과를 도출했다. 또 우유에는 탄수화물, 유지방,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 등의 영양소를 균형 있게 포함하고 있으며, 전해질을 구성하는 나트륨과 칼륨, 칼슘을 제공하므로 신체가 수분을 더 효율적으로 흡수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 연구에서는 특히 수분 보충의 용도로 우유를 음용하기에 좋은 때는 격렬한 운동으로 땀을 흘렸을 때나 혹서기 야외에서 일을 할 때와 같이 우리 몸이 칼로리, 전해질, 다량의 영양소(단백질, 지방, 탄수화물)를 잃어 이를
환경부(장관 한화진)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다회용기 제작, 취급 및 세척과정에 대한 위생기준 지침서(가이드라인)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침서에는 ‘순환경제사회 전환 촉진법’, ‘식품위생법’ 등 현행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용기와 세척제의 기준 및 세척장 조성, 세척, 위생 관리방법 등을 안내하여 다회용기 대여 업체가 사업 추진 시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용기의 세척, 폐기기준과 미생물 및 잔류세제 신속 검사방법을 제시하고 피해보상 등에 대비할 수 있도록 제안하여 소비자, 커피전문점, 음식점 등에서 안심하고 다회용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아울러, 환경부는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다회용기 보급 국고보조사업 실행 지침도 마련했다. 실행지침에는 다회용컵의 용량, 최소두께 등의 표준을 제시하고 컵 대여와 반납 수량을 전산으로 관리하도록 하여 사업효과를 체계적으로 분석할 수 있도록 했다. 예를 들어 다회용컵의 용량은 3종류(355, 414, 473mL), 최소두께 1mm 이상, 컵 외경 92~98mm(종이컵 대체 컵은 90mm)로 제시했다. 다회용컵을 폐기할 경우 재활용이 쉽도록 무색으로 제작하고 인쇄는 가급적 지양하도록 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우리나라 국토 최남단 마라도에서 토종 한국잔디(조이시아그래스, Zoysiagrass)인 비단잔디, 갯잔디, 금잔디, 들잔디의 자생지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섬 가장자리와 절벽 주변에는 갯잔디, 섬 안쪽으로는 들잔디와 금잔디가 발견되었다. 특히 비단잔디는 중단되었던 잔디연구('65~'85)가 재개된 이후('95~) 처음으로 자생지가 발견되어 더욱 의미가 깊다. 확인된 비단잔디는 잎의 폭은 8㎜ 정도로 아주 좁고, 꽃대 길이는 9㎜로 짧았으며, 꽃대에 맺히는 종자 수가 5개였다. 비단잔디는 한국잔디 중 잎이 매우 가늘지만 추위에 매우 약한 특성으로 인해 한국에서는 쉽게 볼 수 없으며, 주로 미국에서 정원용으로 활용되고 있다. 오랜 기간 해풍의 영향으로 기암절벽을 이룬 마라도에서의 자생지 발견은 척박한 토양과 염해 환경에서도 잘 견딜 수 있는 토종 한국잔디의 강한 생명력 증명한 것으로 평가될 수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 배은지 박사는 “앞으로 토종 한국잔디가 임해매립지, 도로절개지 같은 불량한 환경뿐만 아니라 운동장, 정원 등 생활 주변 녹화용 소재 등으로 널리 활용할 수 있도록 연구를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28일 오후, 서울시 양재동 에이티(aT)센터에서 급식·외식·식자재업계 대상 간담회를 개최하여, 식재료 안전관리 및 소비촉진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한 차관은 수산물 등 식재료에 대한 정부의 촘촘한 안전관리 현황 및 계획을 설명하고, 소비자 불안 해소를 위해 안전성 검사결과 정보 공개 및 대국민 소통을 강화하고 있음을 밝혔다. 업계에서는 정부의 식재료 안전성 관리 및 홍보 노력에 감사를 표하면서, 국민들의 식재료 안전에 대한 불안감이 완전히 해소될 수 있도록 안전성 검사 및 홍보를 한층 더 강화 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한 차관은 “앞으로도 정부는 관계부처 및 업계와 긴밀히 소통하면서 수산물 등 식재료 안전성 관리 및 홍보 노력에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히며, “업계에서도 정부 안전성 정책홍보 및 수산물 등 식재료 소비 확대 자구노력 등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지난 5월 22일부터 실시한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검역 강화조치(현물검사비율 3→10%)를 31일부터 평시수준(3%)으로 조정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미국 정부가 제공한 자료를 토대로 지난 5월 19일(현지시간) 미국에서 발표한 BSE는 9세 육우에서 발견된 비정형이고, 해당 소의 사체는 매몰 처리하여 식품 및 사료 체인으로 유입되지 않았음을 확인했다. 또한, 현물 검사 강화 기간 중 미국산 쇠고기에서 특정위험물질(SRM)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참고로, 미국 비정형 BSE 발생에 따라 다른 국가들의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수입제한 조치는 현재까지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