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우유 소비는 정체해 있지만, 유제품 소비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국내에서 소비되는 유제품 대부분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수입 제품이고, 사료 가격, 인건비 등 생산비 급등으로 낙농가를 비롯한 산업체 전반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 국립축산과학원은 낙농·유가공 산업계의 당면 문제를 해결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자 6일과 7일 양일간 전북 완주군 소재 본원 대강당에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한국낙농식품응용생물학회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학술대회의 주제는‘지속 가능한 낙농 식품 생물산업을 위한 제도 개선 및 기술 혁신’이다.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축산환경관리원 등 관계기관과 산업체, 대학에서 약 100여 명이 참석해 주제발표와 함께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첫날인 6일에는‘낙농산업의 정책 현황 및 발전 방안’이라는 주제로 △유대(원유 공급 가격) 제도 개편과 낙농산업 발전 방향(농림축산식품부 홍석구 사무관) △기능성 표시 식품 현황 및 활성화 방안(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이미영 연구사) △낙농 환경관리 현황 및 개선 방향(축산환경관리원 김지연 팀장)에 대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이어 ‘미래 유망
축산물품질평가원 대구경북지원(지원장 김병도)은 지난달 30일 대구 헌혈의 집 동성로센터(중구)에서 생명 나눔 헌혈 캠페인을 통한 작은 사랑, 큰 행복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이번 헌혈 캠페인은 전국적으로 지속되고 있는 혈액 수급량 부족 현상에 대비하기 위한 혈액 수급안정화에 동참하여 불안정한 혈액 수급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대구경북지원은 매년 2회 이상의 단체헌혈 운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단체 헌혈도 대구 헌혈의 집 동성로센터에서 10여명이 참여했다. 김병도 지원장은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생명존중의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하며 생명나눔의 아름다운 동행을 통해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사장 서승원)은 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프랑스와 국내 구제역 백신 생산 컨소시엄인 SVC(고려비엔피, 대성미생물연구소, 코미팜)가 구제역 벌크 백신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프랑스와 SVC는 지난 2013년, 국내 구제역 방역 일선에 안정적으로 백신을 조달하고자 ‘구제역 벌크 백신 공급 및 국내 판매/유통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양사는 기존 계약이 올해 6월 30일에 만료됨에 따라,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 관계를 유지하며 국내 구제역 방역 체계 발전에 기여하고자 새로운 공급 계약을 체결하게 되었다. 이번 재계약을 통해 SVC 및 국내 백신 생산 업체는 다년간 구제역 벌크 백신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양사는 SVC 내 마케팅·영업 역량을 강화하고 SVC 및 국내 업체에서 보다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긴밀한 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서승원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사장은 “이번 계약은 한국 시장을 위해 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이 공헌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뛰어난 효능과 높은 안전성을 자랑하는 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의 구제역 백신을 국내 시장에 지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지난달 29일 임직원과 함께하는 ‘2023년 제2차 사랑의 단체헌혈’ 행사를 개최했다. 헌혈행사가 진행된 렛츠런파크 서울에는 하루 종일 거센 비가 몰아쳤다. 그러나 따뜻한 마음을 나누려는 사람들의 발길은 빗속에서도 이어졌고, 약 20여명의 임직원들이 생명나눔 활동에 동참했다. 이날 모아진 헌혈증서와 혈액은 대한적십자사 남부혈액원을 통해 필요한 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헌혈행사에 처음 발걸음 했다고 밝힌 한국마사회 직원은 “헌혈에 참여하는 일이 처음에는 조금 두렵게 느껴지기도 했지만, 실제로 경험해보니 생각보다 훨씬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계속 헌혈 행사에 참여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한국마사회는 2004년부터 매년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헌혈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마사회 사회공헌 담당자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단체헌혈 행사를 통해 원활한 혈액 수급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국축산학회(회장 오세종)는 대한민국 한돈산업의 발전을 위해 홍문표 의원이 발의한 '한돈산업 육성법'을 환영하며, 이에 대한 우리 학회의 입장을 밝히고자 한다. 한돈산업은 2022년 9조 5천억 원의 생산액으로 농업·농촌 경제를 유지하는 대표산업이며, 돼지고기는 쌀과 함께 국민의 주식이 되어 소비자 물가 등의 국민경제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품목임에도 불구하고, 가격하락이나 생산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을 때 한돈농가를 보호하고 한돈산업을 지속 유지·발전할 수 있도록 하는 법률적 근거는 사실상 부재한 게 현실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한돈산업 육성법'의 제정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한돈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필수적인 시의적절한 입법이라 할 것이다. '한돈산업 육성법'은 한돈산업의 육성·발전을 위한 종합계획 및 시행계획의 수립, 한돈산업 발전의 기반이 되는 연구·기술 개발, 교육 및 전문인력의 양성 등에 관한 사항, 돼지고기 가격 및 수급안정 대책의 도입, 한돈의 유통 기반 확충 및 품질향상 지원책 마련, 돼지고기 소비 촉진 유도 지원 제도 도입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이는 한돈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며, 이를 통해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손세희)와 대한한돈협회는 대한한돈협회 태동 50주년 및 한돈자조금 창립 20주년을 기념하여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양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한돈의 즐거움이 한 곳에! 한돈페스타’를 공동 개최한다. 한돈페스타는 오랜 세월 한국인의 소울푸드로 함께해 온 한돈의 역사를 비롯해 한돈의 가치, 우수성 등 한돈에 대한 모든 것을 총망라한 국내 최초의 박람회로써, 한돈산업을 일궈온 전국의 한돈농가, 전후방 산업 및 관계 부처, 소비자 모두가 참여하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갈 방침이다. 한돈, 앞으로의 100년 향한 ESG 비전 선포 17일,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한돈페스타 오픈 기념 테이프 커팅식을 시작으로, 한돈산업의 위상과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ESG 경영 실천을 선포하는 한돈페스타 기념식은 오후 1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이번 기념식에는 한돈 홍보모델 백종원 대표 및 여야 국회의원과 소비자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민국 농수축산분야 최초의 의무자조금으로서 이룩한 성과를 토대로 한돈산업 100년 발전의 초석이 될 한돈 ESG 비전을 선포할 계획이다. 또한 한돈산업 발전에 쏟은 노고와 헌신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 HACCP인증원)은 식품 및 축산물 HACCP 인증업체들의 편의성 제고를 위해 HACCP 인증서 온라인 발급 서비스를 전격 개시한다. 기존에 HACCP 인증서를 발급받고자 하는 경우, 관할 HACCP인증원 지원별 이메일, 우편, 팩스, 방문 등을 통해 발급을 신청하고 우편발송 또는 방문하여야만 인증서를 수령할 수 있었다. 따라서 HACCP인증원은 현재 2만 6천여개소에 달하는 HACCP 인증업체의 편의와 만족도 제고를 위해 온라인 발급 서비스를 시행하게 되었다. HACCP 인증서를 온라인으로 발급받고자 하는 업체는 ‘해썹통합민원시스템 누리집’에서 신청을 통해 수신된 문자메시지의 민원 접수번호를 입력하면 HACCP 인증서를 다운로드하거나 직접 출력할 수 있다. 발급 유형으로는 신규 인증 뿐만 아니라 유효기간 연장, 변경에 따른 인증서 재발급도 가능하며, 영문인증서를 신청한 업소에 한해 영문인증서 또한 발급받을 수 있다. 더불어 온라인 인증서를 활용하는 업체의 경우, 인증서 하단의 QR코드를 통해 진위 여부 확인이 가능하다. 한상배 원장은 “온라인 인증서 발급 기능 구축을 통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민원처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과 현대그린푸드(대표 박홍진)는 청년농업인 판로 확대를 위해 협업하기로 하고, 첫 번째로 무주원(대표 한경훈, 청년농)의 샐러드 채소를 이달 1일부터 스마트푸드센터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판로 개척으로 무주원은 연간 2억여 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되며, 이는 중간 유통사의 개입 없이 청년농업인과 대기업의 판로가 직접 연결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유통판로 지원은 지난 5월 4일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의 청년농업인 현장간담회에서 ‘청년농업인과 대형유통업체 연계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되어 추진된 것으로, 농정원과 현대그린푸드는 청년농업인이 생산한 농산물을 식자재시장에 직접 납품할 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해 왔다. 농정원과 현대그린푸드는 이후에도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청년농업인 유통판로 지원을 위해 백화점, 스마트푸드센터 식자재 공급과 함께 ‘그리팅몰(케어푸드종합몰)’ 입점 등 다각적인 판로 확대 협력을 해나갈 예정이다. 농정원 이종순 원장은 “청년농업인의 안정적 정착의 가장 큰 과제는 판로 확보를 통한 수익 창출”이라며 “앞으로도 공공-민간 협력을 통해 청년농업인의 판로 확대를 위해 노력하여 실질적인
나무 이름은 어떻게 지을까?, 나무도 국경이 있을까? 나무에 관한 이런 사소한 궁금증에 관해 이야기해주는 오디오콘텐츠가 등장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4일, 음악 플랫폼 기업인 지니뮤직에서 나무와 숲에 관련된 지식이나 이야기를 들려주는 오디오콘텐츠 ‘너무-나무 알고 싶은 이야기’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첫 회는 ‘나무를 이해하는 첫걸음’이라는 주제로 나무의 이름을 짓는 법이나 나무를 구분하는 방법 등을 소개한다. 오디오콘텐츠는 비정기적으로 올라갈 예정이다. 해당 콘텐츠는 지니뮤직 애플리케이션(앱)을 내려받은 후 로그인만 하면 누구나 무료로 들을 수 있다. 한편, 국립산림과학원은 지난 5월 지니뮤직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지니뮤직에서 홍릉숲 자연의 소리를 담은 오디오콘텐츠 ‘홍릉숲 소리모임 ASMR’을 제공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연구기획과 이병두 과장은 “앞으로 적극행정을 통해 일반인도 흥미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주제를 선정해서 오디오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로부터 지역농산물 소비와 유통 활성화를 위한 ‘지역농산물 이용촉진 및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 전문기관(이하 전문기관)’으로 지정받았다. 전문기관은 2016년 6월 시행된 ‘지역농산물 이용촉진 등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에 관한 법률(약칭 농산물직거래법)’에 따라, 정부와 함께 지역농산물 이용촉진 및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 기본계획을 체계적으로 추진하며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 업무를 전문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공사는 지역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 지자체의 지역먹거리계획 수립 ▲ 민간의 지역먹거리 관련 실천모델 확산 지원 ▲ 로컬푸드 직매장, 직거래장터 등 직거래사업장 운영 내실화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해 지역의 영세농과 고령농 등에게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함으로써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번 전문기관 지정에 따라 공사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제2차 지역농산물 이용촉진 및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 기본계획(‘22~‘26)’을 바탕으로 지역농산물 소비 촉진과 직거래 활성화와 관련된 ▲ 경영·컨설팅 지원 ▲ 지원하는 조직 간 협력체계 구축 ▲ 연구·개발 지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