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가을철 수확기에 원활한 농업기계 작업을 위해 주요 농업기계 제조업체 6개사와 함께 ‘2024년 가을철 전국 농업기계 순회 수리 봉사’를 실시한다. 이번 순회수리 봉사는 봄에 실시한 순회수리 봉사에 비해 대상 시·군(83→115개 시·군), 참여기업(4→6개)이 확대되고, 8월 12일부터 9월 6일까지(4주간) 115개 시·군, 283개 읍·면·동에서 트랙터, 콤바인, 건조기, 스피드스프레이어 등 가을철에 많이 사용하는 농업기계를 대상으로 안전점검 및 수리·정비를 실시한다. 농업기계 점검 및 수리·정비 서비스는 원칙적으로 현장에서 무상으로 지원하고, 부품 교체 및 운반 비용은 실비를 받으며, 현장에서 수리할 수 없는 농업기계는 인근 정비공장 또는 생산업체 등으로 이동하여 수리 봉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한다. 순회 수리 봉사반은 6개 농업기계 제조업체에서 수리기사 70명이 52개반으로 참여한다. 지역별 순회 수리 봉사의 자세한 일정은 시·군청, 농업기계 업체별 영업소 또는 대리점에 문의하면 알 수 있다. 농식품부 문태섭 첨단기자재종자과장은 “이번 순회수리 봉사가 수확기 농업기계 작업에 차질이 없도록 농업기계를 미리 점검·정비하는
목재문화진흥회(회장 오세창)는 목재사용을 통해 탄소중립실천에 기여하기 위해 국산목재(한목)를 활용한 우수한 생활 속 목재 소품 디자인을 발굴하고 시상하여 우리나무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알리고, 국산목재 사용 촉진을 활성화하고자 ‘2024년 한목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 한목디자인 공모전은 산림청(청장 임상섭)의 후원으로 2018년부터 시작되어 올해 7회째 맞이하며, 대한민국 거주자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히 2023년부터는 학생부를 신설하여 미래세대인 중·고등학생들의 참신한 디자인 아이디어를 공모하고 있다. 일반부의 작품 주제는‘국산 목재(한목)를 활용한 생활 소품 디자인’이며, 학생부는 ‘목재로 대체하거나 제작 또는 사용 가능한 제품 디자인(아이디어) 제안’으로 대한민국 거주 중·고등학생 및 이와 동등한 나이의 청소년이 참여할 수 있다. 한목디자인 공모전은 목재나 디자인, 목공을 전공하지 않은 일반인도 생활 속 아이디어를 간단한 스케치로 디자인하여 출품할 수 있으며, 올해부터 작품의 접수는 ‘목재정보서비스’를 통해 이루어진다. 심사는 일반부의 경우 총 10개의 수상작을 선정하며(총 상금 550만원),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산림청장상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12일부터 30일까지 맥류 종자보급 신청을 시·군 농업기술센터 등 기관을 통해 신청을 받는다. 희망하는 농업인은 거주지 내의 시·군 농업기술센터 등 기관을 통해 신청하면 되며, 9월 중순부터 신청자에게 배송될 예정이다. 포장단위는 20kg이며, 겉·맥주보리의 가격은 31,640원, 쌀보리 36,040원, 밀 27,060원이다. 품종별 특성을 참고하여 반드시 재배 가능지역에 맞는 품종을 신청해야 한다. 식용맥류인 겉보리, 쌀보리, 맥주보리, 밀을 신청 받는다. 겉보리 ‘싹이랑’ 품종은 새싹수량이 많아 새싹용 보리로 적합하고, 보리차용으로도 사용된다. 1월 최저 평균기온이 -8℃이상인 지역에서 흰가루병 상습발생지를 피해 질소비료 적정 시용으로 쓰러짐을 예방하며 재배해야한다. 쌀보리 ‘강호청’, ‘호강’ 2품종은 1월 최저 평균기온이 -6℃이상인 지역에서 재배 가능하다. ‘강호청’은 청색 메보리로 가공 및 보릿가루용으로 쓰인다. ‘호강’ 은 메보리로 취반특성이 우수하고, 보릿가루용으로도 쓰인다. 맥주용 보리 ‘광맥’, ‘호단’ 2품종은 제주도를 포함한 남부 맥주보리 재배지역에서 재배 가능하다. ‘광맥’은 대립종자로 다수성이고, 쓰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는 9일 ‘미래를 위한 혁신, 농업인 및 농업경영체 정의 개편방안’이라는 주제로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제발표는 (사)농정연구센터 장민기 소장이 ‘농업인 및 농업경영체 정의 재확립과 이후 과제’, 충남도청 노상권 농정기획팀장이 ‘충청남도 농업 구조개혁 방안’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장민기 소장은 농업인과 농업경영체의 법·제도적 정의가 현실과 괴리되어 농정 현장의 혼란이 있고, 미래 대응에 어려움을 가중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현행 사용되고 있는 농업과 구별하여 농산업을 별도로 규정하는 등 정책 대상을 명확히 하자고 주장했다. 그리고 실질적인 경영단위인 농가가 제도적 미흡으로 무력화되어 농업경영체의 역할과 지원이 분할·분산되는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농업경영체를 개인농업경영체와 농업법인으로 확실하게 규정하는 등 농업경영 단위의 확립과 미래 대응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노상권 팀장은 충남도 농업의 구조개혁 방안을 설명하면서 농업 규모화를 저해하고 산업으로의 전환에 걸림돌이 되는 농업인에 대한 정의와 기준을 재정립하고, 경작면적 3,000㎡, 농산물 연간 판매액 1천만원 이상으로 강화
한국포도협회는 8월 8일 포도데이를 기념하여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2024 포도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로 17회를 맞은 포도데이는 8월 8일 포도송이 모양을 닮은 날짜를 기념일로 지정해, 국산 포도의 맛과 우수성을 알리고 여름철 국산포도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산포도로 팔팔한 여름 보내세요!’라는 슬로건 아래, 한국포도협회 임원과 주산지 조합장들이 행사에 참석해 국산포도의 맛과 품질을 홍보하며 2024 포도데이를 함께 기념했다. 행사 후에는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거봉과 샤인머스켓의 한정 수량 할인 행사가 진행되어 행사 의미를 더했다. 또한, 한국포도협회는 8월 14일까지 전국 13개 하나로유통 매장에서 국산포도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물병을 증정하는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혀, 소비자들의 많은 참여를 독려했다. 박경환 한국포도협회장은 “올해도 포도농가의 정성으로 맛과 영양이 풍부한 고품질의 포도가 생산됐다”며 “제철을 맞은 우리 포도를 많이 사랑해주시고, 농가에 따뜻한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국포도협회는 14일 말복에도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국산포도의 한정 수량 할인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최무열)이 임업 소득 증대, 산촌 활성화 지원, 소나무재선충병 모니터링 강화를 목표로 조직 개편과 인사 발령을 9일 단행했다. 이번 개편은 기관의 설립 목적인 ‘임업진흥’을 충실히 달성하기 위해 고객 중심, 임업 현장, 정부 혁신의 원칙을 반영하여 기존 6본부 1센터 23실 체제를 6본부 2센터 25실로 확장한 것이 핵심이다. 주요 개편 사항으로는 임업인의 소득 증대와 귀산촌 희망자들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기존 임업소득본부를 임산물소득지원본부와 산촌활성화지원센터로 확대했다. 또한, 산양삼산약초홍보교육관과 산양삼특화산업진흥센터는 임업 기술을 배울 수 있는 기능을 강화해, 현장 교육을 통한 임업 소득 증대에 기여할 예정이다. 소나무재선충병모니터링센터도 현장 밀착형 조직으로 재편되었다. 남부, 중부, 북부조사실이 신설되어 권역별 예찰을 담당하며, 산림청, 지자체, 연구기관과의 실시간 정보 공유를 통해 효과적인 방제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또한, 주요 고객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홍보협력실을 신설하고, 2026년 하반기 예정된 대전 신청사 이전을 준비하기 위해 신청사건립추진단을 임시 조직으로 구성했다. 최무열 원장은 “이번 개편은 기관의 미션을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8일 국립수목원 휴게광장에서 천연기념물 제218호이자 멸종위기야생생물 I급으로 지정된 장수하늘소의 복원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광릉숲에 서식하는 장수하늘소의 서식지 내 안정적 보전을 목표로 하며, 행사에는 국가유산청 동식물유산과, 경기도의회, 포천시 문화복지국 등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참나무류에 장수하늘소 성체 5개체를 방사하였고, 이들 개체에는 위치추적 송신기가 부착되어 활동범위를 추적하는 연구가 지속될 예정이다. 또한, 장수하늘소 연구자와의 만남을 주제로 한 표본 전시, 살아있는 애벌레와 번데기, 성충 전시, 사진전 등이 함께 개최되어 참석자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했다. 국립수목원은 2015년에 장수하늘소의 인공사육 기술을 개발하여 생육기간을 야생에서 5~7년 걸리는 것을 16개월로 단축시켰다. 2018년부터는 광릉숲에 토종 장수하늘소 개체를 방사하기 시작해, 올해로 7년째 지속적인 방사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특히 인공사육 기술 개발 10주년을 맞아, 이 기술이 장수하늘소 복원의 중요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현재 국립수목원 내 산림곤충스마트사육동에서는 500여 개체의
최근 ‘2024 파리 올림픽’이 전 세계인들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도핑테스트를 통해 일부 선수들의 금지약물 양성반응이 적발되며 도핑 이슈도 화제를 몰고 있다. 금지약물 사용이 발각된 선수들은 출전자격을 박탈당하고, 불명예를 안은 채로 고국으로 걸음을 돌릴 수밖에 없다. 조국의 금빛 영광이 걸린 올림픽의 도핑검사보다 앞선 도핑검사 역사를 가지는 스포츠가 있다. 바로 경마다. 올림픽에서는 볼 수 없는 높은 상금이 걸린 경마에서는 의도적으로 경주마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일찍이 1900년대 초반부터 약물을 사용해왔다. 교묘하게 발전하는 경주마 도핑과 이를 저지하기 위한 도핑검사기관의 소리 없는 전쟁은 현재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최근 한국마사회 도핑검사소가 28년 연속으로 국제숙련도시험에서 100% 합격의 쾌거를 거두며 한국경마의 수준 높은 도핑검사 기술력과 공정성을 알렸다. 올림픽 도핑검사는 1968년 프랑스 그르노블에서 처음 도입되었지만 경주마 도핑검사의 시작은 이보다 57년이나 앞선다. 1900년대 초 경주마의 능력향상을 위해 아편과 같은 환각물질을 투여하는 등 약물을 통한 승부조작이 의심되는 사례들이 발생했다. 당시 약물을 오남용한 말들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박성우)은 국내에 통신판매업을 신고한 해외사업자가 해외직구(구매대행) 사이트를 개설하여 무등록 농약 판매 게시물을 반복적으로 생성하거나, 검색어를 변형하여 판매 게시물을 노출하는 등 불법행위의 수준이 날로 교묘해짐에 따라 농업인과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온라인 불법 농약 유통 근절을 위한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첫째, 온라인 불법농약 판매 게시물에 대한 실시간 조사에 나선다. 해외직구(구매대행) 사이트, 국내 온라인 쇼핑몰, 유튜브 광고 등에 대하여 8월부터 11월까지 전수 조사를 실시한다. 전담 요원이 실시간 점검하여 불법농약 판매 게시물 발견 즉시 삭제 조치 등 온라인의 불법·유해 정보를 신속하게 차단하고, 적발된 업체에 대해서는 현지 조사 등을 통해 관련 법령*에 따라 강력하게 조치할 예정이다. 둘째, 농약 통신판매 금지, 무등록 농약 구입 위험성, 안전한 농약 구매 방법 안내 등을 담은 대국민 홍보 영상을 제작하여 9월부터 유튜브 광고 등을 통한 캠페인을 전개해 온라인 불법 농약 구입 수요를 적극 차단한다. 아울러, 농관원은 해외직구(구매대행) 쇼핑몰을 대상으로 6월 14일부터 7월 19일까지 매주 약 8천부씩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올해 신규로 도입하는 ‘스마트농업 전문인력 교육기관’으로 ‘국립순천대학교(시설원예분야)’와 ‘연암대학교(축산분야)’를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스마트농업 전문인력 교육기관은 올해 7월 26일에 시행된 ‘스마트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스마트농업법)’ 제8조에 근거한 스마트농업 특화 전문인력 육성 기관이다. 교육 인력 및 시설·장비 등 지정요건을 갖춘 교육·연구기관을 대상으로 서면 및 현장평가를 거쳐 선정했다. 선정된 국립순천대학교(시설원예)와 연암대학교(축산)는 이번 달 중으로 교육과정 개발 및 교육생 모집을 완료하고 올해 9월부터 본격적인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은 인력유형별 맞춤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 스마트농업 개론 △ 정보통신기술(ICT) 시설 및 장비 운영·관리 △ 시설 및 장비 안전관리 △ 데이터 수집 및 분석 등의 교육과정을 포함한다. 스마트농업 전문인력 교육기관으로 지정되면 매년 성과평가를 통해 재지정 여부를 결정하며, 최대 3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농식품부는 이번에 선정된 2개의 교육기관을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상만 농식품부 농식품혁신정책관은 “스마트농업은 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