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협동조합이 국산 버터와 뉴질랜드산 체다치즈를 혼합해 하루 칼슘 권장 섭취량을 충족시켜 줄 ‘테이스티 치즈 고칼슘’ 신제품 슬라이스 치즈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선보인 서울우유 ‘테이스티 치즈 고칼슘’은 잘 숙성된 부드러운 맛을 구현하기 위해 국산 원유를 활용한 버터와 뉴질랜드산 체다치즈를 혼합해 만든 슬라이스 치즈다. 서울우유는 특히 이번 가격 경쟁력을 높인 합리적인 가격의 슬라이스 치즈 신제품을 선보이는 한편 성인 기준 하루권장 칼슘 섭취량을 치즈 단 2장에 채울 수 있도록 했다. 서울우유협동조합 신호식 가공품브랜드 본부장은 “치즈가 단순 간식이나 디저트를 넘어 영양섭취를 돕는 필수 식품이라는 인식이 확대되면서 다양한 포지셔닝의 제품으로 출시되고 있다”며 “서울우유는 맛은 물론 영양을 강화하고 가격 경쟁력을 고려해 소비자들의 접근성을 높인 제품을 선보였다. 테이스티 치즈 고칼슘을 남녀노소 즐길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데이스티 치즈 고칼슘’은 전국 대형마트, 일반유통점 및 서울우유 공식몰 나100샵 등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는 7일 청년 농업인들의 원활한 영농 정착을 지원을 위해‘선임대-후매도사업’의 자격 요건을 완화하고, 모집 기간을 연장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청년 농업인이 희망하는 농지를 공사가 매입 후 청년 농업인에게 매도를 목적으로 조건부 장기 임대(최장 30년)하고, 원리금 상환이 마무리되면 소유권을 이전하는 사업이다. 올해 신규로 선정된 창업농을 포함해서 만 39세 이하 청년농(청년창업농 및 2030세대)으로 신청 자격 조건을 완화하여, 오는 28일까지 접수 기간을 약 1개월 연장한다. 접수가 완료된 후 사업대상자 지원 순위에 따라 대상자를 선정하고 5월 19일까지 대상자를 통보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자 조건 및 지원 농지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농지은행 포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농지 소재지의 관할 농어촌공사 지사에서 접수 가능하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7일 농수산식품산업 현장을 찾아 안전한 먹거리의 안정적 공급과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의 발전을 위해 현장 목소리를 직접 듣는 소통경영에 나섰다. 김 사장은 전북 익산시 소재 (재)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를 방문해 시설을 둘러본 뒤, 안전하고 안정적인 학교·공공급식 식재료 공급과 로컬푸드 활성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 방안을 모색했다. 이어, 전북대학교 양오봉 총장을 만나 김치의 종주국은 한국임을 알리는 ‘김치의 날’ 제정 확대와 먹거리 차원의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인 ‘그린푸드 데이’ 등 ESG 실천에 상호 협력하기로 하고, 혁신을 통한 농업·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에 대해 모색했다. 그리고 전남 구례군으로 이동해 서시천체육공원에서 열린 ‘탄소중립 흙 살리기 선포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탄소저장고 역할을 하는 흙의 가치와 보전 필요성을 알렸다. 현장에서 김 사장은 “흙은 생명의 원천이자 농업의 근간으로 기후위기의 중요한 열쇠”라며, “탄소저장고인 토양을 지켜내지 못하면 지구온난화가 가속화돼 기후변화를 심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소중한 우리 흙을 보존하고 하나뿐인 지구를 지키는 저탄소 식생활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는 6일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한우농가 영농지원 스마트폰 어플 'NH하나로목장'의 공식 서포터즈 ‘하나로스마터’ 1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하나로스마터’는 'NH하나로목장'의 홍보·개선을 위해 올해 첫 출범하는 공식 서포터즈로 지난 2개월 간 공모 및 내부 심사를 거쳐 'NH하나로목장'을 활용해 한우를 직접 사육하고 있는 농가 및 축협직원 8명을 서포터즈 단원으로 최종 선발했다. 이날 발대식은 축산디지털컨설팅부장, 서포터즈 단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수여식 후 23년도 개발 과제 UI/UX 개선(안)을 청취하고 자유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병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이사는 “NH하나로목장을 통해 목장을 관리하는 농가가 7천여 명을 넘어섰다”며 “‘하나로스마터’를 통해 실이용자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NH하나로목장이 목장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NH하나로목장은 한우사육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축산농가 영농지원 스마트폰 어플로 △농가 경영 지원 데이터 일괄 제공 △정액신청 등 농협 경제사업 이용 편의 제고 △ 농가 간 소통 창구 '커뮤니티'제공 등이 특징이며
전국 학교와 유치원의 급식관계자는 ‘축산물거래정보통합증명서(이하 통합증명서)’를 활용해 축산물 검수 업무를 손쉽게 처리할 수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교육부와 협업하여 일부 지역의 학교에서만 이용하던 통합증명서 적용 대상을 전국 학교와 유치원으로 확대했다고 6일 밝혔다. 통합증명서란, 축산물 유통 거래 시 필요한 최대 5개 기관 7종의 증명서를 한 장으로 대체할 수 있는 증명서다. 기존에는 영양교사 등 현장 관계자가 다양한 축산 관련 서류의 발급과 보관 업무 때문에 부담이 컸으나, 앞으로는 통합증명서 한 장만 보관하면 된다. 또한, ‘축산물원패스’ 모바일 앱으로 통합증명서의 QR코드를 이용하여 편리하게 검수할 수 있다. 학교급식 관계자가 통합증명서와 축산물원패스를 활용하면 불필요하게 행정업무에 소요하는 시간이 줄어들어 급식의 질이 개선되는 등 추가적인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유통 현장에서도 축산물 거래·납품 시 통합증명서 한 장으로 간편하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됐으며, 종이서류 출력 등 연간 약 5,000억 원의 행정비용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축평원은 지난 2018년부터 교육부,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소 질병의 국내 발생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문제점 청취를 위한 소 질병 분야별 협의회를 지난달 31일 영상회의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소임상수의사회, 생산자단체, 산업체, 지자체 방역기관 등 총 14명의 각계 전문가가 참여하여 현장에서 문제가 되는 송아지(소) 설사병의 예방, 결핵병·브루셀라병 방역에 대해 논의하고 의견을 수렴했다. 먼저 곽동미 위원(경북대 교수)의 국내 송아지에 많이 발생하는 기생충인 와포자충(Cryptosporidium)을 비롯한 소 기생충성 질병 발생 동향에 대한 발표를 시작으로 현장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제기됐다. 주요 제안내용은 첫째, 송아지 기생충 감염시 대책 지침서를 제작하여 축산현장에 배포 및 설사병 현장진단키트 지원이 필요하며, 둘째, 결핵병 및 브루셀라병 방역실시요령 개정시 검사대상을 기존의 12개월령 이상에서 일괄적으로 6개월령 이상으로 확대하는 것보다 발생 지역, 확산우려지역 중심으로 확대하는 것이 효율적이라는 것에 동의하였고, 소 브루셀라병 전파확산 방지를 위해 발생농가 중심으로 이동제한 강화를 제안했다. 셋째, 급성질병 발생시 긴급대응을 위해 국내 미허가 백신의 긴급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4월 5일부터 14일까지 제14회 승마지도사 자격 필기시험 원서를 접수한다. 승마지도사 자격은 승마교육 현장에서 활동할 수 있는 검증된 승마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한국마사회가 발급하는 민간 자격증이다. 지난 2011년 시작된 승마지도사 자격시험은 작년까지 총 1,014명의 합격자를 배출하여 말산업 현장인력의 전문성 강화에 이바지해왔다. 승마에 대한 대중적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자격시험도 함께 인기가 높아지고 있으며, 2022년에는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117명이 승마지도사 자격시험에 합격한 바 있다. 승마지도사 시험은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으로 구성되어 있다. 필기시험은 마학, 마술학, 말보건관리 총3개 과목을 평가하고, 실기시험은 마장마술에 대해 평가한다. 필기시험의 경우 과목별 100점 만점 기준 40점 이상 및 전 과목 평균 60점 이상 득점하고, 실기시험의 경우 60점 이상 득점하면 최종 합격자로 결정된다. 승마지도사 자격시험은 만 17세 이상이 대상으로 결격사유(피한정후견인 등)에 해당하지 않으면 누구나 응시가 가능하다. 필기시험은 5월 13일 시행될 예정이며 필기시험 합격자에 한해 9월 중 실기시험이 이어진다. 필기시험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지난 5일 한돈협회 태동 50주년 및 자조금 창립 20주년 기념 백서 발간을 위한 편찬위원회를 공식 출범하며 제1차 편찬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편찬위원회는 한돈자조금의 산증인이라 할 수 있는 최초 자조금 준비위원회 김건태 전임위원장이 편찬위원장을 맡았으며, 대한한돈협회 윤희진 원로고문, 충남대학교 박종수 교수, 한돈소비자단체 김연화 회장, 축산물처리협회 김명규 회장, 자조금대의원회 배상건 의장 등 총 13명으로 구성된다. 20주년 백서에는 한돈자조금의 도약부터 그간 추진해온 소비홍보, 유통구조 개선, 조사연구, 수급안정 등 주요 사업, 지속가능한 한돈산업을 위한 ESG 활동까지 한돈자조금의 역대 성과와 향후 과제 등을 담을 예정이며, 약 8개월간의 제작 기간을 거쳐 올 연말 발간된다. 김건태 편찬위원장은 “1980년대부터 자조금 제도를 도입하기 위해 여러 원로분들과 국회, 관계기관 등이 뭉쳐서 대한민국 최초 자조금 제도를 추진한 그때의 기억을 회상하며, 설레고 기쁜 마음으로 편찬위원회에 참석했다”며 “이 백서가 그동안의 성과를 잘 정리하고, 앞으로 남은 향후 과제와 나아갈 방향에 대해 제시해주길 바란다”고 각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6일, 케이티앤지(KT&G) 상상마당 홍대(서울 마포구 소재)에서 여행 관련 유명 콘텐츠 제작자 등이 함께하는 “농촌여행 청년기획가”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30대 청년기획가 5팀의 참신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반영된 농촌여행 상품을 기획하고, 그들의 여행 이야기를 보다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양질의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청년기획가로 선정된 5팀(강화(strong flower), 기억뎐당포, 제주 아일랜드, 뉴진도, 구해줘촌즈)은 청년들의 시각에서 바라보는 농촌관광의 새로운 가능성과 매력을 보여주기 위해 “뻔하지 않은 농촌다움”을 담은 농촌여행 상품에 대한 기획력을 인정받아 선정된 팀들이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채코제”와 함께 하는 ‘영상으로 만나는 여행 콘텐츠’ 특강, ▲“청춘유리”에게 듣는 ‘글로 만나는 여행 콘텐츠’ 특강뿐만 아니라 ▲하나투어 관계자의 매력있는 여행상품 기획방법, ▲강신겸 전남대학교 문화전문대학원장의 농촌관광 분야의 청년들의 역할 등에 이르기까지 성공적인 기획가 활동을 위한 다양한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청년들에게 제공했다. 농촌여행 청년기획가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 국립축산과학원과 농협경제지주 젖소개량사업소가 낙농산업 경쟁력 강화와 디지털 낙농 구현을 위해 손을 잡는다. 두 기관은 6일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천안시 성환읍)에서 ‘디지털 낙농 기술 개발에 필요한 정보 공유와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국산 착유 로봇 발생 정보와 젖소(유우군) 능력검정 시스템 연계 방안 △우유 생산량, 우유 성분 등 일반 착유 정보 수집 데이터베이스(DB) 구축 및 활용 △연구 시설, 장비, 기술 공동 활용 등에 서로 협력할 계획이다. 두 기관이 협력함으로써 디지털 낙농 기반 구축과 젖소 개체별 정보 활용이 확대돼 낙농산업이 재도약하는 데 속도를 낼 전망이다. 농협경제지주 젖소개량사업소는 농가별 젖소 능력검정, 한국형 보증씨수소 생산을 위한 후대검정사업, 국내 젖소개량기술 및 유전자원 수출 등을 추진하여 국내 낙농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젖소의 경제수명 연장 및 고품질 우유 생산을 위한 사양기술 연구, 국산 착유 로봇 연계 젖소 정밀 사양관리 연구, 젖소 생체정보 수집 장치 개발, 디지털 낙농 기반 데이터베이스(DB) 구축 연구 등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