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입동(立冬),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되는 입동을 맞아 대관령 한우들도 겨울준비로 하루가 바쁘다.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해발 800미터에 자리 잡은 한우연구소는 겨울철 평균 기온이 영하 20도(℃)를 밑돌뿐만 아니라바람이 강한 날은 체감 온도가 영하 30도(℃)까지 떨어지는 혹독한 추위로 명성이 높다. 겨울동안 한우 700마리를먹이려면 옥수수 담근먹이 450여 톤과 마른 풀 500여 톤이 필요하다. 이에옥수수 담근먹이는 9월에 옥수수의 줄기와 알맹이를 수확한 뒤 40일 간 저장고에서 발효해 만들고 마른 풀은 봄과 가을에 거둔 뒤 3일∼4일간 자연 상태에서 말려 둥글게 말아 준비해둔다. 또한6개월가량 한우가 머물 축사 내부도 깨끗이 청소하고 눈과 찬바람을 견딜 수 있도록 시설물 수리와 함께송아지가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바닥에는 깔짚(짚, 톱밥)을 깔아 놓고, 영양 관리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
대한민국 축산업 진흥을 위해서는 자원순환형 농업의 새로운 발전모델이 필요하며 한우가세계 최고의 육우가 되기 위해서는 충분한 정액을 생산한 후 종모우를 도태시키는 개량체계 확립을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황주홍 위원장(민주평화당, 고흥·보성·장흥·강진)은5일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대한민국 축산업 진흥을 위한 입법공청회‘미허가축사 문제 해소, 한우개량보호 어떻게 할 것인가?’를 개최하고 축산업 진흥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이번 공청회는 지난 10월 12일 황주홍 의원이 대표발의한 제정법률안 ‘지속 가능한 친환경축산 생태계 조성을 위한 특별법안’과 ‘한우개량보호법안’에 관한 입법공청회로축산관련단체협의회와 축협조합장협의회가 공동 주관했다. 이날공청회는 건국대학교 정승헌교수가 ‘지속 가능한 친환경축산 생태계 조성을 위한 특별법안’의 발표자로 참여하고, 장흥축협 문홍기 조합장이 ‘한우개량보호법안’에 관한 발표로 시작됐다. 토론자로는 최명철 농림축산식품부 축산정책과장, 노희경 환경부 유역총량과장, 문정진 축산관련단체협의회장, 정문영 전국축협조합장협의회장, 정용호 한국종축개량협회 부장, 황엽 전국한우협회 전무가 참석해 다양한 의견
현재 시판중인 한우사료의 성분과 실제 함량 등을 조사한 결과 36개중 4개 제품에서 성분표시 위반사실이 드러났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는 2018년 제1차 사료성분 분석조사를 실시, 조사대상 36개 한우사료 중 총 4개 제품에서 성분표시 위반을 적발했다고 31일 발표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전국한우협회의 도움을 받아 현재 시판중인 배합사료, TMR·TMF사료를 대상으로 표시성분과 실제 함량이 일치하는지의 여부에 조사를 실시했다. 총 36개 사료 성분을 검사한 결과 이중 배합사료 3개, TMF 1개 제품에서 조단백질, 조섬유 등에 대한 함량 미달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제품에 대해서는 전국한우협회와 해당 도지회에 위반사실을 고지하고 해당 사료회사에 위반사실을 통지해 품질강화를 요청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한우자조금 관계자는 “사료성분 분석조사는 사료회사의 품질관리 강화를 유도하고 사료성분 미달에 따른 한우농가의 피해를 사전에 방지해 한우농가의 생산비 절감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실시되는 사업”이라고 말하며 올해 내 2차 ‘사료성분 분석조사’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대한민국이 한우 먹는 날 ‘한우숯불구이축제’가 4일간의 일정으로 개막, 가을이 내려앉은 도심속에 코끝을 유혹하는 한우 숯불향기가 가득하다. 30일 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와 한우자조금(위원장 민경천)은서울 성동구 사근동에 위치한 살곶이 체육공원에서 ‘2018 대한민국이 한우 먹는 날’ 개막식을 갖고 한우 숯불구이 축제를 개최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 한우자조금 민경천 위원장, 전국한우협회 김홍길 회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이 진행됐으며대한민국이 한우 먹는 날을 기념해 초대형 한우 육회 비빔밥을 마련해 축제 관람객과 행사의 의미를 나누는 뜻 깊은 행사도 가졌다. 오는 11월 2일까지 4일간 개최되는 한우 숯불구이축제는 마장축산물시장 한우협동조합, (주) 태우그린푸드, 농업회사법인(주) 포천그린그래스, 언양한우직판장·갈비구락부, 의성서부한우회 마늘소 영농조합법인 등 총 5개 업체가 참여, 행사기간 동안 구이용(등심 1등급 100g 기준 5,500원), 정육(국거리, 불고기 전등급 100g 기준 2,900원)등을 할인 판매한다. 구매한 고기는 그 자리에서 바로 숯불에 구워먹을 수 있도록 2천석 규모의 테이블이 설치되어 있어 관람객들에게 인기다. 행
7개월간의 치열한 예선을 거쳐 46명의 조리전공생이 경합을 펼친 ‘전국 한우요리 경연대회’에서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 김도연 학생과한국조리과학고등학교 김현수 학생이 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다. 지난 27일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가 주최하고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백종호)이 주관한 ‘전국 한우요리 경연대회’가경기도 안산 소재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에서 열려 지난 4월부터 전국 조리전공 고등학생, 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교내 한우 요리대회를 통해 사전 선발된 총 46명의 학생이한우고기를 주제로 열띤 경연을 펼쳤다. 조리전공 학생들을 대상으로 축산물에 대한 올바른 정보제공과 한우고기의 우수성을 알리고 올바른 소비문화 정착에 기여하고자 열린 이번 대회에는 특히 이날 요리경연대회에는 참가학생들의 한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한우를 이용한 식육마이스터 특강도 함께 열려 미래의 요리사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대상의 영광은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 김도연 학생(축산물품질평가원장상), 한국조리과학고등학교 김현수 학생(전국한우협회장상)이 수상했다. 최우수상에는 부천대학교 이정준 학생, 한국외식과학고등학교 이준서 학생, 우수상에는 안산대학교 김민규
29일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가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사무국 회의실에서 ‘2018 한우사랑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하고 축산분야 장학생 18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올해 한우자조금이 신설한 한우사랑 장학금은 미래 한우산업의 이끌어 갈 인재를 발굴해 양성하고, 이를 지원함으로써 축산관련학과 학생들이 보다 안정된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선발된 한우사랑 장학생은 총 18명으로 축산관련 학과 고등학생 8명과 대학생 10명이 선정돼 이날 열린 장학금 전달식에서 한우자조금은 선정된 장학생에게 고등학생 100만원, 대학생 200만원 총 2,800만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한우자조금 민경천 위원장은 “이번 장학금 전달이 우리 한우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축산분야 학생들의 꿈을 펼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우리 한우산업을 이끌어가는 차세대 리더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영예의 대통령상을 수상한 울산 울주군 윤순주 대표외 수상자들이 시상을 받았다. 수상자는 △추진협의회장상(육량 우수)= 전남 고흥 박태화 △추진협의회장상(육질 우수)= 강원 춘천 서육수 △추진협의회장상= 강원 삼척 통해삼척태백축협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상= 전남 해남 박명하 △축산단체협의회장상= 충남 부여 배덕환 △축산물품질평가원장상= 충남 천안 최한수 △농촌진흥청장상= 출산 울주군 이규천 대표가 각각 수상했다. 이어 △전국한우협회장상= 전북 정읍 김남임 △한국종축개량협회장상= 경북 경산 김영관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전북 정읍 강상원 △국무총리상은 전북 장수 박영효 대표 등이 각각 수상했다.
2018년 제 21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시상식을 시작하겠습니다. 우영묵 추진위원장의 개회 선언으로 시상식이 시작되었다.
한우 소비확대와 급변하는 유통시장 상황에 맞는 한우 유통 활성화 전략 마련을 위한 한우유통바이어 전국대회가 개최된다. 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와 한우자조금(위원장 민경천)은 오는30일오후 2시부터서울 성동구 소재 H스퀘어 헤리티지홀 ‘2018 한우유통바이어 전국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한우유통바이어 대회는 한우유통업체(백화점, 마트 SSM 등) 구매담당, 중도매인, 육가공업체, 사료업체, 언론, 내빈 등 120여명이 초청돼 진행되며▲전국한우협회 황엽 전무 ‘한우협회-유통업체 협력방안’ ▲그랜드와이즈 Inc 손대홍 대표 ‘글로벌 식품마켓과 HMR 상품전망’에 대한 설명과 함께한우산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의견이 제시될 것으로 보인다. 전국한우협회 김홍길 회장은 “이 땅위에 자존심 한우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생산과 유통 각자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 협력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한우산업을 위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공생하는 민족산업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다같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우자조금 민경천 위원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생산자와 유통인의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여 소비자에게 사랑받는 한우산업으로 만들어 가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와 한우자조금(위원장 민경천)은 11월 1일 ‘대한민국이 한우먹는날’을 기념해서울 성동구 살곶이 체육공원에서 ‘한우 반값 숯불구이축제’를 개최한다. 이달 30일부터 내달 2일까지 4일간에 걸쳐 펼쳐지는 한우숯불구이축제는 1등급 한우를 반값에 구입, 그자리에서 바로 숯불에 구워 먹을수 있도록 2천석 규모의 테이블이 마련돼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상시운영된다. 이번 숯불구이축제장에는 마장축산물시장 한우협동조합, (주) 태우그린푸드, 농업회사법인(주) 포천그린그래스, 언양한우직판장·갈비구락부, 의성서부한우회 마늘소 영농조합법인 등 총 5개 업체가 참여한다. 또한 다양한 이벤트와 무대행사가 상시 운영되어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며, 이번 행사는 서울지역 뿐 아니라 전국 지역별로 한우할인판매, 한우숯불구이축제, 시식행사로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올해로 11년차를 맞이하는 “대한민국이 한우먹는날”은 한우농가가 국민·소비자들께 감사를 표하고 소비자들은 5천년 민족한우를 공감한다는 뜻에서 “11월 1일은 대한민국이 한우먹는날”이라는 슬로건에 맞춰 한우 할인판매를 통해 모든 국민이 한우고기를 먹는 날로서 자리매김하는데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