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지난 6월 21일 민당정 협의회에서 발표한 2023년산 쌀 15만 톤 민간 재고 해소 대책의 일환으로 정부가 계획한 5만 톤 매입을 조속히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현재 지역별 재고 물량 비중을 고려해 배정을 완료했고, 6월 28일 시도 및 농협ㆍ민간 미곡종합처리장(RPC) 등에 통보했다. 매입 대상은 농협 미곡종합처리장(RPCㆍDSC)과 민간 미곡종합처리장(RPC)이 보유하고 있는 2023년산 벼이며, 품종검정ㆍ연산 위반 확인 등의 절차를 거쳐 정부 양곡 창고로 이고가 진행된다. 농식품부는 매입 절차를 7월 1일 주간에 시작하여 신속히 마무리할 계획임을 밝혔다. 참고로 농식품부는 올해 쌀 재배면적이 당초 목표(699천ha) 보다 1만ha 이상 추가 감축된 683천~689천ha로 전망되어, 5만 톤 이상의 추가 생산량 감소를 예상하고 있으며 향후 적정 시비를 위한 캠페인 등 단수 감축도 추진할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지난 2월부터 추진한 2024년도 쌀 적정생산대책을 통해 올해 벼 재배면적이 683천~689천㏊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는 전략작물직불, 지자체 예산활용(감축협약 포함), 농지은행, 농지전용을 통해 당초 계획(699천㏊)보다 10천㏊ 이상 추가 감축하는 것이며, 지난해(708천㏊) 대비로도 19천~25천㏊를 감축하는 것이다. 당초 농식품부는 예상 수요량 등을 감안하여 올해 적정 벼 재배면적을 699천ha로 전망하고 지난 4개월 동안 지역별 쌀 적정생산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2023년산 산지쌀값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는 점을 감안하여 지자체 협의․농가 참여 독려 및 현장 홍보를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그 결과 전략작물직불제와 지자체 예산활용을 통해 22,881ha, 농지은행 매입 1,827ha, 농지전용 7,400ha 등 32,108ha의 벼 재배 감축면적이 접수됐다. 다만, 전략작물직불제 및 지자체 예산활용을 신청한 이후 벼 재배로 회귀하는 면적을 감안할 때 실제 벼 재배면적은 683천~689천ha로 전망됐다. 이런 추가 감축은 전략작물직불 지원대상 품목을 논콩에서 완두․녹두․잠두․팥 등을 포함한 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본격적인 장마철에 대비해 24일부터 28일까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농업분야 재해 대비상황 및 농업시설에 대한 현장 특별점검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앞서 농식품부는 4월부터 지방자치단체를 중심으로 여름철 재해에 대비하여 수리시설, 원예, 축산 등 농업분야 취약시설 및 지역에 대한 사전점검을 실시하였고, 미흡한 사항은 계획을 수립하여 보완하도록 조치했다. 이번 특별점검은 농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 농협과 합동으로 특별점검반을 147개반 440여명으로 구성하여 전국 시·군의 재해 취약시설과 여름철 재해 대비 상황을 현장에서 다시 한 번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별점검반은 전국 시·군의 여름철 재해 대비 추진상황을 확인하고, 분야별 주요 농업시설(비닐하우스, 과수원, 축사, 저수지, 배수장, 배수로 등)을 집중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 미흡한 점이 발견되면 즉시 개선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윤원습 농업정책관은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농업시설의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유관기관, 지방자치단체와 긴밀히 협력하여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피해 발생 시 신속한 응급복구와 피해 농가에 대한 재해복구비 및 보험금을
국립농업박물관(관장 황수철)은 쌀 소비 촉진 캠페인의 일환으로 농협과 함께 ‘밥심! 쌀심! 쌀벤져스 요리교실’을 7월부터 9월까지 총 30회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밥심! 쌀심! 쌀벤져스 요리교실’은 밥과 쌀을 활용한 다양한 요리를 직접 만들어보며 우리 쌀의 우수성과 가치를 알고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는 데 도움을 주는 의미 있는 교육프로그램이다. ▲쌀로 떠나는 세계여행, ▲쌀 요리 만들기, ▲미(米)슐랭 도전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쌀로 만든 간식, ▲쌀 베이킹, ▲세계 쌀 음식, ▲한식 차림 등 다채로운 요리를 경험할 수 있다. 요리교실은 국립농업박물관 교육동에서 유아, 초등학생, 성인 및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매주 주말(토·일)에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국립농업박물관 누리집에서 매월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비용은 무료다. 국립농업박물관에서는 요리교실 개강에 앞서, 19일 농협과 함께 ‘밥심! 쌀심! 쌀벤져스 요리교실’ 개강 기념식을 개최하고, ‘행복 미(米) 밥차’ 쌀 간편식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황수철 국립농업박물관장은 “박물관 개관 후 처음으로 농협과 함께 진행하는 요리교실로, 다양한 쌀 요리교육을 통해 건강한 식습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식진흥원(이사장 임경숙)은 해외 한식 진흥 및 한식당 경쟁력 강화를 위해 15개국 16개 해외한식당협의체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한식진흥원은 해외 한식 진흥 정책 창구와 해당 지역 내 한식당의 의견 수렴 및 정책 지원, 해당 지역의 한식 트렌드 파악과 한식 진흥 및 한식당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0년부터 해외한식당협의체 사업을 펼치고 있다. 금번 현지 국가 제도와 환경에 맞는 법률·세무·위생·노무·홍보 등 운영전반에 관한 컨설팅을 지원하는 △한식당 운영컨설팅, 해외 현지에서 구하기 힘든 장‧소스류 등의 한국 식재료 구매를 지원하는 △국산식재료 공동구매, 해외 한식 인식개선 등을 위한 △한식홍보 행사 총 3개 분야의 21개 사업을 선정하고 본격 지원에 나선다. 현재 해외에는 일본(동경), 중국(연변, 상하이, 홍콩, 광저우, 대련, 북경, 천진, 청도), 대만(가오슝), 인도네시아(자카르타), 말레이시아(쿠알라룸푸르), 싱가포르(싱가포르), 미국(뉴욕, LA, 애틀랜타, 시카고, 시애틀), 캐나다(토론토), 프랑스(파리), 영국(런던), 호주(시드니), 뉴질랜드(오클랜드), 네팔(카트만두), 미얀마(양곤), 캄보디아(프놈펜),
풀무원 계열의 LOHAS Fresh Market, 올가홀푸드(대표 권순욱, 이하 올가)가 우리밀로 만든 빵에 담백한 국산 팥으로 만든 앙금과 알이 큰 루비호두를 아낌없이 넣어 속이 꽉 찬 영양 간식 ‘루비호두과자’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최근 약과, 양갱, 붕어빵 등의 전통 간식이 젊은 층에게 트렌디한 메뉴로 재조명되며, K-스낵의 인기가 지속되고 있다. 실제 지난해 올가홀푸드의 ‘우리밀 꼬마 약과’, ‘구워만든 우리쌀 전병’ 등을 포함한 전통 스낵 카테고리 매출은 전년 대비 131% 증가하며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이에 올가는 전통 식재료인 팥과 건강한 루비호두로 만든 호두과자를 선보이며 전통 스낵 카테고리 강화에 나섰다. ‘루비호두과자(30g*10알, 300g/8,900원)’는 우리 땅에서 기른 밀로 구운 빵에 통팥으로 만든 소를 듬뿍 채우고 알이 큰 루비호두를 넣어 건강하고 든든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부드러운 식감의 촉촉한 카스테라 타입의 빵에 통팥 앙금을 채우고 떫은맛이 적은 고소한 캘리포니아산 루비호두를 넣어 오독오독 씹는 맛을 더해준다. 루비호두는 일반 호두에 비해 크기가 크고 알이 굵어 더욱 풍부한 식감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국산
농식품부는 5일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한-아프리카 농업 컨퍼런스'를 열고 아프리카 각국과 농업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행사에는 아잘리 아수마니 코모로 대통령, 에머슨 음낭가과 짐바브웨 대통령, 안드리 라조엘리나 마다가스카르 대통령과 아프리카 9개국 장관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계기로 열린 '한-아프리카 농업 컨퍼런스'에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다양한 분야에서 아프리카와 지식을 교류하고 협력해 식량 안보와 지속가능한 농업 달성을 위해 함께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를 통해 농식품부는 지난해 시작한 'K-라이스벨트' 사업의 참여국을 14개로 늘렸다. 'K-라이스벨트' 사업은 쌀 생산에 어려움을 겪는 아프리카 국가에 벼 종자 생산단지를 조성하고 기술을 전수해 생산·보급을 돕는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이다. 6개국으로 사업을 시작해 현재 가나와 기니, 케냐 등 10개국이 식량난 해결을 위해 참여하고 있다. 우리나라를 찾은 마다가스카르, 말라위, 앙골라, 짐바브웨 등 4개국이 추가로 참여 희망 의사를 밝히며 양해각서(MOU)를 체결을 완료해 총 14개국에 우리 쌀이 보급될 전망이다. 송 장관은 "한
‘더미식(The미식)’ 밥이 밥 소믈리에로부터 ‘갓 지은 집밥보다 맛있다’는 평가와 함께 블라인드 테스트 종합만족도 항목에서 1위를 차지했다. 종합식품기업 하림은 최근 조사 기업 글로벌리서치와 함께 일본취반협회가 발급하는 자격증을 취득한 밥 소믈리에 7명을 대상으로 더미식 밥 블라인드 테스트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해당 자격증은 쌀의 품종, 취반 과정, 쌀밥의 식미평가 교육 및 관능 테스트 과정을 거쳐 엄격한 소정의 시험을 통과한 인원에게만 주어지며 국내에 약 100여명이 전문가로 활동 중이다. 주요 테스트 제품은 더미식 백미밥과 귀리쌀밥 등으로, 밥 소믈리에로부터 집밥에 비해 높은 수준의 평가를 받았다. 백미밥은 더미식 백미밥과 시판 즉석밥 2종, 집밥, 업소밥 등 총 5종을, 귀리쌀밥은 더미식 귀리쌀밥과 집밥 등 총 2종을 평가했다. 평가 방법은 각각의 밥을 블라인드 형태로 관능 평가한 후 항목별 7점 척도로 절대 평가하는 방식이다. 조리과정은 제품별 동일한 압력밥솥과 전자레인지로 업체별 권장 조리시간에 맞춰 진행했다. 평가 결과, 더미식 백미밥은 종합만족도 항목 평균 평점 4.3점을 얻어 총 5개 제품 중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종합만족도 항목에서
농우바이오가 6월 추천품종으로 굿초이스 애호박과 진하무 2종을 소개했다. 저장성과 수량성 우수한 굿초이스 애호박 농우바이오 신품종 굿초이스 애호박은 흰가루 내병성 품종이며 저장성과 수량성이 우수한 고품질 애호박 품종이다. 초세는 중강정도이며 과형이 H형으로 정품과율이 높고 상품성이 우수하다. 수확량이 많고 과실의 경도가 단단하여 유통 출하시에 저장성이 우수한 품종이다. 굿초이스 애호박은 흰가루내병성과 저장성, 수량성이 우수하여 생산자와 소비자에게 인정받은 품종으로 농가소득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근수부 청색이 진해 상품성 우수한 진하무 진하무는 더 파랗고 단단한 고품질 여름무로 근수부 청색이 매우 진하여 상품성이 우수하다. 초세가 적당하여 근수부(어깨부분)가 휘는 현상이 적어 박스 작업에 용이한 H형의 정형화된 형태로 수확이 가능하다. 또한 엽이 가지런하여 재배관리(억제)가 잘되어 초세 관리가 용이하며 약 도포가 잘되기 때문에 병·해충에도 강한 장점이 있다. 근수부 청색이 진해서 시장 출하 및 소비자 구매시 신선도가 높아보인다는 것 또한 큰 장점이다. 진하무는 고랭지 지역 뿐 아니라 일반 평탄지에서도 재배가 가능하다. 일반 평탄지에서는 5월부터 파종
한식진흥원(이사장 임경숙)은 우체국쇼핑을 운영하는 우정사업본부 산하기관 한국우편사업진흥원(원장 송관호)과 한식 진흥 및 전통식품의 국내외 확산, 판로지원 및 상생발전을 목적으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한식과 전통식품의 국내외 확산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상호 문화 콘텐츠 활용 및 정보·인적·물적 교류 등 협력 ▲양 기관 사업(문화, 음식 등) 공동 홍보 등을 포함하고 있다. 한식진흥원 임경숙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식 진흥과 전통식품의 국내외 확산 등으로 농림축산식품산업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상호 간 한식관련 콘텐츠 연계 활용을 통해 질적 향상 및 한식산업 경쟁력 강화가 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