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24일부터 27일까지 카메룬, 기니를 방문한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은 대통령, 총리, 외교장관, 농업장관 등 고위급 인사들과의 면담을 통해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지지를 요청하는 한편 국가간 농업협력 확대를 통해 한국의 선진 농업 기술을 전파하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27일 정황근 장관은 기니의 다수확 벼 재배지를 방문, 벼농사 프로젝트를 통해 아프리카 어린이들의 영양실조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것이라고 말했다. ※기니 관계자 인터뷰 내용 번역: 오늘 세계식량기구가 지원한 저희 벼농사 프로젝트에 방문해 주셔서 매우 기쁩니다. 이번 사업에 쓰인 벼품종은 다른 국가에서도 세계식량기구 및 해당 국가 지부장남들의 지원 덕분에 혁신성을 검증받은 바 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11월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대구광역시 엑스코(EXCO)에서 ‘2022 대한민국 국제농기계자재 박람회’를 개최한다. 대한민국 국제농기계자재 박람회(이하 박람회)는 농식품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농기계·자재 박람회로, 2년마다 개최되나 2020년은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되어, 이번 2022년 박람회는 4년 만에 개최되는 것이다. 박람회는 대구광역시 엑스코(EXCO) 서관·동관과 인근 부지를 활용(42,000㎡)하여 농기계·자재 전시와 각종 부대행사로 운영된다. 이번 박람회는 ‘스마트농업혁신관’을 비롯한 총 11개의 전시관에서 25개국, 43개 업체(국내 360개 업체, 해외 83개 업체)가 참여하여 450개 기종, 2,178대의 농기계를 선보인다. ‘스마트농업혁신관’은 토마토 생산량 측정 시스템, 온실 자동 해충 예찰 시스템 등 스마트기술을 전시하여 참관객에게 미래 농업을 보여주는 형태로 구성하였다. 경운·정지, 파종·정식 농기계 전시관에는 기존 농기계에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된 자율주행 트랙터·이앙기 등 첨단 농기계가 전시되어 농업인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농작물 생육환경 점검(모니터링), 제어, 데이터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31일 서울 aT센터에서 ‘2022년도 식품외식산업 인력양성사업’ 통합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농식품미래기획단 얍(YAFF)’ 9기 123명과 ‘2022년 농식품 청년스토리텔링 디자인단’ 수료자 88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 수상팀의 성과발표와 함께 청년 CEO ㈜프레쉬벨 김근화 대표의 특별강연도 유튜브로 생중계됐다. 공사가 운영하는 식품외식산업 인력양성사업은 국내 식품외식업계의 청년-기업 간 인력 매칭 문제를 해소하고자, 식품외식분야 진출을 희망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우선, 대한민국 농식품미래기획단 얍(YAFF, Young Agri-Food Fellowship)은 올해로 9년째 이어오고 있는 농식품 분야 청년 인재양성 프로그램으로, 농식품 산업 진출을 희망하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기업과제형 및 정책제안’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여름방학을 활용한 프로젝트형 아이디어 경진대회 등을 개최한다. 이날 수료한 얍 9기 청년은 총 123명으로, 정책과제 부문 대상 ‘우리 밀 소비 활성화 및 소비자 인식제고 방안’을 제안한 이지연 학생(충남대)을 비롯해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한우데이’를 맞아 일반적으로 알려진 황색 한우 이외 우리나라 재래 소 4계통의 특징과 보존 현황, 연구 성과를 소개했다. 우리나라 소 사육 역사는 김해패총에서 발굴된 우골(쇠뼈), 고구려 벽화 등으로 미루어 볼 때 2,500년 이상으로 추정된다. 본래 한우의 털색(毛色)은 다양했지만, 일제강점기 ‘조선우 심사 표준’에 황색 소를 ‘조선의 소’로 규정하면서 다른 털색을 가진 소 개체수가 급감했다. 현재 남아있는 우리나라 재래 소는 황우를 포함해 ‘흑우’, ‘백우’, ‘칡소’, ‘제주흑우’ 총 5계통이다. 흑우는 털색이 검고, 등에 있는 만선(황색선)과 입 주변 흰색 테두리가 특징이다. 제주흑우와 구분해 ‘내륙흑우’라고도 하며, 국내에 100여 마리가 사육되고 있다. 백우는 황우 가운데 털색과 망막에 색소가 없는 백색증(알비노증)을 갖고 태어난 멸종 위기의 가축 유전자원이다. 국립축산과학원은 2009년 농가에서 백우를 수집한 뒤 유전자원 증식을 통해 현재 30여 마리를 보존·사육하고 있다. 칡소는 황갈색 바탕에 검은색 혹은 갈색의 세로줄 무늬를 지녀 호반우(虎斑牛)로도 불리며, 임금에게 진상됐다고 전해진다. 1990년대 후반 자치단체
식품제조 산업 스마트HACCP 확산위한 표준화 기술 개발 식품 특화 고부가가치 스마트 센서 개발 성과 공유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조기원)은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하는 제17회 서울국제식품산업전(COEX FOOD WEEK 2022)에서 디지털 제조혁신 기술(IoT, AI 등)을 통한 ‘스마트HACCP 기획 전시관’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전시관에서는 HACCP에 최첨단 혁신기술을 융합한 ‘스마트HACCP’인식 제고를 위해 IoT, AI 등을 접목한 중요관리점(CCP) 스마트 센서별 디지털 기술을 직접 체험(데이터 자동 추출 → 자동 전송 → 자동 기록)할 수 있고, 전문가에게 스마트HACCP 구축 관련 상담을 받을 수 있다. HACCP인증원은 그동안 중소 식품제조업체가 스마트HACCP을 보다 쉽고 낮은 비용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스마트센서를 개발함으로써 스마트HACCP 시스템 구축의 편의성을 높이고자 IoT 기반 HACCP 관리모델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HACCP인증원은 식품제조 산업의 스마트HACCP 확산을 위한 표준화 기술을 개발했으며, 주요 내용은 ▲IoT, AI 등을 접목한 중요관리점(CCP) 설비 데이터
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은 26일 마포구 돼지갈비전문점 ‘원조조박집’을 운영하는 (주)조박과 도드람한돈 유통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도드람한돈의 안정적인 공급 및 유통 확대에 협력하기 위함이다. 이날 체결식에는 이상일 도드람푸드 대표이사와 조형일 (주)조박(제이비온)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원 및 경영진 등이 함께했다. 원조조박집은 1984년 마포에 터를 잡고 2대째 운영하는 돼지갈비 음식점이다. 최근 원조조박집의 정성과 자존심이 담긴 양념육을 전국에서 즐길 수 있도록 온라인 판매를 시작하였고, 거리두기 해제로 외식이 증가하고, 집밥 열풍이 지속되며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주)조박은 수요 증가에도 높은 품질을 유지하고, 변화하는 대내외 상황에도 안정적인 공급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도드람과 업무협약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원조조박집은 판매하는 돼지갈비 제품의 원료로 도드람한돈을 사용할 계획이다. 도드람은 도드람한돈의 안정적인 제조와 양질의 제품이 지속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협력하며, (주)조박은 운영중인 ‘원조조박집’의 온?오프라인 제품의 원료로 도드람한돈을 사용해 안정적인 판매 환경을 조성할 계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는 방문이나 우편으로만 가능했던 농지보전부담금 환급금 신청을 온라인으로도 할 수 있게 됐다고 1일 밝혔다. 공사가 민원인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신속한 환급 처리를 위해 구축한 ‘농지보전부담금 전자환급시스템’을 이용하면 별도의 신청서류 없이 온라인으로 접수 후 다음 날 지급 받을 수 있다. 지금까지 농지보전부담금 환급은 개발행위가 취소되거나 전용 농지 면적이 감소하는 경우 관할 행정청에서 환급 결정을 하면 납부자가 수납업무를 대행하는 공사에 직접 방문이나 우편으로 환급신청을 해야만 환급받을 수 있었다. 또한 환급 청구를 위해서는 청구서와 신분증, 계좌 사본 등의 신청서류를 별도로 구비해야 하고, 우편 신청의 경우 도달 기간이 걸리는 데다 제출서류 확인 등으로 환급까지는 평균 5일 이상이 걸렸다. 청구는 농지공간포털에서 별도의 회원 가입 절차 없이 본인인증 절차를 통해 접속해 농지보전부담금 환급 결정 내역을 확인 후 본인 계좌를 입력하면 된다. 단, 납부자가 개인 단독 명의인 경우에 한해 전자환급청구가 가능하고 법인이나 명의자가 다수인 경우, 상속자인 경우에는 공사에 직접 신청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권익현 기금관리처장은 “부담금 환급 건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농업종합자금 1,000억원을 ‘기술창업 자금지원사업’으로 기업당 최대 20억원, 대출기간 10년(4년 거치)까지 융자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기술창업 자금지원사업’은 기업이 보유한 기술 및 사업화계획 의 기술평가를 통해 운영자금 내지 시설·개보수자금을 융자지원하는 농업종합자금(농림축산식품부) 내 이차보전사업이다. 지원대상은 농축산원예식품 및 관련 전후방 기술(ICT, 바이오 기술과의 융합 등)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스타트업 포함)이다. 본 융자상품의 대출기간은 운영자금의 경우 5년(2년 거치), 시설·개보수자금의 경우 10년(4년 거치)이고, 대출취급기관은 NH농협은행과 각 지역 농·축협조합이다. 현재 대출금리는 고정금리 2.5%, 변동금리 1.40%(’22년 10월 기준)로 금리상승에 따라 변동금리는 다소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중소기업의 은행 대출금리가 4.65%로 전월보다 0.29%p 상승했고, 기준금리도 현재 3%로 추가 상승 여지가 남아있다.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3고(高) 시대를 기업이 극복하기 위해서는 어느 때보다도 정책자금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 그동안 농식품 중소기업은 ‘기술창업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동물복지축산 농장, 도축장·운송차량 관리자 및 축산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동물복지교육을 대면교육과 비대면교육을 병행하여 무료로 실시한다. 대면교육은 11월 15일 광주상공회의소에서 1차로 진행하고, 2차는 11월 17일대전 예람인재교육센터에서 진행하며, 대면교육에 참석하지 못한 관계자들을 위해 11월 11일~30일까지 온라인으로 비대면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주관하는 공인 교육으로 동물복지축산농장 관리자는 4시간, 도축장·운송차량 관리자는 2시간을 이수해야 하는 법적 정기교육과정이다. 교육 수료 후 농림축산검역본부의 공인수료증을 실시간으로 발급받을 수 있다. 광주와 대전에서 각각 실시하는 대면교육은 원하는 일자에 사전 신청 후 수강이 가능하다. 동물복지 정책, 동물복지축산농장 인증기준 과목은 필수과목(2시간)으로 공통 수강하게 되며, 가금류(2시간)와 포유류(2시간) 인증기준을 각각 운영하여 선택적 수강이 가능하도록 실시한다. 또한, 도축장·운송차량 관계자들을 위해 동물복지정책 및 인증기준 과정을 별도로 운영함으로써 도축·운송 관계자들에게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 비대면 온라인 교육은 11월 30일까지
전국한우협회(회장 김삼주)가 11월 2일부터 선제적수급조절 및 한우K-방역 동참을 위한 전국단위 릴레이 캠페인을 추진한다. 한우산업은 2023년 역대 최대 사육마릿수 갱신이 전망되는 등 도축두수 증가에 따른 가격하락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 농가 단위 선제적 한우 수급조절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구제역·브루셀라·결핵병 등 가축질병 차단 및 예방을 위한 한우 K-방역 예방 활동 동참이 필요한 시기다. 전국에서 진행되는 릴레이캠페인은 11월 2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지역 내 가축시장 개장일에 맞춰 실시된다. 가축시장 현장에는 전국한우협회 지부장과 축협조합장 등 전국의 한우지도자들이 참여하며 ▲철저한 차단방역으로 구제역, 브루셀라 등 가축전염병을 예방하는 한우 K-방역 실현 ▲한우 사육두수 증가로 인한 소값하락을 방지하기 위한 자율적인 암소감축 동참을 결의하고 농가들의 동참을 독려할 예정이다. 김삼주 회장은 “한우산업의 안정화를 위해선 저능력 암소의 자율감축과 철저한 차단방역으로 가축전염병 발생 방지가 절실히 요구된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안정적인 한우산업 구현을 위한 모든 한우농가들의 동참과 실천의 연대의식을 확대하고 수급조절과 한우K방역, 깨끗한 농장관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