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안용덕)은 오는 11월 1일부터 12월 9일까지 하반기에 생산 또는 수입하여 보관 중이거나 유통되는 비료를 대상으로 공정규격 및 보증 표시사항 준수 여부 등을 집중 단속한다. 이번 점검에서는 농관원의 전국 조직(지원·사무소)을 활용하여 그간 정부지원비료 생산업체(500여 개소) 중심으로 이루어지던 품질점검을 일반비료 생산업체(3,500여 개소)까지 확대하여 비료 품질관리 사각지대가 없도록 할 계획이다. 농관원은 이번 단속에서 생산 및 수입 업체가 보관 중이거나 시중에 유통되는 비료를 수거하여 비료 시험연구기관인 한국농업기술진흥원에 이화학적 검사를 의뢰하여 규격이나 성분의 적합 여부를 확인한다. 또한 유통되는 비료의 보증 표시사항(보증성분량, 원료투입비율 등)이 내용에 맞게 관리되고 있는지와 제품의 가격이 소비자가 알아볼 수 있도록 표시되고 있는지 등을 점검한다. 농관원은 올해 상반기에 생산 및 유통단계 비료 551개 제품(347업체)을 수거·검사하여 보증성분 미달, 공정규격 외 원료사용 등으로 비료 공정규격을 위반한 85개 제품(54업체)을 적발했고, ‘비료관리법’에 따라 행정처분 등 필요한 조치가 이루어지도록 관할 지자체에 통보했다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 ‘사랑의 집고치기 농가희망봉사단’과 경기농협 임직원 등 200여명은 28일 경기 광주시 관내 농가를 대상으로 시설 개선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마을회관에 가전제품과 생활용품을 전달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이성희 농협중앙회장과 소병훈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경기 광주시갑)이 함께 참여하여 정지2리 마을회관에서 주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진 후 지난 8월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농가의 지붕 수리와 창호 교체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농협 사랑의 집고치기 농가희망봉사단은 2005년 결성하여 지금까지 총 888가구를 대상으로 노후 주택수리, 보일러 및 급수배관 교체, 전기배선 및 전등 교체 등 봉사활동을 실시하여 농촌의 고령 농업인, 다문화 가정, 소년소녀 가장 가정 등에 희망을 전하고 활력을 불어 넣어왔다. 이성희 농협중앙회 회장은 “자연재해 등으로 여려움을 겪으신 농업인들에게 힘이 되기 위해 임직원들과 함께 현장을 찾았다”며, “농협은 농업이 대우받고 농촌이 희망이며 농업인이 존경받는 ‘함께하는 100년 농협’을 이루어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소병훈 국회 농해수위원장은“현장의 어려움을 나누기 위해 세심하게 봉사활동을 펼쳐주신 농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는 29일 08시 27분 충북 괴산군 북동쪽 11km 지역에서 규모 4.1 지진 발생에 따라 재난안전종합상황실을 즉시 가동하고 저수지 긴급점검을 실시했다. 공사는 진앙지로부터 반경 100㎞ 이내 농업용저수지 570개소에 대한 점검을 완료하였으며 현재까지 발견된 이상은 없는 상태다. 특히, 상황발생 직후 저수지에 설치되어있는 지진계측기 등 ICT 기기를 통한 저수지 안전여부 확인과 시설물 직접 점검을 통한 확인 등 2중 안전점검으로 시설물 안전을 확인 완료했다. 추가로 여진 발생에 대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함께 양·배수장 및 취입보 2,333개소를 점검하여 농업생산기반시설물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규전 수자원관리이사는 “자연재난 발생시 신속하고 긴밀한 대처로 피해를 최소화하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9일부터 11월 1일 까지 살곶이체육공원에서 한우숯불구이축제를 진행중인 전국한우협회는 행사 참여업체들과 함께 서울 이태원 참사 희생자 추모에 동참하고자 행사를 전면 중단한다고 30일 밝혔다. 4년만에 열린 이번 한우숯불구이축제는 11월 1일 대한민국이 한우먹는날을 맞아 한우할인행사를 포함한 숯불구이축제를 이어가고 있었으나, 이태원 참사사고가 발생하자 30일 긴급회의를 열고 진행중인 한우숯불구이축제 행사를 전면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김삼주 전국한우협회장은 “이태원 참사 관련, 국가적인 애도 분위기 속에서 축제 중단을 긴급 결정했다”면서 “한우를 사랑해주시는 소비자 여러분의 너른 이해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제 14회를 맞은 대한민국 한우먹는날이 살곶이 공원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김삼주 회장은 한우먹는날은 최고를 상징하는 1자가 세번이나 겹친 11월 1일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이날 한우고기 할인행사와 함께 수백명이 동시에 숯불에 한우를 구워먹는 진풍경을 이뤘으며 한우불고기 비빕밥 1111명분을 만들이 시식행사도 가졌다.
11월 1일 ‘대한민국이 한우먹는날’을 맞아 대대적인 한우 할인판매와 한우숯불구이축제가 전국 각지에서 열린다. 11월 1일 한우의날은 세계 유일의 유전자원, 대한민국의 보물 한우의 의미와 가치를 새기고 온국민이 저렴하게 한우를 즐기는 날’이라는 취지다. 전국한우협회(회장 김삼주)와 농협 축산경제(대표 안병우),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는 매해 11월 1일을 국민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자 추석과 설 명절 사이 하나의 민족 명절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매년 큰 폭의 할인과 각종 문화행사를 마련한다. 1년중 한우를 가장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시기다. 특히 이번 한우의날엔 코로나19로 한동안 열리지 못했던 한우숯불구이축제가 전국에서 개최된다. 서울은 오는 29일 토요일부터 11월 1일까지 4일간 서울 성동구 살곶이체육공원(한양대역 3번출구)에서 개최된다. 행사장에선 한우 등심, 안심, 채끝, 불고기 등을 최대 50%할인하며 제로페이 한우사랑상품권으로도 결제가 가능하다. 또한, 2022 한우문화공모전 수상작 전시와 시상, 한우나눔전달식과 한우궁중떡볶이 및 한우 꽃갈비로 만드는 아르헨티나식 바비큐 아사도 시식회 등이 진행된다. 김삼주 전국한우협회장은 “11월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시도 방역기관의 소 결핵병 업무 담당자 60명을 대상으로 지난 21일 비대면 영상회의로 ‘소 결핵병 검사법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국내 소 결핵병의 발생현황에 대한 최정수 수의연구관의 발표와 감마인터페론 검사법 및 유전자 검사법에 대한 손세현 수의연구사의 교육이 진행됐다. 감마인터페론 검사를 위한 소 혈액 채취 시 용혈되지 않도록 주의하고, 채혈한 혈액은 반드시 상온에서 옮겨야 하며, 24시간 이내 실험하여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리고 도축 검사 시료에서 소 결핵균 유전자를 효율적으로 추출할 수 있는 전처리법을 소개하고, 조직 시료 채취 방법 및 주의사항 등을 전달했으며, 지자체 담당자들의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고 발표자료와 학술자료를 공유했다. 검역본부 윤순식 세균질병과장은 “가축법정전염병인 소 결핵병의 정확한 진단을 위해 방역기관 간 검사법 표준화는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이번 교육을 통해 지자체 담당자들의 이해도와 진단 능력을 높여 질병 확산 차단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27일부터 30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2 대한민국 농업박람회’가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됐다. 말산업 육성 전담기관인 한국마사회도 박람회에 참가해 ‘말산업관’을 운영, 말산업 컨설팅은 물론 승마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주최하는 ‘2022 농업박람회’는 ▲농업의 가치 ▲농업의 매력 ▲농업의 혁신 ▲농업의 비전 의 주제로 농업과 농촌에 관한 전시와 체험, 컨퍼런스와 마켓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행사들이 열린다. 올해로 한국경마 100년을 맞이한 한국마사회는 2019년부터 농업박람회에 말산업관을 운영해오고 있다. 먼저 전시장 외부 달팽이 광장에서 누구나 직접 말을 타고 교감할 수 있는 승마체험과 먹이주기 체험 프로그램이 열린다. 전시장 1층에 위치한 ‘말산업 홍보관’에서는 승마 시뮬레이터로 실감나는 실내승마 체험이 가능하다. 또한 말산업 전문 컨설턴트들의 1:1컨설팅을 통해 승마시설 설치, 말 생산·육성, 정부 지원 및 정책 등 상세한 상담이 무상으로 가능하다. 취업의 기회도 찾아온다. ‘말산업 취업지원 컨설팅관’에서는 전문 진로상담사들이 상주하며 말산업 분야의 진로상담과 일자리 매칭서비
대산농촌재단(이사장 김기영)은 26일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광화문교보빌딩 컨벤션홀에서 제31회 대산농촌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31회 대산농촌상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은 농업경영 부문 도덕현 씨(도덕현유기농포도원 대표)는 상패와 상금 5000만 원을 부상으로, 농업공직 부문 손연규 씨(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농업연구관)는 상패와 상금 2000만 원을 부상으로 받았다. 농업경영 부문 수상자 도덕현 씨는 “자연 섭리에 따라 나무가 잘 자라게끔 흙을 만드는 것부터 시작했는데 큰 상을 받아 감격스럽다”라며 “오랫동안 생명을 이어갈 수 있는 건강하고 좋은 땅에서 안전한 먹거리가 생산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소회를 남겼다. 도 씨는 30년간 땅심을 키우는 독창적인 농업을 바탕으로 유기농 고품질 다수확 생산시스템을 확립하고, 획기적인 농업경영모델을 제시했다. 농업공직 부문 수상자 손연규 씨는 “입직 후 잘 모르는 분야에서 하나하나 이뤄가다 보니 수상 단상까지 서게 되었다”라며 “남은 공직 생활 동안 더욱 이바지하라는 의미로 무겁게 받아들이고 후배들이 잘 이어가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손 씨는 25년간 농업의 근간이 되는 토양조사 연구에 매진하고 토양환
농협(회장 이성희)은 디지털 농산업혁신기업을 육성·지원하기 위해 28일 서울 동대문 메리어트 호텔에서 ‘범농협 애그테크 상생혁신펀드’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이성희 농협중앙회장과 조재호 농촌진흥청장, 안호근 한국농업기술진흥원장, 이종순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장, 투자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펀드 출범식 ▶애그테크 신사업 발굴·육성을 위한 농협중앙회-한국농업기술진흥원 간 업무협약 체결 ▶애그테크 기술 포럼 순서로 진행됐다. 새로 출범한 범농협 애그테크 상생혁신펀드는 농업분야 디지털 혁신기업 발굴과 육성에 대한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농협중앙회와 계열사에서 530억원 규모로 출자하여 만든 펀드로서, 농협은 이를 통해 생산·유통 분야 등 농산업 전반에 대해 상생 혁신할 수 있는 투자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농협은 혁신기업들이 농협 내 사업 부서와의 시범사업 발굴 및 협업을 통해 디지털 신기술을 농업 현장에 적용하고 확산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애그테크 기술포럼을 매년 개최하여 농업 분야에 디지털 기술을 적극 전파하기로 하였다. 애그테크 상생혁신펀드 1, 2호 투자예정기업인 ㈜에이오팜과 ㈜긴트(GINT)는 스마트농업 기술을 토대로 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