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2025년 청년 농촌보금자리조성 사업지구로 충북 제천시, 전북 장수군, 전남 무안군·신안군, 경북 포항시·고령군 6개소를 1차 선정했다. 청년 농촌보금자리조성사업은 귀농·귀촌 청년들의 주거·보육 부담을 완화하고 생활여건을 개선하여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구별 30호 내외의 단독주택형 임대주택단지를 조성하고 단지 내에 공동보육시설 및 문화ㆍ여가 커뮤니티시설 1개 동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영농 일자리와의 연계성, △교육·문화·복지시설 등과의 접근성, △임대주택·공동이용시설의 운영·관리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사업지구를 선정하며, 선정되면 지구당 총 100억 원(국비 50억 원)을 3년간 지원한다. 이 사업은 2019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2024년까지 전국에 총 17개소를 선정하였고, 완료된 사업지구 중 고흥·상주는 스마트팜 혁신밸리 등에 입주한 귀농 세대가 전체 입주 세대의 70%에 달하는 등 영농 일자리와 연계함으로써 청년층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괴산·서천은 평균 2:1 이상의 경쟁률을 거쳐야만 입주할 수 있고 상시 입주 대기자가 있는 등 청년층의 관심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21일 서울 에이티(aT) 센터에서 주요 수출기업, 유관기관 등과 함께 2025년 제1차 ‘케이-푸드 플러스(K-Food+) 수출확대 추진본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4년 케이-푸드 플러스(K-Food+) 수출실적은 130.3억 달러(농식품 99.8, 전후방산업 30.5)로 역대 최고실적을 달성했다. 라면, 쌀가공식품, 김치, 유자, 포도, 농약 등 14개 품목이 역대 최고액을 달성하였고, 농식품과 스마트팜도 역대 가장 많은 국가에 수출·수주됐다. 이번 간담회는 2024년에 이어 2025년에도 역대 최고실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마련되었으며, 2025년 정부의 수출지원 방안, 주요 수출기업들의 2025년 전망과 추진계획 등에 대하여 논의했다. 아울러, 본 행사는 올해 시행되는 ‘정책 고객과 함께 만들어가는 2025년 업무계획’의 릴레이 현장간담회의 일환으로 케이-푸드 플러스(K-Food+) 수출 분야 업무계획을 정책 고객에게 상세히 설명하고, 그에 대한 현장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하여 개최됐다. 올해 농식품부는 ▲10대 농식품 수출전략 품목을 중심으로 프리미엄화, 제품개발, 대규모 마케팅 지원, ▲코
김에 대한 관심이 전 세계적으로 높아진 가운데, 경매에서 유찰된 물김이 다시 바다에 폐기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향후 생산에 지장을 줄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서삼석 의원(전남 영암 ‧ 무안 ‧ 신안)은 21일 ‘물김 가격 하락에 따른 대책 건의서’ 를 해양수산부 장관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수산식품 수출 품목 중 1위인 김의 '24년 수출액은 997 백만 달러(1.3 조원)로 전년 대비 25.8% 늘어나며 2년 연속 1조원을 달성했다. 이에 지난 10월, 정부는 ‘김 산업 경쟁력 강화방안’ 을 발표하며 수출을 위한 원물인 물김 확보를 위해 양식장 면적을 확대했다. 그러나 김의 원물인 물김의 가격은 대폭 하락했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 (KMI) 이 발간한 자료에 따르면 '25년산 물김 생산량은 3,467만 속으로 평년 대비 62% 늘어났지만, '24년 12월 평균 물김 가격은 kg 당 2,254원으로 전월인 11월 4,591원에 비해 50.9% 하락했다. 이 가운데 전국 최대인 55.9% 가 떨어진 전남 일부 지역에서는 유찰된 물김을 바다에 폐기하는 사례도 발생했다. 해남군의 경우 자체적으로 해남군 수협과 물김
전립선비대증은 중장년 남성들에게 흔히 발생하는 질환으로, 전립선이 비대해지며 요도를 압박해 다양한 배뇨 장애를 유발한다. 주요 증상으로는 ▲잦은 소변(빈뇨), ▲소변을 참기 어려운 급박감(절박뇨), ▲배뇨 후 잔뇨감, ▲밤에 자주 깨는 야간뇨, ▲소변이 나오기까지 시간이 걸리는 지연뇨 등이 있으며, 이를 방치하면 방광결석, 신장 손상 등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러한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 정기적인 검진과 조기 진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전립선비대증 검진은 단순한 건강 체크를 넘어, 환자의 전립선 크기와 구조를 확인하고 병의 진행 상태를 정확히 진단하는 데 필수적이다. 특히 가족력이나 고령 등 위험 요인이 있는 경우, 배뇨 이상 증상이 나타나기 전부터 정기 검진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 조기 진단을 통해 적절한 치료를 시작하면 환자의 삶의 질을 유지하고 합병증 발생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서울베스트비뇨의학과 조민현 원장은 “전립선비대증의 정확한 진단과 맞춤형 치료를 위해 아쿠아블레이션(Aquablation), 유로리프트(UroLift), 홀렙(HoLEP), 리줌(Rezūm) 등을 활용할 수 있다. 아쿠아블레이션은 고압 워터젯을 이용해 전립선
한국농어촌공사는 21일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내 소외계층을 살펴 모두가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인근 사회복지시설 4곳(계산원·효정원·이화영화원·나주시장애인주간보호센터)에 후원품을 전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나눔 행사는 지역에서 생산된 신선한 농·축산물과 생필품을 복지시설별 특성에 맞게 전달하며, 소외계층을 돕는 동시에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보탰다. 행사를 주관한 서선희 한국농어촌공사 총무인사처장은 “이번 나눔을 통해 우리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시기 바란다.”라며 “공사는 올해도 지역민이 공감하는 사업과 이웃돕기를 실천하여 인근 지역사회에 온정을 나누고 상생토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화군(군수 박용철) 경증 치매 환자의 치매 악화 방지를 위해 전문적인 인지 자극 프로그램과 돌봄을 제공하는 ‘기억채움쉼터’ 프로그램 참여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남부, 북부 인지건강센터에서 진행되며 올 12월까지 주 3회(월, 수, 금)와 주 2회(화, 목)로 나뉘어 각 반당 3시간씩 운영하며, 연중 상시 모집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놀이, 공예, 작업 치료, 노래, 난타 등 인지 자극 활동과 인지기능 악화를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들로 마련했다. 참여 대상은 강화군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경증 치매 환자로서 노인 장기 요양 서비스 미신청자, 등급판정 대기자, 인지 지원 등급자(장기요양서비스를 제공받지 않는 자)로, 저소득층과 홀몸노인, 노인 부부 등을 우선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쉼터 프로그램을 통해 환자의 치매 악화를 방지하고 가족의 삶의 질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치매 환자를 위한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17회 공연예술창작산실(이하 창작산실)이 홍보대사 최호종과 함께한 창작산실 브랜드 영상을 공개했다. 무용수 최호종은 Mnet 순수 무용 서바이벌 프로그램 ‘스테이지 파이터’의 최종 우승자로 17회 창작산실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브랜드 영상은 최호종이 직접 안무하고 출연했고, 창작산실 무용 작품 ‘당신을 배송합니다’의 작곡가 타무라 료가 배경음악 작곡으로 참여했다. 영상에서 최호종은 창작의 여정을 주제로 새로운 작품에 대한 갈증, 창작의 즐거움과 고통, 작품 탄생의 기쁨, 공연을 올리는 환희 등 창작의 단계별 과정을 장면마다 역동적이면서 유려한 춤으로 표현했다. 홍보대사 최호종과 함께한 창작산실 브랜드 홍보영상은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공식 SNS 채널과 네이버 TV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최호종은 17회 창작산실 홍보대사로 다양한 홍보 활동에 나서고 있다. 창작산실 기간 모든 공연이 시작되기 전 공연장 음성 멘트로 홍보대사 최호종의 목소리가 등장하고,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로비에는 최호종의 등신대를 활용한 포토존이 운영된다. 창작산실은 연극, 창작뮤지컬, 무용, 음악, 창작오페라, 전통예술 등 기초 공연예술 분야의 우수 신작 발굴을 위한 한국문화예
인천시 강화군(군수 박용철)이 추운 겨울 속 ‘강화섬오이’가 새해 첫 정식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불은면 소재 연동형 비닐하우스 농장에서 정식한 강화섬오이는 강화군이 특화작목으로 육성하고 있는 작물이다. 특유의 신선한 맛과 풍부한 수분으로 최고품질을 자랑하며, 그 명성이 소비자는 물론 서울 주요 도매시장에서도 익히 알려져 있다. 강화섬오이는 보통 3월 중순에 심어 5월에 수확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그러나 강화군에서 연동하우스, 다겹보온커튼, 공기열히트펌프, 국부난방시설 등 다양한 첨단농업육성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보급함해 1월 중순부터 정식을 시작하는 농가가 늘어났다. 이에 정식 시기가 1월 중순부터 3월까지 다양하게 변화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2월부터 전국적으로 지속된 일조량 부족으로 오이를 비롯한 겨울 시설재배작물이 초기 생육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올해는 우량묘 공급과 정식 전후 온도 등 생육환경 관리에 군과 농업인이 적극 대응해 차질 없이 생산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강화섬오이는 농가들이 일궈낸 높은 소비자 인식과 브랜드 가치를 가진 강화군 주력 작목으로, 동절기에도 안정적인 생산이 가능하도록 지속적인 지원 정
인천시 중구(구청장 김정헌)는 지난 17일과 21일 주민들과 함께 수도권 최초의 국립 해양 문화시설인 국립인천해양박물관(관장 우동식)을 견학했다. 이번 행사는 주민들에게 새로운 지역 해양 문화시설에 관한 관심과 이해를 높여 자긍심을 고취하는 데 목적을 뒀다. 또한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연계를 통해 관광 산업 활성화에도 이바지하고자 마련됐다. 지난해 12월 개관한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은 인천항 개항사 등 인천 해양 문화 발전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으로, 인천 앞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월미도 갑문 매립지 일원에 지상 4층, 연면적 1만 7319㎡ 규모로 건립됐다. 특히 다양한 해양 관련 유물·기증자료 전시는 물론, 체험 위주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미래 세대에게 소중한 해양 문화유산을 전달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양일간 총 100여 명의 주민은 박물관에서 제공하는 해설 프로그램과 함께, 다양한 해양 유물과 역사적 자료를 관람하며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는 등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한 주민은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이 개관했다는 소식만 듣고 있었는데 직접 둘러보니 주민으로서 뿌듯하다. 인천이 지닌 해양 도시로서의 가치와 중요성을 새롭게 알게 됐으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확률형아이템 표시 의무 위반에 관한 소송 특례를 도입하는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김승수, 이기헌, 강유정 의원 발의) 일부개정법률안이 2024년 12월 3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고, 2025년 1월 21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었다고 밝혔다. 개정 법률안은 같은 해 1월 31일(금)에 공포되며, 공포된 날로부터 6개월이 경과한 8월 1일(금)부터 시행된다. 이번 개정안은 2024년 3월에 도입된 ‘확률형 아이템 표시 의무화 제도’에 대한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 게임물사업자의 확률형 아이템 표시 의무 위반에 따른 피해는 입증이 어렵고, 집단적이고 분산적인 특성으로 인해 피해구제가 쉽지 않아 실효적인 피해구제 방안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법률 개정을 통해 확률형 아이템 표시 의무 위반에 대한 소송 특례를 도입하고, 게임피해구제 전담센터의 운영 근거를 마련했다. 구체적인 내용으로는 (1) 손해배상의 입증책임을 게임물사업자로 전환한다. 확률형아이템 피해의 경우 고의·과실에 의한 손해배상책임을 인정하며, 이와 관련해 고의·과실이 없음을 게임물사업자가 입증해야 면책이 가능하도록 한다. (2) 손해배상 청구인의 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