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은 지난 20일 관리원 대교육장에서 미래 자원으로서 가축분뇨의 역할과 다양한 에너지원 활용을 주제로 정부, 연구기관, 생산자단체, 유통·소비 대기업 등 12개 기관 30여명의 전문가들과 “우분 고체연료 가스화(Gasification) 모델 거버넌스 구축” 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세미나는 우분 기반의 가스화를 통한 신재생에너지 정책개발-생산-유통-소비 및 경제적 가치 등 전과정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주요 내용으로 ▲축산분야 탄소중립과 가축분뇨 자원의 미래가치 ▲가축분 고체연료 대규모 사업 추진 ▲우분 가스화 테스트 분석결과 및 상업화 가능성 등 가스화기술 실증연구 발표 ▲청정수소 인증제 정책 방향 등 다양한 발표와 토론이 이뤄졌다. 축산환경실태조사(2022년, 축산환경관리원)에 따르면 국내 연간 가축분뇨는 5,073만톤이 발생한다. 이때 우분의 81%인 약 1,778만톤이 퇴비로 만들어지고 있다. 현재 농경지 감소에 따른 퇴비 적체 문제는 축산업의 숙제이며, 퇴비 야적 등에 따른 수계 오염원 중 하나로 인식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가스화기술은 가연분을 800℃ 내외의 온도 및 부족한 산소 조건의 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22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세계무역센터에서 오만 진출 한상 기업인 Modern Ideal Choice Co LLC(대표 염평호)와 지속 가능한 먹거리 환경조성과 K-푸드 중동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Modern Ideal Choice는 2008년 설립되어 오만 무스카트에서 한국마트(Hankuk Store)를 운영 중이며, 한국산 농수산식품과 화장품을 현지 대형유통업체에 공급하는 벤더 기업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 탄소중립을 위한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동참과 전 세계 확산 협력 ▲ 오만 등 중동 시장 K-푸드 수출 확대를 위한 상호 협력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오만에 한국 농수산식품을 공급하는 대표적인 한상 기업과 협력하게 돼 기쁘다”라며, “오늘 협약으로 K-푸드의 중동 신시장 수출 확대는 물론, 한국과 수교 50주년을 맞이하는 오만과 인근 국가들에 ‘저탄소 식생활’을 널리 알려 대한민국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자”라고 말했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먹거리 관련 온실가스 배출량이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31%를 차지할 만큼 심각하다.
농림축산검역본부 영남지역본부(지역본부장 송태복, 이하 영남지역본부)는 외래병해충 국내 침입에 대비한 신속대응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경상국립대학교 외래병해충예찰센터(센터장 이원훈)와 20일 부산항컨벤션센터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 외래병해충의 신속한 분류·동정 및 예찰·역학조사 협력 대응, △ 외래병해충 교육·연구·지도 분야 업무 공유 △ 연구 관련 시설 운용 기술 및 자원 상호교류 등이며 앞으로 양 기관은 외래병해충의 국내 확산방지를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영남지역본부는 이번 업무협약식과 함께 경남·북 농업기술원과의 업무협약(MOU) 체결 10주년을 맞이해 20일, 21일 이틀간 외래병해충 예찰 협업 역량 강화를 위한 실무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에는 영남지역 외래병해충 예찰 관련 민·관·학(민-검역기술원, 관-검역본부·농업기술원, 학-경상대) 실무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외래병해충의 국내 유입에 대비한 각 기관의 역할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검역본부는 외래병해충의 지속적인 예찰을 통해 선제적으로 예방 활동을 수행하고, 협업기관은 국내 침입이 의심되는 병해충의 조사, 분석 및 연구 등에 관한 정보와 자원,
인천시 농업기술센터가 21일부터 3월 4일까지 인천시 초등학교 4학년 이상을 대상으로 하는 학습능력 향상 원예활동교육에 참여할 학교를 모집한다. 학습능력 향상 원예활동교육은 교과목과 연계한 다양한 텃밭 체험활동을 통해 초등학생의 창의성과 인성을 함양하고, 농업·농촌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교육이다. 교육 기간은 4월부터 7월까지 진행되며 도시농업관리사를 소지한 텃밭 전문강사가 직접 학교로 찾아가 교내 텃밭을 활용한 농업 이론과 실습을 진행한다. 교육과정은 학급별 8회 과정으로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초등교과 연계형 텃밭 프로그램 ‘텃밭에 다 있네’를 적용해 씨앗과 모종 심기, 텃밭 가꾸기, 작물 수확하기, 친환경 농업활동 등 다양한 원예활동으로 구성된다. 교육을 신청하고자 하는 학교는 인천시 농업기술센터 누리집에 게시된 교육신청서를 작성해 공문으로 제출하면 되며, 서류 접수 후 텃밭 보유 여부 등 현장 실태조사를 거쳐 3개 학교를 선정한다. 이희중 인천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어린이들이 식물에 관한 관심과 친밀감을 높이고 호기심과 창의성, 인성을 길러줄 수 있는 현장 교육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인천시 농업기술센터는 농업기계의 효율적 이용과 농업기계화를 촉진하고 생산성 향상 및 농가경영 개선을 위해 강화군(5곳)과 옹진군(9곳) 등 총 14곳의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각 군의 농기계 임대사업소 운영 조례에 의거 강화·옹진군민 이거나 강화·옹진군에 경작지가 있는 농업인이라면 토지대장(농지대장)과 신분증을 지참해 임대사업소를 방문하면 회원가입 후 농기계를 빌릴 수 있다. 다만 농기계가 예약되거나 임대 중인 경우가 있어 임대 가능 여부를 미리 확인 후 방문해야 한다. 농기계 임대사업소는 추석, 설 연휴 및 공휴일 제외하고 연중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임대 기간은 3일간으로 예약자가 없으면 임대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이희중 인천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강화·옹진에 살지 않더라도 토지를 구입해 농사를 짓는 농업인이 늘어가고 있는데 농기계 임대사업이 농업인의 경영 비용 절감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은 국내 8개 대학, 대한한돈협회 한돈혁신센터와 21일 관리원 대회의실서 축산환경 개선 맞춤형 교육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참여한 8개 대학은 강원대학교,상지대학교, 순천대학교, 연암대학교, 전북대학교, 제주대학교,충남대학교,한경국립대학교이다. 이번 협약은 가축분뇨 관련 문제점(양분과잉, 축산악취 등) 해결을 위해서축산환경 분야 지자체 공무원, 가축분뇨 관련 종사자, 축산·경종농가, 학생 등 교육 대상자별로 맞춤형 교육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바탕으로 체결됐다. 업무협약에 따라 관리원 및 교육기관은 교육생별 맞춤형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개발·보급하고, 축산환경개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가축분뇨 적정처리, 축산악취 관리 등 다양한 현장실습형 특성화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축산환경교육 플랫폼을 구축하여 기관 간 교육 컨텐츠와 강사 지원등 교육 인프라를 상호 공유함으로써, 전국 단위 교육생들의 접근성을 확대하는 등 축산환경 분야 교육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축산환경관리원 문홍길 원장은 “탄소중립 등 친환경축산업에 대한 사회적요구에 따라 축산환경 교육수요가 증가하고,축산악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 및 평가’에서 109점을 받아‘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은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464개 기관을 대상으로 △관리체계 △공동활용 △데이터분석·정책활용 △역량문화 4개 분야의 12개 세부 지표를 평가해 우수·보통·미흡 3개 등급을 부여한다. 축평원은 4개 분야 모든 지표에서 만점(100점)을 획득하였고, 가점에서도 만점(9점)을 받아 총 109점으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특히 전년도 대비 평가 등급이 2계단 상승한 점은 축평원이 수집·생산 및 관리하는 축산데이터의 가치를 인정받아 얻은 성과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축평원은 지난 1년간 데이터에 기반한 과학적 행정을 구현, 디지털플랫폼 정부의 축산전문기관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빅데이터분석처’를 신설, 데이터 전문인력 배치 등 관련 조직을 구성했다. 아울러 △제1회 스마트축산 경진대회 개최 △행정안전부 주최 ‘데이터 분석 활용 공모전’우수상 수상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한 ‘2023년 농식품 통계데이터 분석·활용 경진대회’최우수상 수상 △저탄소 한우 농가 선정 등 다양한 축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동물위생시험소를 직접 방문하여 아프리카돼지열병 및 소 럼피스킨의 육안병변 판독요령에 대한 ‘현장 병리진단 활성화’ 교육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1월 경북 영덕 및 경기 파주의 양돈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하고 작년 10월에는 국내 최초로 소 럼피스킨이 발생함에 따라, 현장에서의 아프리카돼지열병과 소 럼피스킨 의심축에 대한 정확한 육안병변 판독이 더욱 중요해졌다. 검역본부는 그동안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시 화상회의를 통해 신속하게 병변 판독요령을 교육해 오고 있으나 영상 교육에 한계가 있어 올해에는 3월부터 6월까지 전국 14개 동물위생시험소를 직접 방문하여 현장교육으로 진행한다. 이번 교육에서는 아프리카돼지열병 진단시 꼭 필요한 필수장기의 특징적인 병변을 관찰하는 요령과 함께 소 럼피스킨의 육안병변 판독요령을 추가하여 동물위생시험소의 국가재난형질병 현장 대응능력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또한, 최근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원격병리진단 서비스의 운영실적과 효과를 홍보하여 동물위생시험소에서 이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구복경 검역본부 질병진단과장은 “이번 교육이 동물위생시험소 담당자들의 병리진단
옹진군(군수 문경복)은 지난 15일부터 농업기술센터 농업대학교육실에서 농산물가공창업농 전문가 양성교육을 실시해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는 국가기술자격증인 식품가공기능사 자격취득반 운영을 통해 24명 중 18명이 합격해 합격률 83.3%를 기록했으며 다양한 실습과목 운영으로 가공창업을 계획하는 농업경영체의 가공능력 배양에 큰 도움을 줬다. 올해는 농산물가공창업농 전문가 양성교육은 2월부터 4월까지 총 10회 동안 추진되며 식품가공의 기본, 세무관리 전략, 농산물 가공실습 등 가공창업에 대한 기초지식을 습득하는 기본 교육과정과 심화과정인 HACCP팀장 교육과정을 운영해 농업인의 농산물 가공능력 및 창업능력를 중점적으로 배양할 계획이다. 옹진군농업기술센터 박현주 소장은 “6차산업이 발전함에 따라 농업분야 가공교육의 필요성과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면서“이번 교육은 가공창업을 꿈꾸는 농업인들의 역량강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농수산대학교(총장 정현출)는 16일 오후, 교내 대강당에서 제25회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올해는 전문학사 471명, 학사 121명 등 총 592명의 졸업생이 학위를 받았다. 한농대는 1997년 개교 이래 전문학사 7,416명, 학사 1,157명의 청년농수산인재를 배출했으며, 농어업·농어촌 현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핵심 인재로 성장하고 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비롯한 농수산 관련 기관 및 단체장, 졸업생 가족 등 800여 명이 참석하여 농어업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융복합 교육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학위를 취득한 졸업생을 축하했다. 송미령 장관은 한농대 졸업생이 학교에서 익힌 이론과 실무를 바탕으로 농어업 현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치하했다. 송장관은 졸업생에게 농어업·농어촌에서 ‘끊임없이 도전’할 것을 독려하면서, 정부도 농어업을 미래성장산업으로 육성해 ‘농어업을 활력 넘치는 산업’으로 ‘농어촌을 새로운 기회의 공간’으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우수한 학업성적과 리더십을 발휘한 136명의 졸업생에게는 농림축산식품부 및 해양수산부 장관상을 비롯해 농촌진흥청, 산림청, 수산과학원 등 여러 농수산 기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