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송용헌) 생명공학연구소는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과 국내 낙농업 및 생명공학분야의 공동연구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서울우유협동조합 생명공학연구소는 양평에 위치한 국내 대표적인 수정란 연구소로, 1998년 설립 이후 ‘고능력우의 대량 생산에 관한 연구’ 등 낙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특별연구과제를 수행해 오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우유협동조합 생명공학연구소와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은 그 동안 생명공학분야의 연구과제를 수행하며 쌓아온 연구 성과와 노하우를 상호 교류함으로써 국내 첨단 생명공학 및 낙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은 유용단백질 발현 체세포주를 확립하는데 앞장서고, 서울우유협동조합 생명공학연구소는 형질전환 체세포 핵 이식, 복제 수정란 제조 및 형질전환 복제 소 생산을 위한 수정란 이식 등에 대한 연구에 집중할 예정이다. 두 기관의 협력을 통해 앞으로 진행될 공동연구로는 ‘인간 유용단백질 분비 형질전환 소 생산 연구’, ‘광우병 유전자 제거 소 생산을 통한 위험 질병 연구, ‘소 수정란 생산효율 향상 및 복제 생산 연구’ 등이 있다. 21일 서울우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19일 동아프리카 우간다에 사상 처음으로 우리나라에서 생산한 젖소 인공수정용 정액 4천개를 수출했다고 밝혔다.농식품부는 농협 젖소개량사업소와 함께 지난해부터 아프리카지역 ODA사업과 연계하여 젖소 정액을 수출하는 방안을 모색해 왔으며, 이번 수출은 KOICA가 우간다 낙농개발사업('14~'15)으로 진행하는 낙농기술전문가 양성 및 우량 젖소 생산사업과 연계하여 추진되었다.특히, 이번 수출은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국 지위획득('14.5) 이후 2009년부터 중단되었던 종축·정액 수출을 재개한 가시적인 성과와 기존 동아시아권 중심에서 아프리카라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게 되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더욱이, 우간다 정부로부터 검역 및 통관 등에 관한 공식 수입허가서를 발급받아 이루어짐에 따라, 앞으로 동아프리카 지역에 한국젖소 유전자원을 수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다.우간다를 포함한 동아프리카 국가는(케냐, 에티오피아 등) 2억 명의 인구와 빠른 경제성장(연 평균 5~7%)으로 우유소비시장 확대와 함께 낙농가의 규모화가 진행되고 있어, 수년 내 대규모 젖소유전자원 소비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는
국산우유 사용확대를 위한 K-MILK 상생협력 협약식이 국회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연기되었다.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손정렬)K-MILK 인증위원회(위원장 김연화)는 오는 25일 오전 11시부터 국회 의원회관 신관 2층 로비에서 국산우유 사용확대를 위한 K-MILK 상생협력 협약식을 개최하려다가 사정상 연기되었다. K-MILK는 국내산 우유만을 사용한 신선하고 안전한 우유·유제품에 대하여 한국낙농육우협회가 국산우유 사용을 보증하는 마크이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젖소의 첫 임신 시기는 15개월~16개월이 가장 좋다고 밝혔다.국내 산유 능력 검정에 참여한 농가를 대상으로 젖소의 첫 분만 시기를 조사한 결과, 2004년 27.2개월령, 2009년 27.4개월령, 2013년에는 28.1개월령으로 점차 늦어지는 추세를 보였다.그러나 첫 임신은 15개월령~16개월령, 송아지를 낳는 나이는 24개월령~25개월령에 맞춰야 번식 효율과 후보축 육성우 확보에 좋다.15개월령∼16개월령에 첫 임신을 한 젖소는 수태율이 57.8%로 17개월령 이후보다 3%∼4.8% 높았고, 순산율도 4.8%∼12.9% 높았다.여러 번 수정을 해도 수태가 되지 않은 다회 수정우 비율은 10.7%∼29.7%, 후산정체1) 비율은 4.1%∼13.7% 줄었다.반면, 17개월령 이후 첫 수정을 하면 15개월령∼16개월령에 비해 수태율이 떨어져 수정 횟수가 늘었고, 다회 수정우 비율도 늘었다.농촌진흥청 낙농과 백광수 연구관은 “일부 농가에서 난산이나 대사성 질환을 우려해 수정 시기를 늦추기도 하지만, 번식 효율과 생존율을 고려하면 앞당기는 것이 좋다.”라며, “임신 시기를 15개월령∼16개월령으로 할 경우 육성우의 몸 상태가 체중 35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손정렬)는 낙농가들과의 쌍방향 소통을 위한 소식지 ‘행복한 목장’ 을 지난 7월 1일에 창간했다. ‘행복한 목장’ 은 매월 1회36페이지 분량으로 발행되며, ‘우유자조금 소식’, ‘웃는 젖소’, ‘즐거운 인생’ 등 세 가지 섹션으로 구성되어 있다. 우유자조금 사업 소식과 목장 현장에 도움이 되는 전문 정보, 독자 참여 코너 등이 주요 내용이다. ‘7월호 우유자조금 소식’ 섹션에는 어르신 우유교실, 지역별 우유사랑 캠페인, 초등학생 우유짱! 우유박사 등 우유소비촉진을 위한 홍보 현장과 목장형유가공교육, 여성낙농인 홍보요원화교육, 낙농가 해썹(HACCP)교육 지원사업 등 낙농가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 활동 현상 스케치를 담고 있다. ‘웃는 젖소’ 섹션에는 낙농가 인터뷰, 자조금 사업 참여 후기, 수의사가 전하는 젖소 건강 칼럼, 나라 밖 우유 소식 등이 수록되어 있으며, ‘즐거운 인생’에는 우유 관련 유명인 인터뷰, 낙농가를 위한 건강 칼럼 등을 담고 있다. 손정렬위원장은 “우유자조금으로 만들어지는 ‘행복한 목장’ 이 낙농인과의 쌍방향 소통을 위한 소식지로 오로지 낙농인 여러분만을 위한 사랑방이 되길 바란다. 첫발을 내딛는
낙농만을 주업으로 하다가 낙농체험목장을 시작해 7년여 만에 연 3만여명이 참가할 정도로 자리를 잡은 경기도 파주시 모산목장을 찾아 보았다.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축현2리 347번지에 위치한 모산목장(공동대표 문진섭·김금산)은지난 2005년과 2006년 일본 북해도 도카치지역으로 선진낙농연수를 다녀온 후에낙농체험목장을 만들기로 마음 먹었다. 낙농체험목장인 모산목장의 기본원칙은목장을 방문하는참가자들에게 직접 우유를짜보거나 사료를 주어보게 하고 있으며우유를 이용해 직접 치즈와 피자 또는 아이스크림 등을 만들어 봄으로써낙농과 우유에 대한 친금감과소중함을 느끼게 해주고 있다. 모산목장은 지속적으로 재투자를 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기도 하다. 낙농에서 얻어지는 수익은 물론 체험목장을 통해 얻어지는 수익의 상당부분을 새로운 시설 등에 투자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체험목장이 해를 거듭할 수록 볼거리가 늘어나고 다양한 프로그램이 구성되다보니 자연히 참가자 예약이 늘어나고 있으며 재방문의 사례가 늘고 있다고 한다. 모산목장에는젖소 외에 흑염소와 토끼·오리·닭·꿩·공작 등도 볼 수 있다. 모산목장의 경우도 세월호 사건으로 인해 상당수 예약이 취소되는 등 어려움을 겪었으나
최근 낙농가들은 원유생산비가 증가(L당 25원)했음에도 불구하고 ‘14년 원유가격을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원유수급불균형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유업체와 어려운 국민경제를 고려해 대승적 결단을 내린 것이다.낙농가의 상생노력은 이번만이 아니다. 낙농가들은 지난 4월부터 유업체와의 고통분담을 위해 쿼터초과 원유가격을 L당 561원에서 100원으로 대폭 인하하는데 합의한 바 있다.최근 원유수급불균형의 근본원인은 FTA로 인해 유제품 수입이 급증하면서 국산우유 자급률이 하락한데 있다. 실례로 국산우유 자급률은 10년 전인 ′03년도 79.1%에서 해마다 감소해 ′13년도에는 58.4%까지 하락했다. 올 해 들어서도 유제품 총 소비는 전년대비 0.7% 증가한 반면 국산원료 이용 분은 전년대비 2.6% 감소했고 수입원료 이용 분은 전년대비 5.3% 증가했다. 국내 낙농산업을 보호하고 안정적인 생산기반을 유지하기 위해 국산우유 자급률을 높이는 것이 절실한 상황이다.한국낙농육우협회는 국산우유 자급률을 높이고 세계 최고 수준의 국산우유 품질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 국산우유 사용 인증(K·MILK)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국내산 우유만을 사용한 신선하고 안전한 우유?
국내 유제품 제조판매 선두주자 서울우유(조합장 송용헌)가 농산물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농업인을 응원하기 위해 농협중앙회와 손을 잡았다. 농협은 서울우유의 후원으로 농산물 상생마케팅을 실시한다.농산물의 생산량 증가와 소비시장의 침체로 인하여 현재 농산물 시장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양파의 경우 전년 대비 생산량이 약 15% 증가해 시장가격이 크게 하락한 상태이다. 지속적인 가격 하락으로 울상 짓는 농업인들에게 힘을 보태주기 위해 서울우유와 농협이 손잡고 창조경제적인 농산물 촉진 방안인‘농산물 상생마케팅’행사를 펼치는 것이다.농산물 상생마케팅은 기업의 후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산물의 가격을 할인해주는 것이 핵심이다. 상생마케팅을 통해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과 광고를 연계하여 농산물 가격안정과 소비 촉진을 통해 농업인은 제 값을 받고, 소비자는 싼 값에 구입하며, 기업은 광고효과와 더불어 '상생·화합'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다.이번‘농산물 상생마케팅’행사를 통해 소비자들은 친환경사과(6입/봉)과 친환경양파(1.5kg/망)을 각각 기존 판매가보다 2,000원과 1,000원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행사는 '협동조합의 날' 직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송용헌)이 유가공 관련 종합적인 연구개발기능을 가진 중앙연구소의 신축을 마무리하고 준공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서울우유협동조합 중앙연구소는 1989년부터 안산공장 사무동에 위치하고 있던 유제품 연구개발 조직으로, 그 중요성 및 역할이 확대됨에 따라 지난해 3월 건물 신축에 들어갔다.약 13개월에 걸쳐 신축을 완료한 서울우유 중앙연구소는 안산공장 부지 내에 지하 1층, 지상 4층, 총 연면적 4,950㎡ 규모의 건물로 화학분석실험실, 생물학실험실 등의 기초 연구와 응용 연구가 가능한 최첨단 시설이 갖춰져 있다. 뿐만 아니라 고객의 연령대별로 심층인터뷰를 진행할 수 있는 관능검사실과 각종 유제품에 적합한 최적의 생산 조건을 연구할 수 있는 파일롯 실험실 등을 마련해 시장의 다양한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도 중앙연구소의 건물을 친환경적으로 설계하였으며, 연구소 전 층을 연결하는 중앙계단과 아트리움 등을 설치함으로써 통풍과 채광은 물론 연구원간의 소통을 강화한 것도 특징이다. 20일 안산에서 진행된 중앙연구소 준공식에는 서울우유협동조합 송용헌 조합장, 안산 단원구 김명연 국회의원 등을 비롯해 서울우유협동조합 전?현직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최현주, 이하 육우자조금)가 ‘저지방 고기가 좋다’ 요리경연대회에서 ‘육우강정과 잣소스 샐러드’를 출품한 수도조리전문학교의 백령하양이 대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육우자조금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육우를 활용한 건강한 먹거리 확산을 위해 ‘2014 식생활교육박람회'를 통해 진행됐다.이번 요리경연대회에는 요리사를 꿈꾸는 전국의 대학생 15팀이 참가했으며 약 3:1의 경쟁률을 뚫고 본선에 진출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영예의 대상은 수도요리전문학교에 재학중인 백령하양으로 육우의 연한 식감과 적은 지방이라는 특징을 잘 살리면서 누구나 집에서 간단히 만들 수 있는 레시피로 심사위원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백령하양에게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상장과 상금 100만원이 수여됐다.육우의 고소한 맛을 살린 육우사태누룽지탕를 출품한 남궁승군, 이다영양과 육우수비드라는 이름으로 카레와 와사비로 퓨전 소고기 레시피를 선보인 김종혁군이 최우수상을 수상해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 상장과 상금 50만원을 각각 수상했다.오렌지의 상큼한 맛과 육우의 고소한 맛을 동시에 살린 육우떡갈비채소말이와 오렌지소스의 김재훈군, 서지원양, 밑반찬으로 손색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