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건조한 날씨와 강한 풍속으로 동시 다발적인 산불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10일 낮 12시를 기해 국가산불위기 경보를 ‘경계’로 상향 발령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에 따라 중앙·지역산불방지대책본부를 특별비상근무체계로 전환하고, 산불방지 인력을 증원하는 등 산불대응 태세를 강화한다. 최근 강원 영동과 남부지역에 건조특보가 일주일 이상 지속되면서 전국적으로 산불이 빈번히 발생되고 있어 각별한 주의와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강한 바람으로 작은 산불이 대형산불로 확산 될 위험도 높다. 실제로 10일 진화 완료된 강원도 강릉시 옥계면 산불은 9일 초동진화에는 성공했지만 강한바람을 타고 불길이 번지면서 다음날까지 이어졌었다. 산림청은 10일 국가산불위기 경보를 ‘경계’로 상향 발령함과 동시에 봄철 주요 산불 원인인 소각산불 단속에 총력을 다 할 계획이다. 논·밭두렁 태우기 등의 소각행위, 봄철 행락객·등산객 증가로 인한 입산자실화가 빈번할 것으로 예상되어 산불 취약지 중심의 예방과 계도활동을 강화한다. 또 드론·헬기 등 최첨단 장비를 투입해 공중계도와 단속을 실시하고 소각행위 발견 시 즉시 지상 현장요원을 투입한 뒤 입산통제구역에 대한 전면 통제에 나선다
한국임업진흥원(원장 김남균)은10일 전라북도 지방공무원교육원에서 ‘서남부권 재선충병 방제계획 수립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착수보고회는 산림연구기관 간 협력과 소통을 더욱 강화하여 2018년까지 재선충병 완전방제를 실현하기 위해 서남부권 재선충병 발생지역의 방제 정보를 공유하고 공동방제구역 등에 대한 체계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자리다. 이 자리에는 산림청, 산림과학원, 시․군 관계자, 소나무재선충병모니터링센터 관계자 등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모니터링센터는 서부지방산림청의 해당 관내 관계자들이 모인 자리에서 서남부권 소나무재선충병 발생 선단지 관리방안에 대한 추진계획을 설명했다. 이 자리를 통해 효율적인 방제와 확산방지, 선단지 관리 방안 및 정책 방향을 제시하며 기초자료와 지표 활용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김남균 원장은“소나무재선충병을 관리 가능한 수준으로 피해를 저감시키기 위해 각 지자체와 협력하여 지상․항공예찰 결과를 적극적으로 공유하여 정부 3.0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센터장 김종연)는 오는 3월 13일부터 4월 30일까지 관내 시설물의 안전취약요인과 위험요소를 집중 점검하기 위해 시설구조 안전관련 민간전문가와 합동으로 “2017년 국가안전대진단” 내진성능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품종관리센터는 청·관사 및 중요 산림자원저장·관리 시설물 등 15개소를 정밀 진단하며 특히, 해빙기 시설물 구조약화, 균열 및 붕괴요인을 사전에 점검해 미비한 사항은 발견 즉시 보강 조치할 계획이다. 국가안전대진단은 매년 정부와 지자체, 국민, 민간전문가 등이 모두 참여하여 사회전반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진단하는 예방활동으로 품종관리센터는 안전관리 대상시설을 비롯해 임도변, 산사태 취약 지역의 주민생활 공간 등의 안전위험 요소를 중점을 점검하고 있다. 김종연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은 “봄철 해빙기를 맞아 국가시설 및 국민안전을 위협하는 산림분야 안전위협요소들을 파악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경북 영주·예천에 운영 중인 국립산림치유원(원장 연평식)에서 7일∼2개월로 구성된 장기 산림치유서비스를 6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 같은 방침은 숲이 지니고 있는 치유효과와 올바른 생활습관을 통해 국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스트레스(긴장)로 휴식이 필요하거나 생활습관 개선이 필요한 사람, 보호자의 도움 없이 산림치유프로그램의 참여 및 식사가 가능한 사람을 대상으로 숙박·식사·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이에 따라 모든 프로그램은 당일형, 단기 숙박형(최대 3박4일), 장기 체류형(최대 두 달) 등 다양하게 운영된다. 장기 체류형 산림치유서비스(1인 기준 1주일(6박 7일) 38만 4,000원, 1개월(29박 30일) 185만 6,000원)의 주요프로그램은 산림치유문화센터·건강증진센터·수(水)치유센터·치유정원· 치유 숲길 등의 시설에서 기초건강 측정을 비롯해 숲길 산책, 풍욕, 다도, 명상, 텃밭 가꾸기, 지역문화 관광명소 탐방과 같은 차별화된 프로그램이다. 신청은 입소 1개월 전부터 1주일 전까지 국립산림치유원( 054-639-3400)으로 예약 상담하거나 현장 상담을 통해 할 수 있다.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윤영균)은 대전 서구 둔산동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대회의실에서 사단법인 숲사랑소년단(이사장 김명전)과 청소년 산림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대한민국 청소년이 숲을 통해 건전하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양 기관이 앞장서고자 마련됐다. 특히 개방과 공유,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부3.0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산림교육 관련 기반시설(인프라)과 프로그램, 인적자원 등을 활용, 청소년 산림교육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과 지원을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올해 1,700여 명의 청소년이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전국에 위치한 산림복지시설(국립산림치유원, 국립횡성·칠곡·장성숲체원)과 산림교육서비스를 청소년 산림교육을 위해 제공한다. 숲사랑소년단은 전국에서 활동하는 청소년 단원들과 인솔교사들이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운영하는 시설에서 수준 높은 프로그램과 숲을 체험할 수 있도록 견인차(끌차) 역할을 담당한다. 윤영균 한국산림복지진흥원장은 “산림정책의 패러다임(틀)이 자원정책에서 복지정책으로 전환되는데 결정적인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산사태 재난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올해 상반기까지 산사태 재난 표준매뉴얼을 신규 제정한다고 7일 밝혔다. 그동안 산사태 재난의 경우 풍수해와의 중복성 등으로 국민안전처의 풍수해 표준매뉴얼과 연계해 대처해 왔으나 산사태 재난관리 주관기관으로서의 예방대응·수습복구의 통합 관리체계를 구축하는 데는 미흡했었다. 이에 산림청은 산사태 재난 표준매뉴얼을 새롭게 만들어 산림청을 중심으로 산사태 재난대응과 관련한 기관 간 역할 정립, 협업체계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산사태 재난 주관기관으로서 풍수해 뿐 만 아니라 지진, 땅밀림 등 각종 자연재해에 대한 적극적인 재난대응과 관리체계 확립을 통해 재난 발생 시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 유관기관과의 협업기능이 효과적으로 발휘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최병암 산림보호국장은 “표준매뉴얼 제정을 통해 산사태 재난 특성에 맞는 관리체계를 표준화·최적화하고 재난관리 역량을 강화해 산사태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산림청의 목재산업, 산림복지 분야 정책이 국민 행복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됐다.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7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3회 대한민국공무원상 시상식’에서 산림청 목재산업과 김일숙 주무관이 근정포장을, 산림교육치유과 문현철 주무관이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이날 밝혔다. ‘대한민국 공무원상 시상식’은 남다른 전문성과 헌신으로 국민에게 공헌한 공무원을 격려하기 위해 정부가 지난 2015년부터 시상하고 있는 상이다. 김 주무관은 지속 가능한 목재 공급체계를 구축해 목재산업 시장을 확대하고, 일자리 창출과 연계해 목재산업을 신(新)성장 동력산업으로 발전시켰다. 문 주무관은 유아숲 체험원, 청소년 숲교육, 생애주기별 산림복지 공간 확충 등 산림복지서비스를 활성화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시행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신원섭 산림청장은 “전문성을 갖추고 국민을 위해 노력하는 산림 공무원이 늘어날수록 산림 정책도 더 발전할 수 있다.”라며 “산림청 직원들은 올해 개청 50주년을 맞아 산림을 통해 국민이 행복할 수 있도록 더 정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산림청이 올해 목재생산을 지난해 보다 5.2% 늘리는 등 국산 목재공급 확대를 통한 온실가스 감축에 앞장선다. UN이 인정한 유일한 온실가스 흡수원인 산림을 기후변화 대응에 적극 활용하겠다는 복안이다. 특히, 우리 산림은 전체 면적의 67%가 30년생 이상으로 적절한 벌채와 조림을 하지 않을 경우 숲이 노령화되고 탄소흡수량도 감소된다.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올 한해 경제림을 중심으로 목재생산을 542만㎡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또 벌채 후 산림에 남아있는 줄기와 나뭇가지를 수집해 보드용, 축사 깔개용 등으로 활용한다. 현재 우리 산림은 과거 적극적인 녹화운동으로 목재자급률이 2013년 17.4%까지 증가했다. 하지만 국내 원목시장가격 하락 등으로 2016년 16.2%까지 감소했다. 특히, 산림청은 친환경 벌채를 위해 벌채면적과 벌채방법을 대폭 개선했다. 모두베기 최대 면적을 현행 50ha에서 20ha로 축소하고, 모두베기 잔존목을 단목(單木)방식에서 군상(群像)방식으로 전환한다. 산림청은 군상으로 존치된 벌채지가 야생동물 서식처 활동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입증됨에 따라 올해 모든 국유림 벌채에 이를 적용하고 내년에는 사유림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이석형)는 23일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위한 경영우수 산림조합과 임업인의 소득향상과 산림산업과 산림조합 발전에 기여한 산림 유공자에 대한 2017년 정기표창 시상식을 개최하였다. 이번 시상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5점(기관 1점, 개인 4점), 산림청장 8점(기관 2점, 개인 6점, 산림조합중앙회장 125점(기관 38점, 개인 87점)등 총 138점을 시상하였다. 경영우수조합 경영대상인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에는 전북 정읍산림조합(조합장 김민영)이, 최우수조합 산림청장상에는 충북 괴산증평산림조합(조합장 정연서)과 경남 하동군산림조합(조합장 이종수)이 수상하였으며, 우수조합 산림조합중앙회장상에는 경기 강화군산림조합(조합장 나장기), 강원 횡성군산림조합(조합장 양재관), 대전광역시산림조합(조합장 홍주의), 전남 순천시산림조합(조합장 조정록), 경북 경주시산림조합(조합장 신용덕)이 수상하였다. 이와 함께 개인부분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에는 산림조합중앙회 회원지원부 조정민 과장, 충북지역본부 박은상 과장, 강원 평창군산림조합 최승식 과장, 경북 예천군산림조합 김필구 대리가 수상하였다. 정기표창 시상식에서 이석형 산림조합중앙회장은 “산림조합은 지속가능한 산림
한국임업진흥원(원장 김남균)은 23일, 여의도 산림비전센터에서 제2의 인생설계를 위한 ‘귀산촌 정착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은퇴·퇴직자 및 귀산촌 관심자를 대상으로 산림을 기반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할 수 있도록 저금리·장기간 융자사업(귀산촌 창업자금 지원사업) ▲ 정부 지원정책, ▲ 귀산촌 관련 교육 프로그램 홍보, ▲ 선배 귀산촌인(명재승씨, 화천군)의 사례 발표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프로그램과정 중 화천군 명재승 귀산촌인의 지역주민과의 갈등관리 등 현실적이고 생동감 있는 산촌생활 이야기로 귀산촌에 대한 막연함을 해소하는 기회도 가졌다. 김남균 한국임업진흥원장은 “이번 설명회를 서울뿐만 아니라 전국 주요 거점도시에서도 개최할 예정”이라며 “설명회를 통하여 귀산촌에 대한 국민 관심도를 높이고 정부지원 정책, 교육사업과 연계하여 성공적인 귀산촌 정착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