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제품 포장재에 기재하는 식품표시사항 중 소비자의 안전과 제품 선택에 필수적인 표시사항의 가독성을 높이고, 이를 제외한 나머지 표시사항을 스마트라벨(QR코드)로도 제공할 수 있는 규제실증특례 시범사업을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농심 등 6개 업체가 신청했으며, 9월 5일에 개최된 규제특례심의위원회(산업통상자원부 주관)에서 심의·의결됨에 따라 향후 2년간 규제특례를 적용받게 된다. 이번 사업에서는 소비자의 가독성 향상을 위해 제품 포장재에 반드시 표시해야 하는 제품명 등 7개 표시 정보를 정했고, 이에 대해 글자 크기(10→12포인트)와 글자 폭(50→90%)을 확대해 제품에 크게 표시하도록 했다. 7개 항목은 안전·제품 선택을 위해 1차적으로 소비자가 확인하는 정보로, 지난 3월부터 소비자단체, 업계 등과 충분한 논의를 거쳐 마련했다. 또한 소비자에게 보다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사업자가 표시해야 하는 나머지 정보는 QR코드로 제공하고, 그 외에 소비자 관심 정보와 식품안전정보까지 추가 제공한다. 참고로 현행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에서는 식품에 의무적으로 표시해야 하는 모든 정보를 제품의 포장재에 표시하고,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의 대표 브랜드 ‘도드람한돈’이 ‘2022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올해의 돈육에 선정됐다. 2020년부터 3년 연속 수상으로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한돈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2 올해의 브랜드 대상’은 대국민 소비자 투표를 통해 한 해를 빛낸 올해의 브랜드를 선정하여 시상하는 국내 최대규모의 어워드다. 한국소비자브랜드위원회 주최, 한국소비자포럼과 한국경제신문 주관으로 진행되며 올해 20주년을 맞았다. 지난 7월 4일부터 17일까지 약 46만 명의 소비자 온라인 투표 및 일대일 전화설문을 통해 진행된 조사에서 ‘도드람한돈’은 동일부문 타 브랜드와 2배 이상의 점수차이를 보이며 돈육 부문 1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얻었다. 1998년 국내 최초로 농장 실명제를 실시한 도드람은 농장에 HACCP 제도를 처음 도입하였고, 이후 농장, 사료, 도축, 가공 등 양돈의 전 과정에서 HACCP 인증을 받는 ‘DODRAM Total HACCP System’을 완성했다. 돼지 도축 후 모든 과정에서 외부 노출 없이 처리될 수 있도록 원스탑(One-stop)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축산물가공장부터 소비자를 만나는 접점까지 철저하게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지역 저소득 가정 아동의 영양문제 해결과 로컬푸드 소비 확대를 위해 5일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 지역의 가정 50세대에 추석 농산물 꾸러미를 전달했다. 이번 나눔은 공사와 아동 구호 비정부기구인 세이브더칠드런(이사장 오준)이 도농상생을 위한 민간기금인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을 활용해 추진하는 협업 활동으로 11월까지 3회에 걸쳐 진행되며, 도시지역 가정에는 농산물을, 농촌지역 가정에는 가공식품 등 공산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회차에 지원한 꾸러미는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명절 음식으로 활용할 수 있는 농축산물과 아동 선호에 맞는 어린이용 유기농 식품 등으로 구성했으며, 지역 로컬푸드 매장에서 구매한 농축산식품을 공사 임직원이 직접 포장하여 전달해 그 의미를 더했다. 김춘진 사장은 “지역사회 나눔을 통한 지속적인 상생 경영은 물론, 국민 생활과 밀접한 먹거리 분야에서 공사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며, “모든 국민이 안전한 먹거리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도록 국내 먹거리 물가안정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고위공무원 ▲서효원 국립식량과학원장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6일 오전에 남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는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북상함에 따라 많은 호우와 강풍이 예상되어 4일 16시부로 전국의 산사태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경계’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국립산림과학원의 지역별 강우예측 분석에 따르면 태풍 내습에 따라 6일 18시 전까지 전국적으로 100∼300mm를 상회하는 누적강우와 강풍이 예상되며 산사태 발생 위험성이 높아질 것으로 판단된다. 산림청은 이번 태풍에 대비하여 8.31∼9.2 동안 산사태취약지역 1,165개소, 대형산불피해지 30개소, 공사 중인 산지태양광 허가지 116개소에 대해 추가 특별점검을 실시하였고, 위기경보 상향 발령에 따라 비상근무 및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산림청 김용관 산림보호국장은 “역대 최고로 강력한 태풍으로 예상되는 태풍 ‘힌남노’ 북상에 따라 산사태 위기경보를 ‘경계’로 상향 발령한 바, 위험지역에 계신 국민 여러분께서는 긴급재난문자, 마을방송 등에 귀 기울여 주시고, 유사 시에 안내에 따라 사전에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피해주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 조합구조개선부는 2일 서울 중구 동국대학교(총장 윤성이) 캠퍼스를 방문하여 ‘우리쌀 나눔 및 상호금융예금자보호제도 홍보’ 행사를 펼쳤다. 이날 행사는 농협 상호금융예금자보호기금 박태선 위원장(조합감사위원장)과 조합구조개선부 임직원들이 참여하였으며, 개강을 맞은 대학생과 동국대학교에서 열린 취업박람회장을 찾은 MZ세대 등에게 농협 상호금융예금자보호제도를 홍보하는 한편,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 지원을 위해 우리쌀 소비촉진 캠페인을 병행했다. 농협은 이날 농협 상호금융예금자보호제도 안내장과 함께 진공포장쌀(500g) 1,000개를 준비하여 나눔행사를 진행하였으며, ‘대국민 쌀 소비 촉진’을 위해 제작하여 농협 SNS 공식채널을 통해 확산되고 있는 우리쌀 홍보영상도 함께 방영했다. 윤성이 총장은 “개강과 취업박람회 행사로 많은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농업·농촌의 소중한 가치와 현안에 대해 공감하고 농협의 사업에 대해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박태선 위원장은 “우리쌀의 효능과 농협 상호금융예금자보호제도를 알릴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동국대학교에 감사드리며, 학생들이 밥심으로 힘내시길 바란다”며, “농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창립 13주년을 맞아 5일 익산 본원 대강당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농진원의 창립을 축하하기 위해 농촌진흥청장이 축하인사를 전했고, 이어 농산업 진흥을 위한 실용화사업 성과확산에 기여한 우수직원 포상 수여가 진행됐다. 특히, 이번 기념행사에서는 신정부 정책에 맞춰 ‘KOAT 혁신경영’을 선포, ▲ 경영효율화를 통한 대국민서비스 질 제고 ▲ 지역사회 및 농산업 경영위기 극복 및 혁신성장 지원 ▲ ESG경영 실천 및 확산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혁신경영 3대 방향으로 설정하고, 임직원이 농업의 미래가치를 창출하는 기관, 국민이 신뢰하는 기관을 함께 만들어 나갈 것을 다짐함으로써 혁신경영 의지를 대내외로 표명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선포식에 이어 조직원 간 ‘소통’을 촉발할 수 있는 부대행사를 기획하여 혁신경영의 실행력을 강화했다. “혁신경영의 성공은 조직 내 원활한 소통에 달렸으며, 이를 통해 갈등을 줄이고 모두 함께 역량을 결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소통 활동의 실행이 필요”하다는 안호근 원장의 경영철학에 따라 ‘KOAT 소통데이트(보이는 라디오)’와 KOAT 관련 역사·정보 퀴즈대회(도전! 골든북)를 부대행사로 진행하
‘호걸’ 대파는 농우바이오가 국내 육성한 국산 품종이다. 제일영농조합법인(정홍진 대표)은 여름 대파의 대표 산지인 강원도 평창군 일대에서 호걸 대파를 재배하여 평창군수의 품질 인증을 받았고 지난 12일 롯데마트에서 첫 출하를 실시했다. 롯데마트에서 진행된 K-품종 프로젝트는 해외 종자 사용에 따른 로열티 부담이 없는 국산 품종을 선정하여 보급 확대하는 프로젝트로 그 중에서도 우수한 품질의 품종을 선정했는데 대파는 ‘호걸’이 선정됐다. 대파는 국산 종자 시장 점유율이 약 20% 정도에 불과하다. 대부분 수입산 종자를 구입해 파종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직까지 농가에선 수입산 종자가 국산 종자보다 더 낫다는 인식이 있어 품종 전환이 더디게 일어나고 있다. 농우바이오에서 개발된 ‘호걸’ 대파 품종은 이렇게 진입장벽이 높은 대파 시장에서 일본 품종을 대체할 차별화된 국산 품종으로 농가의 재배 만족도와 상품성을 모두 충족하는 고품질 대파 품종이다. 국산 종자의 보급 확대는 수입산 종자로 인해 해외로 빠져 나가는 종자 로열티를 줄임으로써 재배 농가의 소득 증진에 기여하고 최종 소비자에게는 합리적인 가격에 농산물이 공급 될수 있도록 한다. 이에 정홍진 대표는 “국산 대파의
축산물품질평가원의 임원추천위원회는 얼마 전 원장 후보를 추천한데 이어 이번에는 부원장 후보 추천을 앞두고 있다. 부원장 모집 공고를 내고 지원자를 받아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이중 성적이 우수한 2명의 후보를 선정하여 추천하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부원장의 역할은 원장을 잘 보필하면서 직원들을 잘 관리하는 상임이사와 같은 중요한 일을 맡게 되어 있다. 그 만큼 전문성과 조직에 대한 높은 이해력을 가지고 있어야만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할 수 있는 자리이다. 역대 원장들을 살펴보면 대부분이 농림축산식품부 출신이었으며 이번 박병홍 신임 원장도 역시 마찬가지이다. 지난 2019년 처음으로 상임이사 자리를 만들어서 이후 부원장으로 변경하여 선임한 결과 우연인지 몰라도 농림축산식품부 출신이 되어 원장과 부원장 모두 농림축산식품부 출신이 맡게 되었다. 업계에서는 원장과 부원장 모두 농림축산식품부 출신이다 보니 역할이 중복되는 듯한 생각이 드는가 하면 자칫 불협 화음이 날 수 있는 여지가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축산단체 한 관계자는 원장은 몰라도 부원장 자리는 보다 전문성이 있고 조직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적임자를 선정하는 것이 축평원의 발전에 도움이 된다고 조언한다. 업
축산물품질평가원 광주전남지원(지원장 원경환)은 지난달 26일부터 3일간 광주시 남구 소재 백운광장에서 개최된 ‘제9회 전남 명품한우 대축제’에 홍보관을 설치하고 축산물 등급판정과 이력제도를 홍보했다. 홍보관에는 등급판정 기준과 표시방법 설명을 위해 소도체 모형을 등급별로 전시하였고, 소고기 요리에 필요한 부위 선택 방법과 특성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소비자가 직접 모바일(휴대폰, 태블릿PC)을 이용해 축산물의 이력정보를 조회하는 체험행사 진행을 통해 한우고기의 안정성과 유통투명성을 홍보하였다. 원경환 지원장은 “국내산 축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한우고기 소비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등급·이력제도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중심의 서비스와 정보 제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