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는18일 2013년 유우군능력검정사업 종합평가에서 생애 우유생산량 국내 최고기록을 세운 애린목장(경남 양산, 목장주 김문일)“애린35호”를 슈퍼카우로 선정하였다. 평가결과 애린35호는 지난 13년 동안 200ml 우유팩 약 80만7천개 분량인 161,434kg의 우유를 생산하였을 뿐만 아니라, 우유 품질 판단기준인 체세포수에서도 평균 161천cell/ml로 1등급 우유만을 생산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생산 유량 16만kg을 초과한 슈퍼카우는 단 3마리로 그 생산기록을 모두 합하면 우리나라 초등학생(278만명)의 하루치 86%가 먹을 수 있는 분량이다. 하지만 3마리 모두 지난해 도태되었고 애린35호가 그 자리를 이어받아 슈퍼카우의 명맥을 잇게 된 것이다. 한 마리로 젖소 두세 마리의 역할을 해내는 애린35호는 낙농가의 사육기간과 사양비 부담을 줄일 수 있을뿐더러 젖소 분뇨배출량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는 측면에서 친환경 대표 젖소라 할 수 있다. 이처럼 최상급 원유를 다량 생산하는 한국형 젖소 종자개량은 낙농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금번 종합평가 결과‘유우군능력검정사업’에 참여한 농가 젖소들이 지
가축분뇨법 개정안이 국회 통과·공포됨에 따라 낙농육우협회가 해법 찾기에 나섰다.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손정렬)는16일 축산회관 회의실에서 낙농환경 대책 소위원회(위원장 박철용 부회장)를 개최하고, 환경부를 초청, 가축분뇨법 개정에 따른 후속대책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가졌다.이날 소위원들은 무허가축사 개선대책 보완(가설건축물 적용범위확대, 측량비 감면, 이행강제금 적용유예), 축사 거리제한의 분명한 유예 조치, 건폐율 상향을 위한 국토법 개정, 그린벨트내 무허가축사 적법화를 위한 관련법률 개정, 축파라치 피해대책 마련을 환경부에 요구하였다.환경부 전형률 서기관은 축사거리제한은 가축분뇨법 부칙에 시행일로부터 3년간 유예토록 하였으며, 지자체가 반드시 이행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라고 못 박았다. 건폐율 상향과 그린벨트내 무허가축사 대책은 국토부 등 관계부처 협의를 진행해 나갈 계획이며 축산단체에서도 FTA대책 일환으로 활동해 줄 것을 주문하였다.또한 이날 소위에서는 폐사축 지원대책, 양분총량제를 비롯한 낙농 환경문제 전반에 대한 논의가 있었으며, 날로 환경규제가 강화되고 있는 만큼 향후 소위원회에서 환경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기로 하였다.박철용 위원장은
낙농진흥회(회장 이근성)는9일 제2차 임시 이사회를 개최하여 최근 원유생산량 급등으로 인한 수급 불안정을 해소하기 위해 초과원유가격을 변경하는 ‘생산단계 원유수급안정대책‘을 추진키로 결정했다. 원유사용량은 대형 유통점 휴무제, 소매점(CVS) 폐업증가, 유제품 가격인상 등 여파로 유업체별 전년대비 5~10%씩감소하여 경영악화가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 진흥회는 지난 제1차 정기이사회(‘14.2.25)에서 동절기 이상고온에 따른 원유수급 불안정 상황에 대응하여 잉여원유 판매가격을 조정하는 방식(유업체 부담)의 수급대책을 3월 1일부터 시행한 바 있으며, 금차에는 추가로 생산감축을 유도하는수급안정대책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금번 대책의 주요내용은 낙농가의 기준원유량 초과물량의 가격을 현재 ℓ당 561원에서 ‘14. 4. 16부터 연말까지 ℓ당 100원으로 변경하는 것이다.따라서, 낙농가는 ’14. 4. 16부터 기준원유량 초과생산원유에 대해서는 ℓ당 100원을 지급받게 된다. 낙농진흥회는 이번 대책 추진으로 원유수급은 점차 안정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히면서, 만약, 수급상황이 개선되지 않을 경우, 수급조절협의회를 개최하여 전국 낙농가와 유업체가 다
최근 박근혜정부가 ‘비정상의 정상화’를 국정기조를 내걸고 사회 전 분야의 규제개혁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낙농육우협회도 발 빠른 행보에 나선다.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손정렬)는8일 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제2회 이사회를 개최하고 최근 낙농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가축분뇨법 개정안 국회통과, 축파라치 기승에 따른 농가 피해 발생, 농식품부 친환경축산종합대책 수립 등 낙농규제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국정기조에 발맞춰 낙농현장의 규제개선 과제를 발굴하여 혁파하는 데 협회가 적극 나서기로 하였다. 최근 원유수급 불안과 관련하여 집유주체별 자율적인 수급대책이 추진되고 있는 상황에서 농가 자구책의 일환으로 국산우유 사용 인증사업을 조속히 시행하여 국산우유 사용율을 확대하는데 협회 역량을 집중키로 하였다. 이날 이사회 부의안건 사항으로는 낙농진흥회 이사 추천건에 대해서는 김종국 이사(충남 당진), 심동섭 이사(전북 김제), 오용관 이사(경북 경주)를 추천키로 하였으며, 분과위원회별로 새로이 선출된 청년분과위원장(이용욱)·여성분과위원장(이명규)을 정식 인준하였다. 또한 지난 3월 28일 창립된 제주도지회 설립 인가를 최종 승인하여 낙농육우협회
육우자조금 관리위원회(위원장 최현주)는3일 제2축산회관에서 제2회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를 개최하여 4월중에 홍보대행사를 선정 완료하고 2014년 육우자조금사업을 본격 추진키로 하였다.이날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지난 제1회 육우자조금 관리위원회(2.6) 의사록 접수와 더불어, 이후에 이루어진 육우자조금 관리위원회 자조금 및 거출협조 홍보활동과 사무국 설치과정 등에 대해 보고받았다. 의안 제1호 육우자조금 회계규정 개정의 건을 의결하고, 의안 제2호 2014년 육우자조금사업 추진방안 마련 건에서는 방송홍보, 온·오프라인 홍보, 육우데이 육우홍보행사는 4월말까지 홍보대행사를 선정하여 진행하고 육우고기 단체급식 실태조사 등 연구사업은 한국낙농육우협회, 지역별 육우고기 시식회 등 홍보교육은 농협중앙회와 유기적인 협조방안을 마련하여 실시하기로 하였다.그리고 지금까지 자조금 농가조성금 거출현황과 문제점에 대해 논의하고 거출홍보와 독려활동을 강화하기로 하였다. 이에 따라 문제가 발생하는 도축장을 비롯한 지역에서는 해당지역 대의원과 관리위원장이 동행하여 방문 독려하기로 하였다.한편, 최현주 위원장은 “육우가격이 떨어져 심각한 상황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이후 사업이 진행되는
원유가격 산정체계의 개정 등으로 유단백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유단백 함량이 높은 저지종 젖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송용헌, www.seoulmilk.co.kr)생명공학연구소는 국내 최초로 성감별 수정란을 이용한 저지종 암송아지 2두 생산에 성공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2011년 말 캐나다 유래 저지수정란을 이용하여 국내 최초로 저지종 송아지를 생산한바 있는 서울우유 생명공학연구소는 이번에는 생산된 저지종 소에서 수정란 채란 기술을 통해 얻은 성감별 저지 수정란을 대리모에 이식하여 저지종 암송아지를 생산하는데 성공하였다. 저지종은 국내에 보급돼 있는 홀스타인종과 같이 우유 생산을 목적으로 하는 젖소 품종의 하나이다. 홀스타인종이 산유량이 많은 반면에 더위에 약하다는 단점이 있다면, 저지종은 비록 산유량은 홀스타인종에 비해 적지만 고온에 강하고 우유 내 단백질 함량이 높아 유제품 제조에 적합하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올해부터 원유가격 산정 시 유지방, 체세포수, 세균수와 함께 유단백질이 산정체계에 추가로 포함됨에 따라 홀스타인종 대비 상대적으로 유단백율 및 유지방율이 높은 저지종에 대한 수요층이 새롭게 형성될 것으로
한국낙농육우협회 제주도지회가 결성되었다.지난28일 제주축협 아라점 프라자 회의실에서 손정렬 회장 등 협회 임직원과 지역농가 및 축하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도지회 창립총회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낙농육우협회손정렬 회장은 축사를 통해 그간 어려운 상황에서도 제주도지회 결성을 위해 애쓴 지역 낙농지도자들을 격려하고 "이번 제주도지회 결성으로 협회가 명실공히 전국을 아우르는 낙농가 대표조직으로 거듭난 만큼, 전국의 모든 낙농육우농가가 더욱 하나로 결집하고 뜻을 모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이날 창립총회에서는 김원석(월평목장)씨가 초대 도지회장으로 만장일치 추대되었고, 부지회장에 남경우(선삼동목장), 감사에 고성남(천우목장), 김동석(희망목장), 총무(행정/재무)에 홍동석(지헌목장)/황호진(건준목장)씨가 각각 선임되었다. 김원석 초대 도지회장은 “제주도지회가 처음 출발하는 만큼 주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면서, “제주도 낙농육우농가의 권익대변 활동과 낙농육우산업 발전을 위한 협회 활동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며 취임 소감을 밝혔다.이어서 도지회 운영회칙을 제정하고, 향후 도지회 활동방향과 국내 낙농육우산업의 발전방안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의
한국낙농육우협회 여성분과위원회는27일 축산회관 회의실에서 2014년도 제1회 임원회의를 개최하고, 제7대 여성분과위원회를 새로이 구성하고 2014년도 여성분과위원회 사업계획을 수립하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임원 선임의 건을 상정을 통해, 여성분과위원장에 이명규 위원(충북 충주)을 만장일치로 추대하였다. 아울러 부위원장에 황희숙 위원(경기 화성), 손순애 위원(경남 양산), 양혜숙 위원(제주))을 선임하였으며, 감사는 김옥란 위원(경기 고양), 고향례 위원(경기 화성)을, 총무에는 김옥란 위원이 지명되어 선임(감사 겸임)되었다.한편 2014년도 사업계획 수립의 건을 상정하여 지역별 각종 행사에서 우유소비홍보 활동을 전개하여 국산우유 소비확대에 기여하는 한편, 여성낙농인 홍보요원화 교육, 낙농인 목장경영전문화 교육, 여성낙농인 치즈교육, 낙농인 선진지 연수교육 등 각종 교육행사 등을 통해 여성낙농인 리더로서 자질을 육성에 나선다는 원안을 의결하였다. 이정희 전위원장은 “평상시 여성분과위원회가 회원들간의 화합 속에 여성낙농인 조직으로서 활발할 활동을 할 수 있었다는 사실에 매우 감사함을 느끼고 있었지만, 이 자리를 빌어 그간 묵묵히 수고하여 주신 여러 위원들에게 고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손정렬)는25일 전문지기자단 초청 간담회를 개최하고, 취임이후 지난 1년간 활동하면서 느낀 소회와 향후 낙농현안 해결을 위한 협회 활동방향에 대해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손정렬 협회장은 그간 낙농진흥회 연간총량제, 원유가격 산정체계의 개선, 원유가격 연동제, 육우산업 대책마련 등을 이뤄낸 이면에는 각 주체와의 상생을 위한 공감대가 형성되도록 노력하였던 활동들이 주효했음을 강조했다.소통의 중요성이란 인식하에 협회 임원진을 중심으로 낙농정책연구소 운영위원회, 목장경영 안정대책 소위원회, 우유급식 제도화 대책 소위원회, 낙농환경대책 소위원회, 낙농제도개선 소위원회를 구성하여 자유로운 토론과 실질적인 대책마련으로 낙농현안 해결에 나선 점을 들며 앞으로 이러한 기조는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게 될 것임을 밝혔다. 또한 국산우유 사용 인증사업(K-MILK)에 대해 설명하면서 낙농가가 주도적으로 인증사업을 전개함으로써, 소비자에게는 우리 우유에 대한 신뢰확보와 알 권리를 충족시키고, 업체는 국산우유 사용제품의 가치를 강화하여 낙농 생산기반을 유지하도록 노력할 것임을 강조하였다. 손정렬 회장은 이날 참석한 전문지기자단에게 각종 현안
우유자조금이 대의원회 의장과 관리위원장, 감사, 관리위원 등을 투표없이 선출함으로써 선거로 인한 갈등의 소지를 차단하는데 성공했다. 우유자조금 대의원회는 지난 21일 대전 파라다이스호텔에서 구창호 의장을 대신해 이승호 관리위원장이 주재하여 회의를 갖고 차기 의장과 관리위원장, 관리위원, 감사 등을 투표없이 모두 선출하였고 명칭도 낙농자조금에서 우유자조금을 개명하였으며 2013년도 결산에 대해 승인하였다. 이날 선거는 사전 후보 등록과정에서 의장에는 이경훈 후보가 단독 출마하였고 관리위원장에는 손정렬 후보가 단독출마함으로써 모두 무투표 당선되었다. 또한, 감사와 관리위원에 대해서도 상호 의논하여 지역별로 안배하여 추대하였다. 이날 우유자조금대의원회 의장으로 무투표 당선된 이경훈 의장은 1970년 생으로 대전실업전문대학 축산학과를 졸업했으며 홍성낙협 이사와 낙농육우협회 이사, 우유수급조절협의회 실무위원으로 할동하고 있다. 손정렬 관리위원장은 62년 생으로 서울배재고등학교와 건국대학교 축산학과, 동 대학원 수의학과를 졸업했으며우유자조금관리위원과 낙농진흥회 이사 등을 역임하였고 낙농육우협회장과 축단협 부회장 등을 맡고 있다. 제3기 우유자조금 대의